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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쌀 팔아주기 운동으로 지역 농민 돕는다
세종 쌀 팔아주기 운동으로 지역 농민 돕는다
[선데이뉴스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쌀 소비 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대대적인 ‘세종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운동은 2021년산 세종쌀 재고량을 줄이는 동시에 적정 쌀값을 유지하고, 수확기 수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선 시는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추석명절 현업 근로자 격려 물품을 쌀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향후에는 세종정부청사, 세종시교육청 등 관내 공공기관에도 세종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와 8개 지역농협에서도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2,500만 원 상당의 세종쌀(10㎏) 1,000포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3일에는 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대전 안영동 소재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쌀 판매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9월 중순에는 정부청사에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지역농협, 농업인 등이 함께 협업하여 쌀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세종 쌀 팔아주기 운동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업인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추석명절 선물로 세종쌀을 많이 구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 추석 연휴 정상운영
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 추석 연휴 정상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은하수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은하수공원 명절 이용을 제한한 바 있으나, 올해 추석 연휴에는 시설을 전면 정상화 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기간 동안 봉안당 제례실은 임시 폐쇄하며, 음식물 반입, 마스크 미착용 출입 등은 엄격히 금지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여명의 추모객이 은하수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혼잡방지를 위한 분산 방문 유도 문자 발송,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 마련, 비상상황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하여 온라인 추모·성묘 신청 후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계용준 이사장은“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추모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추석 당일은 되도록 피해서 방문하시길 권장 드린다”라며“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장은 추석 당일(10일) 오전(1회차) 관내 화장만 운영한다.
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고등·평생교육 대표 운영 체제로 자리매김하다
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고등·평생교육 대표 운영 체제로 자리매김하다
[선데이뉴스신문]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케이무크)가 고등‧평생교육 대표 운영 체제(플랫폼)로서 학습자‧사회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강좌 개발, 학습자 맞춤형 학습 지원 등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역할’을 주제로 9월 2일(금)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평생학습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케이무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좌를 개발하여 국민에 공개하고 있다. 그간 케이무크의 강좌 수, 학습자 수, 수강신청 수 등이 지속해서 증가*했고, 대표적인 온라인 강좌 운영 체제(플랫폼)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세계적인 석학 교양강좌와 문화 특강을 추가하여(EBS, JTBC 협력) 전 국민의 기초소양 함양까지 외연을 넓히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국가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와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국제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새 정부는 최근 디지털 기술 발전과 더불어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을 경험하며 비대면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케이무크를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신산업‧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및 평생학습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개 토론회(포럼) 1부에서는 김성열 경남대학교 교수, 장대익 가천대학교 교수, 제프 마지온칼다 코세라 최고경영자(Jeff Maggioncalda, Coursera CEO)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케이무크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기조발표를 맡은 김성열 교수는 ‘케이무크 현황과 성과 그리고 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케이무크 경쟁력 제고 및 학습결과 활용도 제고방안 등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발제에서 장대익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케이무크'를 주제로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 등을 제안한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학습자를 보유한 해외 온라인 강좌 운영 체제(플랫폼) 코세라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마지온칼다(Jeff Maggioncalda)는 ‘학습과 일의 미래(The future of learning and work)’를 주제로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해외 운영 체제(플랫폼)의 대응전략을 통해 케이무크에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관계기관, 민간기업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대학‧기업 등에서 케이무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등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케이무크는 고등교육 콘텐츠의 개방성과 접근성, 학습자의 자기주도성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하며, “오늘 공개 토론회(포럼)에서 주신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 초등 3~4학년도 인공지능(AI) 보조교사와 함께 수학 공부해요!
교육부, 초등 3~4학년도 인공지능(AI) 보조교사와 함께 수학 공부해요!
[선데이뉴스신문]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도 이제 학교와 가정에서 인공지능 보조교사와 함께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초등학생들이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의 서비스 대상을 기존 1~2학년에서 3~4학년까지 확대·운영한다. ‘수학탐험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 결과를 분석하여 학습자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수학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20년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여 학생․학부모․교사 등 학교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습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가 20만여 명, 누적 사용자가 240만여 명에 이르는 등 높은 학습 활용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수학탐험대’는 학년별로 즐겁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활동’, ‘탐험활동’, ‘자유활동’, ‘인공지능 추천활동’ 등 학습 콘텐츠와 평가자료, 수학학습 교구를 가상세계로 옮겨 놓은 디지털 교구 12종을 제공하고 있어 온오프라인 수업 상황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교사는 교실 수업에서 ‘차시평가’ 자료로 이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거나 해당 차시 내용을 평가할 수 있고, ‘교과활동’에서 제공하는 차시별 디딤 영상과 학습 활동 자료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멸종 위기 동물(1~2학년)과 해양 생물(3~4학년)을 구출하는 임무(미션)를 수행하면서 학습 점수(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탐험활동’과 여러 가지 미니 게임을 하며 즐겁게 수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자유활동’은 수업 자투리 시간 또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수학탐험대’뿐만 아니라 ‘책열매’, ‘AI펭톡’과 같은 인공지능 학습 튜터링 시스템도 개발‧제공해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즐거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책열매’는 초등 3~6학년 국어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단원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 어휘 학습 결과 등을 분석한 후 개인별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어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펭톡’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학생 간 1:1 영어 대화 연습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풍부한 영어 말하기 학습 환경 제공을 통한 기초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학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학 역량을 기르고,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면서 “앞으로도 학습 지원시스템의 대상 학년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더욱 정교한 학생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구현해 학부모님들의 사교육 부담도 경감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