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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3월 한 달간 총 8건의 업무협약 맺어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3월 한 달간 총 8건의 업무협약 맺어
[선데이뉴스신문] 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초등학교 6곳을 비롯해 3월 한 달 동안 총 8건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약은 관내 초등학교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포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국어 교과와 연계한 초등연극지원 사업을 위해 3월 7일 광정초, 부곡중앙초, 태을초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9일 산본초, 21일 둔전초, 29일 수리초와 각각 협약을 체결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위한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3월 8일에는 마을발전소 사회적 협동조합과 ‘슬기로운 장난감병원’의 원활한 운영과 군포시 청소년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월 20일에는 군포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거점 협력형 돌봄 프로그램 ‘광청문 다놀 교실’의 학생 안전 인력 연계 및 세대 간 교류와 자원 교류를 협력하기로 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김하늬 관장은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군포시 청소년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협력해서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시 전역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 구상 밝혀
용인특례시, 시 전역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 구상 밝혀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시 전역을 신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반영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31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용인의 각종 도로망을 대폭 확충해서 반도체 등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산업의 발전을 돕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도시의 경쟁력까지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용인특례시가 수립한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집중될 처인구 남부 권역과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과 플랫폼시티 등이 들어설 용인 곳곳을 서울과 성남 판교 등의 지역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건설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기의 Fab을 세우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정주할 신도시가 건설될 1만 6000호 규모의 ‘이동 공공주택지구’ 등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흥구에는 2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가 있고 83만평 규모의 플랫폼시티가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L자형 3축 도로망은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이루는 이들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첨단 기업과 첨단 IT 인재들이 모여드는 초대형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3개의 L자형으로 구성되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들이 기흥구와 처인구의 교통 흐름을 매우 원활하게 할 것이고, 서울 강남이나 판교와도 30~40분 정도 만에 오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L자형 3축 도로망’을 반도체 고속도로축(L1)과 반도체 내륙도로축(L2, L3)과 이들 3축을 연결하는 8개의 개별 노선으로 계획했다. 반도체 고속도로축(L1)은 신설되는 경부지하고속도로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로 계획했고, 두 개의 반도체 내륙도로축 중에서 L2축은 지하화할 새 국지도 23호선과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으로 구성된다. L3축은 지난 2008년 확정된 양지~포곡 민자도로를 성남까지 연장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처럼 이용되는 국도 43호선과 국도 45호선은 물론 추가로 확장될 지방도 321호선과 국지도 82호선 등 기존 도로들과 L자형 3축 도로망의 접속도로를 입체화해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L자형 도로망 계획’이 실현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과 반도체 소부장기업들이 밀집한 기흥구와 처인구 남동부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3개 축의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향후 급증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에 용인 이동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교통인프라 확충을 강조한 바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육성하려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관련 연구기관·대학 등을 동일 생태계로 끌어모아 상승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용인특례시가 계획하는 3축의 도로망은 해당 기업들의 시간과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구상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9일 이같은 시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존에 발표된 반도체고속도로(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와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을 정부가 조속히 검토해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발송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공문도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 국가산단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이 긴요하다”며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를 포함하여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등 현재 국토교통부에 제안되어있는 용인시 통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고, 국가산단 등의 입주에 따라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도 45호선을 확장하고 기존 도로망도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처인구 도로망 확충에 지난해 1688억원, 올해 1434억원의 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기반시설 공사 차질 없이 진행 중
용인특례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기반시설 공사 차질 없이 진행 중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와 전력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4기와 50여개의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을 오는 2027년 상반기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화단지, 시설 등에 필요한 전력은 약 2.83GW다. 전력 공급과 관련해 현재 안성시 신안성 변전소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시행지까지 약 6.2㎞ 길이의 공급 시설 공사가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구는 개착식과 터널식 전력구로 계획됐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해 올해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터널식 전력구는 ‘Shield TBM 공법’을 활용해 지하 30~160m 깊이에 개설된다. 지난해 12월 수직구#1~수직구#2번(1111m)를 개통했고,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변전소를 포함한 전체 전력공급시설 사업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이 가동되기 전인 오는 2026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는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분리해 공급한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용수 확보를 위한 공급시설 건설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공업용수 1차분은 하루 26만 5000톤 규모로, 공급시설 설치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3월말 기준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관경 1500㎜, 연장 36.8㎞로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처인구 원삼면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대상지까지 연결된다. 시는 1차분 공업용수 확보 과정에서 취수원 확정과 관로가 매설되는 인근 도시와 관계기관 협의에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서 4개의 팹(Fab)에 필요한 모든 용수 공급방안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취수원과 공급방안이 확정된 1차분에 비해 2차분은 취수 용량이 하루 약 30만 8000톤 수준으로 더욱 크다는 점을 감안해 취수원 확보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시행사 측은 조속하게 취수원을 확정하고, 인근 지자체와 기관과의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의 인력들을 위한 생활용수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에 필요한 생활용수는 하루 8100톤 규모로, 용인정수장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공사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3월 말 기준 유림배수지 분기관에서 사업시행지까지 15.8㎞ 구간에 관로 공사가 2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가동에 필요한 공업용수 취수원을 올해 내로 확정하기 위해 환경부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며 “팹(Fab) 가동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국비 지원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도전크루’ 클라이밍 참여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 시간 가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도전크루’ 클라이밍 참여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 시간 가져
[선데이뉴스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아르피아 클라이밍센터에서 지역의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14명의 청년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정책,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세계 정세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질문했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이 시장은 자기 생각을 담아 대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용인특례시에서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5대 분야 7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이 중 ‘도전크루’ 클라이밍 프로그램은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며 “혼자서는 배우기 어려운 ‘클라이밍’을 청년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교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2024년 용인청년 핏(fit+tech)테크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급여와 신용관리 교육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YOUNG TECH’, 1인 가구 청년의 주거비용 절감을 위한 ‘HOME TECH’, 혼자하기 어려운 운동을 함께 배우며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JYM TECH’를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을 만난 청년들이 속한 ‘도전크루’ 클라이밍은 ‘JYM THECH’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이 시장을 만난 청년들은 대화가 시작되자 용인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발전, 그리고 이 시장 개인의 생각을 적극 물어보기 시작했다. 수지구에 거주 중인 직장인 김보경(여‧26) 씨는 청년의 거주비 부담 경감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감상을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 마련을 요청했다. 김 씨는 “용인특례시가 전세 보증금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데 오피스텔이나 원룸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관리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한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JYM TECH’를 통해 나이가 비슷한 세대끼리 교류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는데 여기에 ‘ART TECH’를 추가해 청년들이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면 청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관리비를 지원하게 되면 비용이 높은 지역으로 인구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우려가 있지만 관련 부서와 함께 지원 기준과 효율성을 검토해 가능 여부를 살펴보겠다”며 “현재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문화재단에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해 보는 것을 권한다”고 답변했다. 글로벌 반도체 중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의 반도체산업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수지구에 거주하는 조재원(여‧26) 씨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성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에 따른 청년의 생활 변화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조 씨는 “얼마 전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용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단어는 반도체산업이라 생각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관련 기업이 입주하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하고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와 부품, 장비기업까지 입주하면 약 200만명 수준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 기업까지 입주하면 용인에서는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는 큰 변화가 생기고, 청년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계 정세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동할 당시 보고 배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정치구조와 외교 전망, 대북관계의 중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청년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부분이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시에 전달한다면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와 달리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청년들의 역할과 의견이 용인특례시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대화에 참여한 청년들은 앞으로도 시가 마련한 청년정책에 적극 참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도전크루’ 클라이밍을 시작으로 4월에는 ‘혼성풋살’, 5월에는 ‘배드민턴’, 6월에는 ‘러닝’, 7월에는 ‘볼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구성원 간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올해 시민 농장 분양받은 790여 팀 사전 교육
용인특례시, 올해 시민 농장 분양받은 790여 팀 사전 교육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30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도시농장 분양자 794팀을 대상으로 도시를 건강하게 만드는 텃밭을 만들기 위한 사전교육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시민 농장 이용자 공모에는 27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3.4: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시는 이 가운데 일반 시민 730팀과 3자녀 이상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 40팀, 회사나 학교 등 단체 10팀, 장애인 14팀 등 총 794팀에 각각 1~3구좌씩 총 814구좌를 배정했다. 사전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2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8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유옥자 도시농업팀장이 직접 환경오염 없는 텃밭 재배법, 텃밭 관리 유의 사항, 원활한 농장 운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된 794팀은 11월 중순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 시민농장 총 1만 2100평(4만㎡)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러 오다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갑자기 생각났는데 어린 왕자는 소행성에서 만난 장미 한 송이와 티격태격 싸우다가 자기 별로 돌아와 그 장미를 그리워한다”며 “어린 왕자가 5000송이 장미를 앞에 두고도 그 한 송이 장미를 그토록 그리워한 것은 그 한 송이 장미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라는 글귀가 생각났다”며 “우리 시민들도 가족들과 함께 가꾸는 작물이 아주 특별하고, 그 농작물은 마트에서는 살 수 없는 귀한 농작물일 텐데, 농작물을 가꾸시면서 특별한 행복을 많이 키워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장이 된 후 시민농장 규모를 4배가량 늘렸고 또 구좌도 두 배 이상 늘렸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 대상으로‘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진행
용인특례시,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 대상으로‘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진행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생, 학부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다. 시는 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 고등학교, 대안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1일과 28일 두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학교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 확대된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열린 교육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의 4대 기본권리 ▲권리주체자와 의무이행자의 역할 ▲아동학대 예방 ▲긍정양육 등 아동의 권리를 알리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교육 대상자들이 아동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아동과 교사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권리가 존중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5년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6월 개통에 맞춰 주변 연계 교통망 확충
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6월 개통에 맞춰 주변 연계 교통망 확충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구성역 개통에 맞춰 주변과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노선이 3월 30일 첫 운행을 시작하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렸다. 다만 구성역의 경우 깊이 40m의 지하 공간 굴착 과정에서 큰 암반이 발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돼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다. 시는 구성역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잘 챙기는 한편 구성역 개통 이후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수인분당선의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탈 수 있는 만큼 시는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늘려서 교통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6월까지 수인분당선 구성역 인근 버스정류장 4곳에서 광역버스 1241번을 비롯해 820번(시청 방면), 33번(동백 방면), 670번(수지 방면) 등 29개의 시내‧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수요를 분석해 증차한다. 택시 정거장은 GTX 구성역 1번 출구 앞과 수인분당선 구성역 2번 출구 앞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구성역 일대를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종합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가 오는 2029년 보정‧마북동 일대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들의 연구시설, 1만호 가량의 주거시설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경제 도심인 플랫폼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구성역 일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를 만드는 것을 고려한 구상이다. 오는 2028년 GTX-A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구성역에서 3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성역에는 더 짧은 시간에 갈 수 있어 IT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용인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용인 연장이 반영되어 건설되면 성남ㆍ광주에서 경강선 용인 남사역(가칭)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2026년 7월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1년 앞당기자고 주장해 관철했고, 경강선 용인 처인구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용인 수지구 연장을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용인발전을 위해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복선인 SRT 노선이 평택 지제~오성 구간에 복복선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SRT 수서~지제  구간도 복복선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수서~지제 구간 복복선화 계획이 검토되면 SRT 구성역을 신설해서 구성역 일대를 종합적인 복합 환승시스템을 갖춘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만나 SRT 복복선화와 SRT 구성역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의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질 용인특례시에는 참으로 많은 숫자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서 활동할 것이므로 정부와 협의해서 도로ㆍ철도 등 교통망을 확충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GTX-A 구성역이 개통되면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GTX-A 노선이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만큼 GTX 배차간격을 물리적으로 줄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SRT 수서~평택 지제 간 복복선화가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할 것이고, 이 구간의 복복선화가 추진되면 SRT 구성역을 신설해서 구성역 일대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문 교통공학박사는 “GTX-A와 수인분당선 등 광역 교통 인프라를 갖춘 구성역은 향후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용인‧수원 등을 배후도시로 삼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수인분당선이 있는 구성지역에 용인특례시가 복합환승터미널을 만든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이 지역은 교통허브로 변모할 충분한 여건을 갖추게 되므로 SRT 수서~평택지제 구간에 복복선화가 추진되고 중간에 역사가 신설된다면 교통 편의성 측면에서 구성역이 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수서-동탄(4개역, 34.9km) 구간이 먼저 개통했고, 파주 운정-서울역(6개 역, 48.2km)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