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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모터쇼’ 첨단 기술로 시동걸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 첨단 기술로 시동걸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미래지향형・고객친화형・고객참여형 축제답게 자동차 관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오토매뉴팩(자동차 소재부품장비 및 용품서비스전)을 개최한다. 7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벡스코 제2 전시장 1층에서 열리는 오토매뉴팩은, 소재 부품부터 차량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용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필요한 모든 것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60개사가 120개의 부스를 설치해 자동차 소재 부품과 완제품, 가공설비와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가장 핫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매뉴팩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공간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특별관’이다. 오토매뉴팩 참가 업체 중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신기술 등을 보유한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특별관’을 별도로 구성한다. 특별관에서는 수소전기차, 드론, 로봇, UAM(도심항공이동체), 퍼스널 모빌리티 등에 적용할 혁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의 모습과 우리의 달라질 일상도 만나볼 수 있다. 7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오토매뉴팩 내 상담장(제2전시장 1층)에서는 해외바이어와 국내 부품・용품 업체를 연결해주는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현재 미국, 러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24개국 97개사의 바이어가 참가등록을 한 만큼 오토매뉴팩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미국전기차 스타트업과 러시아, 태국 등 조립 완성차를 비롯해 OEM 및 애프터마켓 바이어 다수가 국내기업들과의 상담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참여 기업들의 설렘도 커지고 있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가 자동차 비즈니스 활성화와 판로 확대에 어떤 효과를 몰고 올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관객들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축제로 업그레이된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자동차의 월드프리미어 차량 공개, 컨셉트 카 공개,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차량 관람 등 관전포인트가 많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7월 14일 프레스데이로 막을 올린다. 7월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예매할 경우 주중 및 주말 요금에 따라 1,000원~2,000원의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에너지 업계 "전력도매가 상한제 즉각 중단" 촉구
에너지 업계 "전력도매가 상한제 즉각 중단" 촉구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등 16개 단체 가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전력거래가격(SMP) 상한제’ 도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신재생에너지・집단에너지 업계가 정부의 ‘전력거래 가격(SMP) 상한제’ 도입에강력 반발하며 총력 저지에 나섰다.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등 16개 단체가 결성한 '(가칭)SMP 상한제 철회 촉구 공동대책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용산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산업부가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해 도입하려 하는 SMP 상한제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는 제외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산업부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SMP 상한제는 전력공급 및 소비시장, 소비행태에 심각한 왜곡’이라며 전력도매가 상한제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24일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를 예고했다. 한전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 구매 시 적용하는 SMP에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도입 시 모든 발전기가 적용대상으로 규정돼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 등이 상한을 적용받게 된다. SMP 상한제는 한전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 구매 시 적용하는 SMP에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모든 발전기가 적용대상으로 규정돼있다.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등 16개 단체 가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린 ‘전력도매가 상한제 즉각 중단을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태협 홍기웅 회장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대책위에 따르면 ”SMP 상한제가 도입될 경우, 상한가격은 133원에서 형성될것이 전망되며, 최근 3개월 SMP 평균 대비 43~44원 하락이 예측“된다며 "신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발전 사업계에 큰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이 산업 생태계 파괴와 탄소중립 달성의 장애물과 국가 발전과 경쟁력 훼손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SMP 상한제가 도입되면 SMP와 REC 가격 하락으로 99kW 발전소 투자금 회수에만 12년 이상이 소요돼 일반 국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할 이유가 사라지게 된다.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90% 이상이 영세사업자인 상황에서 기존 정부를 믿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참여한 영세사업자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것을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경우 연료비 지출이 매출원가의 60%를 차지해 연료비 상승에 따른 손실을 SMP 상승으로 보전하는 현 수익구조에서 상한제 적용 시 막대한 적자가 확대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상한제가 도입될 경우, 발전소 운영 유인이 사라짐에 따라, 급격한 시장 위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등 16개 단체 가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린 ‘전력도매가 상한제 즉각 중단을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태협,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한국ESS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대표들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공동대책위는 SMP 상한제가 산업계에 미칠 막대한 부정적인 영향 외에도 제도적・법적 결함을 내포하고 있다며 제도 도입 과정에서 업계 의견 수렴 과정이 부재했으며 SMP 산정과 무관한 에너지원을 일괄 적용하고 있고, 비중앙급전발전기에 대한 검토가 미비하며 산업부의 ‘자유시장경쟁’ 원칙에 위반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공동대책위는 "산업부는 이번 고시안은 명백한 반시장적인 정책"이라며 "고시안이 강행되면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시장의 위축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 및 탄소중립 달성에 적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집단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SMP 상한제 적용 제외와 반시장적인 규제 정책 철회, 원가주의에 기반한 전기요금체계 시행을 강력 촉구했다.
4년 만에 돌아오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4년 만에 돌아오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2018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2018 부산국제모터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2018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오는 7월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7월 15일~7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8개국 120개사가 참여해 1,798 부스가 마련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26.508㎡)을 모두 사용해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볼거리, 체험 거리 가득한 2022 부산국제모터쇼를 더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카(CAR)워드를 짚어본다. ◈ 최초 공개! 월드 프리미어 차량부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까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다양한 차량들을 출품한다. 이번 행사에선 세계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세단인 ‘아이오닉 6’를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런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SK텔레콤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영남권 타이어업체인 넥센타이어가 처음으로 모터쇼에 참가한다. 또,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자동차들도 관람할 수 있다. ◈ 오프로드 차량, 전기 이륜차 등 신차 드라이브 떠나볼까?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자동차를 직접 타보고 달리고 체험하는 이색적인 자동차 축제장으로 거듭난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신차 시승’은 모터쇼의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 중 하나다. 모터쇼 기간엔 제네시스의 신차를 타고 해운대 일대를 달려볼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된 클래식 스타일의 극소형 전기차(마이크로레이서)도 시승해볼 수 있다. 극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지만, 유럽과 일본 등에서는 널리 통용되고 있는 아주 작은 사이즈의 전기차로 일반적인 초소형 전기차와 비교해 적용 분야가 훨씬 넓고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라클래식’ 극소형 전기차는 두 사람이 함께 탈 수 있어, 친구와 연인과 함께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부산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겼다면, 거친 매력을 가진 오프로드의 세계로 빠질 차례다. 오프로드는 길에서 벗어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말하는데,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선 도심 한가운데 오프로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을 예정이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채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날 기회의 장인만큼, 박진감 넘치는 모터스포츠 프로그램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경주의 입문이라 불리는 모터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짐카나(gymkhana)는 자동차로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것을 말하는데, 모터쇼 기간 중 7월 14일(목)~17일(일)까지, 관람객들은 스펙터클한 차량 묘기를 바로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 오감체험형 전시로 돌아온다! 부산국제모터쇼의 이유 있는 변신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만큼, 관람객들의 잠자던 오감을 제대로 깨울 작정이다. 자동차 시승 및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 채워진다. 먼저, 7월 20일(수)~22일(금)까지 온라인 자동차 경주 대회인 ‘자동차 e스포츠’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가상의 공간에서 운전 실력을 겨루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운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경품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이번 모터쇼는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먹거리도 마련된다. 그 주인공은 자동차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잠시나마 식혀줄 비어 페스타(BEER FESTA)!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비어 페스타는 시원한 수제 맥주를 마시며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모터쇼 기간, 제1전시장 야외 광장에서 모터쇼만의 수제 맥주 축제를 즐겨보자. ◈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부산국제모터쇼 부산국제모터쇼는 지역 산업과 연계해 부산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지역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위한 동시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먼저, 자동차 소재부품과 장비 용품 서비스전인 ‘오토매뉴팩’은 7월 20일(수)~22일(금)까지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리며, 지역 부품업체들을 외국 바이어나 완성차 업체들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전시회엔 60개사 120 부스가 운영되며, 자동차 부품, 완제품, 가공설비,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해외 진출의 길을 활짝 열어줄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비대면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으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이런 상황을 반영해 퍼스널 모빌리티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쇼’도 7월 14일(목)~17일(일)까지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모터쇼 기간 중 동시 개최되는 행사로 3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동스케이트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이륜차 등을 선보인다. 이렇게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반영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부산국제모터쇼는 2001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한 번씩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2
시민단체들, “대통령은 국민공모로 국가귀책사유피해 배·보상방안 마련하라” 촉구
시민단체들, “대통령은 국민공모로 국가귀책사유피해 배·보상방안 마련하라” 촉구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전국피학살유족회)와 과거사 관련 9개 단체등이 28일 오전 용산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갼을 열고 윤 대통령에게 과거사법 재개정 등을 촉구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전국피학살유족회) 등 과거사 관련 9개 단체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등 6개 시민단체 및 1개 언론사 등이 28일 오전 용산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갼을 열고 윤 대통령에게 과거사법 재개정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이 공식 방문하여 피해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파비안 살비올리 특별보고관은 과거사의 해결은 ‘국가의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라고 규정하였다. 그리고 내년 9월에 유엔에 한국정부에 과거사해결촉구 권고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들 단체는 “과거사의 해결만이 공정과 상식으로 통하는 길이며 국민대통합의 선결조건이다. 올바른 과거사 해결은 미래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이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과거사 해결로부터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윤호상 상임위원장이 28일 오전 용산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갼을 열고 윤 대통령에게 과거사법 재개정 등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에서 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용기와 신념으로 선제적으로 과거사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한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불세출의 영웅이 되실 것을 확신하며, 모든 국민을 품속에 안아주는 지도자로서 국민대통합의 새 역사를 개척하는 진정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회견에서 윤호상 전국피학살유족회 상임의장은 “정부와 국회, 진실화해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유족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송운학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사에서 강조하신 ‘자유’가 국가가 자기존립근거를 무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파괴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그게 아니라면 한국전쟁 민간인학살 문제 등 과거사 관련 피해문제 해결을 최우선 선결과제로 설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배상과 보상을 위한 자금이 문제라면 슬기로운 국민께 공모해 국민대다수가 납득하고 수용할 만한 방안 등을 마련”하라면서 “국가귀책사유로 국민이 피해를 본 사건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그밖에도 한충목 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및 백경진 제주4.3유족회 상임이사 등이 연대사를 통해 협력의지를 밝혔다. 또,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코발트광산민간인학살유족회,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진실규명위원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추모연대의문사특별위원회, 선감학원진실규명추진위원회, 개혁연대민생행동, 공익감시 민권회의, 국민주권개헌행동, 사람일보 등이 회견문에 단체명을 명기했다. 송운학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 상임대표가 28일 오전 용산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과거사법 재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연대사를 하고 있다. 이들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개최한 기자회견은 대통령직 인수위 앞에서 개최한 것을 포함하면, 이번까지 제3차례에 달한다. 이날 회견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피학살자 재경유족회가 주관했으며, 이재동 운영위원회 간사가 진행사회를 담당했다. 또, 참석자는 약 30여명이었고, 정국래 운영위원장이 낭독한 회견문을 정금모, 이영덕, 김용호 전달대표단이 대통령 민원실에 제출했다. 한편, 이들 단체가 회견문에서 언급한 파비안 살비올리(Fabian Salvioli) 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의 정식직책은 ‘유엔 진실, 정의, 배상 및 재발방지 증진에 관한 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 on the promotion of truth, justice, reparation and guarantees of non-recurrence)이며, 그는 이달(6월) 8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그는 방한 첫날부터 14일까지 과거사 관련 정부 부처는 물론 국회의원, 일제 강제동원과 일제성노예제 등 과거사 관련 피해자(유족 포함)와 그 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을 면담하고 선감학원, 대전 골령골 등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 사회의 인권침해실태를 조사하는 등 강행군했다. 1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1차 조사결과 발표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내년(2023년) 9월 열릴 제54차 유엔인권이사회에 한국 방문조사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 보고서에 과거사 피해자 단체들의 호소에 응답하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권고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국래 운영위원장이 28일 오전 용산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과거사법 재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처럼 이날 열린 기자회견은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의 방한과 공식조사 및 기자회견 등 외부요인이 일계기로 작용한 것이지만, 과거사법을 재개정하고자 전국피학살유족회 회원들이 순번을 정해 교대(交代)로 국회정문 앞 등에서 이번 주 화요일까지 총 888회에 달하는 1인 시위 등을 끈질기게 전개해 왔다는 것이 보다 중요한 내적 동력과 계기였다. 또, 70세 이상에 달하는 이들 초고령자 회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1인 시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전국피학살유족회가 1인 시위 등을 통해 일관되게 촉구한 과거사법 재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피해유족에 대한 국가의 배·보상 ▲국가폭력에 대한 소멸시효 및 공소시효 배제 ▲전쟁시 민간학살 방지법(재발방지법) 제정 ▲가해자 처벌 등이다. 마지막으로 이 날 발표된 기자회견문과 윤호상 상임의장 여는 말씀 및 송운학 상임대표 연대사(요지) 등 육성은 몇몇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전국피학살유족회가 다음(Daum)에 개설한 공식카페에서 읽어 볼 수 있고, 접근링크는 아래와 같다.
2022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시상식과 함께 6일 간의 대장정 마무리
2022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시상식과 함께 6일 간의 대장정 마무리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6월 28일 오후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엿새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6월 28일 오후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경쟁 부문 및 피칭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하며 엿새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한국단편경쟁’과 ‘국제장편경쟁’ 상영작 중 영화제가 추구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각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을 수여했다. 올해 국제장편경쟁은 8편의 영화 중 평창국제평화영화제만의 정체성과 부조리한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과 각 영화의 작품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심사했으며, 만장일치로 두 편의 영화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대상에는 제프 다니엘스 감독의 <텔레비전 이벤트>, 심사위원상은 이지은 감독의 <비밀의 언덕>이 선정됐다. 국제장편경쟁 심사는 다비데 오베르토 리스본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전 공동집행위원장, 조성형 감독, 조지훈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텔레비전 이벤트> 선정 이유에 대해 “40년 전의 사건을 담고 있음에도 여전히 핵전쟁과 핵무기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동시대 풍경과 한국 사회의 현재를 돌아보게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제프 다니엘스 감독은 “이곳에 초대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훌륭한 영화와 피칭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영화는 기획부터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독립영화들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며 “평창에서 많은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봤다. 한국의 젊은 독립영화인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었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런 중요한 영화제에 참여하고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상을 받은 <비밀의 언덕>은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입체적인 어린이 캐릭터와 뛰어난 연출력, 아역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다양한 층위의 이야기가 포개져 있는 다층적 서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지은 감독은 “아이라는 프레임을 넘어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내면의 깊음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를 그려내고 싶었다.”며 “감독은 스태프들과 부대끼며 성장하는 것 같다. 저희 팀을 환영해주신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단편경쟁은 시대 정신과의 교감이 돋보이는 16편의 작품이 상영된 가운데 심사위원대상은 황선영 감독의 <씨티백>에 돌아갔다. 심사를 맡은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우정 감독, 최시형 감독은 “<씨티백>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분명 어딘가에 존재했던 혹은 살아 있을 것 같은 꿈결 같은 시간을 과거와 현재,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사려 깊고 자유로운 연출 기법으로 보여주었다. 그 사이의 여백이 우리에게 조용한 감정의 폭발을 가져다준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황선영 감독은 “실제 작업기간보다 나만의 동굴에 들어가 있던 기간이 더 길었다. 이 작업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상을 빌미로 다음 영화를 만들어보겠다”며 말했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영화는 인생의 축소판이기도 하고 인생의 확장판이기도 하다. 올해 영화제에서 여러분은 88개의 세계를 만났다.”며 “평창에서 누린 평화를 가슴에 담고 다시 만날 날을 약속 드리며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폐막을 선언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도현 선수,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사상 첫 은메달 획득
이도현 선수,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사상 첫 은메달 획득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20) 2022 IFSC 인스부르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볼더링,리드) 경기에서 tpp을 찍고 있다. 이도현 선수는 이 경기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20) 2022 IFSC 인스부르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볼더링,리드)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24일, 새벽 3시경에 열린 6차 월드컵 대회 남자 볼더링 부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 볼더링 남자부 결선에서 2t4z 10 12(4번의 과제 중 2개를 10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4개의 존을 12번 시도해 잡음)를 기록하며, 사상 첫 월드컵 포디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도현 선수는 올해 4월부터 열렸던 IFSC 메이링겐 월드컵 41위를 시작으로 IFSC 서울 월드컵 10위, IFSC 미국 솔트레이크 월드컵 10위에 이어 지난주에 열렸던 IFSC 이탈리아 브릭센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하였고, 마침내 6차 월드컵인 이번 인스부르크 월드컵에서 2위를 차지하며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왼쪽)가 2022 IFSC 인스부르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볼더링,리드) 경기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 선수와 함께 결승진출에 성공한 천종원 선수는 볼더링 남자부 결선에서 2t3z 2 3 (4번의 과제 중 2개를 2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3개의 존을 3번 시도해 잡음)로 2t4z 10 14를 기록한 일본의 오가타 요시유키에 밀려 4위를 기록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볼더링 경기에 이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사솔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볼더링 결승경기가 오늘(6.24), 오후 8시에 펼쳐질 예정이며, 서채현 선수의 주 종목인 리드 경기도 다가오는 일요일 저녁에 펼쳐질 예정이다.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시어터' 개관 기자간담회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시어터' 개관 기자간담회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박진우 티모넷 대표(왼쪽)가 전시 갱를 설명하고 있다. '빛의 시어터' 개관과 함께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20세기 황금빛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빛의 시어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이안누치 아트디렉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The Kiss, 1908)>’, ‘<유디트(Judith, 1901)>’, ‘<생명의 나무(The Tree of Life, 1905~1909)>’ 등을 비롯해 구스타프 클림트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누보레알리즘을 대표하는 이브 클랭의 작품에서는 마치 작가의 지휘로 시작되는 듯한 도입부로 관객을 완전한 몰입으로 이끌어 공연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인 ‘벌스’와 ‘메모리즈’를 감상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박진우 티모넷 대표(왼쪽)와 이안누치 아트디렉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2022년 5월 27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캘리그라피 “먹물 한 방울 풀꽃이 되고, 한 획, 한 단어가 예술이 되어”
캘리그라피 “먹물 한 방울 풀꽃이 되고, 한 획, 한 단어가 예술이 되어”
한국캘리그래피협회 회원전에 참여한 이정란 작가가 출품 작품 앞에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색을 쓰지 않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글씨를 통해 세상을 행복하게 물들이겠다는 캘리그라퍼들의 “한국캘리그래피협회 회원전”이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전시기간 동안 “공명선거 캠페인”으로 시민 누구나 공명선거에 대한 바람을 적어 붙일 수 있는 부수도 운영한다. 한 시민이 18일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캘리그라피전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캘리그라피협회는 “지난 2년간 어둠과 공포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시점에 모두 함께 힘들어했고 울부짖었던 시간이 분명함을 알기에 이 힘들고 우울한 시간을 견뎌준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열망으로 우리를 닮은 풀꽃 하나 피워 바람에 그 향기를 실어 보내고자 이렇게 또다시 붓을 들어 향기로운 먹을 휘둘렀다.” 면서 “희망과 희망을 닮은 꽃에 방점을 찍어 기획했다”고 밝혔다.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장은 “여름에 들어선 늦봄,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가는 날씨 마냥 우리들의 우울함은 조석으로 변화무쌍하다”며 “그 마음을 모아 구름처럼 하늘을 그리고 꽃처럼 희망을 쓰고, 향기로운 바람에 소식을 얹저 우리들이 사는 방방곡곡에 사람 이야기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꽃이 얼마나 아름답고 크고 화려하고 소박할 수 있는지 그 향기는 형언할 수 없는 행복을 확인시켜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다.”며 “우리는 그렇게 향기롭고 소박하고 아름다운 풀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유정 이정란 작가는 ”건강한 새싹을 비옥한 땅에 옮겨 심으면 뿌리깊고 튼튼한 꽃나무가 되어 희망의 초록잎새와 꽂이 풍성하게 피어남을 표현했다“며 ”우리나라에 지방선거가 민주주의의 풀뿌리가 되어 건강하게 그리고 깊이 자리잡혔으면 하는 바람을 은유적인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은주, 문지원, 박민용, 박연숙, 안현란,유 현덕, 이인애, 이정란, 임선유,최선화, 최재건, 최정문, 한상준, 홍진희, 한보숙경 등 15명의 참여작가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 내 설치한 "공명선거 캠페인" 부스에 시민 누구나 선거에 바라는 내용을 적어 붙일 수 있다. 한편 먹물 한 방울이 풀꽃이 되고, 한 획, 한 단어가 디자인이 되고 예술이 되어 이들의 눈물과 웃음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는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원전은 24일 까지 인사아트센터 전시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중부일보 1층 갤러리에서 2차 전시를 연다.
23일,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엄수
23일,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엄수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엄수된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노무현 대통령의 추도식은 온라인 중심의 최소화한 규모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추도식은 유가족과 정당, 정부 대표를 포함해 시민들도 함께하는 추도식으로 다시 열린다. 이번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각 정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광역지자체에서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정의당 배진교, 심상정 국회의원 등 지도부 및 국회의원들도 참석한다. 그 외 노무현재단 정세균 이사장, 김은경, 윤태영, 이정호, 차성수, 천호선, 황희두 이사 및 도종환, 문성근, 유시민, 이병완, 이재정, 정영애, 최교진 등 재단 임원과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해찬, 한명숙,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다. 문재인 정부 비서실에서는 유영민, 서훈 전 실장 및 유연상, 이철희 수석 등이 참석한다. 김대중 대통령 유족 대표로 김홍걸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올해 추도식의 주제는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로 노무현 대통령이 바란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추도식 현장에서는 혁명과 좌절이 이어진 우리 역사와 그 안에서 성장한 시민 노무현의 삶을 담은 내용의 주제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민의례, 공식 추도사, 추모공연, 시민추도사, 추도식 주제영상 상영, 이사장 감사말, 추모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 추도사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시민추도사는 조규애 전시관 도슨트가 낭독한다. 추모공연은 가수 강산에 씨가 진행한다. 애국가와 추모합창 ‘상록수’는 김해 진영이음합창단이 부른다. 추도식 현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추도식이 끝난 후에는 대통령묘역에서 추도 참배를 진행한다.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당, 정부 대표가 먼저 참배하며 이후엔 시민들이 참배에 참여한다. 또한 추도식 당일 올해 9월 개관을 앞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특별 개방된다. 전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 역사와 시민문화의 성장을 담아낸 곳으로 대화와 타협, 토론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민주주의 학습장이다.
태양광산업協, 환경부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바람직한 EPR제도(태양광 모듈 재활용 제도) 설계해야
태양광산업協, 환경부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바람직한 EPR제도(태양광 모듈 재활용 제도) 설계해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환경부가 입법 예고한 태양광 모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이하 EPR) 시행되는 23년까지, 반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환경부는 협약위반・일방통행・업계무시로 시행을 앞둔 EPR의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렸고, 더 나아가 제도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 EPR의 본질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의 촉진’을 위해 ‘생산자가 재활용 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태양광 모듈은 특성상 수명인 20년이 지나도, 발전효율이 감소할 뿐 재사용의 과정을 통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폐모듈을 선별하는 재사용과 재활용을 병행하는 것이 본래의 취지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의 촉진’에 적합하다. 그러나 환경부는 실적 달성에 급급하여, 재사용에 대한 논의를 배제하며 EPR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 EPR이 재사용과 재활용을 병행하기 위해서,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이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협회는 지난 2년간 4차례 이상 공제조합 설립 허가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난 2년간 규정을 준비 중이라는 이유로 반려하였으며, 시행을 반년 앞둔 시점에서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내세우며, 태양광 모듈 생산자들을 EPR에서 배제하고 있다. 환경부는 시행을 앞둔 EPR의 본질을 훼손하고, 원점으로 되돌렸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자신들만의 일방통행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환경부는 협회와 협의되지 않은 간담회를 마치 협회가 참석하는 것처럼 포장하여 모듈 생산기업들이 간담회에 참석토록 하는 등 협회와 업계를 기만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정부 부처가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옳지 않은 방법마저 동원하여 거리낌 없이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부가 EPR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면, 이제는 산업부와 국회가 나서야 한다. EPR의 본래의 취지인 생산자가 재활용 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의 촉진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새로운 산업과 국내 태양광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EPR은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제도가 되어야만 한다. 생산자인 ‘산업’ 없이 올바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은 존재할 수 없다. 환경부는 환경부의 목표인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 역행하는 것을 멈추고, EPR이 생산자 중심의 바람직한 제도로 설계될 수 있도록 이제는 산업부와 국회가 나서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