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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7월 11일부터 40일간 해수욕장 운영 확정
동해시, 7월 11일부터 40일간 해수욕장 운영 확정
[선데이뉴스신문/동해=이상훈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8년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40일간으로 확정했다. 망상해수욕장과 리조트, 추암 해변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노봉과 대진, 어달 해변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수욕장 관리·운영 추진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세부적 추진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유관 기관과의 협의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추진계획 수립은 피서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채로운 해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품 해수욕장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피서객 민원 안내와 환경 정비 등 해수욕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개장기간 동안 망상 해변 바다민원실에 관리 본부가 설치되어 24시간 운영된다. 인명 구조 및 안전 질서 유지, 응급 환자 신속 대응을 위해 해양 구조대, 여름 파출소, 바다 보건소 등 유관 기관 지원 시설이 관리 본부에 인접 배치되어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가 가능해진다. 해수욕장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시설 개선도 추진된다. 해수욕장 내 피서객의 혼선을 초래했던 방향 안내 표지판과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 시설 안내판을 재정비 하고 주요 동선을 따라 추가 설치한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도 개최된다. 국가스텐, 멜로망스, 넬(NELL), 데이브레이크 등 유명 뮤지션들의 참여가 확정된 ‘그린플러그드 2018 동해’가 7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망상 해변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2018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등 다양한 공연으로 망상해변은 그 어느 때보다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한국 국제 관광전에 참가하여 주요 관광지 선제적 홍보에 나서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도래 전부터 수도권역 현지 방문 마케팅, 전국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 관광 홍보물 비치, 온라인 SNS 이벤트 실시, 코레일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서철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윤상 관광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14회 디딤돌상 김형숙 생활개선회장 선정
제14회 디딤돌상 김형숙 생활개선회장 선정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는 제23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제14회 디딤돌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디딤돌상은 여성권익증진 부문에 4명이 추천됐으며, 수상자는 김형숙(57세) 한국생활개선강릉시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김형숙 회장은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인 농촌사회에서 생활개선회라는 농업인단체를 이끌며 폭넓고 다양한 시정활동 및 봉사활동으로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여성농업인단체 위상정립에 힘써왔으며, 농촌여성들의 역량개발과 재능발굴로 스스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동아리 운영을 실시했다. 또 시연합회 주축의 공동영농작업 등을 통한 공동기금을 마련해 김장 나누기, 물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노력했으며, 특히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다문화가족 회원을 위한 친정 다녀오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노력과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이번 디딤돌 심사에서는 정부, 지자체 등 재정지원을 받지 않으면서 자발적인 활동으로 공적을 이룬 점, 공식적인 직위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한 점,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봉사실천, 여성일자리 창출 기여, 도시보다 농촌지역에서 활동한 부분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심사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이 기간을 기념해 2005년부터 디딤돌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1명에게 디딤돌상을 수여했다.
양양군, 잇단 자전거대회 개최 …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양양군, 잇단 자전거대회 개최 …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양양군에서 전국단위 자전거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모처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16일과 17일에는 손양면 학포리 338번지 일원에 조성된 양양 BMX경기장에서 ‘2018 양양 BMX International 대회’가 개최된다. 양양군과 대한자전거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 마스터부 등 13개 부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 2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BMX Racing(레이싱)으로 최대 8명의 선수가 스타트게이트를 동시에 출발해 흙으로 쌓아 만든 트랙을 질주한 후 결승점 통과 순서로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재미와 역동성을 더한 익스트림 스포츠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이달 18일부터는 국내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 선수권대회’가 8일 간 양양사이클경기장과 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KBS와 양양군, 대한자전거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고등부․중등부, 남자 대학부 등 총 7개 부문에서 100개 팀, 5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트랙과 도로 위의 최강자를 가린다. 먼저 18일부터 23일까지는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트랙경기가 진행된다. 스프린트, 기록경기, 독주, 1LAP, 경륜, 개인․단체추발, 포인트경기, 스크래치경기, 제외경기, 템포레이스, 옴니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3일과 25일에는 남녀 일반부 도로독주 및 개인도로 경기가 펼쳐진다. 도로독주는 남자부 10.5km 왕복 2회(총 42km), 여자부는 왕복 1회(총 21km) 구간을 달리며, 개인도로는 남자부는 22.4km구간 5주회(총 112km) 여자부는 4주회(총 89.6km)를 질주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그리고 24일에는 아마추어 마스터즈 동호회 선수 500여명이 개인도로 경기와 같은 코스 22.4km 구간(2~3회 순환)을 달리는 ‘2018 마스터즈 사이클 양양투어’가 진행되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간다. 양양군은 참가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도로경기가 펼치지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코스에 군청 공무원과 5개 사회단체 회원 160여명을 교통안전요원으로 배치해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박상만 체육진흥담당은 “사이클 경기의 경우 경기에 앞서 짧게는 1주, 길게는 한 달 일찍 대회장 인근에 체류하며 현지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며, “굵직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도내 13개 팀, 205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사이클 종목 경기가 양양사이클경기장과 도로 일원에서 진행된 바 있다.
속초시,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 개최
속초시,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속초=이상훈 기자]속초시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행사인 월드컵을 맞이하여 대표팀 선수 선전과 6.13 지방선거 이후 시민결집 및 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시민적 거리응원전을 준비했다. 거리응원전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스웨덴을 상대로 한 첫 경기날인 18일(저녁 8시부터 11시까지)과 멕시코 전 24일(저녁 11시부터 새벽2시까지), 독일 전 27일(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엑스포 타워 앞에서 진행된다. 매회 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형 LED스크린(300인치)를 통해 사회자의 주도로 리듬과 박자를 맞춘 본격적인 거리 응원을 펼치게 된다. 한편, 거리응원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우성옥앞, 엑스포 분수대, 엑스포 주제관~C구장)의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별도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별적으로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이 거리응원전을 통해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을 만끽하고 함께 응원하면서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또한, 참여하는 시민들께서는 행사 종료 후 쓰레기 자율 수거 등에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마을 인공폭포 준공
고성군,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마을 인공폭포 준공
[선데이뉴스신문/고성=이상훈 기자]고성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항구인 토성면 아야진을 아름다운 항구로 경관을 개선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마을연계 마케팅 전략으로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5억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접경지역 특성화사업으로 2016년도에는 3억을 투자하여 아야진 북방파제에 트릭아트 5개소, 아트타일 1EA, 스텐실포장(A=3,088㎡) 등 1차 사업분을 설치 완료하였으며 ‘용궁가는 길’ 등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부터는 경관개선사업으로 11억을 투자하여 토성면 아야진 230-8번지 일원에 인공폭포(조경석 쌓기 1,182ton) 등을 진행하여 13일 2차 사업분 준공예정이며, 올 8월에는 11억을 투자하여 토성면 아야진 230-1번지 일원에 현대식 포장마차 5동을 건립하는 3차 사업분을 통해 관광의 꽃인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군관계자는“아야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 된 후에도 관리를 통하여 자립형 지역소득 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건강은 올리고 행복지수는 높여요”
양양군“건강은 올리고 행복지수는 높여요”
[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양양군이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생활 속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실외 건강계단을 추가 조성한다. 건강계단은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계단 오르기를 유도하기 위해 계단 한 칸을 오를 때마다 소모되는 칼로리와 늘어나는 건강수명, 걷기의 올바른 자세, 비만 예방법 등 유익한 건강정보를 시각적 요소를 가미해 표현한 계단이다. 계단걷기를 실천하면 보통 걷기의 3배, 빨리 걷기의 2배가량의 칼로리를 소모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하체 근력강화와 노폐물 배출, 인체 균형능력 단련 및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군청과 보건소,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등 4개 청사에 건강계단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문화복지회관, 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군민들이 산책로로 즐겨 이용하는 모노골 삼림욕장 3개 노선에 건강계단을 확대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5천만원의 사업비로 현산공원과 하조대등대 탐방로, 하조대전망대, 죽도전망대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수 이용하는 근린생활공원과 주요 관광시설에 야외 건강계단을 구축해 건강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강계단에는 금연과 영양, 운동, 절주 등 군민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는 내용과 함께 지역 관광명소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표현해 미적 효과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지영환 보건소장은 “건강계단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전망대 등 계단이 시설되어 있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확대 조성한다”며, “여름 피서철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당부
속초시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당부
[선데이뉴스신문/속초=이상훈 기자]속초시보건소에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최근 발생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 등 감염성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는 진드기 매개체 예방을 위해 청대산 등산로 입구, 청초호 산책로 입구, 영랑호 산책로 등에 기피제 등을 비치하여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38-40도,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말고, 돗자리는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도록 하고, 작업 시에는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 아니라 보건소 방문 지역주민 대상으로 연중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