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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도봉구, '청춘 포레스트'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도봉구, '청춘 포레스트'
[선데이뉴스신문]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간편식으로만 끼니를 때웠었는데, 이제 간단한 요리쯤은 거뜬합니다!” 지난해 도봉구에서 운영한 ‘청춘 포레스트’에 참여한 청년 1인가구의 말이다. 도봉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1인가구의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청춘 포레스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총 2회(12회기)의 프로그램에 24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간단한 요리배움 활동과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총 3회(18회기) 진행한다. 1회당 총 6회기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식사를 매개로 청년들 간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자기돌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특별히 ‘건강한 식습관 형성 오픈 카카오톡 챌린지’도 진행한다. 먼저 1회기 '나의 식생활 톺아보기' 시간에서는 리틀 포레스트 영화 감상 후 참여자들 간 대화를 통해 나의 식생활 전반을 살펴본다. 다음 2회기 '우리의 숲 만들기'에서는 봄나물 솥밥과 양배추 빈대떡을 만들어보고 3회기 '청춘 다이닝'에서 영화에 나온 꽃 오일파스타, 샐러드 등 건강식 요리법을 배워본다. 4회기 '우리의 마음을 지켜줘①'에서는 도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예방 및 마음챙김 교육을 듣고 5회기 '우리의 마음을 지켜줘②'에서 감정오일테라피 등을 체험하고 나를 위한 습관 설계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6회기 '우리 모두의 아주심기'에서는 교외 연천푸르내마을체험관에서 농산물 수확의 기쁨을 경험하고 농촌체험을 통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우리 모두의 아주심기’(*더 이상 옮겨심지 않고 완전하게 심는 농법)를 주제로 하는 활동을 통해 6주간 함께한 소감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보낸다. ‘청춘 포레스트’ 1회차는 지난 4월 12일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19시~21시)마다 진행되며, 2회차는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3회차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 카카오톡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 센터장은 “올해도 구의 지원을 통해 고품격 양질의 소셜다이닝 요리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내 청년 1인가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년세대가 청춘 포레스트를 통해 건강한 자기인식과 자기돌봄역량을 키우고 앞으로 이 사회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2024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강북구, 2024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39,01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을 경우 방문‧인터넷‧우편‧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의신청 된 토지에 대한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개별공시지가 관련 민원을 적극 해소하며, 소통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가동행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구민이 원하는 시간에 담당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함께 현장을 동행해 개별공시자가와 관련된 민원을 상담하는 것으로,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알 권리와 재산권을 위해 공시된 가격이 적정한지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강북구, 2024년 영조물 손해배상 공제보험 가입
강북구, 2024년 영조물 손해배상 공제보험 가입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발생하는 손해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에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영조물 손해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조물 손해배상 공제보험’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영조물의 설치나 관리에 하자가 있어 구민의 신체 또는 재물을 훼손시켜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했을 때, 손해보험사를 통해 구민이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구가 가입한 영조물 배상 공제대상 보험에는 ▲동 주민센터 ▲공원 ▲경로당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구 관리도로 ▲구 관내 가로수 ▲청사 등 1,200여 개 시설이 가입되어 있다. 보상한도액은 대상 시설별로 설정되어 있다. 대인의 경우 1인 최대 3억원, 대물은 한 사고당 최대 50억원까지 보상된다. 배상금 지급 절차는 피해를 입은 주민이 구청 시설 관리부서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구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사고접수를 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는 전문 손해보험사를 통해 사고처리 후 보험금을 지급한다. 다만, 교통사고, 산업재해, 기타 배상책임보험 및 국가지원금을 통한 보상 처리가 가능한 사고는 보험금 지급이 제외된다. 보험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가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조물 손배해상 공제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예측하지 못한 구민의 손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구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154개 주요 데이터 통합‧시각화" 강북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154개 주요 데이터 통합‧시각화" 강북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각종 행정정보 및 구정지표 데이터를 연계‧통합‧시각화한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이달 완료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선제적 행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통계포털 및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등 타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와 실시간 도시현황, 구정지표, 정책, 공약 등 총 154개의 주요 구정 현황 데이터들을 한 곳에 모아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플랫폼은 ▲실시간 도시현황 ▲공약사업 ▲구정현황 ▲생활지도 ▲도시 프로젝트 ▲열린소통 ▲데이터 공유 ▲동 데이터 현황판 ▲조직도 등 총 9개 메뉴로 구성했다. 먼저 실시간 도시현황 메뉴에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안전 상황과 도로현황, 대기환경 및 강우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공약사업 메뉴는 민선 8기 강북구 7개 분야 61개의 단위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연차별 소요예산, 공약이행 현황부터 사업별 세부실천계획까지 자세하게 담았다. 또 구정현황에서는 구의 세입‧세출 등 재정 데이터를 중심으로 현재 각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예산‧기금 등을 한 페이지에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총 세대 수‧혼인건수‧출생아수‧수급자수 등의 구정 지표들도 시각화했다. 생활지도에서는 강북구 주민등록 자료를 기반으로 13개 행정동에 거주하는 연령별 인구를 지도로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정책별 기준 연령이 다른 점을 감안해 영유아(0~6세), 청년(19~39세), 중장년(40~64세) 등 외에도 나이별 세부적으로 거주인구를 도표로 표시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복지‧교육‧도시경제‧환경녹지 등 10개 분야의 시설들과 구의 공유재산 현황 데이터도 생활지도에 담았다. 도시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114개의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11개 지구단위 계획 및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추진단계‧추진현황 등을, 열린 소통분야에서는 민원 접수 및 처리 현황, 민원 키워드, 언론보도 등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아울러 동 데이터 현황판에서는 강북구 내 13개 행정동 별로 1인가구, 복지 수혜자, 경로당, 전통시장, 공연장, 체육시설, CCTV 설치대수 등의 현황을 비교분석할 수 있게 만들어, 구의 여러 정책사업 추진 시 데이터에 기반해 각 동별 특색에 맞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구는 구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권분석, 청년활동, 1인가구 등 구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이 플랫폼을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데이터 분석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 주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적‧선제적 행정으로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또 구민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는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2024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
성북구, 2024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성북구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참여 학교 신청을 받았으며 총 5개 고등학교가 참여하게 됐다. 5월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학교별 3~5회차 또는 1회 특강 교육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전문강사가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해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과 가치 탐색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사례 분석 ▲지역사회 문제 탐구 ▲‘롤러코스터’ 활동을 통한 협업 챌린지 ▲현직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 등 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카데미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북구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동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사회적기업이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북구 어르신들의 특별한‘걸어서 동네 한바퀴’
성북구 어르신들의 특별한‘걸어서 동네 한바퀴’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 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가 26일 100여 명의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봄 나들이 ‘걸어서 동네 한바퀴’를 개최했다. ‘걸어서 동네 한바퀴’는 일상적인 관광 나들이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문화재를 답사하고 스스로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신노년 세대의 흐름에 발맞추고자 마련했다. 김경회 상월곡실버복지센터장은 “평범한 나들이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특별한 나눔과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 모인 1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을 한 후 혜화문, 낙산을 거쳐 한양도성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었다. 이날 어르신들의 걷기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헬스 케어 사업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울시민의 건강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손목닥터 9988’ 사업에 대한 안내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방법도 설명했다. 무엇보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나들이 참가자를 포함해 상월곡실버복지센터의 어르신 회원 100여 명이 1인 1만원씩 후원금을 냈다. 이번 후원금은 5월 8일 어버이날 행사에서 월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외부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 증진을 바라고 특히,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금 마련을 위해 많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동참해 주심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중랑구,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 실시
중랑구,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지난 4월 3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 37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결핵전담간호사가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가 결핵 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검진을 유도하여 결핵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결핵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결핵 예방 홍보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결핵의 증상 및 전파경로, ▲결핵 검사 및 진단·치료법, ▲잠복결핵감염의 정의와 활동성 결핵과의 차이점 ▲결핵 예방 수칙 등의 내용으로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리플렛을 활용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결핵 관련 퀴즈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어르신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결핵예방교육 이외에도, 보건소 2층 결핵검진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결핵검진(흉부x-선 촬영)을 상시 진행하는 등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에 힘쓰고 있다. 검진은 별도의 예약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무료로 결핵 검진이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결핵은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어르신의 경우 해마다 검진을 실시해 결핵 전파를 방지해야한다”며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이 어르신들의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모도 아이도 행복하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중랑
부모도 아이도 행복하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중랑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지난 3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 1000명대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한, 22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출산율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는 인구 감소와 직결되며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인구 감소는 노동 인력의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고령화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키며 의료와 복지 시스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구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보육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다양한 보육시설을 확대 운영하여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쓴다. 구는 현재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중랑실내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등 환경적 오염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만든 서울형 키즈카페다. 코알라 로프, 애벌레 슬라이드, 쑥쑥팡팡 트램폴린 등 14종의 놀이기구와 수유실, 휴게실 등을 마련해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지난 22년 중랑실내놀이터 1호점이 면목동에 개관한 이후 오는 5월 2호점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2호점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반기에는 3곳을 추가로 조성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동육아방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방은 영유아를 위한 놀이와 문화 공간이자 안전한 돌봄 공간으로, 육아 커뮤니티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해 2월 ‘그린나래 공동육아방’이 상봉2동에 문을 열며 총 15곳의 공동육아방이 조성됐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구는 내년에 16호점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계속해서 공동육아방을 확충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키우는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공간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쉼·여가·놀이 공간이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7월 묵1동에 6호점이 들어섰으며 올해 7호점 설치를 추진하는 등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국가·시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제공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으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가정에서 양육하는 초등학교 미취학 8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현금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 22년 2월 1일 이후 출생아(0~23개월)를 대상으로 아이 출생 개월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부모급여 등의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돕는다. 또한, 24개월 영아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영아 1인당 연 10만원 대형 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울엄마아빠 택시,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게 시간제·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을 비롯하여 ▲중위소득 150%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맞춤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산모와 아이의 건강도 챙긴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검사, 난소나이검사(AMH), 정액검사 등 각종 검사와 엽산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남녀 임신 준비 지원사업으로 가임 남녀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는다. 또한, ▲난임부부의 임신을 위해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및 한의학 난임 의료비도 지원한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검사와 엽산제·철분제를 제공하는 한편, ▲‘아이맘플러스센터’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출산준비교실, 태교클래스, 달빛예비부모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준비된 부모가 될 수 있게 돕는다. 출산 후 산후조리와 건강관리를 위해서 ▲보건소에서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가정에는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또한, 출산 후 산후조리를 돕는 건강관리사가 가정으로 찾아가 신생아 수유, 산모 식사 준비, 청소 및 가사 지원 등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특히,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산후조리 도우미 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인 90%까지 지원하는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다양한 보육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보육 인프라 조성에 힘쓰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지원하고 임신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