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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대표 “DPCW로 전쟁 끝낼 수 있어...”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대표 “DPCW로 전쟁 끝낼 수 있어...”
▲윤현숙 IWPG 대표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3월 14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자리해 DPCW 법제화를 지지선언을 알렸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협력 단체인 IWPG는 지난 2016년 공표된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를 평화의 해법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평화의 정신을 지닌 지구촌 시민들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주제로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며 평화를 이 땅에 이룰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 각지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많은 시민이 희생되는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은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 전쟁을 근본적으로 끝낼 수 있는 획기적인 평화의 답이 DPCW라는 것은 DPCW를 접한 대통령·장관·법조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돼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DPCW로 물리적인 충돌과 전쟁을 끝내야 하겠고 더 나아가 구조적·문화적인 측면의 갈등과 분쟁도 사라져야 한다”며 “그래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직면한 경제, 기후, 노동, 개발 등 전 분야에서 폭력과 불평등이 사라질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표는 DPCW 법제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IWPG의 노력을 소개했다. IWPG는 8일부터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여성지위위원회(CSW) 국제회의와 부대행사에 참가 중이다. IWPG는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 DPCW를 전 세계 여성 장관에게 소개하고 자국의 대통령에게 이 선언문을 지지할 수 있도록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CSW에서 IWPG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국가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IWPG는 DPCW의 핵심 조항을 발표하고 DPCW의 조항을 이행하고 있는 필리핀 민다나오의 평화협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3월 한 달간 IWPG 평화위원회를 100개 발족해 지역 사회 평화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IWPG는 2023년부터 전 세계 모든 지부에서 여성평화강의자양성교육(PLTE)을 진행해 DPCW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날 HWPL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계속되는 분쟁을 언급하며 평화의 시대를 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게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안정적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WPL은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연구,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 등 종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정신세계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해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갈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각 국가의 정부와 학교 등 전 세계 교육 기관과 협력해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평화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IWPG, '국제 여성의 날 맞아'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 참석
IWPG, '국제 여성의 날 맞아'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 참석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가 지난해 주유엔 코트디부아르 대사관에서 MOA를 체결하고 있다. UN에 등록된 NGO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국제 여성의 날’인 지난 8일(현지시간)을 전후로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했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이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IWPG는 CSW참석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유엔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라는 주제로 단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IWPG는 평화와 성평등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구체적인 의제는 ▲지속 가능한 평화와 빈곤, 성평등 간의 연계성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증진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연대가 갖는 영향력 ▲교육을 통한 평화 달성과 성 불평등 완화 네 가지다. 발제자로는 ▲박희영 IWPG 글로벌 3국 국제협력부장 ▲이루나 나이크 인도개발재단(IDF) CEO ▲닌쉐진라잉 성평등네트워크 정책추진본부장 ▲잉카 오옐로오 인권 변호사(VOW 이사) ▲최고은 글로벌 7국 국제협력부장 ▲페미 오리안 IWPG 파리 지부장이 나선다.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 코트디부아르 연대, 여성, 가족 및 사회개발부와 AU 콘퍼런스룸에서 사이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IWPG는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쟁과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가,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 온 바 있다.
굳건한 평화에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제8주년 기념식'
굳건한 평화에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제8주년 기념식'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이 개최된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분쟁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평화 문화의 중요성과 제도적 평화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국제 평화 전문가들의 모임이 한국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은 14일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평화연수원에서 ‘평화의 정신 구축 : 제도적 평화를 위한 문화 간 대화와 이해’라는 주제 아래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HWPL은 2016년 3월 14일 DPCW 작성과 공표 이후 평화의 제도화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분야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1만여 명의 HWPL 회원들은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기념식 현장을 가득 메웠다. 기념식은 ▲기념 영상 ▲축전 ▲발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을 31바퀴나 돌며 많은 종교인과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평화의 필요성을 전했다”며 “서로 다른 부분이 있으나 대부분 순수했고 항상 좋은 인연을 이뤘다. 모든 나라를 다니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우리는 국경과 인종, 종교를 떠나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툼과 싸움을 그치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하고,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비두라 위크라마나야카 스리랑카 종교문화부 장관은 축사에서 "HWPL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보여준 헌신은 더 조화로운 세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쟁을 종식하고 국가 간 이해를 증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들과 기관들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HWPL 평화 활동의 성과로 올해 동티모르에서는 대중의 평화 인식 제고를 위한 언론인 훈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텔리오 오테 동티모르 언론위원회 의장은 "평화 언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HWPL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언론 자유 및 언론 기관의 독립 증진에 대한 우리의 공동 헌신을 강조한다. 올해 동티모르 언론위원회는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HWPL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9년 동안 종교간 대화에 참여해 온 대각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오룡사 주지 법산스님은 "문화간 대화와 이해는 종연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종교의 뿌리는 하나이며 그 뜻은 참으로 고귀한 가치임을 깨닫게 된다"며 경서비교연구 등 종교지도자들의 평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의 마무리는 평화의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장식됐다. 공연 중에는 DPCW 10조 38항의 내용을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세션과 더불어 평화가 이루어진 꽃으로 물든 낙원의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DPCW는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이 작성에 참여해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분쟁의 예방, 해결 및 평화로운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원칙과 방안을 다루고 있으며, 전쟁종식을 이루는 개인, 사회, 국가의 역할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성경대로 달려온 40년 '신천지 역사'…  성전 없이 시작해 매년 10만 수료식까지
성경대로 달려온 40년 '신천지 역사'… 성전 없이 시작해 매년 10만 수료식까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984년부터 이어온 성장과정을 발표했다. 14일 창립기념식에서 밝힌 ‘창립 40주년 연혁 보고 발표문’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창립일인 1984년 3월 14일에 성전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그 후 같은 해 6월에야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소규모의 첫 성전을 마련했다. 이후 이들은 9월에 ‘신천지 성헌(聖憲)’을 발표했으며 이듬해인 1985년부터 전국 순회 계시록 집회를 시작했다. 창립 11주년인 1995년 3월 14일에는 성경에 기록된 천국의 모양대로 12지파 구성을 완료했다. 이후 1999년에 요한계시록의 실상이 이뤄진 터전인 경기도 과천으로 총회 본부와 성전을 이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1990년 서울 사당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성경의 예언 뿐 아니라 그 성취된 실상을 초등, 중등, 고등 과정으로 나눠 교육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온라인 교육을 시작해 본격적인 통신 신학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1기 수료식을 가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 10만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첫 ‘10만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만6186명과 10만8084명이 수료하면서 2년 연속 10만 수료식이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뤄가는 신천지예수교회의 해외 선교의 시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2012년에는 해외에서도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각 국가의 국경이 막혔던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말씀대성회를 개최하자 말씀을 배우기 위해 타 교단으로부터 교류 요청이 쇄도하면서 국내 443개 교회와 해외 77개국 9462개 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다. 특히 해외 38개국 1382개 교회는 말씀교류 이후 아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지난 2월에는 한국에서 종교 지도자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해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10개 종단 종교 지도자 80여 명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말씀뿐 아니라 예수님의 평화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에 기록된 대로 디자인한 ‘새 예루살렘 성 마크’ 상표와 업무 표장을 1998년 특허청에 등록했으며 2000년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마크 상표와 업무 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또한 ‘도서출판 신천지’를 통해 1984년부터 ‘천지창조’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 ‘예수 그리스도의 행전’ 등 신천지 도서를 정식 출간해 성도들이 성경에 입각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58만명 구슬땀에 76만명 수혜입은 '사랑의 자원봉사'
58만명 구슬땀에 76만명 수혜입은 '사랑의 자원봉사'
신천지예수교회가 봉사를 시작한지 38년이 된다. 1986년 당시 불우이웃을 돕는 것과 2년 뒤로 다가온 제24회 서울 올림픽 기념 대한민국 홍보 활동으로 봉사의 첫걸음을 뗐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집계한 봉사 관련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7년간 58만 1905명의 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렸고, 75만 851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일수로 환산하면 4만 9768일에 달한다. 집계되지 않은 이전 봉사까지 더하면 단일 봉사단체 기록으로 보기 힘든 정도의 수치다. 이후 불우이웃 돕기, 환경정화, 이·미용 봉사 등을 전개하다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2011년 신천지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했다. 2007년에는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서해 바닷가를 회복시키기 위해 충남 태안반도도 3만여 명의 봉사자들이 한걸음에 달려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봉사자들은 바위와 모래에 스며든 기름때를 제거하며 추운 겨울에도 땀을 흘렸다. 다음 해인 2008년부터는 헌혈 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 연간 50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그러다 2022년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 헌혈 및 최다 헌혈증 기부를 기록하며 국내 신기록을 경신했다. 단 17일간 1만 8819명 헌혈 참여, 3만 2324장 헌혈증 기부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획득한 것. 신천지예수교회는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에는 3741명이 무상 혈장공여에 나서 한국형 코로나19 백신 탄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해까지 짜임새 있는 봉사를 위해 연간 기획봉사와 월 정기봉사로 나눠 활동했다. 기획 봉사로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한 무료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주민과 지역 간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를 나누는 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이다. 정기 봉사에는 ▲반려식물 나눔봉사 ‘다다익선’ ▲환경정화 및 보존 봉사 ‘자연아 푸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돕는 ‘새끼손가락’ ▲소외계층을 위한 이미용, 연탄배달 등 각종 봉사 ‘어깨동무’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정기 봉사를 지역의 문제점과 특색에 집중하는 지역맞춤형 봉사로 총력을 기울여 더 새롭고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이처럼 다양하고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또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하늘은 우리에게 빛과 비와 공기를 값없이 주신다. 값없이 받은 것처럼 값없이 나누고 싶다”면서 “하늘로부터 배운 생명의 봉사 정신으로 어두운 세상 곳곳을 비춰 온기를 전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38년 동안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사회에서 우리의 봉사가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 봉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38년 이어온 자원봉사, 전국에 물들다
38년 이어온 자원봉사, 전국에 물들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자원봉사도 38년째 이어오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집계한 봉사 관련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7년간 58만 1905명의 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렸고, 75만 851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일수로 환산하면 4만 9768일에 달한다. 집계되지 않은 이전 봉사까지 더하면 단일 봉사단체 기록으로 보기 힘든 정도의 수치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봉사가 시작된 것은 3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6년 당시 불우이웃을 돕는 것과 2년 뒤로 다가온 제24회 서울 올림픽 기념 대한민국 홍보 활동으로 봉사의 첫걸음을 뗐다. 이후 불우이웃 돕기, 환경정화, 이·미용 봉사 등을 전개하다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2011년 신천지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했다. 2007년에는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서해 바닷가를 회복시키기 위해 충남 태안반도도 3만여 명의 봉사자들이 한걸음에 달려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봉사자들은 바위와 모래에 스며든 기름때를 제거하며 추운 겨울에도 땀을 흘렸다. 다음 해인 2008년부터는 헌혈 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 연간 50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그러다 2022년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 헌혈 및 최다 헌혈증 기부를 기록하며 국내 신기록을 경신했다. 단 17일간 1만 8819명 헌혈 참여, 3만 2324장 헌혈증 기부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획득한 것. 신천지예수교회는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에는 3741명이 무상 혈장공여에 나서 한국형 코로나19 백신 탄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해까지 짜임새 있는 봉사를 위해 연간 기획봉사와 월 정기봉사로 나눠 활동했다. 기획 봉사로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한 무료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주민과 지역 간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를 나누는 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이다. 정기 봉사에는 ▲반려식물 나눔봉사 ‘다다익선’ ▲환경정화 및 보존 봉사 ‘자연아 푸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돕는 ‘새끼손가락’ ▲소외계층을 위한 이미용, 연탄배달 등 각종 봉사 ‘어깨동무’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정기 봉사를 지역의 문제점과 특색에 집중하는 지역맞춤형 봉사로 총력을 기울여 더 새롭고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이처럼 다양하고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또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하늘은 우리에게 빛과 비와 공기를 값없이 주신다. 값없이 받은 것처럼 값없이 나누고 싶다”면서 “하늘로부터 배운 생명의 봉사 정신으로 어두운 세상 곳곳을 비춰 온기를 전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38년 동안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사회에서 우리의 봉사가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 봉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지속 가능한 평화의 답은 DPCW"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지속 가능한 평화의 답은 DPCW"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가 지난해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MOA를 체결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고성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자리해 DPCW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협력 단체인 IWPG는 지난 2016년 공표된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를 평화의 해법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평화의 정신을 지닌 지구촌 시민들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주제로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며 평화를 이 땅에 이룰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 각지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많은 시민이 희생되는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은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 전쟁을 근본적으로 끝낼 수 있는 획기적인 평화의 답이 DPCW라는 것은 DPCW를 접한 대통령·장관·법조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돼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DPCW로 물리적인 충돌과 전쟁을 끝내야 하겠고 더 나아가 구조적·문화적인 측면의 갈등과 분쟁도 사라져야 한다”며 “그래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직면한 경제, 기후, 노동, 개발 등 전 분야에서 폭력과 불평등이 사라질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표는 DPCW 법제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IWPG의 노력을 소개했다. IWPG는 8일부터 미국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여성지위위원회 국제회의(CSW)와 부대행사에 참가 중이다. IWPG는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 DPCW를 전 세계 여성 장관에게 소개하고 자국의 대통령에게 이 선언문을 지지할 수 있도록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CSW에서 IWPG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국가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IWPG는 DPCW의 핵심 조항을 발표하고 DPCW의 조항을 이행하고 있는 필리핀 민다나오의 평화협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IWPG는 2023년부터 전 세계 모든 지부에서 여성평화강의자양성교육(PLTE)을 통해 DPCW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날 HWPL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계속되는 분쟁을 언급하며 평화의 시대를 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게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안정적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WPL은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연구,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 등 종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정신세계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해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갈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각 국가의 정부와 학교 등 전 세계 교육 기관과 협력해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평화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잔혹한 미술계 다룬 영화 ‘사랑의 온도 82도’ 시사회, 용산 CGV서 열려
잔혹한 미술계 다룬 영화 ‘사랑의 온도 82도’ 시사회, 용산 CGV서 열려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잔혹한 미술계의 위험한 로맨스를 담은 영화 ‘사랑의 온도 82도’의 시사회가 지난 부산 대연 CGV에서 열린 첫 시사회에 이어 3월 11일 서울 용산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다시 열렸다. 미술품 큐레이터와 미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ko-e 감독이 각본/연출한 ‘사랑의 온도 82도’는 국내 미술계의 문제점으로 다가오는 대작과 위작의 이야기를 20대와 70대의 사랑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위험한 사랑과 끈질기고 애절한 사랑 위에서 이루어진 대작과 위작. 그들에게 마지막 남겨진 비극의 사실화를 극대화 하기 위해 영화에는 연기 연습을 연마한 미술 작가들까지 투입됐다. ko-e 감독은 이번 작품을 “인간의 심리와 삶에 대한 집착, 그리고 어쩌지 못하는 사랑의 감정까지 묘사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토리 곳곳에서 과감하게 보여지는 미술품들 또한 하나의 볼거리로 제공됐고, 짧게 컷트 되는 장면들이 미술품이 완성되는 단계처럼 화면에 보여지면서 지루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사랑의 온도 82도’는 주연 배우 김명호가 영화의 전체 흐름을 이끌었고 전 모모랜드 멤버 태하와 연기파 배우 우상전과 이바다 정영도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또한, 큐레이터가 연출을 하고 실제 작가들이 출연한 영화로 다양한 계층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직 국내외 미술 작가들의 기대와 함께 새로운 미술 콘텐츠 시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랑의 온도 82도’를 시청한 한 관객은 “작년 벚꽃이 피는 봄부터 몸이 얼어붙는 겨울까지 촬영된 ‘사랑의 온도 82도’는 한 점의 수채화처럼 여러 계절의 묘미를 보여준다. 특히 ko-e 감독의 “마지막 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가요?”라는 질문이 인상적이다. 영화를 세 번 이상 봐야 좋은 그림도 발견할 수 있고 범인도 알아낼 수 있다고 하니 극장에 걸리게 되면 꼭 다시 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하라!"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하라!"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박태현)가 국회의원 특권폐지를 위한 헌법개정 100만 궐기대회를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는 "궐기대회 규모는 1천여 명으로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들이 민생과 국가를 돌보지 않고 정쟁만을 일삼고 있고, 막강한 특권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더 많이 쟁취하는 데만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힘을 합쳐 헌법에 보장된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는 헌법 개정 100만 운동을 전개하고자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태현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국회의원이 헌법에 명시된 청렴의무, 국익우선의무, 지위남용금지의무, 겸직금지의무를 다하지 않고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을 남용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깨어나서 바른 정치를 만들 때이다. 모두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 개정 100만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특권의 벽' 망치로 무너뜨리는 퍼포먼스 ▲특권 폐지 피켓 퍼포먼스 ▲행사 취지문 발표 ▲경과보고 ▲국회 개혁을 위한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 100만 국민운동 성명서 발표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와 나라사랑청년정치TV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국민심신건강운동연합 ▲지구시민운동연합 ▲뇌활용행복만들기운동본부 ▲전국걷기운동연합회 ▲홍익생활실천연합회 ▲HSP국민건강진흥회 ▲국학운동시민연합 ▲한국힐링패밀리협회 ▲세계건강협회 한국지부 ▲우리역사바로알기 ▲홍익교육실현 학부모연대 ▲국학기공공원강사협회 총 13개 단체가 함께한다.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월 17일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를 주제로 국회 개혁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는 이를 기점으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지부 발대식과 궐기대회를 개최해왔다. 본 단체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주권과 인성과 자연환경을 회복해야한다'를 신조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면서 지속가능한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된 시민운동 단체이다. 한편, 이들은 유튜브채널 '나라사랑 청년정치TV'를 주축으로 청년들과 후원하는 중장년층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 지난 전국 16개 시도에 254개 선거구를 기준 16개 지부와 254개 지회를 설립, 33만명이 동참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 케이크로(CAKE CRO)와 결식아동지원 지원 위한 협약 진행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 케이크로(CAKE CRO)와 결식아동지원 지원 위한 협약 진행
▲7일(목), 사진은 협약문 기념촬영 진행하는 모습. 왼쪽부터 장성계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장, 오진욱 케이크로 대표 지난 7일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본부장 장성계)가 케이크로(대표 오진욱)와 함께 올해 지역 내 저소득 결식아동 150명에게 케이크 지원하기로 협약하였다. 케이크로 오진욱 대표는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지역 내 결식아동들의 씩씩한 웃음을 응원하고, 일 년에 단 하루인 소중한 생일에 행복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주말결식지원사업(굿밥)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일 기간에 맞춰 케이크를 발송할 계획이다. 케이크로 오진욱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이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굿네이버스와 협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성계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장은 “ 아이들을 위해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아동들이 특별한 날에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후원참여 문의는 02-812-20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