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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친윤’  검사들의 자리 나눠먹기, 박찬대 의원”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친윤’ 검사들의 자리 나눠먹기, 박찬대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는 말이 있다. 한밤중에 설명 자료까지 내가며 ‘검사왕국’ 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을 “허위주장” 으로 매도하는 한동훈 장관의 법무부를 보면 또오른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6월 7일(수)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현재 법무부에 파견 나가 있는 신자용 검찰국장은 박영수 특검단에서 윤석열 수사팀장과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특수1주장을 지내며 대표적인 “친윤” 검사로 꼽히는 인물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동훈 장관에게 묻는다. 이렇게 대표적인 친윤 검사들을 요직에 배치해놓고도 “일부 정파나 정치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정의와 상식이 기준” 이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는가? 이게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인가? 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전문성과 역량이 기준” 이라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는 그만하시고 검사 파견의 객관적 기준에 대해 밝혀라, 국민 세금이 쓰이는 만큼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 상식에 부합한다. 민주당혁신행동은 앞으로도 당 혁신 방안 뿐 아니라 민주당원을 대표해 검사독재정권에 맞서 싸우고 검찰개혁의 목소리를 내는데도 앞장서겠다고 촉구했다.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 발의 및 통과 촉구”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 발의 및 통과 촉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경상남도 국회의원 일동이다. 저와 국민의힘 경상남도 국회의원들은 남해안권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 미래 성장동력의 밑거름이 될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을 금일 대표발의하고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섰다고 6월 7일(수) 오후 2시 20분에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경남, 부산, 전남 등의 남해안권은 조선, 항공, 원전, 물류 등 미래의 국가 핵심 기간산업을 보유한 동북아시아의 지경학적 요충지이다. 다도해,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 관광 거점으로 발전 가능한 직역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안은 남해안권 관광진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타 계획에 우선하는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의 입안, 남해안권 진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주도의 추진을 위한 남해안권 관광진흥청 설립, 특별회계 설치, 관광계발 사업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도모, 토지이용규제 등에 대한 특례 규정, 관광진흥 시책 근거 마련, 투자기업 지원 등 총 62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국가와 남해안권 3개 시도의 책임과 역할도 명시하였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을 앞세운 정부, 여당의 선관위 장악시도,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일동”
“감사원을 앞세운 정부, 여당의 선관위 장악시도,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일동”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이 연일 선관위 악마화,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 흔들기에 골몰하고 있다.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상황에서 집권여당이 시도때도 없이 선관위를 찾아가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선관위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정략적 행위다고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일동은 6월 7일(수)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행정안전위원회는 경찰, 감사원에 이어 민주주의를 위한 최후의 보루인 선관위까지 장악하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지난 22년 5월 17일에 취임한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의 임기는 아직 5년이나 남아있다. 심지어 지난 20년 인사청문회 당시 전 행안위원장이었던 장제원 의원은 “굉장히 균형감각이 있는 분” 이라는 극찬까지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자녀채용 문제는 노태악 위원장의 임기 전에 벌어진 일이다. 취임도 하기전에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연일 선관위원장 흔들기를 하는 이유는 사퇴로 공석이 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에 대한 임명권이 선관위원장에게 있기 대문이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행안위원 일동은 국민의힘의 선관위 장악시도를 강력규탄하는 바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주주의가 이룩해온 건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저항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아울러 정권의 돌격대로 전락한 유병호 체제 감사원 감사가 아닌 여야 합의에 따라 자녀 경력채용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 3조 추경안 ‘서사원 예산 0원’ 정의당”
“오세훈 서울시 3조 추경안 ‘서사원 예산 0원’ 정의당”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올해 초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예산 삭감에 혈안이 되어 서사원이 당초 요청한 예산 210억 원의 30%에 불과한 68억원만 배정되었다. 그런뒤, 운영이 어렵다면서 자구안을 내놓았는데, 그 자구안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일곱 곳의 위탁운영을 중단한다는 믿기 어려운 내용과 함께 종합재가센터를 축소하며, 장애인돌봄사업 폐업, 데이케어센터 위수탁 또한 종료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정의당, 공공운수노조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6월 7일(수)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국내 유일의 간호특화형 종합재가센터로 통합돌봄의 기틀을 만들고자 했던 1호 성동센터는 곧 임대 계약 종료를 끝으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운영 또한 종료될 상태다. 서울민간기관에 비해 서사원의 근로 시간이 짧다는 주장이나 요양등급이 낮은 이용자 돌봄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은 서사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민간에서 충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자 않아 피해를 입던 이용자들을 돌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한 데서 온 것이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는 공공돌봄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서서원 운영 정상화에 하루 속히 나서야 할 것이다. 서울시민들은 공공돌봄의 시대정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를 거스르고 도태시키는 거꾸로가는 서울시, 복지예산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퍼붓고 공공돌봄의 역할을 방치하는 서울시를 정의당과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자폭'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국민들과 함께, 장동혁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의 '자폭'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국민들과 함께, 장동혁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재명 대표가 임명한 이래경 씨가 9시 만에 당 혁신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호국보훈의 달에 그것도 현충일을 앞두고 북한의 천안함 피격 사실을 부정한 막말이 논란의 단초가 되었다. 여기에 이래경씨를 옹호하고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대변인이 천안함 선장에게 퍼부은 막말이 더해져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고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6월 6일(화) 오후 4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장 원내대변인은 두둔하고 옹호할 것이 따로 있지 ‘천안함 자폭론자’를 옹호하기 위해 아직도 충격과 아픔이 채 아물지 않은 천안함 선장에게 그게 할말 인가? 더 큰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이 천안함 피격 사건을 바라보는 인식이다. 천안함 음모론자인 이래경 씨가 임명되었을 때도, 그리고 권칠승 대변인이 막말을 내뱉었을 때도 당내에서는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리고 애당초 이래경씨와 같은 인사를 당 혁신위원장이라는 이름을 빌려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로 두려한 것 자체가 문제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천안함 피격으로 나라를 지키던 꽃다운 청년들이 희생되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안타깝고 고귀한 희생자들의 명예마저 짓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중한 과거를 지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짓밟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맞는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맞는가? 대한민국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자폭'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국민들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강선우 대변인"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강선우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다.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린다. 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유가족께도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6월 6일(화) 오전 9시 5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선열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딛고 만들어진 결과다. 이 분들이 존경받고 그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다. 더불어민주당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모든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의지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마음 깊이 되새 기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꾀비르 헝가리 국회의장 회동, 김진표 의장"
"꾀비르 헝가리 국회의장 회동,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전(현지시간) 라슬로 꾀비르 국회의장과 회동해 양국 간 의회교류 확대 및 자동차‧배터리‧원전 등 첨단산업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지 한국 기업의 인력난 및 비자 발급 문제 해결 등을 요청했다. 꾀비르 의장은 지난달 9일 방한했으며, 불과 한 달도 채 안 돼 김 의장의 답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꾀비르 의장은 한국 국회의원들이 헝가리에 더 많이 방문해 양국 의회 간 교류를 늘리기를 희망했고, 한국인에 대한 헝가리 비자발급 지연 문제 해결에도 의지를 나타냈다고 전하면서 김 의장은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뵙고 다시 만나게 됐다"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발전을 의회가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꾀비르 의장은 "의장님의 이번 답방이 양국 의회 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하고 "이번 방문이 짧아서 아쉽지만 향후에는 한국의회 대표단이 충분히 긴 시간을 가지고 방문해주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전날 삼성SDI 헝가리 공장 방문 및 동포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한인들의 애로사항을 꾀비르 총리에게 전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특히,"양국 간 인적 교류가 크게 늘어났는데 헝가리 비자 발급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헝가리 의회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꾀비르 의장은 "삼성SDI 방문과 한국 동포 간담회에서 들은 이야기를 정리해서 주시면 관련 부처에 전달하겠다"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김 의장이 헝가리가 유럽 국가 중 제일 먼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자, 꾀비르 의장은 "부산의 준비 상황과 능력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던 것이 지지의 이유"라고 화답했다. 양국 의장은 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양국 의회 협력이 양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현재 헝가리 제1위 투자국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약 70억 달러의 교역이 이루어졌다"면서"자동차‧배터리‧원전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양국 간 긴밀한 정치‧경제 협력이 인적 교류 확대와 교육‧문화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의회 외교를 적극 추진해 이러한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꾀비르 의장도 "이번에는 한국-헝가리 의원친선협회 의원들이 방문했지만 다음에는 각 상임위원회, 구체적인 사안에 관련된 국회의원들이 방문해주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의원단의 추가 방문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회담에 앞서 김 의장은 방명록에 "이번 방문을 통한 의회 외교가 한국과 헝가리 의회 간 관계를 굳건히 하고 양국의 호혜적 협력이 더욱 심화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썼다. 이날 회담에는 헝가리 측에서 실라기 졸턴 의장홍보실장, 비라그 언드라쉬 의장 비서실 차장, 베레쉬 라슬로 의장 비서실장, 두너이 모니커 헝한의원친선협회장, 호르바트 라슬로 헝한의원친선협회회원, 샤르디 피테르 국회사무처 대외협력실장, 슈티프테르 아담 외교통상부 동방정책담당 차관보, 코하리 라호쉬 국회사무처 한국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신동근‧조응천‧고영인‧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다뉴브강 선박 침몰 사고 추모비에 헌화했다. 다뉴브강 선박 침몰 사고는 2019년 5월 29일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우리 국민 33명이 타고 있던 유람선이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한 사건으로, 한국인 2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했다. 추모비 헌화에는 신동근‧조응천‧고영인‧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의장이 함께했고, 라슬로 꾀비르 헝가리 국회의장도 참석했다.
"헝가리 대통령‧총리 연쇄 회동, 김진표 의장"
"헝가리 대통령‧총리 연쇄 회동,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후(현지시간) 커터린 노박 대통령‧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잇달아 회동했다. 김 의장은 먼저 대통령궁에서 노박 대통령과 만나 헝가리의 부산 엑스포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저출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우리 정부는 여성가족부가 저출산 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있고, 국회에는 인구위기특별위원회가 있다”고 소개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 저출산 정책 담당자들이 헝가리와 교류를 통해 헝가리 출산율 제고 노하우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노박 대통령은 “지난 10년 동안 헝가리는 혼인율과 출산율이 두 배 증가했고 이혼율은 대폭 감소했다”며 “헝가리의 인구 가족 정책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박 대통령은 9월에 있을 부다페스트 인구정상회의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헝가리 노박 대통령 면담에 헝가리 측에서 카로이 마르톤 자문, 임레 지터 홍보실장, 비체 커털린 실장, 에클러 게르게이 비서실장, 알투츠 크리스토프 실장, 키라이 언드라쉬 실장, 케레스티 가브리엘라 외교담당 수석, 코하리 라호쉬 국회사무처 한국담당관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신동근‧조응천‧고영인‧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김승수 국민의힘 의원과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등이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총리실에서 오르반 총리와 면담을 갖고 SMR(소형 모듈 원자로) 협력, 인력난 해소 등을 긴밀하게 논의했다고 전하면서 먼저 “헝가리는 대한민국이 동구권 최초로 수교한 나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양국 교역량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한국은 헝가리에서 직접투자 1위국에 올랐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양국 경제 및 다방면의 교류 협력에 좋은 결과를 낳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전 세계가 과학 기술에서 전방위적인 경쟁을 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살아남는다”면서 “두 나라 협력에 더 속도를 낸다면 서로 윈윈 할 수 있으며 양국 협력이 두 나라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헝가리 내 해외 기업 진출 확대로 헝가리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급 불안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헝가리가 SMR사업을 추진한다는데 우리는 SMR 개발 경험이 있고 원전 시공‧제작에 강점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이 기여할 수 있도록 헝가리 정부 차원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경제가 어려워진 시점에 손을 잡아준 첫 번째 나라가 한국”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은 헝가리 국민에게 특별한 형제국”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르반 총리는 “한국이 헝가리 직접 투자 1위에 오른 것은 대단하며 한국은 특별한 파트너다. 아시아 경제의 부상은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이라며 헝가리가 추진 중인 ‘동방정책’에 한국이 큰 비중을 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동방정책 : 헝가리 등 중동부 유럽 지역 국가들이 한국, 일본, 중국 등 서유럽이 아닌 아시아로 무역구조를 다변화한 정책 오르반 총리는 또한 SMR에 대해 “헝가리는 소형 모듈 원자로뿐 아니라 큰 원자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며 SMR 및 원전 사업 협력에도 적극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어 전날 있었던 삼성SDI 헝가리 공장 방문과 동포 및 지상사 간담회에서 청취한 한인사회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헝가리는 거의 완전 고용상태로,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한국 기업이 헝가리 대학과 연계해 인력을 양성하고 한국 정부와 헝가리 정부가 이를 지원하면 원활한 인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교육은 미래의 길이고 독일은 예전에 이미 이러한 노력을 해왔다. 독일 회사 곁에는 늘 대학이 있었다. 대학에서 전문가와 엔지니어 등을 배출하여 우수한 인력을 확보했다. 한국 기업과 헝가리 대학을 연계하자는 의장님 말씀을 적극 환영한다”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면담은 약 1시간 정도 이뤄졌으며 헝가리 측에서 우그로쉬디 마르톤 총리실 차관보, 두너이 모니커 헝한의원 친선협회장, 스타라이 피테르 외교통상부 차관, 벌라스 오르반 정무수석, 주잔나 러호이 총리실 외교수석, 야노쉬 마테 총리실 차관, 베르털런 하바쉬 총리실 홍보담당 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신동근‧조응천‧고영인‧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등이 함께했다고 하면서 김 의장과 방문단은 이날 일정을 끝으로 헝가리 공식 방문을 마무리하고 7일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에 부는 뜨거운 K-푸드 바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멕시코에 부는 뜨거운 K-푸드 바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과 2일 이틀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글학교에서 K-푸드 꾸러미를 활용한 한식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요리 시연회는 김치와 장류, 즉석밥 등 한국 식재료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를 활용해 전문 셰프와 함께 120여 명의 현지인이 함께 요리했다. 참가 모집에는 9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8대1 수준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한국 음식을 향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연회에 참가한 멕시코의 40대 주부 빠띠 씨는 “한국 드라마에서 본 K-푸드에 관심은 있었지만 요리법이 생소해 구매를 망설이곤 했다”라며, “이제는 한국 식재료를 구매해서 집에서도 맛있는 K-푸드 요리를 직접 해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K-푸드 인기는 멕시코의 온라인상에서도 뜨겁다. SNS를 활용해 사전 진행된 ‘나만의 K-푸드 레시피 소개 챌린지’는 지난 30일간 조회 수가 50만 회를 넘으며 반응이 뜨겁다. 이에 오는 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K-푸드 꾸러미를 활용한 레시피 시연 영상을 송출하고, 참가자 간 쌍방향 소통하는 가상현실 시연회 ‘K-푸드 메타 페스타’를 추가로 개최해 온라인상에서도 K-푸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멕시코에서 K-푸드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라며, “K-푸드의 뜨거운 인기가 수출 활성화는 물론, 양국의 경제와 문화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K-푸드의 멕시코 수출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현지 맞춤형 요리법을 개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사업을 추진하며 소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에 힘입어 對멕시코 농림축산신품 수출실적은 2023년 4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14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