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25건 ]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하세요”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하세요”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에 거주하는 A 씨(여자, 만 82세)는 지난 12일 발열 및 복통 증상으로 강릉시 소재 병원에서 진료 후, 가족의 권유로 13일 서울삼성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17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SFTS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들어 강릉지역 첫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로 현재는 회복 중에 있다.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2013년 이후 환자는 607명이었고 이중 사망자는 127명으로 확인됐다. * 환자수 : 36명(2013년)→55명(2014년)→79명(2015년)→165명(2016년)→272명(2017년, 잠정통계) * 사망자수 : 17명(2013년)→16명(2014년)→21명(2015년)→19명(2016년)→54명(2017년, 잠정통계) SFTS는 예방백신과 SFTS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인 4월에서 11월 사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SFTS 진단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유의하고, 심폐소생술이나 기도삽관술이 필요한 중증환자 시술 시에는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주말장터 개최로 천년고성시장 난전거리 활성화 유도
고성군, 주말장터 개최로 천년고성시장 난전거리 활성화 유도
[선데이뉴스신문/고성=이상훈 기자]고성군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동안 간성읍 천년고성시장 난전거리(농협파머스마켓 앞)를 조성하여 '5월 고성군 주말장터(벼룩시장)'를 개최한다. 군은 올해부터 주말장터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장터를 개최하는 것으로 운영방침을 변경, 관광객 대상 지역 콘도 순회 방식에서 천년고성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할 계획이며, 금년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천년고성시장 난전거리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군 주말장터는 천년고성시장과의 상생 차원에서 난전거리를 조성하여 운영되지만 장터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지역 상품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소비자 소비욕구 충족을 위하여 지역 외 생산품도 참가 확대하고자 한다. 참가규모는 40~50개 점포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나 지역 생산품을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지역 생산 농수특산품과 수공예품 등 직거래장터 외에도 푸드트럭 등 먹거리 판매와 노리소리 강원두레(사회적기업)의 공연행사 등도 펼쳐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천년고성시장의 저렴하고 다양한 품목과 주말장터가 어우러져 지역 내외 소비자가 즐겨 찾는 장마당이 되기를 바라며 점차 지역주민 직접 생산품의 판로 역할을 하며 고성군의 주말장터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 수산항 요트마리나 계류시설 확충
양양군, 수산항 요트마리나 계류시설 확충
[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양양군이 수산항 요트마리나에 요트 110척 이상이 상시 정박할 수 있도록 계류시설을 확충한다.군은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로 해양레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가어항인 수산항을 지역경제를 이끌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52억원을 투자해 요트마리나 시설을 설치했다. 수산항 요트마리나는 35톤급 56척과 55톤급 4척 등 총 60척의 요트를 정박 할 수 있는 192m의 계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338㎡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통해 강원도 요트협회에 위탁운영 중이다.지난해에는 고장 등으로 수리가 필요한 요트를 끌어올릴 인양기가 없어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7억원의 사업비로 35톤급 인양기 1대와 225㎡ 규모의 요트정비장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올해와 2019년에는 부족한 계류시설을 보충하기 위해 50척 이상 추가로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추가 설치한다.현재 수산항 요트마리나에는 해상 푼툰에 60척, 육상 부두에 20척 등 총 80척의 요트가 계류 중이며, 수도권 등에서 20척 이상 추가 계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공간이 부족해 미처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올해는 국비를 포함한 10억원의 사업비로 요트 30여척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2019년 8억원을 추가 투입해 15~20척 규모의 계류시설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접안선박의 규모가 점차 다양화‧대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존 35톤급과 55톤급 계류시설 외에 45톤급과 65톤급 선박까지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산항 요트클럽하우스에서 24일 용역사와 요트협회, 수산어촌계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가지고 계류시설 제조방식(알류미늄 푼툰 or 콘크리트 푼툰) 등을 결정한 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중용 해양수산과장은 “동해는 서해와 달리 조수간만의 차가 거의 없고, 풍광까지 아름다워 요트동호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확충을 통해 수산항을 동해안의 거점 마리나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14년 연속‘대형 산불 제로화’달성
속초시, 14년 연속‘대형 산불 제로화’달성
[선데이뉴스신문/속초=이상훈 기자]속초시는 23일 오전 10시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의 해단식을 끝으로 봄철 산불방지 예방활동을 종료한다. 당초 15일까지 운영하려고 했으나, 고성과 삼척에서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하였고,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연휴에 입산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진화·감시 인력을 22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1월 4일부터 산불진화대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본격적인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서는 취약지 적재적소에 산불조심 홍보물을 게첨하고, 산불감시원 83명을 투입하여 불법적인 소각이 금지될 수 있도록 계도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산불 취약시기인 3~5월에 산불 취약지 37개소에 노인감시단 80여명을 집중 배치하여 감시인력을 증원했으며, 시장·부시장 등 지휘부가 솔선수범하여 주말 산불초소 순찰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야간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간부공무원들이 순찰활동을 하며 각종 야간 위법행위 등의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시청 공무원들을 목우재 정상 외 56개소에 증원 배치하여 운영했고,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별 자체 계획수립을 수립하여 산림연접지내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입산금지구역 내 입산자들을 철저히 통제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농촌마을 통장 13명, 자율방범대 및 산악구조대등 사회단체 7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속초시 관내 산림연접지 및 산악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 감시활동 및 홍보 계도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4월 30일 동명동 보광사 인근 주택화재로 인근 산림연접지에 불이 옮겨 붙어 자칫 산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신속한 진화인력 배치 및 현장과 상황실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헬기 조기출동 등 신속한 초동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한편,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일부 산불진화대원을 산림부서 내 운영요원으로 활동하게 하여 가을철 산불기간 전 취약시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맹섭 공원녹지과장은 “2004년 청대산 대형 산불발생 이후 우리시에는 14년 연속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산불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봄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했으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릉시,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강릉시,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는 공공분야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경포호수 산책로 및 생태공원 경관조성 사업, 오죽헌시립박물관 녹색테마로 조성사업, 솔올택지공원 조성사업 등 25개 사업 102명을 선발해 7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고, 공공근로사업은 방사선실 운영 보조, 배수시설 및 도로가 환경정비 사업 등 31개 사업 41명을 선발해 7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임금 수준은 올해 최저임금 7,530원을 반영해 청년층(만 34세 이하), 일반층(만 65세 이하), 고령층(만 65세 이상)의 연령층에 따라 근로시간 각각 주 40시간, 주 30시간, 주 15시간으로 일반층 근로자 기준 주 30시간 근로 시 실수령액 120만원 정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경제적 자립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양군, ‘공유토지 분할 특례법’ 연장 적극 홍보
양양군, ‘공유토지 분할 특례법’ 연장 적극 홍보
[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양양군이 당초 지난해 만료 예정이었던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2020년까지 연장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 강화에 나섰다.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다수 명의로 되어 재산권 행사에 지장을 초래하는 토지에 대하여 현재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 등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군은 당초 지난해 종료 예정이던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2020년 5월 22일까지 3년 더 연장됨에 따라,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분할 민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례법 시행기간 동안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등 관련법 저촉으로 분할이 제한된 토지의 경우에도 공유자 간 합의만 있으면 별도 소송없이 단독명의로 분할등기가 가능해 재산권 행사와 토지 이용이 수월해진다. 적용대상은 2인 이상 공동 소유의 토지로 공유자 총수 1/3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해야 하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하여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었거나, 이에 관한 소송이 진행 중인 토지는 특례법 대상에서 제외된다.정병태 지적담당은 “군민들이 연장 시행되는 특례법을 통해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단지, 현수막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분할비용 절감, 등기수수료 면제 등 많은 혜택이 있는 만큼 적극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특례법이 처음 시행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공유토지분할위원회를 6차례 개최해 총 9건, 37필지의 토지에 대한 분할등기를 마무리했다.
강릉시보건소, 4개 의료기관과 노인 결핵검진 시범사업 업무 협약
강릉시보건소, 4개 의료기관과 노인 결핵검진 시범사업 업무 협약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강릉시보건소(소장 장분성)는 지역 내 4개 의료기관(강릉의료원, 강릉고려병원, 강릉아나병원, 우리들내과의원)과 지난 16일 시보건소에서 노인 결핵검진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최초로 지역 의료기관 4개소와 연계한 노인 결핵검진 시범사업이 진행된다.노인 결핵검진 시범사업이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원활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검진사업으로 인해 결핵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가능해져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상당수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인 결핵검진 시범사업의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며,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 4곳 중 한 곳을 선택해 검진(흉부 X선)을 받으면 되고, 검진결과에서 활동성 폐결핵이 의심되는 의사의 소견이 있을 시 흉부 CT 등 추가 검사를 실시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검진기간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로 검사비는 매월 초 협약기관의 청구에 의해 시보건소에서 지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 결핵발생을 줄이기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사이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될 것이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강릉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