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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한길, 안철수 신당으로 합류 공식화
[선데이뉴스]김한길, 안철수 신당으로 합류 공식화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무소속 김한길 의원이 7일 ‘안철수 신당’에 합류를 선언했다. 김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날부터 신당 창당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3가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당 협력 이외에 최고의 인재 영입에 주력하고, 민생과 격차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부터 공동 행보를 하기로 하고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양측의 직책이나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 당은 안철수 개인의 당이 아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찾는 데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재 영입에 신당의 명운이 걸렸다. 인재 영입이 아니라 인재 징집이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생 및 격차해소와 관련, "안 의원께서 격차해소를 말씀했고 저는 헌법 전문에 나오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목표로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드려왔다. 신당의 지향점이 민생 우선이고 격차해소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한다는 것에 전혀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과 가까운 최재천·권은희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그분들도 다 함께 하지 않겠나"라고 하며 조만간 합류할 것임을 시사했다.
[선데이뉴스]국회, 오늘부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돌입
[선데이뉴스]국회, 오늘부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돌입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국회는 오늘(6일)부터 지난달 내정된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다. 먼저 국회는 이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주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 불법 매각 논란 및 병역회피 의혹, 자녀 채용 특혜 의혹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주 후보자가 외환은행 매각 사태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서 론스타의 인수 과정에서 편법을 묵인·방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홍 후보자가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내일(7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며, 오는 11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데이뉴스]김무성 ‘선거연령 인하’ 제안에 “전혀 여지 없어”
[선데이뉴스]김무성 ‘선거연령 인하’ 제안에 “전혀 여지 없어”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올해 총선부터 선거 연령 인하를 도입할 경우 쟁점법안을 연계처리할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제안에 대해 "전혀 여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2016 시민사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문 대표와 오찬 회동 중에 나눴던 대화를 소개하며 쟁점법안과 선거 연령 인하 연계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회의장은 다음 대선에서 (선거연령을) 18세로 인하하는 선에서 지역구 253석안을 성사시키자고 주장했고, 나는 선거도 중요하지만 경제 관련 법, 노동 5법이 정말 시급해 이것을 같이 처리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것을 합의하지 못하고 끝났다"며 "다른 이야기는 정확하지 않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어제 정의화 의장 주재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쟁점법안을 통과시켜주면 (선거연령 인하 방안을) 연계처리 하되 이번 총선이 아닌 다음 선거(2017년 대선) 때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합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이와 관련, "만약 (선거연령 인하를) 다른 법안과 연계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바로 시행돼야 한다. 만일 다음 선거 때부터 시행한다면 일체 법안과의 연계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남은 임기 할 수 있는 모든 것 하겠다"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남은 임기 할 수 있는 모든 것 하겠다"
[사진출처/청와대 공공누리]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제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5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며 국회에 민생법안 통과를 강력하게 거듭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가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경제활성화 2개 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닫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행정권과 국회의 입법권은 모두 국민의 위임을 받은 것”이라며 “그런 만큼 정부와 국회는 무한책임을 갖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게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언급은 오는 8일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국회를 향해 국무회의 석상에서 사실상 최후통첩성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는 언급에 비춰 볼 때 대국민 담화에서부터 총선심판론, 심지어 긴급재정경제명령 발동 관측까지도 흘러나오고 있다.
[선데이뉴스]정의화 의장 ‘선거구 획정 문제 심각한 지경’
[선데이뉴스]정의화 의장 ‘선거구 획정 문제 심각한 지경’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도 선거구 획정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상당히 심각한 지경에 왔기 때문에 오늘 보고를 좀 들어보고 대책을 세워봐야겠다"고 우려를 나타났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야 할 방향대로 의장으로서는 뚜벅뚜벅 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여야가 잠정 합의했던 지역구 253석 안을 다시 논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으로 본다"면서 "여야 대표들과 가장 원만한 것이 무엇인지 조금 논의해볼 생각"이라며 여야 대표와의 추가회동을 시사했다. 그는 "이제부터 은말하게 추진해보려고 한다"며 "상당히 심각한 지경에 와있기 때문에 오늘이 굉장히 중요한 날"이라며 금일 오후 회동을 가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획정위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이 내부 구조 때문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그런 점도 있다"면서 "그래서 (위원 비율을 여야 추천) 4 대 4로 하기보다 3 대 3 대3으로 하고 중립적 위치에 있는 국회의장이 세 사람을 추천하게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김태호, "공천룰 특위 즉각 해체 요구"
[선데이뉴스]김태호, "공천룰 특위 즉각 해체 요구"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의 공천 룰 논의에 대해 "친박계와 비박계 간 균형 맞추기"라고 비판하며 특위 해산을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천특위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며 "이유는 간단하다. 변화와 혁신에 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친박과 비박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둔 공천특위로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공천 룰을 만들어낼 수 없다"며 "지금까지 진행된 과정을 보면 변화와 혁신이 아닌 어떻게 하면 기득권을 유지하는가에 방점이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잘 알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공천 룰 논의의 핵심 쟁점인 결선투표제와 관련, "결선투표제의 기능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에서 1, 2등이 경쟁하는 것이고 본질은 민심의 왜곡을 막는 것인데 지금 합의해 이뤄지는 내용을 보면 ±3%의 오차범위 내에 들어와 있을 때만 결선을 한다고 한다"며 "이는 눈 가리고 아웅,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는 김무성 대표가 늘 말해 온 상향식 공천, 국민과 당원에 공천권을 돌려줘야 한다는 취지와 거꾸로 흐르고 있다"면서 "컷오프가 있어야 하고 인재 영입을 위해 대폭 물갈이를 해야 한다. 새로운 인물이 경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지금 새누리당은 야당이 분열됐으니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의 총선에서 압승할 것이다, 180석이 넘을 것이라는 황당한 오류와 착각에 빠져들고 있다"며 "신년 여론조사를 보지 않았느냐. 보고도 정신을 못 차린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치란 국민에 희망과 꿈을 주는 게 먼저인데 거꾸로 좌절과 절망만 안겨주고 있다"며 "우리가 절박한 마음으로 몸부림치는 것은 단순 선거 승리를 위해서가 아닌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담대한 희망이 되고자 하는 절규"라고 덧붙였다.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문화가 있는날 맞아' 스포츠도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야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문화가 있는날 맞아' 스포츠도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야
[사진출처/청와대 공공누리]박근혜 대통령이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층과 함께 스포츠 문화 공연 관람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을 초청해 태권도와 IT를 융합한 공연을 관람하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 오후 3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을 찾은 박 대통령은 "우리 전통무예이자 스포츠인 태권도가 케이팝과 IT기술 등 다양한 문화와 결합될 때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문화, 태권도로 차오르다'라는 주제로 태권도 시범과 택견 퍼포먼스를 비롯해서 IT와 태권도가 융합된 모듬 태권도, 태권도와 케이팝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으로 진행됐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중동 순방 중 카타르에서 한‧카타르 문화교류행사에서 태권도를 중심으로 비보이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공연을 소개하는 등 우리 고유의 스포츠와 융복합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1월 국제시장, 2월 창작자 융복합 공연 쇼케이스, 3월 청년예술인 꿈틀쇼, 5월 허영만전 등에 참석했다. 작년 5회를 합치면 이번이 총 10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