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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성료, 주한북유럽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제12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성료, 주한북유럽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핀란드대사관은 2023년 11월 17일 -- 최근 인류의 건강, 기후 지속 가능성, 지구의 전반적인 복지를 위한 세계식량체계의 변혁이 더 시급해지고 있다. 식량은 인간 생명 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 요소로, 지역 경제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문화를 정의하기도 한다. 팬데믹, 인플레이션, 분쟁 등 최근의 난제들은 안정적이고 접근 가능한 식량 공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제들은 무엇을 먹을 것이며, 지역 식량 자원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식량 낭비를 피할 수 있는지 등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고 밝혔다. 11월 21(화)일 주한북유럽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은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제12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 식량의 미래에 변혁을 가져올 기술’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식재료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식량 공급로를 개발하기 위한 첨단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푸드 테크놀로지를 탐구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스웨덴과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과 한국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새로 개발된 식재료, 관련 기술 및 동향을 소개했다. 끝으로 핀란드와 한국은 1973년 8월 24일 국교를 수립한 이래 해마다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주한핀란드대사관은 △핀란드와 한국 간 정치·경제적 협력 관계 증진 △유럽연합(EU) 관련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 추이 관찰 및 내용 핀란드 관계 부처에 보고 △핀란드인에 대한 영사 업무 및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한국 내 핀란드에 관한 정보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 세션 구성 1. 북유럽 혁신 사례 :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유럽 연사들은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사례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접근 가능한 식량 공급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HQ ‘트라이 스웨디시(Try Swedish)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리아 셰르네루드(Maria Kärnerud)는 스웨덴 식품 생산 증대를 위해 새로운 식재료 개발 및 생산, 수익원 모색에 이르기까지 스웨덴 민·관·학이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또 핀란드의 최고상업책임자인 실레이 장(Shilei Zhang)은 자신의 회사 Solar Foods가 발견한 ‘무공해 전기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식용 칼로리로 전환하는 방법’, 다시 말해 공기에서 식량을 재배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2. 한국 혁신 사례 : 알렉스 민(Alex Min)은 지속가능한 식품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의 창업자로, 식품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업사이클 기술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3. 전문가 패널 : 덴마크 스벤 올링 대사와 노르웨이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과 이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자국의 관점을 나눴다. 진행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박선영 대리가 맡았다. 4. Q&A : 연사들과 함께 세계식품체계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변화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았다. 5. 네트워킹 세션 : 세미나 후 참석자들은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 당킷(Dankeat), 휴닉(Huenic)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식재료로 만든 제픔을 체험하고 네트워킹을 하였다. ‘제12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하며 접근성이 높은 글로벌 식품 시스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현시대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유럽 국가들과 한국의 노력을 강조했다. ◇ 노르딕 토크 코리아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는 2018년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이 공동 출범한 한-북유럽 토크 행사로, 국제사회가 직면해 있는 과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행동에 나서도록 고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한핀란드대사관 소개 끝으로 핀란드와 한국은 1973년 8월 24일 국교를 수립한 이래 해마다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주한핀란드대사관은 △핀란드와 한국 간 정치·경제적 협력 관계 증진 △유럽연합(EU) 관련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 추이 관찰 및 내용 핀란드 관계 부처에 보고 △핀란드인에 대한 영사 업무 및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한국 내 핀란드에 관한 정보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109개 기업이 참가해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식품대전에서는 다양해진 푸드테크 기업과 기술뿐만 아니라 농업과 푸드테크의 상생 사례를 선보여 푸드테크를 활용한 식품산업과 농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연계 IR 투자설명회 ▲ 판로개척․상품화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푸드테크 오픈 세미나 ▲ 1:1 글로벌 멘토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로 국내 식품기업들이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식품시장에 빠르게 대처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력을 얻길 바란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푸드테크 산업이 우리 농업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행정망 복구 또 터진다,  진보당 신하섭 부대변인"
"행정망 복구 또 터진다, 진보당 신하섭 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을 멈췄던 정부의 행정전산망 오류가 가까스로 복구되었다. 국가차원의 재난에 준하는 상황이었던 만큼, 이제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시간이다. 하지만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진보당 신하섭 부대변인은 11월 20일(월) 오전 11시 5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신 부대변인은 행안부는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해 정상화했다고 했지만 정작 발생한 오류의 인과관계는 밝혀내지 못했다. 왜 복구되었는지도 모르고 ‘갈아끼니까 되더라’는 식이다. 부실한 대응도 짚어야 한다. 행안부는 이번 사태가 ‘재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매뉴얼은 없었고 재난문자시스템은 조용했다. 담당자들은 카톡으로 상황을 전파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심하고 무능하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굴러가게만 만든 시스템은 다시 멈추게 되어있다. “금방 해결될 줄 알았다, 처음 발생한 일이라 매뉴얼이 없었다”는 행안부 관계자의 태평한 답변에 듣는 국민은 억장이 다 무너진다. 작은 오류라도 크게 보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비하는 것이 ‘행정안전’의 일이다. 몇 번을 반복한 윤석열 정부식 무능과 참사가 이번에는 행정망에서 터졌을 뿐이다. 반복될 재난과 무능에 신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근로만 있고 임금과 복지는 없는 근로착취공단, 신현우 서울본부장”
“근로만 있고 임금과 복지는 없는 근로착취공단, 신현우 서울본부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지난달 10월 19일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에 근무하고 있던 A씨가 사무실에서 투신해 사망에 이르는 일이 발생했다.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은 과중한 업무와 감정 노동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신현우 서울본부장/인력개발학 박사)와 노동조합 집행부는 국회 정문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신 사회본부장은 A씨의 사망 사건에 대한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단 직원들에 대한 안전하고 과중한 업무 같은 노동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 노조본부장은 최근 공단 직원들이 여러 차례 '흉기 난동'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일갈하였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징수, 산업재해 보상, 종합병원 운영, 기타 노동자 관련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신 노조본부장은 "복지공단은 인력 확충과 그에 따른 인력 재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임금 및 노동조건 역시 여느 기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고 열악하다" 면서 "처우개선 등으로 여느 기관과 대등한 위치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공단내에서 꿈이고 희망"이라고 바람을 나타낸다. 다행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인식하고 공단의 처우개선비, 서울강서지사 신설, 서울합동청사 설계비 등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기획재정부의 벽을 넘어야 한다. 공단 노동조합원들의 노동인권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신 본부장의 간절한 염원이 꼭 달성되기를 바란다.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신현우 서울본부장/인력개발학 박사(Ph.D.) 이력 ● 서울대 행정대학원 공기업정책학과 총동문회 발전추진위원장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인력개발전공 총동문회 대외협력위원장 ●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인증 전문강사(노동인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성희롱 예방) ●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기본강사 ●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영등포위원회 위원 ● 대한민국 해병대 리더십센터 인간전문강사 ● 충청남도 일자리진흥원 전문강사 ● 근로복지공단 전문강사(리더십, 갈등관리, 공직윤리, 복지, 소통, 퇴직연금) ●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점검위원회 점검위원
"콜로마 칠레 상원의장과 회담 및 대사관 청사 개관식, 김진표 의장"
"콜로마 칠레 상원의장과 회담 및 대사관 청사 개관식,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칠레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의장은 1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상원 회의장에서 후안 안토니오 콜로마 코레아 상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교민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을 부탁했으며, 경제, 디지털,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칠레와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먼저, 어제에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매진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가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은 한국전 폐허를 딛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달성한 국가로, 엑스포를 통해 그 발전과정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며, 남미에서 가장 발전한 국가 중 하나인 칠레 역시 그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람회 유치 시 칠레 참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칠레 상원이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길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콜로마 의장은 "한국이 엑스포를 개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련 사항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 의장은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인 칠레는 1949년 남미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했고, 작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가 격상됐다"고 말했다. 또 "한국 최초 FTA인 한-칠레 FTA 서명 20주년이 되는 올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20년 만에 칠레를 방문했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콜로마 상원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콜로마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팽배한 상황에서 한국과 같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며 김 의장의 방한 초청에 대해 "기회가 닿는 대로 상원 대표단을 구성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산티아고시 파트로나토 지역 치안을 강화해주고, 주재원 대상 사증을 신속히 발급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며, 전날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교민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장은 한국과 칠레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콜로마 의장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신속히 개시되길 원한다"며 태평양동맹의 핵심 국가인 칠레 측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또 칠레 등 3개국이 맺은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에 한국이 가입하게 됐음을 언급하며 "디지털 선도국인 한국이 가입하게 되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의 외연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칠레 해군의 소형전술차 도입을 위한 방산 수출 계약 체결을 포함해 양국 간 국방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그 밖에 천문과학기술과 남극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 강화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콜로마 의장은 "양국은 거리상 멀지만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로, 칠레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 문화 열풍이 불고 있다"며 문화적 측면에서도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또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에 대해 "근면하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이 태평양동맹의 회원국이 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했다. 김 의장과 콜로마 의장의 회담에는 칠레 측에서 이반 플로레스 상원의원, 세르히오 가오나 상원의원, 마리아노 폰테시야 국회특임대사, 크리스티안 마람비오 국회경호실장, 후안 오세스 국회 국제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회담이 끝난 후 주칠레대사관 청사 리모델링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라고마르시노 칠레-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이 하원 본회의에서 2030부산엑스포 지지 발언을 해준 것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고, 행사에 참석한 리카르도 라고스 웨버 칠레 상원의원을 비롯해 주칠레 브라질·뉴질랜드·아일랜드·핀란드·유럽연합 외교단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다시 한번 나섰다고 했다. 김 의장은 "50여 년 전 불과 여섯 세대의 화훼농가로 출발한 칠레 교민사회가 2,400여 명의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발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2019년 칠레 시위사태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살피는 격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이어진 환담에서 교민들은 한인 상가 밀집 지역 내 치안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이에 대한 김 의장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2019년 칠레 시위사태 직후 출범한 한인회가 지역 내 자율경비단을 운영하고 CCTV와 LED 조명을 설치해 치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인회를 격려했다. 또 "시푸엔테스 하원의장과 면담에서 치안 강화에 대해 칠레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재외동포청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 정덕래 코트라 관장의 "양국 간 교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김 의장은 "많은 우리 기업들이 칠레에 투자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치하하며 "칠레 측에 우리 기업인에 대한 신속한 사증 발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 밖에 ▲ 정성기 한인회장은 작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지역명이 들어간 '서울의 길'을 조성했음을 언급하며 이후 공원 조성과 같은 후속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 박수향 한글학교 교사와 최진옥 세종학당장은 학습교구·자료 지원, 학생들의 문화교류·체험 기회 확대, 정부초청장학제도의 쿼터 확대 등을 부탁했고, ▲ 왕재경 민주평통 위원은 재외동포 후손에 대한 이중국적 허용 등 국적법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관련 부처에 전달해 회신을 드리겠다"고 답했고, 이중국적 허용 문제에 대해 "재외동포 750만 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간담회에는 동포들을 대표해 정성기 한인회장과 신종훈 부회장, 왕재경 민주평통 위원, 최진옥 세종학당장, 정용남 산티아고 소망교회 담임목사, 한정화 노인회 총무, 최상준 한인외식협회 부회장 등과 함께, 공공기관·기업인들을 대표해 정덕래 코트라 관장, 이창현 남부발전 법인장, 김광수 현대건설 상무, 김종호 LG전자 법인장, 이준화 삼성전자 법인장, 임병렬 셀트리온 법인장, 박한일 테트라 씨 대표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 측에서는 상원의장 회담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등에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김학재 주칠레대사,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제12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핀란드대사관"
"제12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핀란드대사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핀란드대사관은 2023년 11월 17일 -- 최근 인류의 건강, 기후 지속 가능성, 지구의 전반적인 복지를 위한 세계식량체계의 변혁이 더 시급해지고 있다. 식량은 인간 생명 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 요소로, 지역 경제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문화를 정의하기도 한다. 팬데믹, 인플레이션, 분쟁 등 최근의 난제들은 안정적이고 접근 가능한 식량 공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제들은 무엇을 먹을 것이며, 지역 식량 자원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식량 낭비를 피할 수 있는지 등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21일 주한북유럽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은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제12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 식량의 미래에 변혁을 가져올 기술’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식재료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식량 공급로를 개발하기 위한 첨단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푸드 테크놀로지를 탐구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스웨덴과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과 한국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새로 개발된 식재료, 관련 기술 및 동향을 소개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핀란드와 한국은 1973년 8월 24일 국교를 수립한 이래 해마다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주한핀란드대사관은 △핀란드와 한국 간 정치·경제적 협력 관계 증진 △유럽연합(EU) 관련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 추이 관찰 및 내용 핀란드 관계 부처에 보고 △핀란드인에 대한 영사 업무 및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한국 내 핀란드에 관한 정보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간호 돌봄 봉사는 계속, 간호돌봄봉사단"
"간호 돌봄 봉사는 계속, 간호돌봄봉사단"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간호백년 백년헌신’의 의미를 담은 간호돌봄봉사단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슬로건이 담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 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기존 간호봉사조직을 간호돌봄봉사단으로 지난 9월 확대 개편했다. 또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추석을 맞아‘간호 돌봄’ 실천을 위한 첫 스타트를 끊은 이후 간호 돌봄 봉사가 전국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시 구로구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3일 구로구 오류마을을 방문해 27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심정지 위험이 높은 겨울철 사고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순서와 연령별 심폐소생술 방법 그리고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도 11일 김장김치 500kg을 직접 담궈 괴산 관내 요양원과 방문간호 대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나누기에는 충북간호사회 임원과 괴산군간호사회 회원,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5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괴산군간호사회 문미숙 회장은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면서 “간호사들은 보건의료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숨은 곳까지 살펴 지역주민의 간호돌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칠레 하원의장과 양자회담, 김진표 의장"
"칠레 하원의장과 양자회담,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멕시코에 이어 칠레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칠레 하원이 위치한 발파라이소로 이동해 리카르도 시푸엔테스 리요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칠레 측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고, 시푸엔테스 의장의 방한 초청과 함께 우리 교민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먼저, "한국은 2030세계박람회를 이곳 발파라이소와 자매도시인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시푸엔테스 의장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한국전 당시 전쟁물자가 오가던 피난민의 도시에서 세계 제2위의 환적항으로 발전한 부산은 엑스포 개최를 통해 그 발전과정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중남미에서 가장 발전한 국가 중 하나인 칠레 역시 그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매진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푸엔테스 의장은 "의회 내 많은 의원들이 한국을 선호하고 마치 홍보대사처럼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한국이 첨단 IT기술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1949년 남미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칠레는 자유민주주의·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1962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양국 관계를 평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20년 만에 칠레를 방문하게 돼 뜻깊다"면서도 "양국 관계의 중요성에 비해 의회 정상급 교류는 상대적으로 적다"며 시푸엔테스 의장이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한국과 칠레가 상호 윈윈(win-win) 관계임에 공감을 표했고, "서명 20주년을 맞은 한-칠레 FTA는 한국의 최초 FTA로, 체결 이후 양국 교역 규모가 5배 이상 증가했다"며 "칠레에는 40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리튬·구리 광물 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한인 상가가 밀집해 산티아고 교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파트로나토 지역에 대한 치안을 강화해주고, 주재원 대상 사증을 신속히 발급해주길 원한다"며 우리 교민사회에 대한 시푸엔테스 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푸엔테스 의장은 본인도 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다며 "한국 교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이날 회담에는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김학재 주칠레대사,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주한 외국 대사관 · K-푸드 빅바이어와 ‘글로벌 김치의 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주한 외국 대사관 · K-푸드 빅바이어와 ‘글로벌 김치의 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주요국 주한 대사들과 BKF(Buy Korean Food) 참여 빅바이어, 김치 유관기관 등과 함께 김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김치의 날(Global ‘Kimchi day’)’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행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영국,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9개국에서 온 K-푸드 바이어 등 12명을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바이어 대표인 베트남 센트럴리테일의 레 티 응옥 안과 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은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의 날’을 글로벌 기념일로 확산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글로벌 김치의 날’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고 전했다. 또 특별히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벨라루스공화국 대사, 온두라스 대사,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를 비롯해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잠비아 대사관 고위관계자 등 7개국 주한 대사관에서도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를 함께 기념하고, 지속적인 해외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한 자율적 협력 협의체 ‘글로벌 김치 포럼’이 지지를 선언하며 출범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21년 부임 후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D.C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등 미국 12개 주·시에서 제정 또는 선포했다. 이뿐만 아니라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김치의 날’ 제정에 동참하는 등 대한민국 소울푸드 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의회 차원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는 ‘김치의 날 결의안(H. Res 280)’이 발의돼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서 상정 채택을 앞두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미국 의회 의원 16명에게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요청하는 서신을 직접 보내는 등 미 연방 ‘김치의 날’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사장은 지난주 11일 마크 워너(Mark R. Warner)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부터 김치 세계화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 감사 서신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선포식에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은 세계적으로 우리 김치의 인기와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라며, “오늘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식이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모든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