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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의 아름다운 후원?
[선데이뉴스]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의 아름다운 후원?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9일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이 내정자의 과거 음주운전 사고 전력에 대해 "사고 후 조사를 받는데 직원에게 너무 부끄러워서 신분을 밝히지 못했고, 그로인해 징계 기록은 없다"고 해명하면서 여야 공방으로 이어졌다. 이 내정자는 1993년 강원지방경찰청 상황실장으로 재직시 음주운전 전력이 있으며, 당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전에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내정자의 후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 내정자는 공익활동 지원 목적으로 반정부집회 단체에 꾸준하게 지원을 해오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다운 재단’에 2003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3년 동안 기부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재단’은 1999년 당시 참여연대 사무처장의 제안으로 2000년 8월에 설립된 재단이다. 박원순 사무처장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약 10년 동안 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다. 장제원 의원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아름다운 재단’은 참여연대,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의 단체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 단체들을 비롯한 34개의 피지원 단체들은 2008년 한 해 106일 간 2,400여회 진행된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대규모 촛불 집회 연대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소속된 단체들이라 했다. 또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기독교윤리실천운동’(노동개혁반대 집회,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선언 등), ‘환경정의’(광우병 촛불시위, 국가보안법철폐연대), ‘우리겨레하나되기’(광우병 촛불시위, 한미 FTA 반대 집회, 평택 미군기지 반대 집회, 사드배치 반대 등 다수) 등 ‘아름다운 재단’이 지원한 단체들은 크고 작은 집회에 가담하여 경찰 병력 및 경찰 장비 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했다. 장제원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보도자료를 배포한 배경을 설명하며, “경찰청장 후보자는 정보력은 물론 불법시위 등에 강력 대응하여 경찰의 명예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이기 때문에 작은 부분 하나라도 철저히 검증하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했다. 또한 보도자료의 설명을 더하며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경찰청장 후보자가 불법시위로 경찰 병력의 부상은 물론 경찰 장비의 피탈 또는 파손을 입히고 있는 단체들에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재단’에 꾸준하게 기부금을 후원한 이 후보자의 정보력을 지적하고 앞으로는 불법시위를 주도하는 세력 및 단체에 철저히 대응하라는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장제원 의원은 “후보자가 재단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하고 후원을 했다고는 하나 준법 보호와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당국의 수장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이러한 실상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는 사실이 유감스러울 따름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선데이뉴스]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의원 간담회 브리핑
[선데이뉴스]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의원 간담회 브리핑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새누리당의 입장 변화를 기다리겠다” 19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의원 간담회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마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며, 새누리당의 입장 변화가 있어야 추경안과 청문회 관련 현안들에 협조할 수 있음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추경안, 청문회와 관련된 여러 현안들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렵하기 위한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1시간 10분 정도의 토론을 한 결과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대우해양조선의 부실이 커지고, 국책은행의 부실까지 커진 과정에 책임 있는 분들이 청문회에 참석하여 당시 상황을 소상히 국민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수석 등 중요한 증인이 빠진 청문회는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며, 청문회 핵심 증인의 적극 참여에 대한 협조를 새누리당에 바란다고 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와 박광온 의원이 참석한 브리핑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수석의 청문회 증인 채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핵심 증인들이 채택돼서 청문회를 진행한다면 추경을 정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는 간담회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국민과 민생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최경환 의원 지키기에 나서고 있으며, 청와대는 우병우 수석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으로 청문회 증인 채택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의 부실과 국책은행의 부실에 대해 더민주는 핵심 증인을 반드시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여 당시 상황을 소상히 국민에게 보고해야 하며, 그래야만 부실과 관련된 구조조정 예산이 포함된 추경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했다. 또한 “오늘 의원들은 이런 엄청난 부실이 발생했는데 대우조선해양의 전․현직 사장, 산업은행의 전․현직 책임자들조차 부르지 않고 청문회를 한다면 아무것도 밝혀낼 수 없고, 그런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국민들의 세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추경안을 형식적으로 다룬다면 야당의 직무유기라는 의견들을 말씀해주셨다”며, 그런 의견들이 모아져서 기존의 원내지도부의 입장이 재확인된 의원 간담회였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정용상 교수의 동북아지역 평화를 위한 담론
[선데이뉴스]정용상 교수의 동북아지역 평화를 위한 담론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동북아지역정세가 그 어느 때 보다 위중하다. 특히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국내적으로는 남남갈등을, 동북아지역에서는 한미일과 북중러 간의 대결구도로, 북한은 더욱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가할 것이다. 최근 북한의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북한의 핵 경제병진노선은 지속될 것이며, 핵을 틀어쥐고 경제발전 위주의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진핑 주석의 발언을 보면 중국과 북한 관계가 앞으로 상당히 밀착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UN과 미국을 포함 한 주변국도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대화와 접촉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면서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 정부가 대화와 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북한의 핵 폐기를 주장한다면 당분간 남북한관계의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남북문제와 미일중러 등 인접국가 간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외교적 역량이 요청되는 시점이다. 먼저 남북한 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한반도문제의 해결의 주인은 바로 남북한임을 인지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남북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신축적인 상호주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축적 상호주의는 다자간의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각국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필요시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여 사안별로 협력을 강화하는 융통성 있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북한의 핵문제는 엄격하게 하면서도 인도적 지원은 지속시키는 것이 바로 신축적인 상호주의이다. 평화통일은 냉전이 종식되고 평화체제가 구축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평화 지키기와 평화 만들기를 병행하면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관리해야 한다. 정부는 이전의 통일정책을 보완‧발전시키면서 지속적인 통일지향정책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통일은 북한의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고, 우리나라가 번영‧발전하여 일류국가가 되는데 꼭 필요한 초석이다. 평화통일의 기조는 한반도의 냉전종식과 평화체제를 정착시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의해서 3단계통일전략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평화통일의 결정적 변수는 북한체제의 변화이고 그 변화된 상황에 융통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신축대응전략이 필요하다.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정착시키고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최선의 방책은 북한의 전쟁의지를 분쇄하는 것이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부전승의 길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 북한이 스스로 평화공존과 공영의 길로 나올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토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평화통일 문제는 남북한의 어느 한 쪽이 일방적이고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는 없으므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한 협상전략이 중요하며, 남북 상호간에 도움이 되는 즉 동참하는데 다른 열매를 나눌 수 있는 상생전략의 추진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북한이 핵을 접고 백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을 열게 해야 한다. 북한에서 싹트고 있는 자본주의와 법치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 민간차원의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북한은 장마당의 활성화로 시장경제의 의미를 깨닫고 있고, 개성공단설치 및 운영, 금강산관광 등을 위해 남북한이 협상하는 과정에서 법치에 대해 경험을 한 바 있다. 산업화가 이룩될 때 민주화도 이루어짐을 우리는 경험칙상 알고 있다. 북한의 경제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북한주민은 민주화를 위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주의계획경제에서 사회주의시장경제를 채택하여 성공한 체제전환국가의 법과 제도를 북한이 계수할 수 있도록 남한이 음양으로 도와줘야 한다. 베트남과 몽고의 법이 그 나라의 기업발전의 환경이나 입법의 연혁에 비추어 볼 때 북한의 개혁개방을 앞당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손자는 승리를 위해서는 정법으로 대처하고 기법으로 싸울 것을 강조했다. 우리의 통일문제도 정부의 공식적인 통일정책에 따라서 대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북한체제의 변화라는 구체적인 사태전개에 임기응변하는 신축대응이 필요하다. 결정적인 사태에 어떻게 신축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문제해결이 보장됨으로 중요한 점은 일관된 원칙을 지키면서 필요시 현실적인 결단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 주변국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이 선제적으로 한중일 지역협력을 위한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 19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순국하면서 미완성인 상태로 남긴 그의 유작 “동양평화론”은 한중일 3국이 국가연합을 형성하여 동일화폐를 발행하는 등 평화협력을 유지하면서 발전적으로 동남아, 서남아를 편입시켜 동양의 평화를 구축하자는 내용이었다. 1, 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거친 후 전쟁을 막기 위해 태동된 EEC가 발전하여 EU로 성장‧발전한 지역협력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안중근 의사가 제창한 동양평화론을 그의 순국 106년을 보내며 우리가 그 숭고한 뜻을 이루기 위해, 세계의 화약고로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재의 휴전상황을 해소하고, 동북아지역공동체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이고 세계평화와 인류공존공영을 이루는 시발점을 동북아지역에서 찾도록 해야 한다. 우선 현재 존재하고 있는 한중일 협력사무국이 확대 개편되어 이 일을 감당하되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통한 미래지향적 동북아 평화 만들기가 지속되어야 한다.
[선데이뉴스]한전 3600억 성과급 잔치
[선데이뉴스]한전 3600억 성과급 잔치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전력이 대규모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의 성과급만 1억원을 포함, 임직원에게 약 3,60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한다. 한전의 대규모 돈 잔치는 ‘선풍기 한 대도 없고 창문 하나도 없이 가혹하게 폭염에 맞서고 있는 서민들을 마치 조롱이라도 하는 듯 하다’고 전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닌 목숨과 뒤바꾸어야 할 무서운 위협이라는 것과 국민의 목숨이 달린 이 위협에 정부는 실효성 없는 대책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냉방기기 및 냉방비 지원은 외면한 채 방문이나 안부 확인 등 2차 지원만 더 강화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삼척동자도 다 아는데, 폭염특보 때는 안부 확인 횟수를 수시로 전환하고 있을 뿐 수수방관에 가까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정작 도움이 더 절실한 노인들은 너무 쇠약하거나, 그 시간에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등 사실상 경로당에 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경로당에 5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어 수많은 노인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소득층 국민들이 개별적으로 냉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지원 대책을 하루 빨리 내놓아야 한다며 서민들의 여름은 더 혹독하게 덥고, 겨울은 더 시리게 춥다고 했다. 또한 한전이 3,600억으로 시원한 돈 잔치를 벌일 때, 국민은 전기세 3만 6천원도 없어서 부채로 더위를 쫓으며 살인적인 폭염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기 바란다고 했다.
[선데이뉴스]'16 남북 청소년 모의재판대회
[선데이뉴스]'16 남북 청소년 모의재판대회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북한 정권의 반인륜범죄행위를 국제형사제판소 회부’를 위한 ‘16 남·북 청소년 모의재판대회가 12일 국회회관에서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과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의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다. ‘정의로 어두운 곳에 빛과 생명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 날 대회의 축사에서 정종섭 의원은 북한 인권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예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과 우리나라와 같은 자유를 누리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을뿐더러, 수용소에서의 학대뿐 아니라 일반 주민의 식량·보건 접근권도 생존을 위한 최소 기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특히 북한 인권은 정치적 입장이나 이념적 문제의 차원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자유권적 기본권과 생존권, ‘반인륜적이고 반인도적 범죄’에 관한 문제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우리 국회는 지난 19대에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켜 오는 9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는 것과 이 법은 북한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목적으로 북한인권재단 및 자문위원회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했다. 정 의원은 모의재판대회는 통일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이 세계 최악의 북한 정권과 인권 침해의 실상뿐만 아니라, 관련 국제법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했으며, 여러분들이 세계무대에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북한사회를 자유사회로 변화시킬 주인공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선데이뉴스]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박영길 화백
[선데이뉴스]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박영길 화백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붓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해외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지키는 지산 박영길 화백은 문화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거장이다. 세계 각 국에서 전시회와 작품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미술계의 긍지를 높이고 있는 박영길 화백은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의 회담 장소인 중국 북경의 ‘조어대 국빈관’에서 가졌던 전시회가 그동안 많은 전시회에 비해 우리나라 미술계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많은 국가의 초청으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실에 감사한 마음과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지산(芝山) 박영길 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작가 활동 35년 이상의 오랜 경력을 가진 국보급 화백이다. 1985년에 대만, 일본, 홍콩, 태국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그 이후 독일, 프랑스 및 유럽의 여러 도시를 돌며 전시를 가졌던 박영길 화백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더 알려진 작가이기도 하다. 박 화백은 현재까지 200여 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문화예술계 뿐 아니라 사회봉사 활동과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에도 많은 공을 인정받아 2004년 대한민국 예술문화상 금상, 2011년 대한민국 인물 대상, 동경전 국제 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글로벌 자랑스런 인물 대상과 2016년 4월에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문화예술분야에 선정된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큰 인물이다. 중국의 초청으로 2013년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부스 10개를 무료로 배정 받아 북경 코엑스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고액 경매까지 이뤄졌다. 특이한 것은 박 화백의 호당 작품 가격이 한국보다 중국에서 훨씬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박영길 화백의 활동은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쳐 박영길 화백의 이름으로 골프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지산 박영길 화백 프로 골프대회’가 작년까지 7회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에도 10월에 8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골프대회에는 해마다 약 200명이 참석하여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박 화백의 작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박영길 화백의 골프대회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려져 2016년 9월 18일에는 미국 워싱턴 버지니아에서 ‘월드 USA PGA 박영길 화백 프로골프티칭 대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이 대회는 미국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미술과 스포츠가 융합되는 새로운 콘텐츠의 그림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3차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운영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미술문화진흥위원장, 한국인물화 작가협회 회장, 국제 심사위원장과 나라사랑 그리기 공모전 심사위원장 등 굵직한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하고 있으며, 작년 5월에서 7월까지 두 달 동안은 독일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독일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 화백은 올해 5월 일본 니카다에서 있었던 ‘박영길 앵콜 초대전’을 잊지 못한다. 사랑과 평화를 타이틀로 진행된 전시회에서 박영길 화백은 300여 참석자에게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 글과 인사 그리고 이름까지 넣어 선물했으며, 일부 참석자는 선물의 고마움에 전시된 그림을 구매하고자 했으나 판매를 목적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었기에 마음으로 전시회의 목적을 전했으며, 이 아름다운 사연은 일본의 마이니찌 신문과 니카다 지역 신문 등에 기사화되어 한국 예술인의 따듯한 마음을 일본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산 박영길 화백은 올해 9월 5일 미국으로 출국하여 한국 미술을 알리는 전시회를 2011년 미국 뉴욕 전시회에 이어 워싱턴에서도 초대개인전을 갖게 된다. 미국에서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이번 초대전은 박 화백의 개인 명예와 더불어 한국 미술을 미국까지 알리는 것과 함께 골프대회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과 스포츠의 접목을 통한 창의적 전시활동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화백은 개인 작품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과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인사동에 위치한 지산 화실에는 박 화백의 지도를 받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있으며, 많은 제자들이 화실에서 박 화백의 지도를 받고 있다.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인물화를 그렸는데, 레이건 미국 전 대통령의 인물화, 나까소네 일본 전 수상의 인물화, 박정희 전 대통령 인물화,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의 인물화 제작은 저의 작품 활동에서 큰 보람과 기쁨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레이건 전 대통령과 나카소네 전 수상은 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그동안 화가로서 살아오며 작품 활동을 했던 감회를 전달하였다. 지산 박영길 화백은 화가로서의 작품 활동과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인간적 인성에 감동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남들보다 눈물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때문에 집사람과 함께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을 입양하여 올바르게 성장시켰던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 한 곳에서 뜨거운 감동이 전해 옵니다”라는 박 화백은 오래 전에 고아원에서 형제를 입양하여 15년 동안 키웠으며, 고아로만 알았던 아이들에게 친누나가 있었고, 이후 아이들이 성장하였을 때 친누나가 찾아와 아이들을 데리고 갔던 과거 이야기를 전하며 눈가에 이슬이 맺히기도 했다.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복잡하고 힘든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곳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며,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봉사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함께해야 합니다. 전시회를 하면서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는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라고 전하는 박영길 화백은 화실을 찾는 사람들에게 손수 그림을 그려 아름다운 정을 선물하고 있었다. “이번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개인초대전은 그동안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분의 초대로 이뤄집니다. 우리나라 미술계의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지산 박영길 화백은 붓으로 문화를 알리고, 붓으로 국가를 홍보하며, 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화가로서 이름을 떨치는 일보다 국익을 위해 우리나라를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박영길 화백의 진정성에서 우리나라 문화와 미술계의 새로운 미래를 발견하고 느낄 수 있었다.
[선데이뉴스]국민의당 관피아 근절을 위한 토론회
[선데이뉴스]국민의당 관피아 근절을 위한 토론회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국민의당 권은희 의원과 정책위원회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기업 낙하산 등 관피아 근절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장병완 산자위원장,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당 소속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동반 부실 사태에는 관피아, 낙하산, 인사들의 탐욕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위기상황을 극복할 능력도, 최소한의 도덕성도 없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만들고 자신들만의 추악한 잔치를 했을 뿐입니다”라고 밝혔으며, 그 결과는 너무도 참혹하다는 점과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실직이 발생하여 노동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고,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투입되어 국가경제가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낙하산, 관피아 근절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두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후 관피아 척결에 대해 광범위한 국민적 논의와 합의가 이루어져 국민들은 켜켜이 쌓인 부조리가 없어질 것으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공정성과 전문성을 우선하는 인사원칙은 지켜지고 있지 않습니다”는 말로 낙하산 인사와 관피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관피아 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협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기에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했으며, 국민의당은 공정, 공존의 가치를 지키고자 20대 국회에 제1호 법안으로 낙하산 금지법을 제출하였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권은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일부 기득권층의 부도덕한 권력사유화 문제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오랜 시간동안 고착화된 사회부조리 중의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관피아 문제는 공직윤리기강을 흔들고, 공직자에 대한 국민신뢰를 저하시키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시켜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관피아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권 의원은 관피아 문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하루속히 척결되어야 할 숙원과제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세월호 참사를 기점으로 ‘관피아 척결’을 위한 공직자 윤리법이 개정되면서 퇴직공무원들의 민관유착과 전관예우 등 공직자 낙하산 문제를 뿌리 뽑고자 하는 일련의 노력들이 시행되었지만 서울메트로 사건, 대우조선 사태를 비롯해 최근에는 생명보험협회 신입 전무로 전 금융위원회 과장이 내정되는 등 여전히 관피아 문제로 사회가 혼란스럽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참석자들은 관피아 척결을 위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지만 유명무실한 현실을 인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였으며, 때문에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피아 척결의 실질적인 입법화와 정책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선데이뉴스]더민주 초선의원 방중 '냉각 외교관계 물꼬'
[선데이뉴스]더민주 초선의원 방중 '냉각 외교관계 물꼬'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11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초선의원 6명의 방중으로 "냉각기에 빠진 양국 외교 관계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와 함께 정부와 여당을 향해 "정쟁화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기동민 대변인은 이날 정책의원총회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의원총회에서 방중했던 김영호 의원의 보고가 있었다"고 전하며, "사드배치 진행에 따라 중국 정부의 대응전략이 확고하게 마련돼 있었고, 중국 내부여론이 상당히 심각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기 대변인은 특히 "학계 인사들과의 만남에서는 '다음달 G20 정상회의 때 양국 정상이 만나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토론 내용은 당 지도부에 상세히 보고하고 향후 당 차원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대응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특정한 세력이 더민주 일부 초선의원 방중을 정쟁화시켜 국내 정치에 악용한 측면이 있다"며 "그런 의도와 노림수에 말려들지 않도록 최대한 신중히 외교적 접근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