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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0일 맞아, 광명갑 임오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0일 맞아, 광명갑 임오경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오는 3월20일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명 200일을 맞이했다.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첫 여성 당대변인으로 임명된 임오경 의원은 200일 동안 총 165건의 브리핑을 통해 민생, 정치, 경제 분야 등 당의 입장과 정책들을 국민들께 적극어필해 왔다고 밝혔다. 임오경 대변인은 작년 9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당시 당 공식적으로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으며 돌봄사업, 소상공인, 지역화폐, 어린이집, 물가폭탄 등 민생과 서민경제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입장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온 국민적 비극이었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태원 참사를 경찰의 직무상 의무 위반이 부른 참사로 규정하며 정부 여당은 10.29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을 멈추고 분명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가안보와 관련해서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 도발을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했고, 일본 정부의 전수방위 폐기를 우려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 인사, 안전, 안보참사에 이어 최근 외교참사까지 정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도 대한민국은 G8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선진국 반열에 올랐는데 무엇이 아쉬워서 일본과의 관계 복원을 위해 이런 굴욕을 감수하라는 것이냐’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외교참사를 솔직히 인정하고 국민께 사죄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임오경 대변인에 대해 박홍근 원내대표는 ‘따뜻함과 열정과 능력을 갖춘 민생대변인’으로 평가했고 정청래 최고위원은 ‘포용력과 리더십이 출중하다’ 박성준 대변인은 ‘민주당의 전천후 플레이메이커’로 표현했다. 끝으로 임 대변인은 “대변인 활동의 늘어날수록 더욱 초심을 되새기게 된다” 며 “그간 보여드렸던 열정 식지 않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는 함께하는 대변인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
"이재명 대표,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최근 한일 정상회담 테이블에 ‘독도 영유권’ 문제가 의제로 올라온 것에 대해 논란이 일면서 한일 굴욕외교에 대한 전국민적 공분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인 이재명 의원이 독도 영토주권 공고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국회의원(인천 계양을)이 21일 대표발의한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독도 영토주권의 공고화에 관한 사항, 독도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독도의 날’을 법률에 따른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행법은 독도와 독도 주변 해역의 이용과 보전, 생태계 보호 등을 위하여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의 내용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독도는 1900년 고종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대내외에 공표한 우리나라의 영토임이 명백함에도, 기본계획에는 실질적인 독도의 영토주권 공고화를 위한 사항이나 국내외의 독도 관련 상황의 대응에 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하여 독도 관련 민간단체에 의해 매년 10월 25일에 독도의 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나, 독도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독도의 날을 법률에 따른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법률 개정안에는 기본계획의 내용에 ▲독도 영토주권의 공고화에 관한 사항 ▲독도 관련 국내외 동향 파악·대응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식하는 영유권 의식 제고를 위해 역사교육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실은 특히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독도의 보전·관리에 힘을 쏟아 독도 영토주권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난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로 제정했지만,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재명 의원은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헌법상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하고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등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이번 법률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재명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박홍근, 김성환, 조정식, 김윤덕, 김상희, 김성주, 윤후덕, 안호영, 정태호 의원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여‧야‧정 합의로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강대식 의원"
"여‧야‧정 합의로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강대식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금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여야와 정부의 합의로 통과되었다. 이번 법안에는 1) 기부대양여 차액의 국비지원, 2) (민간)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3) 종전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의제 등 내용이 포함되었다. 오늘 소위를 통과한 특별법은 3월 23일(목)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3월 30일(목)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국민의힘 강대식의원은 3월 21일(화)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은 총 16단계로 진행되는데, 현재 11단계에서 12단계를 지나고 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12단계인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의 첫 삽을 뜨는 사업대행자(13단계)를 선정하게 된다. 남은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인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은 “대구‧경북 510만 시‧도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특별법 통과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윤석열 대통령님, 여야 국회의원님, 정부측 관계자, 대구시장님과 경북도지사님, 시민단체, 언론인 등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말했다. 또한, 강의원은 “202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후보지도 어려운 합의 과정을 통해 확정을 했는데, 특별법도 그 과정 못지않은 치열한 협의를 통해 소위를 통과했다. 그런 만큼 제대로 된 통합신공항을 건설하고 종전부지를 개발하여 대구‧경북의 백년대계(百年大計)‧동구의 천지개벽(天地開闢)을 대구시민과 동구주민, 경북도민들께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 케이콘 열기 뜨겁게 달군 ‘K-푸드’ 열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태국 케이콘 열기 뜨겁게 달군 ‘K-푸드’ 열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8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케이콘 태국(KCON 2023 THAILAND)’에 참여해 태국 MZ 세대를 대상으로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케이콘 태국’은 케이팝을 비롯해 식품, 의료, 뷰티, 관광 등 다양한 K-컬쳐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있지 등 유명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태국 MZ 세대들로 구름 관중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이에 공사는 행사장 내에 ‘K-푸드 소비자 체험 홍보관’을 마련해 MZ 세대 공략에 나섰다. ‘K-스트리트 푸드’를 주제로 실제 푸드트럭을 배치해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신선 딸기, 김치 등 다양한 K-푸드를 주제로 참여형 게임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이틀간 2만 4000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밖에도 태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라면과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장류는 물론 스낵류와 음료류까지 주요 수출 품목 전반을 홍보해 경쟁이 치열한 태국 수입식품 시장에서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케이콘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 치앙마이에서 왔다는 쏨(Som) 씨는 “오늘 시식한 떡볶이는 한국의 길거리에서 먹었던 바로 그 맛”이라며, 연거푸 “아러이 막막(너무 맛있어요)”을 외쳤다. 또한 “떡볶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접한 다양한 K-푸드를 먹어볼 생각을 하니 굉장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해 주시는 태국 국민들에게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공사는 아세안 식품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태국으로 K-푸드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선거제 개편안·전원위원회 운영계획 정책설명회 개최, 김진표 의장"
"선거제 개편안·전원위원회 운영계획 정책설명회 개최,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선거제 개편 방향과 전원위원회 운영계획 △국회 입법과정의 실제와 변화를 위한 노력에 관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국회에서 진행되는 주요 정책 상황을 언론인들에게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아직도 많은 분이 선거제도는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국회의원들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다"며 "27일 시작되는 전원위원회 개최 이전에 선거제 개혁의 주요 내용과 전원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을 언론인들께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최근 정개특위 소위원회에서 의결한 선거제 결의안* 중 1안과 2안에 국회의원 정수를 50명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의원정수 확대에 대해 여야 합의가 있는 것으로 잘못 전달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련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1안) 소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비례, (2안)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비례, (3안)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비례 이어 김 의장은 이어 현행 선거제가 가져온 승자독식의 양당구조와 극한 대립의 발생 매커니즘을 설명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선거제 개혁이 필수적이며, 그 어느 때보다 여건이 성숙한 만큼 전원위원회를 통해 반드시 선거제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먼저 "상대 당보다 한 표만 더 얻으면 당선되는 소선거구제의 특성으로 인해 승자독식에 따른 양당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민주화 이후 12~21대 선거 평균 사표 비율이 무려 49.98%로서 국민의 의사 절반이 무시되는 왜곡된 정치구조가 형성되었다"고 우려했다. 김 의장은 이어 "각 당이 상대 당보다 한 표 더 얻기 위해 지지자들을 결집하는 행태 하에서 SNS를 통한 국민의 자유로운 정치 의사 발표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나쁜 형태의 팬덤 정치가 발생하고, 여기에 대통령 5년 단임제까지 결합되면서 극한대립의 정치구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또 "국회에서의 싸움이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건강한 토론이 아닌, 국회가 자기 진영의 지지자 결집을 위한 선전장으로 오용되는 소위 '지정석 민주주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각 당이 특정 지역에 밀집된 지지를 진영정치를 강화하는 기본적인 수단으로 활용함에 따라 진영간 갈등과 대립이 악화되고, 그럼에도 지방소멸 현상에 정치권이 대처하지 못하는 무능한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장은 이어 비례대표 제도에 대해서 "당초 비례대표 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다양한 정치 세력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 설명하고, "정당이 비례대표 공천 순위를 결정하고 국민은 사람이 아닌 정당에 투표(폐쇄형)하도록 함에 따라 각 당이 비례대표 제도를 자당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전사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오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으나 예측하지 못한 위성정당 출현으로 국민의 정치 불신이 극대화되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정치개혁을 해야만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방위에 걸친 대전환에 대응해 국회가 제 역할을 하고 국민의 불신을 벗어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협치를 제도화해야 하며, 사표를 최소화해 정치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국회의원 개개인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선거제 개혁을 정개특위 위원 몇 명이 결론내기는 어렵다"며 "선거제 개혁은 국회의원 자신들이 참여할 경쟁의 룰을 만드는 작업인 만큼 300명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하며, 신속·집중·숙의의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전원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선진국의 문턱에 도달한 대한민국이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으며, 이제 세계 초일류 국가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90% 이상이 정치개혁과 선거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국회의원 144분이 초당적 정치개혁 모임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도 개혁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히는 등 어느 때보다도 우호적인 선거제 개편 환경이 갖춰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작은 이익에 안주해 선거제 개편을 반대하거나 방해하려는 정치 세력은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엄중한 비판을 받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날 설명회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등 국회출입기자 40여명과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박장호 입법차장, 홍형선 사무차장,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박재유 법제실장, 정명호 의사국장, 정환철 공보기획관, 신문근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응우옌 득 하이 국회부의장 접견, 김진표 의장"
"베트남 응우옌 득 하이 국회부의장 접견,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접견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및 양국 간 교류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베트남이 인상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양국 관계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지난 1월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무궁무진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작년 12월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그에 걸맞은 수준의 협력이 구체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 측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해 긍정 검토 입장을 밝혀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부산 박람회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식지지 입장을 조속히 표명할 수 있도록 베트남 국회 차원에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이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와 관련 제주포럼 기간 중 진행될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6.1)*에 의회 대표단을 파견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 제18회 제주포럼 기간(5.31~6.2) 중 아세안 각국 의원들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국회 주관으로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을 진행할 계획 김 의장은 또 "양국 간 경제협력이 증진되려면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현지 법인·지점 설립을 추진 중인 우리 금융기관에 대한 조속한 인가 ▲ 현지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원활한 노동허가 발급 등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하이 부의장은 "교역, ODA, 관광, 인적교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며 ▲ 한국 내 베트남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 한국의 입법 및 전자국회 구축 경험 공유 ▲ 청년 및 여성의원 교류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날 접견에는 베트남 측에서 이 타잉 하 니에 카담 국회 민족위원장, 레 꽝 휘 국회 과학기술환경위원장, 응우옌 타잉 콩 국회 경제위원회 위원,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의정보고회"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의정보고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서울 종로구)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최재형 의원 의정보고회에는 지역주민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단체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신임 당 지도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기현 당대표, 주호영 원내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문헌 종로구청장 및 시·구의원들은 현장 축사를 통해 의정보고회 개최를 축하하며, 종로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강을 맡은 태영호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우리의 과제’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태 최고위원은 6.25전쟁 당시 ‘대한해협 해전’의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최영섭 대령(최재형 의원의 부친)의 이야기를 전하며, “애국심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의정보고 순서에서 최 의원은 종로와 함께한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소상히 보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최 의원은 “여의도 정치에 익숙하지 않던 저를 정치 무대로 불러주신 것은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워달라’, ‘민생이 소외되어 있던 종로에 변화를 만들어달라’는 국민과 종로구민의 목소리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과 구민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B2B 식품시장 진출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트남 B2B 식품시장 진출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베트남 대형 B2B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17일 현지 창고형 대형유통업체 ‘MM 메가마켓’과 함께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일 호치민 본점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8개 도시 12개 매장에서 딸기, 포도, 버섯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김치, 쌀 음료 등 60여 종의 우수 K-푸드를 집중 홍보 판촉한다. ‘MM 메가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총 21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B2B 식품 유통의 선도 기업으로, 호텔, 레스토랑 등 대형 식자재 수요처는 물론 중소 유통매장, 지역상인 등 도매로 식품을 구매하는 전문고객 비율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공사는 개막식에 앞서 16일 메가마켓 호치민 본점으로 현지 외식·호텔업계와 식품 판매상 등 대형 B2B 고객들을 초청하고, 현지인 셰프가 한국의 된장, 사과식초, 소주 등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소스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쿠킹쇼를 개최해 큰 호평을 얻었으며, 이 밖에도 딸기, 김밥, 떡볶이, 김치, 음료 등 다양한 K-푸드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대형 B2B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은 경제 발전과 함께 고품질 식재료와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메가마켓과의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대형 B2B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해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우택 부의장, “한국-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이끄는 발판”
정우택 부의장, “한국-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이끄는 발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0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회담을 갖고 의회 협력 확대 및 민간 차원의 인적․경제적 교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의장은 “작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정부와 민간 영역을 포함하여 양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 결과”로 평가하면서 “특히 경제 분야에 조예가 깊은 하이 부의장과 함께 양국 간 협력에 대해 이야기함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 정 부의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해마다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30년이 되기 전에 교역규모가 1,5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아세안(ASEAN)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가 실질적 차원에서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부의장은 “작년 요소수 사태 때 베트남에서 많은 도움을 준 사실을 기억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희토류 공동 개발 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했으며 그 밖에도 “베트남 진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의 조속한 인가를 요청하고, 한국 기업 및 거주민의 베트남 비자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출입국 관리 면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하이 부의장은 “양국의 협력 강화는 국가의 번영 뿐만 아니라 국제평화의 정착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화답하며 “이를 위해서는 핵심기술 공유 등과 같은 경제협력 뿐 아니라 정치, 국방⋅안보, 노동⋅문화, 의회협력 및 한반도 비핵화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서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고위급 교류를 통해 이러한 협력 강화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길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 부의장은 회담 직후 이어진 본회의장 참관에서 전자 투표 과정을 시연하면서 우리나라의 전자 국회 시스템을 직접 소개했으며 이에 베트남 측은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회의진행 시스템 뿐만 아니라 토지법, 전자상거래법, 노동조합법, 조달법 등 다양한 법률의 입법정보에 대해서도 활발한 정보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하노이와 부산이 자매결연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조기에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하이 부의장은 부산의 세계 박람회 유치를 적극 응원한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는 김태년 한국-베트남 의원친선협회 회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하여 홍성국 부회장(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김영진⋅김희재 의원과 국민의힘 유상범⋅이종성 의원, 원우혁 부의장 비서실장, 나아정 의회외교정책심의관 등이 함께 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하여 의원 6명이 배석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방문단은 정 부의장과의 회담 후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및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의 면담을 잇달아 가지고, 21일에는 백혜련 정무위원장과 면담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것을 끝으로 이틀에 걸친 국회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