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시장, 2018년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후보시장으로 선정
- 중소기업벤처부, 인천 계산시장 특성화 기반조성 위해 2018년 3억 지원 예정 - 1년간 전문가 상주하며 전통시장 이용고객 불편 3대 서비스 및 특성화 기반 조성 5대 과제 수행 지원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송영길 의원(인천계양을,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계산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18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신규 후보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의 ‘2018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4월 10일 후보시장 33곳을 발표하며, 5월 초·중순 최종 30곳을 선정해 2018년도 총 3억원(국비 50% : 지방비 50%)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 대상으로 확정시 1년간 전문가가 해당시장에 상주하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불편해 하는 3대 서비스인 ▲신용카드·소액결제 등 결제수단 불편해결, ▲정가·원산지 표시제 등 고객신뢰 제고, ▲상품진열·포장방법 개선 등 위생·청결개선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특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5대 과제 수행도 뒷받침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및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도입, ▲교환·환불·수리 등 A/S시스템 구축, ▲고객선 지키기 등 상인의식 개혁, ▲의용소방대 운영 등 안전환경 조성, ▲기타 특성화 기반조성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계산시장은 총 점포 110개, 최근3년(2015~2017년) 연평균 연매출액 약140억원, 최근 3년(2015~2017년) 1일 방문고객수 약5,000명인 상황으로, 해당사업 추진시 계산시장 전체 매출액이 약30% 증가하고, 방문고객수도 약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의원은 “인천 계산시장은 2km 이내에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4곳이 입점해 있어 전통시장으로서의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전통시장의 불편함은 개선하고 그 특색은 살리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육성사업과 더불어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사회간의 긴밀한 교류 및 상생전략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