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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30번째 우승!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 '프랑스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 -2019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30번째 우승!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 '프랑스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 -2019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서 금메달을 딴 김자인 선수(가운데). 대한산악연맹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34)이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10일, 새벽 4시 30분경에 열린 9차 월드컵 대회 여자 리드 부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가 리드 여자 결승전에서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9일에 펼쳐졌던 예선전에서는 첫 번째 루트 완등하였고, 두 번째 루트에서는 35+를 기록하여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39+를 기록하여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9차 월드컵 대회를 포함해 김자인 선수는 총 159번의 월드컵 참가, 97번 리드 경기에 참여했으며 30번째 우승을 했다. 이번 프랑스 샤모니 월드컵에서 한 번의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하여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월드컵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김자인 선수의 올해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뷔앙송에서 개최되는 IFSC 10차 월드컵 리드 부문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 리드 경기에 함께 출전했던 서채현(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 선수는 8위, 남자 리드 이도현(20)은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전 70년, 참전 16개국 청년들 “DMZ 통일 발걸음” 걷는다
정전 70년, 참전 16개국 청년들 “DMZ 통일 발걸음” 걷는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남북한 출생 대학생들과 6·25 참전국 출생 16개 나라 젊은이 100여 명이 DMZ를 함께 걷는다.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참전국 출생 대학생들이 남북분단의 현장을 찾는 것도 처음이고, 그 역사적 장소를 걷는 것도 처음이다. 73년 전, 이름도 모르던 ‘코리아’라는 나라에 와서 피를 흘렸던 참전국 용사들, 그 나이의 후손들이 대한민국 젊은이들과 같이 DMZ를 4박5일 동안 걸으며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 방안을 모색해 보는 2023 물망초 DMZ 통일발걸음은 전쟁기념관에서 시작해서 임진각에서 막을 내린다. (사) 물망초(이사장 박선영)가 주최하는 제9회 2023 DMZ 통일 발걸음은 행정안전부⋅국가보훈부, 지엔엠 글로벌문화재단 후원을 받아 6·25공원 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상대)가 함께 참여해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포천-철원-연천-파주 등 중부 전선을 걷게 된다. DMZ 통일 발걸음 단장에는 차동길 물망초 전쟁범죄조사위원회 위원장(전 해병대교육단장, 예비역 해병대 준장), 부단장은 정수한 물망초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위원장(예비역 육군 소장)이 매년 맡고 있다.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중앙계단에서 물망초합창단의 ‘나를 잊지 말아라’, ‘내 나라 내 겨레’ 등의 노래를 들으며 발대식을 진행한 후 모든 대원들이 6·25 전쟁에서 전사한 용사들에게 나라별로 헌화하며 발대식을 마치게 되면, 명 오페라단의 남성중창단이 부르는 ‘우정의 노래’, ‘진짜사나이’를 들으며 물망초 DMZ 단원 100명은 버스 4대에 나눠 타고 본격적인 DMZ 통일 발걸음에 나선다. 동두천에 있는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비를 시작으로 태국군, 노르웨이, 영국, 호주, 필리핀, 미국 참전비 등 중부 전선에 있는 6.25전쟁 주요 전적비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치열했던 자유수호 전쟁의 현장을 찾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사)물망초는 참가하는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 균형 잡힌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매일 저녁 명사특강을 들은 후 토론도 벌이게 된다. 특강자는 김영목 전 이란대사, 신경수 교수, 정수한 장군 등이며, 마지막 날에는 6·25전쟁 동안에 자행된 10만여 명의 납북자 문제의 발생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25 납북자 기념관도 견학한다. 단원들은 지난 6월 1일부터 물망초 홈페이지에서 접수해 모집했다.
[특별기고] 본업에 충실한 정부를 고대한다 – 윤 정부 1년, 태양광 산업 평가와 업계의 바람
[특별기고] 본업에 충실한 정부를 고대한다 – 윤 정부 1년, 태양광 산업 평가와 업계의 바람
[특별기고=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도 1년 하고도 3개월째가 흐르고 있다. 15개월이면 5년 임기 60개월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지난 5월이 지나고부터는 여기저기서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분야 새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다. 괴롭다. 딱히 평가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만이 아니다. 태양광 업계의 팍팍한 현실을 모두가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는데, 중언부언하는 건 사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리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돌아오지 얺는 메아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자괴감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다.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이야기를 계속하고, 끊임없이 요청하다 보면 대통령실의 기류가 변할 수도 있다는 소박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5개월 새 정부의 태양광 분야를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태양광 시장, 산업, 정책 3가지 측면에서 평가하고 업계의 바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자 한다. 첫째, 태양광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됐다. 전 정부에서 1년 신규 보급량이 최대 4.7GW에 달했지만 새 정부 집권 첫해인 2022년 태양광 신규 보급량은 3GW로 떨어졌다. 올해는 2GW에 턱걸이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태양광 시장 규모가 전 정부의 40%대까지 추락하는 셈이다. 전 세계 각국의 태양광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급격한 축소는 국내 제조기업, EPC 기업의 위축뿐만 아니라 태양광 생태계 전반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둘째, 태양광 산업이 무너지고 있다. 전 정부 시절 태양광 보급 확대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태양광 산업 육성 정책이 부족함을 질타해 왔던 산업계는 솔직히 보수정권이기에 은근히 기대했었다. 산업에 대한 DNA를 갖고 있을 테니 전 정부보다 적극적으로 산업계를 배려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있었다. 하지만 산업계의 기대는 처참히 무너졌다. 태양광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고 있다.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셀, 인버터, 구조물 등 국내 태양광 제조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던 모듈 제조기업 마저 사업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선두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소홀한 채 미국쪽 산업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한화큐셀을 제외하고 이대로 간다면 중견중소 모듈기업들은 내년에는 모두 파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태양광 제조기업들은 시장 축소→공급 축소, 재고 증가→투자 철회, 가동 중단→사업 철수 및 파산 이라는 사이클에 갇혀 있다. 전 정부에서는 시장이 확대되고 비록 부족하지만 탄소검증제라는 산업 육성의 노력이라도 있었다. 새 정부에서 태양광 시장은 반토막나고 태양광 산업은 무관심의 영역이 되었다. 셋째, ‘산업정책의 실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2020년대 들어 전 세계는 공급망 회복, 제조업 부흥을 위해 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RE100,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태양광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올인하고 있다. 미국의 IRA와 SEMA(태양에너지제조육성법), EU의 탄소중립산업법(NIA)와 태양광 산업 생태계 회복 계획,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의 태양광 국가전략기술 추진, 인도의 야심찬 태양광 산업 육성 움직임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은 2010년대 초반부터 대대적인 태양광 산업 육성정책과 집중적인 지원으로 현재 전 세계 태양광 산업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세계 태양광 시장도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와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5년이면 연 500조 규모를 넘어설 것이다. 세계 주요국이 태양광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에 대한 대응을 넘어 경제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범 후 15개월이 지났건만 새 정부의 태양광 산업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산업정책은커녕 보급 확대 정책마저 없다. 정책은 없고 해를 넘겨 검찰 수사, 감사원 감사, 금감원 조사, 국세청 조사만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역할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합리적으로 정책을 세우고 공정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하는 것이다. 정부 정책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는 사법기관 및 감사기관 등에서 바로 잡으면 된다. 그러라고 그 기관이 존재하고 있고 또 국민들도 세금을 내는 것이다. 정부가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것보다 사법기관, 감사기관 역할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봤으면 좋겠다. 15개월간 하고 싶은 대로 했으니 이제 정부가 본업에 충실해주면 좋겠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세계인의 노력에 맞춰 산업과 경제의 트렌드에 맞춰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태양광 산업정책을 수립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강력한 제조업 육성·지원에 나서주길 바란다. 며칠 전 만난 태양광 제조기업 대표의 절박한 호소가 대통령실과 정책 당국자의 귀에 닿기를 염원해 본다. “중국의 반의반, 미국·EU의 반만이라도 해줬으면….”
TBS ‘성북스테이 흔적’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숨겨진 비극의 역사
TBS ‘성북스테이 흔적’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숨겨진 비극의 역사
-오는 6일 저녁 8시 TBS ‘역사스테이 흔적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다룬다. 발로 뛰는 역사학자 MC 심용환과 역사 소녀 달샤벳 수빈이 함께 한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역사가 머무는 공간을 기록하는 TBS ‘역사스테이 흔적(연출 성명주, 한성봉, 김한슬)’에서는 오는 6일 저녁 8시,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다룬다. 발로 뛰는 역사학자 MC 심용환과 역사 소녀 달샤벳 수빈이 함께 한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시절 한예종 진학을 꿈꿨다고 밝힌 수빈은 방송으로 만나기 전까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한예종 터에 얽힌 숨겨진 역사와 '의릉'의 존재는 미처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수빈이 말한 한예종의 역사가 과연 무엇인지 K-문화의 산실, 한예종에 얽힌 우리가 몰랐던 질곡의 역사를 ‘성북스테이 흔적’에서 만나본다. # 장희빈의 아들 경종, 한예종 터에 잠들다?! 비운의 왕이라 불리는 경종. 숙종과 장희빈의 아들 경종(조선 제 20대 왕, 재위 1720~1724)의 무덤 의릉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 한 가운데 있다.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운한 인생을 보낸 경종의 능에는 뼈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다. 바로 1960년대 유신체제 당시, 대통령 직속 최고 권력기구였던 중앙정보부의 본청을 짓기 위해 의릉을 훼손한 것이다. 훼손 정도가 심해 조선 왕릉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콘크리트 담장과 철조망 울타리, 초소와 지하벙커를 철거하고 복원 작업을 거쳐 2005년에야 시민들에게 개방된 의릉. 방송에서는 아직 의릉 한편에 남아 있는 구 중앙정보부 강당의 아픈 역사의 흔적을 살피고, 경종의 모친인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이야기, 당쟁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죽어서도 중앙정보부의 왕릉 훼손으로 편히 잠들 수 없었던 경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 대한민국 NO.1 예술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예종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인물,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그는 우리나라에서 문화‧예술이 등한시되던 1990년대 초, “문화‧예술이 무슨 돈이 되느냐”는 의견에 맞서 예술 영재들을 위한 전문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령 장관은 소신과 강력한 의지로 1991년 12월 30일 국무회의에서 ‘한국종합예술학교 설치령’을 통과시킨다. 한예종 설립에 막중한 영향을 끼친 만큼, 학교에는 이어령 장관의 이름을 딴 예술극장도 존재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예종 설립 이야기 뿐만 아니라 미래의 한국 문화‧예술을 책임질 재학생도 만나 본다. 한예종의 재학생들은 어떤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지 MC 심용환과 수빈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한예종 1기이자 현재는 연기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오만석이 힌트 요정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고. 경종의 무덤인 의릉부터 구 중앙정보부 강당 그리고 한예종까지 둘러본 후 수빈은 “장희빈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경종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중앙정보부의 만행과 현재 한예종의 모습까지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C 심용환은 “오늘 나눈 이야기가 가슴 아프고 속상한 이야기들이지만, 회복의 시간을 갖고 그 안에서도 가치를 찾아내며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해원상생(解怨相生)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숨겨진 역사의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는 TBS ‘성북스테이 흔적 – 현대사를 만나는 비밀의 숲, 의릉’ 편은 7월 6일(목) 저녁 8시,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 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TBS TV는 IPTV(GENIE TV 214번, B TV 244번, U TV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시청할 수 있다.
주한 이탈리 대사관,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전망과 발전' 개최
주한 이탈리 대사관,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전망과 발전' 개최
-4일 오후 고려대학교 백주기년관에서 열린 주한 한국대사관 ’메타버스 르네상스: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전망과 발전‘ 세미나 1부에서 오른쪽부터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 대학교 윤리신학과 신경윤리학 교수와 한양대학교 청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이상욱 교수, 사파엔차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티치아나 카타르치 교수, KAIST 뇌인지과학 정재승 교수가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윤리와 문제들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맨 왼쪽은 사회를 맡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다. 기업은 어느 정도까지 메타버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고, 어떤 기회를 가질 수 있는가.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4일 오후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메타버스 르네상스: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전망과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공동 국제심포지움: 메타버스와 윤리'에 이어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메타버스와 윤리'를 주제로 기획한 두 차례 세미나 중 두 번째 행사이다. '메타버스와 르네상스'라는 제목에서 이미 이번 행사의 핵심이 드러난다. 르네상스는 인간의 정체성과세계관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형성되고, 문화적, 과학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거대한 변화의 시기였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4일 오후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백주기년관에서 열린 주한 한국대사관 ’메타버스 르네상스: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전망과 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는 새로운 가상 공간과 상호작용하면서도 인간이 가진잠재력을 보호하고 향상시켜야하는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세계적인 석학간 대화의 장을 통해 혁신과 과학은 인본주의나 철학과 분리가 될 수 없으며, 기술은언제나 인간을 위한 도구로 남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사회를 맡았으며,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오용수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정책관,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왼쪽)과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부에서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윤리 문제들을 주제로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안 대학교윤리신학, 신경윤리학 교수인 파올로 베난티 교수, 2020 년 스탠포드 대학교가 선정한 세계 과학자상위 2%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피엔차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티치아나 카타르치 교수,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와 한양대학교 철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이상욱 교수와 같은 양국의 석학 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2부에서는 이탈리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이자 페라라대학교 인체 생리학과 루치아노 파디가 교수, LGU+김민구 Web3 사업개발랩장, 네이버 Z사업총괄 강희석 리드의 메타버스 산업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마지막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아람 연구위원이 2022 년 한국 정부가 제시한 메타버스의 윤리 원칙을바탕으로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하여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전망과 발전‘ 세미나 1부에서 토론을 하고 있는 오른쪽부터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 대학교 윤리신학과 신경윤리학 교수와 한양대학교 청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이상욱 교수, 사파엔차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티치아나 카타르치 교수, KAIST 뇌인지과학 정재승 교수. 한편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증상현실, 윤리, 디지털법제 등은 금세기 인류가 마주한 가장 중요한 디지털 과제“라며 ”이러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데리코 파일라 대사는 ”이번 행사가 유의미했다 확신한다며 제 재임기간 동안 양국 간 혁신 분야에서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또 하나의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민단체들, “금감원 등은 가상자산 사업실태 조사하고, 감독권 행사하라!” 촉구
시민단체들, “금감원 등은 가상자산 사업실태 조사하고, 감독권 행사하라!” 촉구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12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14일 오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가상화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 등은 가상자산 사업실태 조사하고 감독권 행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12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14일 오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정문 앞에서 가상화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 등은 가상자산 사업실태 조사하고 감독권 행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로 가상화폐 관련 건으로만 네 번째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병 주고 약 주는가? 피해신고센터운영은 직무유기은폐 위선행위!”라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실태 조사하고, 감독권 행사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금감원이 가상화폐 사업 실태를 조사하고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손 팻말에 적어 특별히 강조한 ▲가상화폐 발행과 거래 즉각 중지, ▲ 사업체 영업정지, ▲거래소 임시폐쇄, ▲사업자 범죄혐의고발 등과 같은 권한을 금감원 등은 즉각 행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 이들은 금감원 등에 제출할 <가상화폐 실태조사와 감독권행사 촉구 의견>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자금 지급정지 및 몰수, ▲가상화폐 전량 폐기 및 피해자 배상명령, ▲대표자 등 사업체 임원해임 및 신용공여 회수, ▲테라가 김앤장에게 준 90억 원 등 가상화폐 자금 관련자(범죄혐의자) 전수조사 등도 함께 요구했다. 이날 송운학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 준비모임 대표는 ‘기자회견 여는 인사말’에서 “가상화폐는 거의 대부분 실물경제와 무관”하다면서, “가상화폐가 민간자율규제, 국가규제, 국제규제 등에서 벗어날 경우, 쿠폰(Coupon) 형을 제외한다면, 탈세 등 각종 범죄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역시 “자본시장법을 즉각 적용하라!”고 요구하면서 “금감위와 금감원 등 유관기관이 직무를 유기하고 방기하여 각종 범죄를 방조했다”고 질타했다. 한편, 이 날 진행사회를 본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상임의장 역시 “금감원은 병 주고 약 주는가? 피해신고센터운영은 직무유기은폐 위선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린 후 “그것은 미봉책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 이승원 목사 겸 기독교개혁연대 대표, 정호천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공동대표 및 개혁연대민생행동, 국민주권개헌행동.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연대모임 회원 등이 금감원 등에 제출할 <가상화폐 실태조사와 감독권행사 촉구 의견>을 낭독했다.
2023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2023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2022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장면. 대한산악연맹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경북 문경 국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2023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 신한금융그룹,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산악연맹, 문경시산악연맹이 후원하며, 부토라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주니어 및 남녀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고미영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여 14년째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지속되고 있다. -2023 제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포스터. 대한산악연맹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과거 이도현, 서채현 선수가 출전했으며 국가대표로 성장하며 활약했다. 최근, 이도현 선수는 체코 프라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이어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서채현 선수는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처럼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를 발굴하는 상징성 있는 대회다. 대회 첫날인 6월 17일(토)에는 남자 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 그리고 여자 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두 번째 날인 6월 18일(일)에는 각각 남자 리드 경기와 여자 볼더링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본 대회 상위권 선수들은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빛의 시어터,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 15일 개막
빛의 시어터,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 15일 개막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개막 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음해 3월 3일까지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새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展이 15일 개막한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선보이는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 1931)>, <구체의 갈라테이아(Galatea of the Spheres, 1952)>, <레다 아토미크(Leda Atomic, 1947-1949)> 등 현실과 의식, 환상, 기억의 신비를 혼합하여 그림에 세심하게 적용한 카탈루냐 거장의 60여 년의 창작 활동을 소개한다.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전체 전시는 기술적인 실험을 통해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영국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사운드트랙과 함께 진행된다.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은 이성적인 메커니즘을 거부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거듭한 달리의 작품과 초현실주의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한 환상적인 상상력을 공유한다. 지안프랑코 이안누치 아트디렉터는 20세기 예술과 음악의 상징적인 두 아이콘을 한 데 모아 이들의 초현실주의적인 접점을 표현하고자 했다. -'빛의 시어터'가 새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展 개막을 하후 앞둔 14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티모넷 박진우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빛의 시어터는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우디 : 상상의 건축가(Gaudí : The Architect of the Imaginary)’를 기획 전시로 선보인다. 기획 전시는 가우디의 특별한 작품들을 따라 관람객들을 꿈 같은 여행으로 초대하며 가우디의 건축물에 내리쬐는 햇빛의 궤적을 따라 가우디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작력의 세계로 안내한다. 가우디 건축물의 쌍곡선 아치, 비스듬한 기둥, 물결형의 외벽이 눈 앞에 나타나며, 유기적인 패턴으로 이루어진 세라믹모자이크가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 외에도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인 ‘또다른 정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빛의 시어터에서 선보이는 ‘달리, 끝없는 수수께기’ 전시에서는 20 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각지에 전시되어 있는 달리의 작품들을 빛과 음악을 통해 재탄생 시킨 것으로,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미래주의, 야수주의 등에 영감을 받아 현실과 의식, 환상, 기억의 신비를 혼합하여 그림에 세심하게 적용한 카탈루냐 거장의 60 여 년의 창작 활동을 소개한다. -'빛의 시어터'가 새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展 개막을 하후 앞둔 14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티모넷 박진우 대표(왼쪽)와 컬처스페이스 브뤼노 모니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빛의 시어터 공간을 가득 채운 초현실적이고 형이상학적인 풍경 속에서 놀랍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의 작품과 마주하게 된다. 전시는 콧수염으로 대표되는 작가의 개성과 그가 구현한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세계, 뮤즈이자 협력자였던 아내 갈라에 대한 사랑 등을 주제로 하며, 달리의 회화, 드로잉, 사진, 설치, 영상 등을 활용한 시퀀스로 구성되었다.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개막 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음해 3월 3일까지 열린다. 전체 전시는 핑크 플로이드의 사운드트랙과 함께 진행된다. 이성적인 메커니즘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실험한 달리의 작품과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은 초현실주의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 환상적인 상상력을 공유한다. 20 세기 전설적인 그룹의 음악과 함께 이번 전시는 무의식을 자극하는 특별한 여행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광주 신천지말씀대성회에 목회자 300여 명 참석...“배워서 전하겠다”
광주 신천지말씀대성회에 목회자 300여 명 참석...“배워서 전하겠다”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베션센터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서울, 부산, 대전, 인천에 이어 지난 3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베드로·맛디아·도마지파가 함께 준비한 이 날 말씀대성회에는 다양한 교단의 전·현직 목회자 300여 명을 비롯해 강도사, 전도사, 신학생 등 총 1200여 명이 세미나 현장을 찾아 만석을 이뤘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기성 교단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개신교인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호남지역에서도 다수의 전·현직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대성회에 참여한 것에 대해 교계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교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4월과 5월, 4차례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현장을 직접 찾은 목회자들의 호의적인 반응과 교계에서도 ‘난제’로 꼽히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알고자 하는 목회자들의 갈급함이 더해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날 요한계시록 강연을 맡은 이 총회장은 “하나님이 전하라 지시하신 것이 있는데 안 하면 되겠는가 싶어서 이번 집회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예언의 뜻이 아닌 그 예언의 실체가 이렇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강연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 말씀이 이뤄질 때는 거짓을 증거할 수 없는 이유가 실체, 곧 증거물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계시록 전장을 본 사람이 증거할 수 있다”면서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 계시록을 약속하고 이루고 계시고, 거의 다 이뤄져 간다. 계시록으로서 모든 하나님의 역사는 끝난다. 여기서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존재가 된다.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가니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마태복음 13장의 추수를 언급하고 “초림 때는 씨를 뿌렸고 재림 때는 하나님의 씨로 난 자를 추수하는 것이었는데, 추수해서 인 맞은 숫자가 144,000으로 한 지파에 12,000씩 12지파다”면서 ‘12지파 소속’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추수된 자인지 추수되지 못한 자인지 자신이 알 것이다. 이 말씀대로 창조되기 위해선 계시 말씀을 마음속에 기록하고 살아가야 한다. 말씀대로 돼야 하고 걸어 다니는 성경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총회장은 “오늘날은 계시록 1장에서 22장까지 이뤄지는 때고 절반 이상 이뤄졌다. 이뤄진 내용에도 관심 가져달라. 결론은 하나님과 천국이 온다는 것이다”면서 “서로를 위해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신앙을 하자. 다니엘서 12장의 말씀처럼 서로 왕래하며 물어보고, 모르는 것은 알아가고, 잘못은 고치는 신앙의 동료로 우리 모두 하나님 모시고 천국에서 살자”고 당부했다. 이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한 A 목사는 “오늘 총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확신이 섰다. 열심히 배워 어떠한 고난이 와도 담대하게 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총회장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는 B 목사는 “총회장님을 지금껏 재림 주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들어보니 아닌 것 같다”면서 “요한계시록 말씀을 들어봐야겠다. 신천지예수교회와의 MOU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언론인은 “총회장님이 목회자의 배움은 (사람에게) 받지 않으셨지만 배운 분들보다 더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해석하기 어렵다는 요한계시록을 다 해석하고 실상을 증거하는 부분이 참 대단하다”면서 “그리고 ‘하나님을 팔아서 명예를 사지 말라’는 말씀이 와 닿았다. 요즘엔 종교지도자 중에 그런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 신천지예수교회가 가장 밑바닥의 민심부터 다시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현재(5월 말 기준) 80개국 7804곳의 교회와 MOU를 맺고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말씀 교류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현재까지 해외 32개국 1087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 3번째 10만 수료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번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는 오는 11일 대구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2023 서울장미축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성황
2023 서울장미축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성황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 갑)이 서2023 서울장미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 가 약 260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2015 년 처음 축제가 열린 이래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5월에 가봐야 할 축제’ 1위에 꼽히는 등 서울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났다. 서영교 의원은 “서울장미축제의 시작은 수해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었다.” 며 “중랑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장미를 심기 시작했고 이제 그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다.” 며 축제의 역사를 설명했다. 중랑천변 제방의 천만 송이 장미는 2005년 중랑천 범람 이후 수해 방지를 위해 심어졌다. 그렇게 심어진 장미는 중화동 이화교를 시작으로 장평교와 장안교를 거쳐 겸재교까지 확산되었다. 장미 넝쿨을 지지하기 위한 구조물은 장미터널이 되었고 제방을 따라 중랑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서울시민의 사랑받는 명소가 된 것이다. 이렇게 중랑구민들의 노력이 모인 것이 천만 송이 장미축제의 시작이다. 서영교 의원은 이화교 주변에 집중되어있던 축제의 무대를 겸재교까지 확장시켰다. 겸재교 주변에 ‘겸재장미가든’ 을 조성하고 다양한 품종과 색깔의 장미를 식재하도록 했다. 거기에 예쁜 조명을 더하니 시민들이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장미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던 “로즈 트롯 콘서트” 의 무대가 되었다. 한편 약 2주간 진행된 축제의 마지막이 되었던 “로즈 트롯 콘서트” 에는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2천여 명의 시민이 자리를 지키면서 장미축제를 만끽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서울장미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예쁜 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로 자리 잡았다.” 며 폭우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장미축제가 가져온 성과는 관광객 연인원 200만명 경제효과는 10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약 26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서영교 의원은 축제를 마치면서 “중랑천이 나날이 예뻐지고 있고 중랑구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2024 서울장미축제는 더 많은 시민이 찾아올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다운 중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라고 2024 서울장미축제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