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7,131건 ]
이상민 의원,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 선도적 역할하도록 노력할 것”
이상민 의원,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 선도적 역할하도록 노력할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 민주당 이상민 의원(유성을)은 14일 10시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 민주당 비상설특위 ICT산업발전특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국회세미나 <지능 사회와 4차산업혁명>에 참석했다. 이상민 의원실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 지능사회에서의 우리나라 ICT 산업 현황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 의원은 “ 4차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신기술 문명의 발달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공존하고 있다.” 며 “빛과 어두운 그림자가 같이 있어 오히려 문물의 발달이 분열과 대립을 발생시킬 수 도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림자를 최소화하고 부작용을 예방하며 일자리, 정보, 경제력, 국가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으고 개방과 협업을 해야한다” 라며 “그 물결에 우리가 먼저 올라 타 이끌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과학기술특별위원회에서도 ICT산업발전 특별위원회의 노고에 발맞춰 더불어 민주당이 정당으로서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선종 ICT 산업발전특위 위원장과 김경배 박사 등 학회 교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박수현 “인생 최대의 아픈 나날... 도민 격려에 힘낸다”...선거운동 재개
박수현 “인생 최대의 아픈 나날... 도민 격려에 힘낸다”...선거운동 재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치졸한 정치 공작으로 아프지만 ‘정의로운 대한민국’ 민주당 깃발 아래 공정한 경선으로 심판받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최근 활동을 재기한 가운데 선거캠프에 새로운 현수막을 내걸고 각오를 다졌다. 박수현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캠프 외벽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담대함으로 다시 도민 곁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최근 인생 최대의 아픈 나날이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박 예비후보는 “친구에 대한 실망감, 치졸한 정치공작으로 인한 상처, 지난 사랑과 동지에 대한 배신감, 진상 규명 없는 민주당 지도부의 사퇴 촉구로 많이 힘들었다”며 “하지만 지난 세월 민주당 깃발아래 충남을 위해 싸웠던 노력과 꿈을 떠올렸고, 저를 믿고 응원해 준 지지자들의 격려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 1위 후보, 안희정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공격 받고 짓밟히는 현실이 억울하고 힘겹다”면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땅의 민주적 선거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충남지역 민주당 당원들도 어떤 게 진실이고, 어떤 게 조작된 것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진상 규명 없는 ‘컷오프’가 아닌 공정한 도지사 경선을 통해 시민 심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안희정 충남지사 미투 파문으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중단 기간 외벽 현수막도 함께 철거한 바 있다.
정세균 의장,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나..."비핵화 결단에 경의"
정세균 의장,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나..."비핵화 결단에 경의"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누르술탄 아비세비치 나자르바예프 (Nursultan Abishevich NAZARBAYEV) 대통령과 면담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각 3월 13일 오후 2시 아스타나에 위치한 아코르다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났다. 정 의장은 카자흐스탄이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엑스포에 대해 축하인사를 전한 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자발적 핵포기라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면서 “우리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대화를 통해 비핵화 문제를 대화로 잘 풀어낸다면 이것이 바로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그동안 카자흐스탄의 핵포기 과정이 북한에게 비핵화 후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한 뒤 “핵을 포기하고 평화적 조치를 취하면서 세계 각국의 투자와 함께 국민 생활여건도 좋아지고 있고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비핵화나 수도이전 결정과 같은 열정이라면 카자흐스탄의 2050년 국가발전계획이 목표로 하는 30대 경제대국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좋은 파트너가 되어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물론 카자흐스탄의 의원들이 한국에 많이 방문하여 양국의 의원 및 의회 간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고 요청했다. 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양국의 관계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상태” 라면서 “앞으로는 경제통상 등을 넘어 한국의 IT, 의료분야 등 신기술 분야와의 협력을 바란다” 고 답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고려인들이 어려운 시절에 카자흐스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카자흐스탄 국민과 정부에 재차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두관 의원, ‘여야 함께 정상회담 성공과 비핵화 결의안 채택하자’ 제안
김두관 의원, ‘여야 함께 정상회담 성공과 비핵화 결의안 채택하자’ 제안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리기 위해 여야 힘 모아 국제적 협력 끌어내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은 13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야가 함께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정상회담 개최를 “인내와 성실함으로 대화의 불씨를 지켜온 문재인 정부의 공(功)”이자 “진정으로 동북아의 운전석에 앉은 것”으로 평가하며 국회도 동참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혈맹이라고 외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조차 함께하는 평화의 길에 유일하게 자유한국당만 나홀로 반대를 외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이 국제정치와 국내여론의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빨리 사고의 전환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의 ‘문재인 정권이 핵을 놓고 벌이는 성급한 도박’이라거나 ‘위장평화 쇼’ 등의 발언을 비판하고 협력을 촉구한 것이다. 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평화의 봄바람이 불고 있지만,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인 만큼 비난 대신 국회가 힘을 모아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라고 결의안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결의안 채택 제안 성명 전문이다 “정상회담 성공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회 결의안 채택하자” 오는 4월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고, 5월에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한반도에 다시금 불어오는 평화의 봄바람은 인내와 성실함으로 대화의 불씨를 지켜온 문재인 정부의 공이다. 진정으로 동북아의 운전석에 앉은 것이다. 이제는 국회도 대화와 화해의 국면에 동참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자유한국당의 발언을 보면 아직도 냉전의 정서로 평화의 길을 막고 있는 듯하여 우려스럽기 그지없다.“문재인 정권이 핵을 놓고 벌이는 성급한 도박은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는 식의 발언은 평화와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전 국민이 동의한 명제에 부딪친다. 자유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에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조차도 북미회담과 한반도 비핵화에 관련해 “굉장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늘 혈맹이라고 외치던 미국 대통령도 함께 가는 평화의 길에 유일하게 자유한국당만 나홀로 반대를 외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국제정치와 국내여론의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빨리 사고의 전환을 이루기를 바란다. 그래서 여야가 함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국회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 트럼프와 김정은에게 모든 공을 돌리는 대통령의 진정성에 국회가 답할 때이다.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위, 자문위원 5명 위촉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위, 자문위원 5명 위촉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 변재일 위원장(청주시 청원구)이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 등 5명의 전문가를 특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재난특위는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 위촉식 및 조찬 간담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높아진 국민들의 안전 수요 및 열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재난특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자문위원으로는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윤명오 교수,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 재난관리공학전공 백민호 교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홍렬 박사, 소방방재신문 최영 기자, 삼성화재 GLC센터 빈센트 디오지오 등 5명이 위촉됐다. 자문위원단은 오는 4월 말까지 활동하며 소방행정, 지진방재, 재난관리 등의 분야를 검토하고 종합대책 보고서를 특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변재일 재난특위 위원장은 “자문위원단 활동을 통해 안전이 다른 어떤 정책목표에 앞서는 최우선의 가치라는 원칙을 확립하자”며 “공무원이나 이익집단 등 정책을 집행하고 전달하는 집단의 시각이 아닌 정책서비스의 대상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안전 문제를 재검검해달라”고 자문위원단에 당부했다.
김철민의원,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로개선 특교세 8억원 확보
김철민의원,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로개선 특교세 8억원 확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김철민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이 지난 12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로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안산 부곡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9천만원 확보에 이어 김 의원의 20대 총선 공약사업들의 예산이 연달아 확보됨에 따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이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로개선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상습적인 정체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도매시장이 위치한 안산 이동 충장로와 도매시장로 부근의 상습적 정체현상은 지역 주민은 물론,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었으며 이동의 주택가 방향 도매시장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은데다 신호체계가 짧아 상습정체 구역이었다. 특히, 이 지역은 충장로에서 도매시장로 또는 도매시장 출입구로 진·출입하는 차량들로 인한 연쇄적인 교통정체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해결 방안 마련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철민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로개선을 위한 교부세 확보가 이뤄짐에 따라 시민여러분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안산시 현안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미 의원,통일 대비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와 전망 토론회 개최
박경미 의원,통일 대비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와 전망 토론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교육 분야에서도 통일 시대를 대비하여 사회‧문화적 통합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4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남북 관계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논의여서 관심이 주목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12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일 대비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와 전망’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고 한국외교안보포럼, 교육부,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 김지수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소장이 ‘탈북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살펴본 통일대비 교육기반 구축의 과제’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 ▲ 전연숙 남북하나재단 생활안정부 부장이 ‘탈북청소년 적응실태와 생활밀착형 교육지원 정책’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서 김정원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은 교육기회보장과 교육연구관, 한만길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상임대표, 이돈집 삼정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이정옥 서울장수초등학교 통일전담교육사가 토론자로 참가하여 종합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경미 의원은 “‘먼저 온 미래’라 할 수 있는 탈북청소년들에 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 시대를 준비해야한다“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시스템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입법 등 제도적 개선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 2018 의정보고회 '소통하고 살피고 챙겼습니다'... 1천 2백명 주민 인산인해
김병욱 의원 2018 의정보고회 '소통하고 살피고 챙겼습니다'... 1천 2백명 주민 인산인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3월 11일(일) 오후 4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약 1천 2백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의정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날 의정보고회는‘소통했습니다! 살폈습니다! 챙겼습니다! 분당 젊은 리더! 분당 파워 엔진 김병욱!’이란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었는데 딱딱한 프리젠테이션식 진행을 피하고 영상과 토크쇼가 혼합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역구인 성남시 분당 지역 출신 주민을 중심으로 사전 공연과 본행사 사회자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보고회라는 컨셉을 강조하였다. 의정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김병욱 의원의 의정 활동 성과는 우수 국회의원 10관왕(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상, 헌정대상, 대한민국 의정대상, 소상공인연합회 초정상, 친환경베스트의원상,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 경실련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언론보도 5천 2백건, 1년 9개월 동안 60개 법안 대표발의·11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지역내 주요 학교 체육관 예산 확보, 지역 발전 예산 약 110억 확보 등이다. 이와 함께 김병욱 의원은 예산 확보와 별개로 대기 미세먼지 문제 해결, 학생부종합전형 개선, 대안교육·평생교육 지원, 성남시 문화 역사 찾기 등 의제별로 진행한 활동을 별도로 소개했다. 또한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기준 공약 이행률 98%를 전면에 내세워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라는 컨셉을 부각시켰다. 행사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등 150여명의 내빈과 1,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다선 국회의원들도 해내기 힘든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이 모든 성과는 함께 했던 보좌진들과 주변에서 저를 도와주신 분들 덕이다. 개인적으로 평가할 때 2017년은 국회 의정활동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2018년에도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주민들과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또한 작년보다 한단계 발전된 의정활동을 펼쳐보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일본의원대표단 방북(訪北)제의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일본의원대표단 방북(訪北)제의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한일의원연맹회장 강창일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일본의원대표단에 북한을 방문할 것을 제의했다. 일각에서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대화국면에서 이른바 ‘일본패싱’의 가능성을 지적하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같은 논의는 지난 10일(토), 강남의 한 호텔에서 패럴림픽 개회식 참가차 방한한 일본의원대표단을 환송만찬을 개최하며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강창일 의원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로 동북아안보에 새로운 전기(轉機)가 펼쳐졌다. 지금의 국면에서 일본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며 “동북아주요당사국으로서 한반도비핵화를 위해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동북아 평화를 염원하는 일본의원들이 북한을 방문해 대화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동계패럴림픽이 오늘과 같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한일 양국 의원들간의 교류와 친선을 통해 동북아평화 등 양국공동의 이슈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논의를 이어나가자”고 했다. 이날 회동에서 미국발 ‘관세폭탄’에 대한 한일 양국의 공동대응가능성도 모색했다. 대미 상위철강수출국(한국 3위, 일본 7위)로서 공동의 이해관계를 가지는데 따른 것이다. 만찬회동에는 한일의원연맹회장 강창일 의원을 비롯하여 스즈키 쥰이치 올림픽 장관, 가와무라 타케오 간사장 등 총 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