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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창립 29주년, “성경의 실체대로 나타난 신천지”
신천지 창립 29주년, “성경의 실체대로 나타난 신천지”
“혼돈하고 공허했던 육천년 기나긴 밤 약속된 신약을 예수님이 성취하심으로 이 땅에 한 빛이 있게 되었고 마침내 온 천하를 소성시킬 진리의 성읍이 창조되었으니 이곳이 바로 하늘도 만물도 그토록 고대하고 고대하던 하나님의 새 나라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이 창립 29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축하행사를 1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천지 전국 교인들을 비롯한 해외 교인들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열띤 찬양으로 체육관의 열기를 가득 채웠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신천지 창립의 의의’에 대해 설교하며 아담 때부터 신약인 오늘날 신천지가 있기까지의 역사에 대해 전하며 “모든 것은 성경대로 창조해야 성경대로 이루어진 것이다”라면서 “성경의 실체대로 오늘날 신천지가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시될 믿음이 오기 전까진 율법 안에 매인 바 되었지만 계시가 되었을 때는 계시믿음으로 유업을 이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며 “봉해졌던 것을 열어 보이는 계시는 예수님이 전한 하늘의 천국비밀임으로 몰라도 되는 것이 아닌 꼭 알아야만 하는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이지연 교육장의 연혁 발표로 신천지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신천지의 출범은 이 산 저 산 옮겨 다니며 예배를 드리던 것으로 시작해 1984년 3월 14일 창립일로 선포, 같은해 6월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아파트 지하에 첫 성전을 마련한 것으로 출발했다. 이렇게 미약하게 시작된 신천지는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전세계 각 국으로 뻗어나가며 매월 평균 3천여 명 이상의 수강생이 신천지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등록하고 있다. 기념예배 이후 ‘완성’이라는 주제로 대채로운 하늘문화 공연도 이어졌다. 신천지 예수교회의 정식명칙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다. ‘신천지’는 계시록 21장 1절에 약속된 명칭인 ‘새 하늘 새 땅’의 약칭으로 ‘새 하늘’은 ‘새 선민 장막’을 말하고 ‘새 땅’은 ‘새 선민’을 말한 것이다. ‘예수교’란 신천지 성전의 교주가 예수님이신 것을 의미하며 ‘증거장막성전’은 계시록을 보고 듣고 증거하는 자들의 거룩한 집 즉 성전을 뜻한다. 신천지는 1984년 3월 14일 창립해 계시록을 비롯한 성경의 모든 약속이 오늘날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오직 성경에 입각해 전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통해 골목상권 지키기에 앞장서고, 연탄나눔, 무료 한의학 진료봉사 및 이침, 발마사지 봉사 등 과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자원봉사와 문화공연 등으로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만희 총회장은 4차례에 걸쳐 ‘동성서행’(대한민국에서 계시록이 성취된 것을 세계에 알림) 및 각 국 정상과의 회동을 통해 종교통일과 세계평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안 밟아” 옛날 얘기… 매 맞는 교사 시대
“스승의 그림자도 안 밟아” 옛날 얘기… 매 맞는 교사 시대
지난해 교사가 학생·학부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사례가 158건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012년 교권 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사례가 총 335건이라고 밝혔다.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사례는 2007년 204건, 208년 249건, 2009년 237건, 2010년 260건, 2011년 287건 등으로 5년 간 꾸준히 늘었다. 올해의 335건은 5년 전에 비해 64.2% 증가한 수치이다. 교권 침해 사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학생·학부모의 폭언·폭행은 158건으로 전체의 47.2%에 육박했다. 그 밖의 교권 침해 사건은 ▲부당 징계, 권고사직, 수업권 배제 등 신분 피해 56건(16.7%) ▲학교폭력 관련 침해 40건(11.9%) ▲학교안전사고 관련 피해 37건(11.0%) ▲교직원 갈등 피해 29건(8.7%) ▲명예훼손 15건(4.5%) 등이었다. 학생·학부모의 폭언·폭행 사건은 대부분(109건, 69%) 학생지도 중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총은 지난해 9월 한 50대 교사가 체육시간에 휴대전화 통화를 한 고교생을 지적하다가 그 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사례, 자녀가 지각으로 벌점을 받자 학부모가 교장을 찾아가 욕설을 퍼부은 사례, 시험 주관식 문제 채점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학부모가 교사 얼굴에 맥주를 쏟은 사례 등도 있었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권침해 예방 및 보호 방안으로 ▲학부모 소환제 도입 ▲가해 학생·학부모에 대한 징벌 강화 ▲중대 교권침해 학생·학부모에 대한 특별교육 이수 의무화 ▲피해 교원의 상담·치료 및 법률상담 지원 ▲시·도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등을 제시했다. 궁극적으로는 ▲학교 출입절차 마련 ▲전담 변호인단 설치·운영 ▲교권침해에 대한 엄정 조사 등 내용을 담은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교사의 학생지도권 붕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서울, 경기 등의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교원과 학생 간 갈등이 확산하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고 밝혔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교권침해 사례 증가는 교원의 사기 저하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학교교육력을 약화시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대형마트 51개 판매제한에 엇갈리는 반응들
대형마트 51개 판매제한에 엇갈리는 반응들
서울시가 대형마트에 판매제한 품목을 선정함에 따라 대형마트와 중소상인, 소비자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대형마트·SSM에 의무휴업제 도입에 이어 골목상권에서 잘 팔리는 술, 담배, 두부, 콩나물 등 대형마트서 판매 제한을 추진하는 ‘판매조정 가능품목’ 51개를 선정함에 따라 대형마트와 중소상인,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 재래시장 상인은 “그렇게만 된다면 다시 신나게 장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마트에 장보러 나온 한 가정주부는 “장을 한번에 볼 수 없어 불편하긴 하겠지만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을 위해 그 정도는 감수해도 될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두가 반기지 만은 않는 반응이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을 비롯 야채, 고기, 수산물 등은 생산자와 직간접거래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판로가 차단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형마트보단 농가와 축산농가 등을 걱정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던 한 직장맘은 “장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저녁때고 대형마트는 출퇴근 시간에 잠시 들러 장보기 좋은데 반해 재래시장은 늦게까지 장사를 하지 않는 가게가 많고 요즘 동네슈퍼가 모두 편의점으로 바뀌었다”며 걱정을 내비췄다. 이뿐만이 아니다. 식품 코너 내의 대기업 체인의 빵집과 피자가게, 통 큰 치킨으로 유명했던 치킨집 외에 떡볶이가게 등 모두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리스트를 토대로 4월 초에 이해관계자들과 일반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 그 의견을 토대로 국회 법 개정 건의를 포함한 향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인식조사…3·1절 독립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 나이는?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인식조사…3·1절 독립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 나이는?
3·1절 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나이에 대해 10명 중 6명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오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답률은 10대, 30대, 20대, 40대, 50대, 60대이상 순으로 높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는 3·1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해 성별, 연령별 등 다양한 자료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연령대별로 10대(10대미만 포함),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이상을 나누어 조사했으며 서울 주요시내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1356명에게 인식조사를 벌였다. ‘3·1절에 대한 인식조사 설문지’의 문항은 ▲3·1절 독립운동 시작연도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인원 ▲독립선언서 낭독한 장소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국가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당시 나이 등이다. 이 중 유관순 열사의 3·1절 독립운동 당시 나이에 대해서는 16세, 17세, 18세, 19세 등 의견이 분분했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출생해 1920년 순국했고 독립운동 당시는 1919년으로 18세의 나이다. 이에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재적 등본 상 1904년으로 되어있어 1904년생이라는 일설이 있는 것”이라면서 “유관순 열사의 오빠 유우석 열사 생전에 말에 입각해서 1902년을 공통으로 인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보훈처는 “아직 개정되지 않는 정보들로 혼선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개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3·1절 독립운동이 시작된 연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가 정답인 1919년을 맞췄다. 독립선언서에 서명을 한 민족대표 인원을 묻는 질문은 전체 정답률 93%,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장소도 정답률 9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측은 “순국선열들의 높은 정신이 잊혀져가는 현대 사회에서 3·1절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항일독립운동의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조국애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