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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4월 12일까지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 참여 단체 모집
파주시, 4월 12일까지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 참여 단체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4월 12일까지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에 참여할 파주시 관내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은 지속 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부지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 중 도비 30%, 시비 5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모집을 마친 후,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인허가 타당성 검토 및 수익성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고도화된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경기도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발표 심사를 거쳐 사업 추진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의 전신 격인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도전했으며, 3개 단체(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 파주상공회의소,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비 중 도비 2억 8백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파주시 운정3동, '운삼애(愛) 사랑나눔가게' 현판식
파주시 운정3동, '운삼애(愛) 사랑나눔가게' 현판식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26일 훈장골 파주점, 팜스마트 산내점 및 도너츠윤 파주운정점과 ‘운삼애(愛) 사랑나눔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 올해 시작된 ‘운삼애(愛) 사랑나눔가게’ 사업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저소득층을 위해 식품 지원 및 후원을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해 사랑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함으로써 나눔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현판식에는 운정3동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2명, 각 기부업체 대표가 참여했으며, 사랑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운삼애(愛) 사랑나눔가게’ 1호점인 훈장골 파주점은 2018년 갈비 후원을 시작으로 운정3동 대표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두부사려 똑!똑!똑!’ 행사일에 맞춰 매월 갈비 30~45팩을 기부하고 있다. 2호점인 팜스마트 산내점은 2019년 6월부터 매월 식료품 상자 10박스를 기부했으며, 물품은 긴급 지원가구 발생 시 사용되고 있다. 3호점인 도너츠윤 파주운정점은 2022년 12월 협약을 맺고, 2023년부터 ‘두부사려 똑!똑!똑!’ 행사일에 도넛 110세트를 매월 기부하고 있다. 기부된 물품은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훈장골 파주점 한준성 대표는 “2022년 7월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갈비를 기부하고 있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더욱 힘쓰고 싶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내점 팜스마트 오병환 대표는 “식료품 박스가 복지 취약계층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선 도너츠윤 파주운정점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만든 도넛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매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나눔가게를 지속 발굴해 지역사회 내 기부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 이주배경청소년 공교육 진입 지원 강화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 이주배경청소년 공교육 진입 지원 강화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가치 유스센터’는 시흥형 외국인주민 자녀 스쿨 플랫폼 구축 계획에 따라 지난 2023년 1월에 조성된 시 직영 시설이다. 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 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국제청소년학습교실’, 공교육 진입 단계에 학력 취득과 한국어 교육 과정으로 다문화 예비학교인 ‘디딤돌 학교’, 공교육 진입 후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드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 이용 학생들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12명의 학생이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이 중 31명이 공교육(초ㆍ중ㆍ고)에 진입했고 9명이 디딤돌학교에 진학했다. 또한, 지난해 센터는 시흥소방서와 협력해 소방 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시흥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센터는 올해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의 초급반을 신설하고, 기존의 정규반을 입문반과 초급반 2개로 나눠 운영해 수준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반도 1개를 추가로 신설해 한국어 초등반과 중ㆍ고등반으로 분반해 양질의 수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24년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과목 수업을 제공해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부족한 지원체계의 틈을 메워나가고 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다-가치 유스센터를 중심으로 공교육 진입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이주배경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학업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군서미래국제학교에 진학한 센터 이용 학생은 “한국 학교에 진학하게 돼 정말 기쁘고, 학교 밥이 맛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낯선 한국 땅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가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고 한국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진학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형 외국인주민 자녀 스쿨 플랫폼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제공되던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에 진입한 다문화 학생 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진로지도를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흥시, 2024년 신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설명회' 개최
시흥시, 2024년 신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설명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지난 25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공공ㆍ민간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19~64세) 및 가족돌봄청년(13~39세)과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ㆍ가사 서비스 ▲식사ㆍ영양 관리 서비스 ▲찾아가는 맞춤형 재활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신규 사회서비스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신규사업에 대한 공공ㆍ민간기관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비롯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중년내일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관계 기관의 관계자 총 103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 안내,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사항 논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ㆍ중장년이나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이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사업 초기인 만큼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체계 구축에 힘써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친족이나 이해관계인도 가능하다.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화, 우편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2024년 착한가격 업소 신규 모집
시흥시, 2024년 착한가격 업소 신규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소비자물가가 급등하고,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서민 경제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현재 시흥시에는 14곳의 착한가격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연내에는 6곳을 추가 지정해 총 2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착한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고품질 서비스 등 행정안전부의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업소로, 지역의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서비스 업체인 외식업, 강습, 시설 이용, 이ㆍ미용업 등이 신청 대상에 해당되고,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업소)와 법인은 제외된다. 착한가격 업소에 지정되면 ▲시의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 ▲착한가격 업소 지정 표찰 교부 ▲가게 운영에 필요한 위생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연중 수시로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우수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연중 수시로 모집해 추가 지정하고, 홍보 및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서민 경제의 안정을 촉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노동 안전 지킴이' 활동 개시... 산업재해 예방 총력
시흥시 '노동 안전 지킴이' 활동 개시... 산업재해 예방 총력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건설ㆍ제조업 분야 등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동 안전 지킴이’ 활동을 3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흥시 ‘노동 안전 지킴이’는 산업안전 자격증 소지자나 안전관리 경력이 3년 이상인 4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인 1조로 편성돼 공사비 50억 원 미만인 소규모 건설 현장 및 근로자 50인 미만인 제조업 사업장 등 산업현장을 방문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ㆍ낙하 위험장소 방호조치 상태 ▲화재ㆍ폭발 예방조치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외국어로 된 안전 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대상이나 기간별 위험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캠페인을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고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노동 안전 지킴이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1,523곳의 산업현장에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4,276건의 개선 조치를 요청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월 말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노동 안전 지킴이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노동 안전 지킴이의 산업현장 방문 시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관내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표 의장, 이준 열사 기념관 찾아 "이준 열사 높은 뜻 이어받아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들겠다"
김진표 의장, 이준 열사 기념관 찾아 "이준 열사 높은 뜻 이어받아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들겠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현지시간)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네덜란드 의회를 방문해 얀 안또니 브라윈 상원의장, 마르틴 보스마 하원의장과 동시에 합동면담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8년 만에 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 김 의장은 네덜란드 상·하원의장 합동면담에 앞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았다. 김 의장은 이준 열사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했으며, 방명록에 '먼 이국 땅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이준 열사님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위대한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남기며 이준 열사의 넋을 기렸다. 이준 열사 기념관은 1907년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이상설, 이위종과 함께 고종황제 특사로 파견된 이준 열사가 순국한 장소인 드 용 호텔(De Jong Hotel)에 세워진 기념관으로, 사단법인 이준아카데미가 1993년 헤이그시로부터 동 건물을 구입해 1995년 개관했다. 김 의장은 이기항 이준아카데미원장과 송창주 이준기념관장 부부로부터 이준 열사가 순국한 방과 침대 등 전시물들을 안내받고, 1907년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헤이그 특사의 활동과 이것이 국가 차원의 유일한 독립운동이라는 설명을 경청했으며, 기념관을 개관하고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부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네덜란드 의회로 이동한 김 의장은 상·하원 합동면담에서 "네덜란드는 외교관계 수립 이전 한국전에 5,000명이 넘는 장병들을 파병해준 나라로, 우리 국민들은 그 헌신을 기억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작년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구축으로 반도체 협력이 강화됐고, 이를 비롯한 제반 영역에서 협력이 확대돼 기쁘다"며 "국회의장으로서 18년만인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의회 교류를 촉진하고, 정부 간 협력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뒷받침해나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보스마 하원의장은 "작년 4월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가 방한해 대한민국 국회의 환대를 받았고 DMZ를 방문해 한반도 안보 상황을 절감했다고 들었다"며 "양원 의장이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그만큼 의장님 방문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 브라윈 상원의장 역시 "작년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G20 국회의장회의 계기 회담을 갖고 네덜란드에 방문해줄 것을 초청한 바 있는데, 이렇게 초청해 응해줘 감사하다"며 김 의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 의장은 이어 네덜란드 상·하원 의장과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 의장은 ▲반도체 분야와 관련해 "한국은 반도체 제조, 네덜란드는 장비 생산에 강점을 가진 유사입장국"이라며 "양국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과 산업당국 간 반도체 대화를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과 장비 공급망 협력 기반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에 보스마 하원의장과 브라윈 상원의장 역시 양국 반도체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또 김 의장은 ▲고위급 교류와 관련해 "외교·산업 2+2 장관급 대화체 신설 합의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기술안보와 관련해 "올해 서울에서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를 공동 주최하기로 해 기쁘다"고 평가했다. ▲원전 및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네덜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원전 건설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원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스마트 농업 분야와 관련해 "세계적인 농업기술 선진국인 네덜란드와 ICT 분야에서 선도적인 한국의 강점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전날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제기된 ▲우리 부산항만공사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 간 스마트 물류 시스템 협력에 대해 의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으며, ▲네덜란드 내 외국인 정책변화 움직임에 대한 교민사회의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과학기술인력 등 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브라윈 상원의장은 한국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3.18~20)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며, AI 기술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김 의장과 논의했다. 브라윈 상원의장은 "AI 기술이 자유와 인권 등 민주주의 핵심 가치에 어떤 위험을 가하는지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이에 김 의장은 동의하며 AI 가짜뉴스가 선거에 활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앞서 김 의장은 25일 오전에는 헤이그에서 약 20km 떨어진 Westland시에 위치한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 세계원예센터)를 찾아 스마트팜 기술 현황을 설명받고 시설을 시찰했다. 월드호티센터는 매년 약 3만 명이 방문하는 국제 스마트 원예를 위한 글로벌 지식 및 혁신센터로서, 100여 개가 넘는 기업, 교육 및 공공기관이 함께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스마트팜으로 상징되는 스마트농업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하나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농업 분야에서 협업(collaboration)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오후에는 헤이그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열어 현지 교민들이 생활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데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들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구축해 힘을 모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맺은 좋은 관계를 국회가 법률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의장으로서 18년 만에 이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최봉열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을 비롯한 다수의 참석자들은 네덜란드 내 높은 한류 열풍을 언급하며 한국문화원 설립을 건의했고, ▲조돈후 한인회 부회장은 유럽 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네덜란드 한글학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정부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하며, 한글학교 간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아울러 ▲황중선 네덜란드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과 한경희 Hanaro Europe 대표 등은 네덜란드 내 외국인 정책변화 움직임을 우려하며 한인 과학자와 기업들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을 부탁했다. 또 ▲윤기영 주네덜란드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상사 대표들은 네덜란드 물류, AI, 관광 분야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의 이번 네덜란드 방문에는 이달곤(국민의힘)·기동민(더불어민주당)·소병철(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신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권순민 연설비서관,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개식용 관련 영업자, 5월 7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고 마쳐야..."홍보 강화"
개식용 관련 영업자, 5월 7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고 마쳐야..."홍보 강화"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가 법적 신고 기한인 5월 7일까지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 사육 농장주, 개식용 도축‧유통상인,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들이 해당 시군에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르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판매가 금지된다. 공포 후 3년 뒤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 도살, 판매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별법과 같은 날 제정된 ‘개사육농장 등의 신고 등에 관한 규정’은 개식용 관련 종사자는 2024년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8월 5일까지 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홈페이지에 신고 요령을 안내하고, 도‧시군‧읍면동 등 행정기관 현수막 게시, G버스를 통한 홍보를 추진 중이다. 향후 농장에 개별 문자발송을 통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농장주에게 안내를 시작하고, 홍보물을 만들어 시군에 배포할 계획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시군 담당부서에서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신고 확인증을 발급한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개식용 종식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관련 종사자들이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원활한 개식용 종식과 전폐업 지원을 위해 기한내 신고서를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