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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집결해도 사고 없었다" 신천지, 10만 수료식 성료
"10만 집결해도 사고 없었다" 신천지, 10만 수료식 성료
(11월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의 세 번째 10만 수료식 현장.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1월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올 한 해 10만 명 이상 신도들의 수료한 것을 기념하는 ‘10만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10만 명의 신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이번 10만 수료식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배출한 수료생은 총 10만 8084명이다. 2019년 10만 3764명, 2022년 10만 6186명에 이어 세 번째 10만 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0만 수료식의 시작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페트레 러저로아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전 판사 등 세계 각국 인사들의 축하영상 방영과 이 총회장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모임을 하나님이 보시고 계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좋은 세상이 이뤄지도록 하자”며 수료생과 축하객을 격려했다. 수료생들이 수강한 계시 말씀에 관해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라는 책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오는 엄청난 내용이 담겼다”며 “이를 믿고, 또 이 모든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천국이 이 땅에 임해와 하나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거룩한 세상이 된다는 의미”라며 “하나님의 뜻대로 좋은 세상이 이루어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축하말씀을 통해 “(수료생 여러분은)6천 년 최고의 계시 말씀을 직접 듣고 하나님께서 오늘날 무엇을 약속하셨는지 확인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한 나는 누구인가를 확실하게 깨달은 줄 믿는다. 이제 함께 만국을 소성시키고 지구촌의 평화를 이루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수료식에서는 ‘신천지가 증거하는 신약 계시록: 배도, 멸망, 구원의 사건’이란 주제로 1만 명 이상이 참가한 15분간의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요한계시록 전장’의 의미를 압축한 이번 카드섹션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그 예언이 이뤄진 실체를 카드로 표현해냈다. 수료증 수여와 수술 넘김, 상장 수여에 이어 발표된 정현모 수료생의 수료소감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현모 I.U.C. 한국 대학원 교육 부총장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수료를 기념하는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에수교회 제공) 현 I.U.C. 한국 대학원 교육 부총장인 정 수료생은 “지난해 113기 10만 수료식 현장에 초대인사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모진 핍박 속에서도 해마다 10만 명씩 모여오는 비결이 무엇인지 참 궁금했고, 특히 경기장을 가득 메운 청년들이 어쩜 그렇게 활기차고 생기 있는지 궁금했다. 그 비결이 말씀이라는 말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 길이 아니면 걷지 않겠다는 신념에 따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와 (기성교단)신학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을 동시에 수강했다”고 밝히며 “말씀의 수준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였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의 참뜻뿐 아니라 예언대로 이룬 실상까지도 가감 없이 증거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빛의 자녀로서 이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10만 수료식에서는 총 6274명의 국내외 전‧현직 목회자와 신학생이 수료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수료식에서 목회자 522명이 수료했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많은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참여 인원이 10시간 이상에 걸쳐 분산 진입 및 퇴장하도록 교통 이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움직인 관광버스는 2200여 대이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차고지를 달성군‧창녕군‧울산시 등 여러 지역으로 분산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했다. 또 모든 차량에 인솔 팀장을 세우고 구간별 안내 봉사자를 배치했다. 이들을 포함한 안전요원 및 스태프 1만 4000명이 배정돼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이 외에도 의료부스, 응급의료, 구급차 대기팀 등이 운영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과 질서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기온 강하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구조교육 실시 및 의료진 배치 등 의료체계 구축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교단 중 한해 10만 명 이상의 성도가 모여오는 곳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유일하다. 이는 진리의 말씀이 신천지에 있으며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꼭 말씀을 확인하고 성경 안에서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뢰 가능한 투자환경 보장'... 시민단체들 나서
'신뢰 가능한 투자환경 보장'... 시민단체들 나서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쯤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13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공매도 법제 개선개혁 조기완료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13개 시민단체 회원 약 15명이 ‘시한부 공매도 전면금지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이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개선개혁 과제는 아래와 같다. ▼ 공매도 전산화 및 상시감독 시스템을 구축하라! ▼ 불법 공매도에 대한 민·형사적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라! ▼ 90일 이내 상환강제를 동등하게 적용하라! ▼ 동일한 담보비율을 적용하라! ▼ 호가제한규정(업틱룰, Up-Tick Rule) 예외조항을 폐지하라! 이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 겸 ‘국민제안경연잔치 공동개최추진회의’ 의장은 “올해 1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가하락을 유발한 공매도 누적거래 총액은 약 158조 5,300여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약 107조 6,300여억 원, 국내기관은 약 48조 2,300여억 원, ‘개미라고 부르는 국내개인투자자’(이하 국내개미 또는 개미)는 약 2조 6,700여억 원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벼룩의 간을 빼먹는다고 98%에 달하는 어마어마하게 큰 자금을 동원하여 결국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돈을 굴리는 개미들의 등골을 갉아먹고 있다.”고 개탄했다.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가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쯤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시한부 공매도 전면금지 관련 기자회견’에서 공매도 법제 개선개혁 조기완료 등을 촉구하는 ‘여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서 송 의장은 “1,400여 만 개미가 외국자본 등 탐욕스럽고 거대한 국내외 금융자본의 사냥터 먹이인가? 얼마나 우리국민을 우습게봤으면, 실정도 잘 모르는 외국인이 우리 금융당국이 내린 결정을 큰 실수라고 대놓고 비난할 수 있는가? 그동안 손쉽게 우리 국부(國富)를 빼먹었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늘 언제나 빼앗아가려는 날강도 같은 심보”라고 질타하면서 “불법 무차입공매도를 금지하지 않고 허가하거나 처벌하지 않고 방관·방조하는 나라는 지구상 단 한 곳도 없다.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송운학 의장은 “공매도 수기 관리는 무차입공매도 등 불법온상이자 외국인 범죄놀이터며 모든 악(惡)의 근원”이라고 질타한 후 “IT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전산화는 1∼2개월이면 충분하다. 총선 이전에 합법적이고도 정당한 차입공매도를 전면 재개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양벌규정도입 등 법제개선을 앞당겨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회장은 진행사회를 담당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는 ‘가상화폐와 탈세 등 범죄자금 환수연대(준)’, ‘국민주권개헌행동’,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정의연대’ 등이 단체명을 명기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그밖에도 한상대 ‘대한민국 제5대(代) 국새장’과 정호천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공동대표 등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촬영했고, 이들 단체 소속 임양길과 표옥란 및 임진아 등 상임운영위원(후보 포함)가 동참했다. 한편, 시민단체가 자기입장을 밝힐 정도로 지난 일요일(11.5.) 오후 우리나라 금융당국이 전격적으로 함께 발표한 ‘시한부 공매도 전면금지’ 등과 같은 조치가 몰고 온 크고 작은 충격과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예컨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금지조치가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던 지난 월요일(11.6.), 주가 등이 폭등했으나 그 뒤 3일안 연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장세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실무적인 문제로 관행상 공매도보유 잔고확인은 3일 뒤에나 가능하다. 속보 경쟁 등에 나선 다수 언론은 사흘을 참지 못하고 첫날 장세가 폭등한 것이 공매도 상환과 관련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 공매도보유 잔고에는 의미 있는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장기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간 일부종목에서는 공매도가 늘어났고, 매매비중에서 공매도가 최대 25%에 달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했다. 개미들은 볼멘소리를 내면서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에게도 예외 없이 공매도를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게다가, 어제(11.9) 국회 정무위(회의)에서는 공매도 전면금지의 타당성과 평가 등을 둘러싼 여야대립이 발생했다. 김주현 금감위원장은 크고 작은 여파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작심한 듯 시장조성자 등의 공매도실태조사를 금감원에 요청하고 그 결과 부작용이 확인된다면, 이들 예외대상에게도 공매도를 금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함은 물론 시한부 공매도 금지기간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이들 조치를 둘러싼 다양한 입장차가 뜨겁게 달아올라 격렬하게 대립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드디어...역대 최대 규모 세일 행사 온다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드디어...역대 최대 규모 세일 행사 온다
▲11월 10월 오후 12시 30분 명동 예술극장 광장에서 '2023 코리세일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10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는 앞으로 행사 기간인 20일간 대한민국 경제에 큰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코세페는 내수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어, 많은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과 정부가 국내경제 회복에 앞서겠다는 목표가 여느 때보다 결연한 상황이다. 코세페 추진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의 실제적인 물가안정 체감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코세페 행사기간은 11일 부터 30일 까지 2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은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을 시작으로 산업부 장영진 1차관▲코세페 공동 추진위원장인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코세페 추진위원 6개 유통 협‧단체▲2개 소비자단체가 참석하였다. ▲11월 10월 오후 12시 30분에 열린 '2023 코리세일페스타' 개막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물가로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민 모두에게 힘을 불어넣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20일간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하였으니 필요한 먹거리와 살림을 알뜰하게 장만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통업계에서는 코세페가 이미 11월에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롯데그룹사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롯데 레드 페스티벌이 종료된 후에도 코세페 기간동안 롯데마트에서는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최대 반값할인, 딸기 페스티벌, 프리미엄 한우 할인전 등이 이어지고, 레고 등 인기완구도 최대 30% 할인된다. 롯데백화점 또한 롯데 레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연중 최대규모의 온‧오프 화장품 페어를 개최하고 이어 6대그룹(한섬/삼성/SI/대현/시선/바바) 패션페어와 아웃도어 다운 패션위크(아울렛), 겨울 정기세일(17~12.3)을 연이어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사는 '쓱데이'를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난방가전, 침구, 보습케어 등 다양한 겨울 시즌상품을 할인한다. 또한 17일부터 19일은 주말 특별행사로 삼겹살/목살, 한우등심, 샤인머스캣, 제주은갈치 등 신선식품 할인과 라면, 소스류, 통조림, 스낵, 냉동식품, 화장지, 기저귀, 세제, 치약 등 인기브랜드 1+1 또는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매주 행사 품목을 정해 패션그룹(한섬/삼성/SI/아이디룩/LF/바바) 할인전, 패션잡화, 가전‧가구, 명품/시계/쥬얼리 등 품목별로 구매금액별 7% 할인 또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백화점 업계 겨울 정기세일에 맞춰 10~40% 할인행사도 준비됐다. 홈플러스는 코세페 기간 '메가푸드 위크'를 운영한다. 신선먹거리 대표상품 최대 50%할인, 인기브랜드 먹거리, 생필품 1+1도 준비중이다. 또한 삼성/LG 인기가전에 대해 가격 할인과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장식 및 홈파티 용품,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겨울시즌 상품(침구, 내의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또한 면세점과 함께 '현대백화점 패밀리 위크'를 통해 코세페에 참여한다. 피어/오프웍스 등 편집샵을 중심으로 직매입 의류 특가 할인, 현대식품관 코세페 특가할인이 진행될 예정이고, 17일부터는 겨울 정기세일로 300여개 입점 브랜드가 행사에 들어간다.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도 코세페 기간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GS25, 이마트24, CU,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24 등 5개 편의점 업계가 코세페에 참여해 인기품목 할인, N+1 덤 증정, 더블마일리지 등 코세페 기간 물가잡기에 나선다. 또한 쿠팡, 브랜디, G마켓, 티몬, 쓱닷컴, 우체국쇼핑,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도 코세페 기간 중 할인 또는 페이백 혜택을 준비 중이다. 자동차 업계도 코세페를 맞아 11월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써 시작했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비롯한 주요모델 23개 차종이 할인에 들어간다. 24,500대 한정이라 자동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조금 서둘러야 한다. 전기차는 2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400~600만원 할인 예정이고, 일반차량 중 펠리세이드, G80은 10%, 캐스퍼는 17% 할인하며, 그랜저는 400만원 할인한다. 기아차 또한 전기차 및 주요모델 8개 차종을 할인하며 전기차는 모델별로 최대 420~700만원 할인이 들어가고, 일반차량 중 K5, 카니발은 7% 할인한다. 또한 KG모빌리티는 신차 계약시 차량용품구매, 정비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를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과 LG 등 국가대표 가전업체도 코세페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16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다품목 구매시 최대 58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최대 17개품목(36개모델)을할인하며, 다품목 구매시 최대 460만 캐시백 혜택과 함께 고객 1,000명을 추첨하여 스타일러, 스탠바이미Go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준비 중이다. 최근 영화관람료와 식음료 가격이 인상되면서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영화관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11월에는 다시 영화관 데이트가 주목받을 것 같다. 올해 코세페에 처음으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3사가 참여해 영화 관람료 3천원 할인과 콤보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로써 올해 코세페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문화까지 할인하는 쇼핑축제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면세점 업계도 코세페에 맞춰 Korea Duty-Free Festa를 준비했다.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즉시할인과 온라인몰 추가 적립금 지급 등 구매고객 혜택을 준비 중이다. 화장품 업계도 방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세페 기간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하고 인기상품 할인을 통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올해 코세페는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정부 부처와 지자체, 기업들이 준비해왔다. 지자체도 코세페에 힘을 보탰다. 코세페 둘째날인 12일은 원래 대다수 지역에서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의무휴업일에 해당하지만 내수진작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울시 내 7개 자치구(동대문, 서초, 마포, 종로, 강서, 중랑, 영등포)는 12일 의무휴업일을 5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7개 자치구의 대형마트, SSM 등은 12일 정상영업을 하며 코세페 맞이 주말 특가전도 마련된다. 코세페 기간 중 지역특산품 구매를 희망한다면 인터파크, 공영쇼핑, Hmall,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코세페 팔도마켓을 방문하면 된다. 지자체별 대표 특산품 1,600여개 제품이 준비돼 있다. 또한 코세페 기간 중 개최되는 다양한 지역축제 현장에서도 특산품을 만날 수 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별전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나란히가게에 코세페 상생마켓이 열리고, 중기부 지원으로 티몬, 위메프, 11번가에서도 중기제품 판매전이 열린다. 인천공항, 목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판판샵에서는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코세페 기획상품전이 마련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세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봉사단 위아원, 헌혈봉사... 혈액수급 위기 순간 빛나
청년봉사단 위아원, 헌혈봉사... 혈액수급 위기 순간 빛나
▲지난 3일 수원 위너 카페에서 열린 위아원 2023 4만명 헌혈 캠페인 종료식에서 위아원 홍준수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위아원 제공)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지난해 7만 명 헌혈에 이어 올해 이어진 4만 명 헌혈 봉사를 완료하며 헌혈캠페인 종료식을 가졌다.3일 경기도 수원 위너 카페에서 진행된 ‘위아레드 생명 나눔 캠페인 2023 생명 ON YOUTH ON 4만 명 헌혈 종료식’에는 위아원 홍준수 대표,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외 각 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위아원은 지난 7월부터 10까지 3개월간 전국 회원 총 4만1089명이 헌혈에 참여, 헌혈기부권 모금액은 2억3647만1000원이 모였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위아원은 지난해 7만3000여 명에 이어 올해 4만10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하계휴가, 추석 연휴기간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던 시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또한 헌혈기부권을 선택하여 자발적 무상헌혈문화 확산에 기여, 이 모금액은 전액 취약계층 건강증진 및 긴급지원 사업, 기부권 장학 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고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기에 위아원 회원들의 헌혈 캠페인은 혈액수급 위기 순간에 더욱 빛나고 가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위아원 홍준수 대표는 “성공적인 헌혈 캠페인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전국의 혈액원, 헌혈의집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지속적인 헌혈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헌혈 캠페인 우수사례로는 1개월만에 2000명 분의 헌혈을 완료한 위아원 대구경북지역과 지난해 위아원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총 44회 헌혈 봉사에 참여한 위아원 전북지역연합회원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위아원은 지난해 7월 출범 후 당시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회원 7만 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세계 기네스에 기록이 등재됐다. 올해도 휴가철과 명절 연휴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회원 4만여 명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신천지 예수교회, 서울 앙코르 말씀대성회 성료
신천지 예수교회, 서울 앙코르 말씀대성회 성료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지난 10월, 한 달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가 11월 5일 서울에서 열린 6회차 앙코르 강연으로 성료했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10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전, 15일 대구, 18일 부산, 21일 광주로 이어졌다. 이후로도 후속 말씀대성회를 원하는 요청이 상당함에 따라 11월 4일 오후 2시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에서 추가 말씀대성회를 개최하게 됐다. 4일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500명을 포함해 총 1000명이 참석했으며, 6회에 걸친 말씀대성회에는 총 목회자 1650여 명을 포함, 1만 2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회차별 참석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목회자 450여 명 포함 총 1600여 명 ▲대전 목회자 200여 명 포함 총 2000여 명 ▲대구 목회자 100여 명 포함 총 2000여 명 ▲부산 목회자 100명 포함 총 1600여 명 ▲광주 목회자 300여 명 포함 총 4000여 명 등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6회에 걸친 말씀대성회마다 직접 강연자로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을 명쾌하게 강의했다. 특히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 ▲구원 받을 144,000과 흰무리들 등 핵심 키워드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조명한 점이 목회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총회장은 매 강연 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무엇을 약속했는지 말씀을 통해 생각해보고, 나는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누구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 강연의 의의에 대해 이 총회장은 “오늘날 재림 때 예수님께 택함을 받은 약속의 목자가 하나님과 예수님이 기록해 놓은 성경 말씀을 보고 들은 대로 그대로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말씀 대성회를 통해 나를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일 열린 앙코르 말씀대성회에서 이 총회장은 “우리는 오늘 만남으로 끝이 아니라 대화해야 한다. 성경도 하나님도 하나이니 서로 싸우고 다툴 이유가 없다”며 “아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고 협력하자. 예수님 말대로 서로 사랑하자”고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이란 이뤄질 것을 예언한 글이며, 이뤄졌다면 실체가 있을 것이다. 대조해보고 맞으면 믿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 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씨 곧 말씀으로 새롭게 나서 영원히 함께하는 한 가족이 되자”고 독려했다. 특히 4일 오후 2시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에서 열린 앙코르 말씀대성회에서는 이 총회장이 아닌 일반 성도가 ‘천국 비밀 두 가지 씨와 추수’를 주제로 강연를 해 주목을 받았다. 일반 성도가 500여 명의 목회자 앞에서도 막힘없는 강연을 펼치자 상당수 목회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일반 성도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반을 관통하면서 강연을 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부끄럽지만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수준이 월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6회에 걸친 말씀대성회 기간 동안 상당한 수의 목회자가 참석한 만큼, 이들의 반응 또한 고무적이다. 개신교단에서 13년간 시무해 온 이모 목사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듣고 나니 신천지예수교회가 정말로 어떤 곳인지 더 알고 싶고, 우리(교회) 형제 자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한 분인 하나님의 한 형제 자매로서 우리가 (말씀으로) 하나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32년간 목회 생활을 하고 있는 유모 목사도 “이번 말씀대성회를 통해 이 총회장이 하나님이 함께하는 목자가 맞다고 생각하게 됐다. 동료목회자들에게 말씀대성회, 후속교육, 신천지예수교회 교류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내가 비록 목사지만 신천지 말씀의 체계성은 따라갈 수 없다. 배울 점이 많다”, “수십 년 목회를 하면서도 10만 명이 수료하는 일은 본 적이 없다. 기회가 있다면 직접 현장에 참석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말씀 그 자체를 전하고 싶어 하는 이 총회장의 진심이 느껴졌다. 머릿속에서 이단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는 목회자들의 소감이 줄을 이었다. “난관이 있겠지만 다른 목회자들에게 신천지 말씀을 권하고 싶다”, “다음에 말씀대성회가 개최된다면 동료 목사를 설득해 함께 오겠다”는 등의 적극적인 반응도 다수 있었다. 이와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 총회장이 오로지 성경대로 증거하는 모습을 본 많은 목회자들이 감동을 받았다는 간증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우리도 이들의 용기와 협력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후속 교육 및 문화 교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공생해야" 군포시의회, 동물보호 조례 정책 토론회 개최
"반려동물과 공생해야" 군포시의회, 동물보호 조례 정책 토론회 개최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11월 3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반려동물과의 공생을 위한 조례 입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안’ 등 반려동물 관련 정책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군포시의회가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하연 길고양이 전문 사진작가가 ‘길고양이의 법적 지위와 군포시 동물 조례 현황’을 주제로 첫 발표를 진행했다. 김하연 작가는 군포시의 길고양이 관련 조례와 타 지자체의 길고양이 관련 조례를 설명하면서 “군포시에서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 길고양이에 대한 민원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성화, 급식소, 화장실 등의 문제를 민관이 함께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개인적인 활동만으로는 늘어나는 민원을 해결할 수도 없을뿐더러 길고양이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길고양이를 지키는 분들도 길고양이만 지키려고 한다면 길고양이를 지킬 수 없다.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분들과 그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귀울이고 상생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런 협력이 있어야 군포시가 정말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로 이혜원 동물자유연대 부설 한국동물복지연구소장(수의학 박사)이 ‘반려견 복지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혜원 소장은 개물림 사고, 개농장 등 식용 개 문제 등 국내 반려견 문화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이 소장은 “이미 논란이 되어 온 개농장뿐 아니라 신종 펫샵의 지나친 상업적 운용 등 문제가 심각하다. 다행히 현재 개식용 금지법 등 다양한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군포시에서는 아직 조례가 없다. 하루빨리 선진 반려견 문화로 나아갈 수 있는 시대에 맞는 조례가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발제 이후에는 패널과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는 ▲이왕희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 ▲윤대영 솔 동물의료센터 원장 ▲남현정 군포시 길고양이 보호협회 부대표 ▲박미애 전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이우천 군포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최명수 군포시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해 각 주제별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노인복지회 전주시지회, 1백명 노인 돕기 행사 진행... 아낌없는 봉사로 어르신 기대에 부응
한국노인복지회 전주시지회, 1백명 노인 돕기 행사 진행... 아낌없는 봉사로 어르신 기대에 부응
매년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단체와 각계각층에서 어르신을 섬기는 경로위안행사, 독거노인 방문 등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이런 가운데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송명호, 이하 봉사회)와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연합회 전주시지부(전북연합회장 최중일, 이하 봉사단)가 지난 30일 전주시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암환자와 독거노인 1백명 돕기 나눔 행사’를 진행 했다. 여러 단체에서 후원물품을 지원하여 이루어진 나눔 행사에는 쌀, 라면, 타올, 치약, 사탕 등 생활필수품을 비롯하여 침향환, 허리보호대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 등도 지원을 받았다. 특히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시지부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버려지는 옷가지, 오래된 책 등, 폐지, 폐옷을 모아 처리한 비용으로 후원물품을 구입하여 감동을 시사했으며, 환경보호에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 송명호 지회장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하면서 어느 해 보다 보람된 나눔 행사를 갖는 것 같아 기쁘다”며“봉사단 회원들이 마음과 뜻 다하여 1년 동안 정성스럽게 폐지, 폐옷을 모았다는 것이 깊은 감명으로 다가와 봉사활동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와 MOU을 체결한 바 있는 전주한옥마을 상인회 이석동 회장은 “오늘 나눔 행사가 너무 감동인 것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서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재원을 마련했다는 것이며, 대부분의 회원들이 신앙을 하는 입장이라고 들었는데 하늘의 큰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봉사단 전주시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단되었던 장학금 전달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