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09건 ]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영국 내 한국의 해" 개막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영국 내 한국의 해" 개막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7-20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런던을 비롯한 영국 전역에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공연, 전시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양국 정부 간 합의로 시작된 ‘2017-20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 사업은 양국의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문화적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미래 지향적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체부는 7월 8일(토)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로 개막하는 ‘영국 내 한국의 해’ 사업은 영국의 주요 문화예술기관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업과 공동 창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2017년 ‘영국 내 한국의 해’ 행사는 공연과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2018년 행사는 문학, 영화 등의 장르에서의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의 문화예술과 관광상품,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소개하는 종합축제로 기획되었다. 한식, 태권도 시범을 비롯한 전통문화와 비보이, 케이팝 등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체험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현지인과 ‘나눔 한류’로 소통하는 ‘필 코리아(Feel Korea)’(붙임 3 참조)는 정상급 케이팝 공연, 영국 한류팬 커뮤니티와 협업(컬래버레이션) 공연,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댄스교실 등,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쌍방향 문화 교류로 펼쳐진다. 또한, 지난 2월에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 ‘한국 내 영국의 해’(붙임 4 참조) 사업을 통해서는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와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Korea)이 내년 3월까지 30여 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2017-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 사업은 “영국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의 협업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와 실질적 상호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중기.송혜교 전격 결혼 발표...송송커플의 결혼 소감은?
송중기.송혜교 전격 결혼 발표...송송커플의 결혼 소감은?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초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었다. 오늘 하루가 누리꾼들의 화제가 되었던 송송커플의 전격 결혼 발표와 함께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10월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가 팬들에게 직접 결혼에 대한 입장과 속내를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5일 오후 자신의 팬클럽에 글을 올려 오는 10월 31일 결혼 소식과 함께 결혼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그간 열애를 부인해왔던 두 사람이었기에, 열애 인정도 생략한 채 곧바로 결혼을 공식 발표한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었다.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라고 글을 올린 송중기는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된 것은 다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은 바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떨리지만 제 진심을 전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31일 송혜교와의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는 "저도 하루 빨리 여러분께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미리 팬들에게 열애, 결혼 사실을 귀띔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처음 연기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이 생각이 납니다. 배우로 살아가면서 올라가기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며 넓어질 수 있는 사람, 멀리 하늘에 있어 손 닿기 힘든 스타가 아니라 여러분의 곁에서 좀 더 가깝고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친근하고 좀 더 아름답고 책임감 있는 이웃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초심을 되새겼다. 송혜교 역시 "제가 결혼 한다는 소식은 팬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지만 저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었기에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웠어요"라며 "이렇게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 역시 긴장되고 떨리지만 팬분들도 응원해 주실거라 믿어요. 항상 저의 선택에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가 말씀 드릴 때 까지 묵묵하게 믿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믿음과 신뢰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고, 평생 함께하기로 미래를 약속했다. 송중기는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다"며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고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송혜교 역시 송중기가 보여준 믿음과 신뢰로 결혼을 약속할 수 있었다고. 송혜교는 "중기씨와는 처음에는 호흡이 잘 맞는 동료였어요. 작품을 같이 하면서 가치관과 생각들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잘 통했습니다"라고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를 설명하며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중기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라고 서로를 향한 굳은 믿음을 과시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이지만, 두 사람의 입장문에는 서로를 향한 확신과 사랑이 가득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함께'가 된 송중기와 송혜교가 두 사람만이 아닌 진정한 '함께'를 위해 주위를 돌아보는 부부의 삶을 살겠다고 한 다짐이었다. 송중기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빨리 가느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가치와 사람을 제대로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배웠던 마음으로 차근차근 지혜롭게 잘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제가 믿는 가치를 여러분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 역시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게요"라고 강조하며 "많이 축복 해 주세요"라고 두 사람의 결혼에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의 결혼 소식에 영화 ‘군함도’ 관계자들도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군함도’를 제작한 영화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5일 “결혼은 축하 받아야 할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송중기의 결혼이 영화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의 하시마 탄광으로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집단 탈출기를 그린 영화로,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중기는 이 영화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강 대표에 따르면 송중기는 며칠 전 류승완 감독과 강 대표를 찾아와 결혼 계획을 미리 알렸다. 강 대표는 “송중기가 상의할 일이 있다고 하길래 차기작 문제인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결혼 얘기를 꺼내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고 웃으며 “결혼 발표 일정이 앞당겨진 데 대해 양해를 구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시기를 두고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개봉 이후에 결혼을 발표하려 했지만 그 이전에 결혼설이 불거질 경우 혼전 임신 같은 추측성 루머들이 퍼질 것을 우려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진다. 강 대표는 “남자배우는 결혼을 해도 작품 활동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지만 여자배우는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 송중기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며 “송혜교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듬직해 보였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결혼 준비와는 관계 없이 영화 관련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할 예정이다. ‘군함도’ 홍보사 퍼스트룩 관계자는 “송중기의 결혼으로 홍보 전략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송중기도 향후 예정된 행사들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오는 7일 영화 관련 인터넷 방송인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하고, 19일에 열리는 언론 시사회 등 공식 석상에도 참여한다. 개봉 이후에는 무대 행사를 통해 관객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예정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송중기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사이트 넷플릭스를 통해 내년에 공개될 예정인 드라마 ‘킹덤’ 출연 제의를 받고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다. ‘킹덤’은 드라마 ‘싸인’과 ‘시그널’ 등의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영화 ‘터널’과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한다.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한동안 작품 활동이 뜸했던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환향’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환향’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로, ‘군함도’를 만든 외유내강이 제작한다. 출연이 성사될 경우 송중기와 ‘군함도’의 인연이 송혜교에게로 이어지는 셈이다. 강 대표는 “송혜교에게 시나리오를 건네긴 했지만 아직 출연 여부가 확정되진 않았다”며 “빠르면 올해 연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영화 ‘오늘’과 ‘두근두근 내 인생’ 등 국내 영화를 비롯해 ‘일대종사’ ‘태평륜’ 등 중국 영화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관객들과 만나왔다.
트와이스 염산테러 협박 글...JYP 게시자 추적 "법적 대응"
트와이스 염산테러 협박 글...JYP 게시자 추적 "법적 대응"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걸그룹 트와이스를 겨냥해 염산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누리꾼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 JYP는 "오늘 트와이스가 입국할 때 공항에 경호인력을 배치했다"면서 "협박 게시물을 올린 이의 IP를 추적해 신원을 파악하고, 고소를 비롯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속 연예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인터넷 사이트 '일베저장소'의 걸그룹 게시판에 트와이스를 상대로 염산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소속사 JYP가 그룹 트와이스에게 염산을 테러하겠다고 한 일베 회원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선 2일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 트와이스가 한국을 버리고 일본에서 활동하며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며 "그래 돈이 좋은 거야. 돈이 최고지". "한국 두 번 다시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고 주장한 누협박성 글이 올라왔었다. 해당 누리꾼은 트와이스가 3일 일본에서 귀국할 때 공항에서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JYP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에 공항에 경호 인력을 배치했고,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무사히 귀국했다. 관련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트와이스에 앞서 그룹 에이핑크 멤버들 역시 일베로부터 폭발물 설치 협박, 살해 협박 등을 받은 바 있다.
국립무형유산원,「2017 무형유산 대학연계 교육」운영
국립무형유산원,「2017 무형유산 대학연계 교육」운영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오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농악과 탈춤을 교육하는「2017 무형유산 대학연계교육」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무형유산 대학연계교육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대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학습하고 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설한 과정이다. 올해 교육에서는 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인 농악과 탈춤 분야에서 각 2종목씩을 선정해 같은 분야지만 서로 다른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무형유산 종목을 비교 체험하고, 이론과 현장교육의 연계를 위해 해당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답사를 함께 진행한다. 먼저 ▲ 오는 17일부터 21일에는 영남농악에 속하는 진주삼천포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과 영동농악을 대표하는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이 품고 있는 화합의 세계를 다룬다. 또한, ▲ 30일부터 8월 4일에는 낙동강 서쪽지방의 탈춤인 고성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7호)와 황해도‧함경도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탈춤인 봉산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의 예술성과 가치를 배운다. 무형유산 대학연계 교육은 무형유산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공연/교육/전시/행사☞교육예약☞전승자‧사회교육예약)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hyounaa@korea.kr)으로 신청한다. 농악은 오는 17일까지, 탈춤은 21일까지 신청받으며 종목당 각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무형유산 전승자(이수자)들의 오랜 경험과 해당 종목의 예술적 가치가 담긴 강의를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와 깊은 멋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무형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무형유산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에 앞장서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무형유산 현장 학습기회를 늘리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한복입고 공연관람 "관람료가 반값" 이벤트
"한복입고 공연관람 "관람료가 반값" 이벤트
- 서울시, 한복착용 시민에게 반값 할인 가격으로 문화공연 관람 지원 - 7.1(토)~8.31(목), 세종문화회관․국악당(남산․돈화문)․삼청각의 9개 명품공연 할인 -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무더운 여름, 한복을 입고 시원한 공연장을 찾아 특별한 휴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여름에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한복입기’ 문화를 장려하고자, 한복을 입고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공연 시설에 방문하면,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있다. 오는 7.1(토)부터 8.31(목)까지 세종문화회관, 남산 국악당, 서울돈화문 국악당, 삼청각에서 열리는 9개의 명품 문화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겨볼 수가 있다. 한복을 입은 시민은 누구나 공연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별 홈페이지에서 할인대상 공연을 예매할 시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매를 진행할 수 있다. 예매한 공연의 관람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한복착용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면 된다. 또한, 사전예매를 하지 않은 시민도 한복착용 후 현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복착용 확인 절차는 매표소 옆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진행된다. 매표담당자가 한복착용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촬영된 사진은 공연료 할인에 따른 정산목적으로만 사용한다.
서울 도심을 무대로 한 이색 마술쇼
서울 도심을 무대로 한 이색 마술쇼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나종민)는 15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 이하 해문홍)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이하 2018 평창대회)의 해외 홍보를 위한 이색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막 200여 일을 앞둔 ‘2018 평창대회’를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에 마술이라는 보편적인 볼거리를 접목시키는 방식(그랜드 일루전)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 13일(화)과 14일(수), 상암동과 인천 송도, 광화문 일대에서는 특별한 사전 고지 없이 프로젝트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촬영 장소는 우연히 신기한 볼거리를 목격하게 된 시민들로 크게 북적였다. 특히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과 버스에 매달려 스노보드를 타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시민들의 탄성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고, 촬영 목적과 어디서 영상을 볼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잇달았다. 이번 마술쇼의 주인공인 유호진 마술사는 세계마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그랑프리를 차지한 세계적인 스타이며, 일부 평창 홍보대사들도 이번에 완성된 영상에 카메오 형식으로 출연해 보는 이들에게 쏠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영상은 각각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제작기 등, 총 4~10편 정도로 제작돼 7월 말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누리소통망(SNS)에 업데이트된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의 오영우 원장은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세계 각국에 뿌려질 이번 콘텐츠가 동계올림픽 홍보 비수기인 여름시즌에 ‘2018 평창대회’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 청소년 도슨트(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2기 모집
국립고궁박물관, 청소년 도슨트(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2기 모집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조선 시대 왕실문화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슨트(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나도 왕실유물 해설사」2기를 개설‧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도 왕실유물 해설사」는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 해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박물관을 찾은 또래 친구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직접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설하여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7.1.~8.26. 매주 토요일/총 9회) 국립고궁박물관의 전문 교육 강사들로부터 전시해설을 위한 이론과 실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 2월 새롭게 재개관한 ‘대한제국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전시실에 배치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은 ▲ 황제와 대한제국의 탄생, 대한제국의 황궁-경운궁, 황실가족과 생활문화 등 대한제국 전반에 대해 학습하고 ▲ 전시해설 기법, 관람객 응대 자세,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방법 등 실제 전시해설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또한, ▲ 덕수궁 현장 학습 ▲ 조별 해설 시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시간도 가진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2·4주 토요일/총 7회)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대한제국실’에서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전시해설을 하는 국립고궁박물관 청소년 도슨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한제국은 1897년 10월 12일 고종이 선포한 역사상 최초의 황제국가로 자주성과 독립 의지를 갖고 세계화와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우리의 소중한 역사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나도 왕실유물 해설사」를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미래의 문화유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여름 밤 서울 도심의 2시간 피서, 토크여행 떠나요!
한여름 밤 서울 도심의 2시간 피서, 토크여행 떠나요!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여름휴가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하는 방법은 없을까? 멀리 떠나지 않고 즐길 수는 없을까? 두 가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길 원한다면 올 여름에는 수요일 저녁 7시, 두 시간만 비워두면 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수요일 2시간 여행’을 타이틀로 한 여행 강의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장소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가 위치해 있는 케이스타일허브(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강연장에서 개최되며, 가수, 여행작가, 문화기획자 등 10여 명의 강사들이 여행과 관련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게 된다. 10주간 함께할 강사는 뮤지션 하림, 여행작가 최갑수, 지역문화기획자 설재우, 북칼럼니스트 박사 씨 등이다. 1~8주차 강의는 강사와 함께하는 ‘디너 토크’ 형식으로, 충남 논산 꽃비원키친의 무농약 샌드위치 세트로 음식 여행을 겸한다. 여름밤의 달콤한 데이트나 친구들의 휴가 여행 준비,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한 회식 등으로 추천할 만하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9주차와 10주차는 스페셜 토크와 이벤트 토크가 기다린다. 스페셜 토크(8월 23일)는 소박한 책거리 분위기다. 마르쉐@ 기획자이자 요리가 김수향 씨와 ‘요리가 있는 우리 맛 여행’을 떠난다. 소담한 요리에 곁들여 우리 땅의 식재료, 사람 그리고 시장 이야기를 전한다. 10주차 이벤트 토크(8월 30일)는 ‘당신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UCC공모전 입상자와 함께 하며,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여행 강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의 주제는 여행 음악, 여행 책, 색다른 여행 제안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저마다의 여행 추억과 여행 계획에 대해 얘기한다. 세부 주제는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 ‘여행vs여행’, ‘조금 색다른 여행’의 네 가지로 나뉜다.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는 뮤지션 하림(7월 26일)과 인디밴드 H. 기타쿠스의 리더인 피터 김용진(6월 28일)이 맡았다. 하림은 악기로 떠나는 세계 여행과 자신의 숨은 국내 여행지 등을 이야기한다. 국내 최장수 독립 잡지 <싱클레어>의 편집장인 뮤지션 피터 김용진은 자신이 사는 경주 여행을 통기타 선율에 실을 계획이다.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의 여행작가 최갑수(8월 2일)와 ‘책 듣는 밤-박사의 독야청청’을 4년째 진행 중인 북 칼럼니스트이자 여행작가 박사(7월 19일)가 바람 냄새 나는 여행의 문장을 육성으로 낭독한다. ‘여행vs여행:여름 휴가 이건 어때?’는 여행 실전정보를 인터넷이 아닌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다. 한 번의 강의에서 두 명의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제주vs울릉도’(7월 5일)는 <제주 가자>의 여행작가 정은주와 <울릉도 100배 즐기기>의 여행작가 박상준이 책임진다. ‘무인도vs서울(8월 9일)’은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의 윤승철 작가와 JTBC ‘잡스’에 출연한 <서촌방향>의 설재우 작가가 극과 극의 여름휴가를 이야기한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여름휴가 컨설팅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금 색다른 여행 이야기’는 공유경제를 활용한 여행 창업을 꿈꾸는 이에게 제격이다. 2015 에어비앤비 파리오픈에 한국 호스트 대표로 참가한 에어비앤비의 전설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의 최재원 작가(7월 12일)와 구글코리아 ‘2016 올해를 빛낸 앱, 프립(Frip)’으로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의 새 장을 연 ㈜프렌트립의 임수열 대표(8월 16일)가 여행 창업의 세세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수요일 2시간 여행‘ 강의 신청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stylehub) 메시지 또는 이메일(ktours2@gmail.com)로 할 수 있다. 참가비 1만 원을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매회 30명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공식 블로그 (http://ktours2.blogspot.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10주년 특별프로그램 최초 개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10주년 특별프로그램 최초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프로그램을 최초로 개최한다. ‘특별음악회’, ‘전야제’, ‘공연예술영화제’ 세 가지다. 이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및 제주 전역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11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재능기부로 ‘특별음악회 :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백건우의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문화나눔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지적장애인 400명을 초청한다. ‘베토벤 템페스트’, ‘바흐 프렌치 스위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는 ‘친환경, 문화나눔, 마음의 휴식’을 주제로‘제주특별자치도,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전야제’가 열린다. JIBS 김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내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퀸텟’과 JTBC 팬텀싱어의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뉴욕메트오페라를 생생하게 맛볼 수 있는 ‘공연예술영화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오후 8시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여름의 제주 해변을 마주하고 최정상 공연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홈페이지(www.jha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종사자 및 지역민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왔다”며 “최정상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 이번 특별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유랑극단 무료순회공연으로 서울시민에게 감동 선사
서울시, 유랑극단 무료순회공연으로 서울시민에게 감동 선사
-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 ’ 사업 통해 선정된 5개의 우수한 작품 선정 - 자치구의 선착순 공연 배정방식으로 자치구와 극단 간의 중개자 역활을 원활히 수행 - 6월-11월까지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두에게 무료로 우수한 문화공연 제공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6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8개 자치구에서 우수한 공연 작품을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시가 1일「2017 찾아가는 유랑극단」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이나 주민들에게는 대중적이고 재밌는 공연으로 연극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연극인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연극을 서울주민에게 공연함으로써 예술가로서의 자긍심과 공연경험을 쌓을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총 사업비 150백만원(작품당 30백만원 이내) 지원하에 자치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작품당 최대 5회 이하로 무료 순회 공연을 진행한다. 3.14~3.24일간 28개의 극단단체가 접수하였고 공문을 통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대중적이고 우수한 작품 총 5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서울시민들에게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자치구는 최대 5작품을 신청할 수 있으면 선정은 선착순의 방법으로 하여 공정하게 배정할 수 있게 하였다. 그결과 올해는 8개의 자치구에서 총25번의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이같이 서울시는 보조금 지원하에 자치구와 극단간의 요구사항들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간매개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총 11개의 자치구에서 25회 공연으로 약 8300명이 관람하여 서울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가족극, 아동극 등 다양한 형태의 연극공연은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부여하고 연극단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여 시-자치구-연극단체간의 성공적인 협치를 이루어 내었다. 자치구는 별도의 예산 없이 자치구민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극단은 관객층을 넓히어 극단-자치구 담당자와 극단대표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양측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장화영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시-자치구-연극단체의 협력으로 문화소외계층 및 연극에 흥미가 있는 시민들 가까이 연극이 다가가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