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374건 ]
고양시, SNS와 시민참여로 열린 소통행정 구현..."104만 시민과 실시간 소통"
고양시, SNS와 시민참여로 열린 소통행정 구현..."104만 시민과 실시간 소통"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SNS 소통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시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는 한편, 민원에 대해서는 SNS 소통채널,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한 소통행정을 추진해 가고 있다. ▲ 고양이 캐릭터로 시정소통 극대화… 평창동계올림픽도 응원 ‘고양고양이’가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닮은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여자 컬링팀의 경기모습을 따라하는 사진이 시청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고양시에서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금메달 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출전했으며 시는 SNS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고양’이라는 명칭에서 착안해 개발한 친근한 고양이의 이미지와 ‘고양체’라는 귀여운 말투로 SNS 상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양시청 페이스북은 고양이 캐릭터와 더불어 ‘진격의 고양이’(만화 ‘진격의 거인’ 패러디), ‘고양을 달려서’(여자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뮤직비디오 패러디) 등 유명 작품을 재치 있게 패러디한 영상들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고양이 캐릭터는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고양시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됐고 고양시청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시정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SNS 채널을 통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강화 고양시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그룹 카톡방 등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불편 사항을 전달받고 재난·안전·교통·행사 등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새올 전자민원’은 생활전반에 걸친 민원사항과 새로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시민의견이 올라오는 대표적인 창구다. ‘부탁해요! 시장님’, ‘주부시정 모니터’ 등 다양한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건의된 민원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답변일자를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 미해결 장기민원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민원처리 과정을 설명하는 ‘시민소통 애프터 콜’을 수행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안전 서포터즈’ 밴드, △‘시정홍보 핫라인’ 그룹 카톡방, △‘고양누리길’ 및 ‘도서관통’ 카톡 플러스 친구 등 SN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콘텐츠 공유, 실시간 민원 상담 등 1:1 맞춤형 SNS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소셜미디어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 실·국장 책임제를 통한 전문성·현장성 강화 고양시는 주요현안 및 쟁점 민원에 대해 직소면담과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직소면담’은 주요 집단민원, 중장기 민원 해결을 위해 사안별로 시장, 부시장, 담당부서 실·국·소장 면담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논의되는 민원사항은 이해관계 충돌과 법령상 한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시는 인내심을 가지고 시민들과 꾸준히 대화하고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실질적인 주무부서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하는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민원인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상시화해 지속적인 소통과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교통, 도로, 청소 등 생활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3개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현장민원담당자’를 운영하는 등 현장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민-관 협업 소통 시스템을 통해 △벽제동 동물화장장 설치 반대,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서정초 아파트형 공장 문제를 해결했고 앞으로도 민-관 협업 시스템을 통해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설치 반대 민원 등 자치단체 간 갈등민원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 다양한 시민 시정참여 제도 마련 이외에도 고양시는 △시정주민참여단, △주민참여예산제, △SNS 소셜기자단 등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을 통해 예산 우선순위를 편성하는 등 시정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예산 편성 및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고양시 재정현황을 공유하여 참여를 보장 받는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SNS 소셜기자단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인이고 다양한 시정을 전달하는 등 고양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 는“고양형 시민참여자치는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만큼 SNS 뿐만 아니라 현장민원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양시, ‘2018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환영식... 김아랑·곽윤기 선수 및 모지수 감독 참석
고양시, ‘2018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환영식... 김아랑·곽윤기 선수 및 모지수 감독 참석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2월 28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여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남 계주에서 아깝게 4위를 기록한 곽윤기 선수, 빙상팀 모지수 감독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김아랑 선수는 금메달 포상금으로 5,000만원, 모지수 빙상 감독은 2,500만원을 받았다. 곽윤기 선수에게는 고양시체육회에서 격려금이 지급됐다. 이날 환영식은 시민 및 시체육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미소천사’로 큰 인기를 얻은 김아랑 선수와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곽윤기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해 줬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인기를 끈 조해리 코치는 김아랑, 곽윤기 선수의 ‘감사인사 코너’ 즉석 사회자로 나서 꾸밈없는 말투와 재치 있는 진행 솜씨를 보여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지난 1월 고양시청에 입단한 김아랑 선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계주 금메달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도 이룩했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계주 은메달이었던 곽윤기 선수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히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고양시가 지난 2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환영식에 대한 안내를 하자 순식간에 2,0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두 선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 ‘국민 남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일부 팬과 시민들은 직접 고양시청으로 전화를 걸어 “김아랑, 곽윤기 선수를 직접 볼 수 있느냐” “꽃다발이나 선물을 줄 수 있느냐” “팬사인회는 언제 하느냐”는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과 우리 시의 명예를 높여준 김아랑·곽윤기 선수와 모지수 빙상감독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이자 생활체육의 메카인 고양시는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IWPG, 故 구지인 합동 추모식…“강제개종사망사건, 인권문제 심각”
IWPG, 故 구지인 합동 추모식…“강제개종사망사건, 인권문제 심각”
“가정폭력을 조장하는 강제 개종목사로부터 더 이상 희생자가 없도록”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와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여성인권위)가 공동 주관으로 故구지인 양의 분향소를 서울 은평구 평화 공원과 신촌 유플렉스,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고 구지인양은 지난해 12월 30일 강제 개종 장소로 추정되는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탈출하려다 이를 막는 부모의 제압에 의한 질식사로(1월 9일) 최종 사망에 이르렀다. 이날 故구지인양의 추모식은 강제개종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해서 추모사와 헌화 순으로 진행했고, 지역시민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사는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 지역 각 지부장이 발표했다. 추모사에서 “이 땅위에 강제 개종 금지법이 꼭 제정되어 제2, 제3의 구지인양이 또 생겨서는 안되며 우리는 반드시 강제 개종 금지법을 실현시켜 구지인양의 원한을 풀어줘야 한다.”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날 세계여성평화인권위는 故구지인양이 사고 당하기 전인 지난 17년 6월에 청와대 신문고에 직접 올렸던 ‘한국이단상담소 폐쇄’와 강제개종목사 법적처벌’과 ‘종교차별 금지법을 제정해 달라’는 호소에 동참하는 지지서명을 받고, 분향소를 중심으로 청원서 전문 전단을 배부했다. 분향소는 이외에도 전국 40여곳에서 진행하여 약 12만여명의 추모객이 찾아 고인의 넋을 달랬다. IWPG는 지난 12일 여성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가정폭력을 조장하는 강제 개종목사로부터 더 이상 희생자가 없도록 이 사건을 한국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경찰청, 대법원에 진정하기도 했다.
태안군, 유관기관과 손잡고 안전도시 구축 총력!
태안군, 유관기관과 손잡고 안전도시 구축 총력!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태안군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와 손잡고 관내 주택 및 도민체전 관련 체육시설물 등에 대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방주혁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 취약시설 안전진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오는 9월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 및 숙박시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올해부터 3년간 1990년 이전 지어진 노후주택 1,700여 개소 및 도민체전에 사용되는 체육·숙박시설물에 대한 전기분야 안전진단에 나서게 된다. 군은 비용부담 및 대상자 통보를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는 기준단가의 20% 할인율을 적용해 안전진단에 돌입하며, 특히 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를 우선적으로 진단하고 읍·면장이 추천하는 노후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진단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기본권 보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경우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진단에 나서 ‘군민이 안전한 태안’ 건설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4일간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18반 36명의 진단반을 편성해 총 660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올해 우선 노후 단독주택 및 도민체전 관련 시설 등 500여 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빠른 조치에 나서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안전한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99주년 삼일절 기념행사,“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겠습니다”개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행사,“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겠습니다”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3월 1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광복회원, 유가족, 유관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고양시장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고양시립합창단과 퓨전 국악팀 ‘연’의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등의 기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제고하기 위해 104만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복회 고양시지회 정동수 사무국장은 “어느덧 99주년 삼일절을 맞이하게 됐지만 노환, 병세 등으로 기념식에 참석하는 광복회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우리 광복회원과 보훈단체만 참여하는 경축식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셔서 3.1 운동의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석 내빈에 대한 최대한의 격식을 갖춰 기념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9사단 군악대와 덕양구 교통행정과, 덕양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평창올림픽에서 우리 국민이 이념의 갈등을 넘어 하나가 됐던 것처럼 삼일절 기념식이 104만 시민의 열정과 뜻을 모아 통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로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본 기념식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개별 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교1공영주차장(행사 당일 무료)에 주차하면 된다.
‘더JOB고양 일자리발굴단’ 고양시를 넘어서다
‘더JOB고양 일자리발굴단’ 고양시를 넘어서다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고양시(최성 시장)는 지난 22일(목) 고양시일자리센터에서 김포 소재 ‘J&S써포트시스템’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을 개최했다. 이는 ‘더JOB고양 일자리발굴단’의 인근 시 기업과의 중장년 일자리 연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16년 고양시일자리센터는 ‘김포이마트물류센터 오픈설명회’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은 이를 잊지 않은 J&S써포트시스템과 고양시일자리센터의 합작인 것. ‘J&S써포트시스템’은 이마트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업체다. 이날은 상품입출고직 총 70명 채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현장은 긴 겨울의 끝자락, 새싹 같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구직자들로 붐볐다. 현장면접에 앞서 채용설명회가 진행됐다. 인사담당자의 상세한 설명과 구직자들의 궁금한 질문들이 이어져 진지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시 일자리센터는 면접 전 구직자들과의 상담을 진행, 인사담당자들은 다소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다. J&S써포트시스템 인사담당자는 “늘 적합한 구직자를 추천해줘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모든 고양시 중장년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JOB고양 일자리발굴단’이 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까지 찾아가서 고양시민을 위한 일자리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8일 2차 채용설명회와 이마트 제3물류센터 완공에 따른 연말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박정구 고양예총 회장 선임 예정
고양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박정구 고양예총 회장 선임 예정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고양문화재단은 공석 중인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박정구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고양지회 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임 대표의 중도사임으로 잔여임기 1년 동안 고양문화재단을 이끌 박정구 회장은 2012년 고양예총 회장으로 취임하여 당시 여러 가지 문제가 노출되었던 조직을 단기간 내 정상화시키고 예총회장 연임에 성공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리더십을 인정 받아왔다. 또한, 고양문화재단 이사로 재임하면서 2015년 고양문화재단 혁신위원장을 맡아 재단 조직에 대한 이해가 깊어, 취임 즉시 재단의 원활한 사업수행 및 조직혁신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로 보인다는 평이다. 고양문화재단 이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총 7분의 훌륭한 후보자들께서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짧은 잔여임기와 산적한 재단 현안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필요성에서 재단혁신위원장을 역임하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사로 결정된 것 같다”면서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재단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104만 고양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는 신원조회와 임명 등 행정절차를 거쳐 2월말 취임할 예정이며, 1년이라는 다소 짧은 잔여임기 내에 고양문화재단의 재도약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갖게 되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고양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안정화 단계 진입
고양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안정화 단계 진입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2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진행 중인 핵심용역들에 대한 보고회 및 집중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 및 토론회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산하공공기관, 경기도, LH, 용역사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진행 중인 ‘기업유치를 위한 규제개선 합리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진행됐다. 해당 용역의 주요 역할은 ▲중첩된 규제 분석을 통한 규제완화 방안 도출, ▲전략적으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 ▲규제완화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 등이다. 시는 이러한 연구용역 성과가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장기 연구용역으로 ▲미래 산업 발굴 및 기업유치 전략과 수요 예측, ▲4차 산업혁명 관련 융·복합 산업 전망 및 특화 전략산업 도출, ▲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 및 전략산업을 고려한 도시 공간 연계구상 등이 연구의 주요 역할이다. 해당 연구용역이 완성되면 일산테크노밸리 및 방송영상밸리 등 핵심 사업지구에 대한 특화된 기업유치 전략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및 강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신도심 중심의 핵심사업과 긴밀하게 연계시킴으로써 도시균형발전의 모범적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9월부터 대영유비텍㈜가 진행 중인 ‘고양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고양시는 지난해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협의체인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며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시는 확실한 중·장기 계획 수립으로 ‘고양형 스마트시티’를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연구용역을 통해 ▲각 주요사업 및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신·구 도시 간 균형 있는 스마트도시 전략수립, ▲고양형 스마트도시 가이드라인 제시, ▲분산돼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연계 및 통합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핵심용역 보고회 이후에는 ‘고양실리콘밸리 4차 산업 육성 방향’을 비롯해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내 도심공항터미널 도입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조대연 박사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발표에서 “고양시가 추구하는 스마트도시의 모습은 다른 곳에서 카피가 불가능하다”며 “진정한 스마트도시는 기술이 본질이 아닌 ‘스마트 소사이어티’ 개념으로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트 중장기 계획과 관련해 분임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핵심용역 보고회에 참석해 “지난 1년 넘게 실수 없이 잘 진행돼 왔다”며 “이제는 실질적 투자유치에 나서야 하고 액션플랜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