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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반기문, 김무성 만나 “남북관계 개선에 어떤 역할도 할 의지 있어”
[선데이뉴스]반기문, 김무성 만나 “남북관계 개선에 어떤 역할도 할 의지 있어”
[사진출처/반기문 트위터]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1일(한국시간) “분단 70주년이자 유엔 창설 70주년이 되는 올해에 한반도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고 남북 관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어떠한 역할도 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5월 방한 당시 박 대통령이 정치적 고려와 무관하게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고 유엔 본부 측이 전했다. 김 대표는 “이란 핵협상이 이제 원만하게 해결되고 있는 만큼 미국 등 국제사회가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도록 총장께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반 총장은 “신경 쓰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관심 두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반 총장은 “국회의 지원이 없으면 행정 부처가 어려운데, 유엔도 마찬가지로 각국 회원국의 지원이 없으면 어렵게 된다”면서 “한국의 ODA(공적개발원조) 기여금 증액을 위해 국내 정치권에서도 애써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반 총장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기후변화정상회의에 참석해 재정분야 회의를 주재하고 녹색기후기금(GCF)에 1억 달러를 기여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초기 자본금 100억 달러 모금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고 유엔본부 측은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앞으로도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으로서 2020년까지 연 1000억 달러의 기금을 효과적으로 모금하고 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계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데이뉴스]원유철 "선거구획정 조정안, 의총 거쳐 당론 정할 것"
[선데이뉴스]원유철 "선거구획정 조정안, 의총 거쳐 당론 정할 것"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 관련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조정안을 기초로 당 최고위원회의 협의와 의원총회의 최종 합의를 거쳐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최근 선거구 획정 문제와 국회의원 정수 관련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헌재 결정에 따라 정개특위에서 조정안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며 "(방미 중인) 김무성 대표가 귀국하면 지난 번 보수혁신특별위원회안도 참고해 같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정수와 관련해서도 "지금은 (수를) 늘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며 "국회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정치개혁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공천개혁부터 국회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어떻게 그 모습을 만들어 갈지 고민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가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전날 한국노총이 한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고무적이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노동시장선진화는 어느 한 계층이나 조직의 희생을 강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구조개혁을 통한 상생과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선데이뉴스]천정배 "신당 창당…8월말 구체적인 계획 밝힐 것"
[선데이뉴스]천정배 "신당 창당…8월말 구체적인 계획 밝힐 것"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29일 신당 창당 시기에 대해 “8월 말 강연이 마무리될 때 쯤 구체적 계획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를 통해 “신당을 만든다면 내년 총선을 겨냥해야 할 테니 많은 시간이 있는 건 아니다. 7~8개월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렇다고 신당을 지금 당장 뚝딱 만들어야 할 급한 일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당 창당 구성에 대해 “현재 기초 작업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인물은 정치신인을 얘기한다. 신당이 되려면 새로운 인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역 의원들과 만나며 의견 교환도 하고 있다”면서 “(현역 의원 중) 어떤 분이 (신당에 합류한다고) 보도되는데 이는 낭설이고, 이런 논의가 무르익을 시기에 가면 현역 중 함께 하실 분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실제로 신당을 추진하는 세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현재로썬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야 혁신위,당 정체성으로 '민생제일주의'
[선데이뉴스]야 혁신위,당 정체성으로 '민생제일주의'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28일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민생복지정당을 표방하며, 당 정체성을 ‘민생제일주의’로 규정할 것을 당에 촉구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6차 혁신안에서 “새정치연합은 현실에 안주해 미래를 일구는 데 게을렀고, 지역주의에 안주해 국민의 고통과 불안보다는 계파적 이익을 실현하기에 급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것도 당 구성원들이 중도개혁이나 좌클릭이니 우클릭이니 하는 추상적인 말 뒤에 숨어 개인과 정파의 이익을 앞세웠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새정치연합에는 오로지 민생제일주의로 통합된 ‘민생파’만 존재함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증세 문제와 관련해서 혁신위는 각종 비과세감면 정비를 통해 법인세 실효세율을 먼저 인상한 뒤 법인·소득세율 인상 등 ‘부자감세’ 철회에 나서라고 당에 촉구했다. 또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선거 시 여성 30% 공천을 의무조항으로 입법화하고, 구체적 이행방안을 당무위원회에서 확정토록 했다. 아울러 총선과 광역의원 선거에서 당선권 비례대표 후보의 1/3 이상을 직능·노동·농어민 등 민생복지 전문가와 현장활동가로 공천하되 비정규직 노동자와 영세 자영업자를 상위 순번에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새정치연합 소속 기초단체장들이 노인 인구의 10% 이상을 공공형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혁신위원인 우원식 의원은 “우리 사회 대립구도가 1세대가 민주 대 반(反) 민주, 2세대가 진보 대 보수였다면 지금 3세대는 민생 대 반 민생으로 보는 게 맞다”며 “민생제일주의로 가겠다는 뜻에서 진보, 보수 이런 용어를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이철우 "로그파일 공개하면...죽는사람 생긴다"
[선데이뉴스]이철우 "로그파일 공개하면...죽는사람 생긴다"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에 대한 야당의 로그파일 제출 요구에 위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로그파일에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사람이 들어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자제를 당부 드린다”며 "로그파일을 전부 공개하면 목숨을 잃는 사람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27일) 정보위 회의에서는 야당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은 거의 다 (의문이) 풀렸다"며 "야당은 의혹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로그파일을 안 냈다는 걸 문제삼고 있는데 로그파일을 국정원이 공개한다면 이는 세계정보기관의 웃음 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 안보기관을 흔들어 득 보는 것은 북한 뿐”이라며 “사이버 전쟁하는데 지휘부를 계속 흔드는 꼴이다. 국정원 담당 국장은 20일만에 몸무게가 5㎏ 줄어 잠을 못 잔다고 하더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가 정보기관의 모든 사이버전력을 드러내는 자료만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우 무분별한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다름이 아니고 북한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선데이뉴스]朴대통령, 오늘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
[선데이뉴스]朴대통령, 오늘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7일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가면서 청와대가 휴식 모드로 돌아섰다.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주로 관저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한 후 하반기 국정 운영에 대한 계획을 구상할 전망이다. 취임 첫 해인 2013년에는 과거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추억이 있는 경남 거제시의 저도를 찾기도 했지만 작년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의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올해처럼 청와대에서 휴가를 보냈다.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가운데 메르스 종식이 다가오면서 후속 대책과 노동개혁 등 4대 부문 개혁이 후반기 중점과제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업인 사면 여부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7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 박 대통령의 휴가 기간에 맞춰 현정택 정책조정, 김성우 홍보, 안종범 경제수석 등 수석비서관과 민경욱 대변인 등 약 절반 가량의 수석·비서관이 휴가를 내 청와대는 휴가 모드로 접어들었다. 다만 이병기 비서실장은 휴가를 반납하고 일일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 휴가 시 정국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박 대통령이 후반기 정국 구상을 위한 휴가에 들어서면서 이후 내놓은 정국 구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르스 종식이 다가오면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 일부 장관들의 교체를 우선 생각해볼 수 있다. 문 장관의 교체는 여권에서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 쇄신을 위해 윤병세 외교부장관, 윤상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장수 장관을 교체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선데이뉴스]방미 김무성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 기억 할 것"
[선데이뉴스]방미 김무성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 기억 할 것"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한국시간)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참배, 참전용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렸다. 김 대표는 이날 참전 용사비에 헌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코리아’의 역사나 이름도 모른 채 공산주의로부터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미군이 참전해서 3만6천940명이 전사하고, 9만2천134명이 부상하고, 8천157명이 아직 실종 상태”라며 “이분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이분들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건립 문제와 관련, 한국전 당시 팔·다리를 잃는 중상을 당한 윌리엄 웨버 예비역 미군 대령을 가리키며 “이 분이 유리벽을 세워서 전사한 동지들의 이름을 새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 의회에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 한국 새누리당 의원들이 미국 의회에 로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참배한 김 대표는 이어 알링턴 국립묘지도 방문, 참배하고 헌화했다. 한편, 김 대표는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에 있는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를 방문, 림프종 암으로 투병 중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를 문병했다. 한국 교포인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한 호건 주지사는 ‘한국 사위’로 불린다. 김 대표는 호건 주지사에게 “당신은 한국의 자랑”이라면서 “정말 당신을 한국의 사위로 생각한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에 “내가 주지사로 있는 동안 한국과 메릴랜드의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