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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미국 Grossman 선수, 남자 볼더링 우승“
‘2022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미국 Grossman 선수, 남자 볼더링 우승“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대회 마지막으로 열린 남자 볼더링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은메딜,동메달을 차지한 일본 선수들이 메달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8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지난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세계 최정상급 25여개국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볼더링 경기에서 일본 선수들이 각각 금메달,은메달,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울에서 열린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가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주)가 공식후원하며,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주)부토라, 동서식품, 링티가 협찬했다. 첫날인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를 시작으로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마지막 날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6일 치러진 스피드 부문에선 인도네시아의 KIROMAL KATIBIN 선수가 5.17초로 스피드 부문 남자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어서 폴란드의 ALEKSANDRA MIROSLAW 선수가 6.64초로 여자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서 7일과 8일, 이틀간 열린 볼더링 부문에선 일본의 KOKORO FUJII 선수와 미국의 Natalia Grossman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스피드 부문에선 이승범 선수와 정지민 선수가 각각 6위, 7위를 기록하였고, 볼더링 부문에선 천종원, 이도현, 사솔 선수가 아쉽게도 각각 12위, 10위, 13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대한 스포츠클라이밍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회장은 1,000여명의 관중들로 가득했으며, 축제 분위기로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국내팬들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회였다.
‘2022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미국 Grossman 선수, 여자 볼더링 우승“
‘2022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미국 Grossman 선수, 여자 볼더링 우승“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대회 마지막으로 열린 여자 볼더링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Natalia Grossman 선수(중앙)과 이탈리아 선수(좌쪽), 미국 선수(오른쪽)가 시상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8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지난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세계 최정상급 25여 개국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볼더링 경기에서 미국의 Natalia Grossman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에서 열린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가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주)가 공식후원하며,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주)부토라, 동서식품, 링티가 협찬했다. 첫날인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를 시작으로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마지막 날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6일 치러진 스피드 부문에선 인도네시아의 KIROMAL KATIBIN 선수가 5.17초로 스피드 부문 남자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어서 폴란드의 ALEKSANDRA MIROSLAW 선수가 6.64초로 여자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서 7일과 8일, 이틀간 열린 볼더링 부문에선 일본의 KOKORO FUJII 선수와 미국의 Natalia Grossman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스피드 부문에선 이승범 선수와 정지민 선수가 각각 6위, 7위를 기록하였고, 볼더링 부문에선 천종원, 이도현, 사솔 선수가 아쉽게도 각각 12위, 10위, 13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대한 스포츠클라이밍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회장은 1,000여명의 관중들로 가득했으며, 축제 분위기로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국내팬들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회였다.
부처님 오신날...전국 사찰 봉축법요식 봉행
부처님 오신날...전국 사찰 봉축법요식 봉행
-불기 2566년(2022)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가 법어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불기 2566년(2022)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 서울 조계사 등 전국의 사찰들은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 오신날의 기쁨을 온누리에 전했다.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은 8일 오전 10시부터 조계종 기획실장 법원스님의 사회로 도량을 청정하게 하는 결계의식과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 순으로 시작됐다. 이어 관불과 마정수기,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의 축원과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봉축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축하인사, 문재인 대통령 봉축메시지, 종정예하 법어, 미래세대 발원문 등으로 진행됐다. -불기 2566년(2022)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중생의 고통이 있을때는 구세대비로 항상 우리 곁에 계신다"며 "불자 여러분은 삼독 속에 갇혀 자기를 잃지 말고 본래부터 지닌 여래의 덕성으로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라고 설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축사에서 "올해는 국가와 종단의 중대사가 잇따르는 시기, 이럴때 상호존중과 화합으로 모두가 한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 화쟁의 역사 희망의 역사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법요식에 참석해 헌촉을 한 데 이어 인사말을 통해 "불교계의 헌신과 노력으로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었다"며 "불교문화유산은 늘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우리 앞에 도전과 위기 있지만 잘 이겨내도록 새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기 2566년(2022)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우리 사회가 다시 희망의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봉축 메시지를 대독했다. 조계사 법요식에는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 김두경 회장, 평택항 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 유가족, 동물권 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 대표, 장애여성공감 조미경, 이진희 공동대표가 특별히 초청됐다. 불자대상 시상식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헌정 정각 동우회 함종한 회장, 프로야구 구자욱 선수, 박대섭 국군 예비역불자연합회 회장, 프로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가 각각 수상했다. -불기 2566년(2022)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불자 대상을 수상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가 총무원장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계사와 봉은사,서울 도선사 등 전국의 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밤 늦게까지 봉축 음악회와 점등식,불교 문화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2022 IFSC 서울 월드컵대회, “폴란드 MIROSLAW, 여자 스피드 우승”
2022 IFSC 서울 월드컵대회, “폴란드 MIROSLAW, 여자 스피드 우승”
왼쪽부터 2위 미국 선수 HUNT Emma, 3위 폴란드 KALUCKA Aleksadra 선수가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6일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첫날 여자 스피드에서 영예의 우승한 차지한 폴란드 MIROSLAW Aleksadra 선수와 2위 미국 선수 HUNT Emma, 3위 폴란드 KALUCKA Aleksadra 선수가 시상대에 섰다. 여자 스피드 경기 결승에서는 폴란드 MIROSLAW Aleksadra 6초 7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엔 미국 HUNT Emma 7초 23으로 2위, 폴란드 KALUCKA Aleksadra 선수가 7초 24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 스피드 경기에선 인도네시아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예매가 일요일 전석이 오픈된 지 15분 만에 매진되는 등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인기가 개최 전부터 뜨겁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남자 1위인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스페인)와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여자 2위인 미호 노나카(일본) 등 2020 도쿄올림픽 남녀 메달리스트 2명과 서채현, 천종원 등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25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사진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 1,2,3위 수상자와 시상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 종목으로 구분되어 대회 첫 날인 6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유관중 대회로써, IFS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결승 경기를, SPOTV2를 통해서 오후 5시 30분부터 볼더링 결승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2022 IFSC 서울 월드컵대회, “INA 남자 스피드 1.2.3위 차지”
2022 IFSC 서울 월드컵대회, “INA 남자 스피드 1.2.3위 차지”
왼쪽부터 2위 INA KATIBIN KIROMAL, 1위 INA LEONARDOVEDDRIQ, 3위 INA ADI MULYONO RAHAD 여자 스피드 경기 결승에서는 폴란드 MIROSLAW Aleksadra 6초 7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엔 미국 HUNT Emma 7초 23으로 2위, 폴란드 KALUCKA Aleksadra 선수가 7초 24로 3위를 차지했다.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예매가 일요일 전석이 오픈된 지 15분 만에 매진되는 등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인기가 개최 전부터 뜨겁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남자 1위인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스페인)와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여자 2위인 미호 노나카(일본) 등 2020 도쿄올림픽 남녀 메달리스트 2명과 서채현, 천종원 등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25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6일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남자 스피드 경기 결승전에서 각각 1.2.3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 선수가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 종목으로 구분되어 대회 첫 날인 6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유관중 대회로써, IFS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결승 경기를, SPOTV2를 통해서 오후 5시 30분부터 볼더링 결승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환경부의 협약위반·일방통행·직무태만으로 EPR(태양광 모듈 재활용 제도) MOU 사실상 휴지조각 돼
환경부의 협약위반·일방통행·직무태만으로 EPR(태양광 모듈 재활용 제도) MOU 사실상 휴지조각 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2019년 8월 환경부·산업부·태양광산업협회 간 체결된 태양광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이하 EPR) 협약서가 사실상 사문화된 상황이다. 업계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도 없고, ‘환경과 산업을 함께 살리는 제도설계’에 대한 의지도 없고, 자기 식구 밥그릇 챙기기에 골몰하는 환경부의 협약위반, 일방통행이 도를 넘었다. 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과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협약정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지 오래다. 오직 환경부식 일방통행식 주장과 자기 식구 챙기기 논리만 작동하고 있다. 사실, 환경부의 EPR(태양광 모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추진 시작부터가 일방통행이었다. 2018년 10월 4일 환경부는 협회, 업계 등과 사전에 일언반구의 협의도 없이 태양광재활용제도를 시행하겠다는 입법예고를 했었다. 그리고 태양광 패널 재활용 단위비율은 kg당 1,696원, 회수 단위비율은 kg당 433원 등 kg당 2129원을 제시했다. 이는 2018년 당시 W당 500원 하는 국내산 태양광패널 원가의 23.65%를 차지하는 W당 118.27원을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다. 당시 태양광 모듈업계가 중국과 피마르는 원가경쟁을 펼치고 있었고, 수익이 W당 1~5원도 되지 않을 때였다. 태양광업계의 파산선고를 내리는 안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환경부는 사전에 전화 한번 문자 한 통도 없었던 것이다. 그후 환경부는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압박과 호소를 통해 EPR 제도도입을 요청해왔었다. 이에 협회와 업계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환경과 산업을 함께 살리는 제도설계’를 전제로 대승적인 입장에서 협약을 맺었다. 그리고 향후 EPR은 협회와 소통·협력, 산업계 부담 최소화, 협회 중심 용역사업과 실증사업 및 재활용사업 추진, 국내 태양광산업 생태계 강화 기여 방향 추진 등을 환경부는 MOU와 간담회 등을 통해 약속하였다. 하지만 그 뒤 환경부의 약속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 처음 얼마 간은 협회체를 통해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졌지만, 산업계 부담 최소화, 협회 중심 용역사업과 실증사업 및 재활용사업 추진, 국내 태양광산업 생태계 강화 기여 방향 추진 등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자원순환과 절약,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태양광 모듈의 ‘재활용’과 ‘재사용’에 대한 꼼꼼한 설계가 필요하고, 두 날개로 나는 것이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재사용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노골화하고 있다. 충분히 재사용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재활용 쪽으로 흡수하려는 생각마저 비치고 있다. 국산 모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 탄소발자국 측면에서, 국익 측면에서 세심하게 검토하고 머리를 맞대 방안을 모색해야 할 사안임에도 배척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상황에서 더욱 업계의 공분을 자아내는 일방통행은 계속되었다. 지난 2월 3일 환경부 또다시 업계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태양광 재활용 의무 미이행 부과금’을 입법예고한 것이다. 태양광 패널 재활용 의무 이행 방법도 없고, 부과금 단위비용 산정기준도 부재한 탁상머리 행정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었다. 누적되었던 업계의 불만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협회는 인내심을 갖고 몇 달간 환경부 장관정책보과관, 담당 과장과 사무관을 만나 문제제기하고, EPR 제도준비와 바람직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태양광 재활용 공제조합’ 설립 허가를 간곡하게 계속 요청했었다. 5월 3일 협회와 회장사 에스에너지, 한화, 한솔 등 대표적 임원사와 함께 마지막으로 환경부를 방문해 업계의 뜻을 전했다. 돌아온 답은 일말의 희망이나 기대를 접게 하는 것이었다. 오히려 얼토당토 않는 조건을 조건(수십억을 투자해야 하는 모든 시스템을 미리 다 갖춰놓고, 탄탄한 재정을 확보한 단체여야 한다는 등등)을 내세우는 것이었다. 될지 안 될지 알 수 없고 특히 환경부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업계에서 수십억을 들여 미리 시스템을 구축하란 말인가. 만약 2년 전부터 협회가 공제조합설립 신청서를 4번이나 제출했을 때 환경부가 받아주기라도 했다면 협회와 업계가 준비라도 했을 것이다. 이제와서 시스템과 재정을 다 갖춘 기관에 재활용사업권을 주겠다는 건, 이미 환경부 지원으로 시스템을 갖춘 산하기관에 주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이 다름없다. 태양광 폐모듈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운영 주체, 분담금 등 무엇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도 환경부는 그 어떤 소통과 협의 과정도 없이 일방적인 입법예고로 업계를 압박하고, 노골적으로 자기식구 밥그릇 챙기기에 골몰하고 있다. 태양광협회와 모듈업계가 자발적으로, 제대로 재활용·재사용 사업을 하겠다며 2년간 4번이나 태양광재활용공제조합 신청서를 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반려하고 있다. 협약 당사자 간 신의성실에 바탕한 협의와 소통, 협력 없는 환경부의 일방추진으로 EPR MOU 협약의 효력은 상실된 지 오래다. ‘환경과 산업을 살리 제도설계’와 ‘태양광산업협회 중심 추진 및 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협약정신 또한 철저히 무시된 지 오래다. 협회와 업계는 재생에너지 업계로서 환경에도 기여하고, 미력하나마 정부정책에도 힘을 싣고자 중국과의 피말리는 원가경쟁 속에 엄청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으로 협약에 나섰었다. 하지만 3년 동안 우리가 목도한 건 환경부의 협약위반, 일방통행이었고, 우리 업계에게 돌아온 건 환경부에 대한 불만과 실망감 그리고 분노 밖에 없다. 이에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MOU 협약서 7조 ①항 1호 의거 협약 해지를 서면 통보할 예정이며, EPR 관련 모든 사항은 원점으로 돌아갔음을 선언한다.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나흘간의 열기 속 폐회”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나흘간의 열기 속 폐회”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4월 24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회에는 63개국 972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참가를 기록했으며 36개 종목에 걸쳐 272명이 메달을 수상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대회 기간 관람객은 12,000여 명에 이르는 등 국내외 태권도인 및 일반인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열렸다. 폐회식은 고양시 재즈밴드 차유빈 콰르텟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했다. 경기 내내 1,700여석을 가득 메운 관중은 선수단과 자리를 함께하며 박수를 보냈다. 주요 공식행사는 약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부문별 수상자 종합시상과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홍보대사인 K-타이거즈의 환송공연이 진행됐다. K-타이거즈 공연단 100명은 국악기와 태권동작의 콜라보, 국악과 대중가요, K팝 및 팝송에 맞춰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관중의 탄성과 박수를 이끌었다.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태권도에서 올림픽을 제외한 두 번째 상위등급 대회다. 2018년 대만에서 열린 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덴마크 대회가 취소되어 4년 만에 열린 행사여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러시아 침공 상황에도 참가한 우크라이나 선수단 3명이 참가해 각국 선수단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해 국내외 스포츠계 인사와 각국 대사 등 저명인사들의 방문도 줄을 이었다. 또한 친환경적인 폐페트병 활용한 조직위원회의 유니폼과 기념품도 관심을 받았다. 조직위원회는 “전세계 태권도인이 보여준 열정이 고양시를 뜨겁게 달궜다. 코로나 19상황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세계에 고양시를 평화의 도시로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가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58명·코치진 11명 등 총 69명이 참여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태양광산업協, “RE100 산단태양광 보급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태양광산업協, “RE100 산단태양광 보급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홍성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과 박희준 EIP자산운용 대표가 22일 여의도 IFC 포럼에서 “RE100 산단태양광 보급사업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RE100형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해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EIP자산운용이 두 손을 맞잡았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WO IFC 3층 IFC Forum에서 “RE100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사업을 위한 MOU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홍성민 회장, 정우식 상근부회장, 신성룡 부회장(KC솔라앤에너지 전무), 윤석규 이사(아이솔라에너지 대표), 송채호 산단지원팀 단장(한국솔라시스템 대표), EIP자산운용 박희준 대표와 허정권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국 산업단지(1257개) 태양광의 최대(이론적) 잠재량은 54GW이며, 보급 가능한 시장 잠재량도 40GW에 달한다. 40GW 산단태양광을 보급하면 화력발전소 약 80기를 줄일 수 있고, 연간 2400만톤의 탄소저감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약 102억 그루의 소나무가 온실가스를 감축 효과와 같다. 또한 계통연계가 쉽고, 자연훼손·주민수용성 문제로부터 자유로워 신속한 보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모델은 임대형에 치중되어 있어, 세계적인 추세인 RE100형 모델의 부재로 보급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RE100형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모델 개발과 원활한 금융조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최적의 파트너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투자 특화기업 EIP자산운용을 선택하고, 『RE100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회는 RE100형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홍보·수요처 발굴·컨설팅·EPC 선정 및 관리감독을 담당하며, EIP자산운용은 금융을 제공하고, 협회 회원사는 설치 시공을 담당할 계획이다. 22일 여의도 IFC 포럼에서 열린 “RE100 산단태양광 보급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홍성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과 박희준 EIP자산운용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RE100형 산단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을 통해 1GW를 보급할 계획이다. 산단 입주기업은 RE100화가 촉진되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현재 SMP 가격 기준으로 25년간 사업진행 시 투자대비 약 3.6배 정도 수익이 발생할 것이다. 연간 61만 톤 탄소 저감, 원자력발전소 1기·화력발전소 2기 대체, 소나무 약 2억5천 그루 식수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국산 모듈, 인버터의 사용으로 국내 태양광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협회와 EIP자산운용은 22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5월 수요조사 및 사업발굴, 6월 펀드 결성, 7월 시범사업 착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