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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여성 안전 최우선"…여성안전협의체 가동
강북구, "여성 안전 최우선"…여성안전협의체 가동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가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초 여성안전협의체(T/F)를 구성하고 지난 4일 구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여성안전협의체(T/F)는 강북구청과 유관기관간에 여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연계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여성이 안전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안전 시설 및 장비 확충으로 이동 및 주거 안전 보장 ▲안전 네트워크 형성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민·관·경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여성 안심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구는 올해 여성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확충하기 위해서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기초번호판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방범용CCTV 및 비상벨 설치, 주택가 보안등 조도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여성 안심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꾸러미, 홈 보안(CCTV) 서비스 설치, 주택침입 감지장치 설치, 안심 지킴이집, 안심 택배함 등을 지원한다. 안전 마을 도우미 사업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이 앱 운영,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제11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강북구, 제11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13일 ‘4‧19혁명국민문화제’의 일환으로 ‘제11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 청정지대 팀(한국외국어대학교 금지혁, 김세원, 황지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제11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는 자유‧민주‧정의의 역사인 4‧19혁명 정신을 계승‧발진시키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토론대회다. 전국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등이 3인으로 팀을 꾸려 참가한다. 대회는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지난 3월 예선과 본선을 거쳐 4월 13일 최종 결선이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열렸다. 결선에는 에움, 원형구, 성수기, 청정지대 등 4개 팀이 진출했다. 결선은 자유주제 발표, 지정토론, 난상토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연세대 사회학과 김기호 교수, 한신대 교양학부 이기호 교수, 이화여대 국제학과 박인휘 교수, 한신대 경제학과 전병유 교수, 한림대 인문학부 김아람 교수 등 정치‧경제‧사회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들이 맡았다. 결선에 진출한 대학생 4개 팀의 치열한 토론 결과 대상 청정지대(국가보훈부장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에움(서울특별시장상, 상금 300만원), 우수상 원형구, 성수기 2팀(강북구청장상, 상금 200만원) 등 4팀이 수상했으며, 본선에 올랐던 거품혁명, 새싹, 로크러시, 윤활유 등 4팀은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어디에 와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헌법 전문에 명시된 나라근간을 이루는 4‧19민주이념을 계승‧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4‧19혁명국민문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19혁명국민문화제‘의 전야제가 오는 18일 강북구청사거리~광산사거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의 꽃인 ’락 뮤직 페스티벌‘에는 가수 장윤정, 박정현, 코요태, 데이브레이크,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공연한다.
광진구,‘봄기운 가득한’광진가족 봄꽃길 걷기대회 개최
광진구,‘봄기운 가득한’광진가족 봄꽃길 걷기대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봄기운이 가득했던 13일 오전 9시, 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광진가족 봄꽃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진구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광진구민 1천여 명이 열린무대에 모인 가운데, 다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하며 굳은 몸을 풀고 봄꽃길 걷기를 준비했다. 잠시 후, 김경호 구청장의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걷기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부터 바다동물원, 놀이동산, 풋살경기장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2.5km로, 완주까지 약 40분 가량 소요됐다. 참가자 모두 봄기운이 물씬 나는 어린이대공원을 걸으며, 일상을 잊고 몸과 마음을 깨우는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회 후에는 추첨을 통해 TV, 공기청정기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브레이크 및 케이팝 춤 공연이 펼쳐져 한껏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열린무대 앞 광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많은 참가자들이 가족, 이웃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은 “봄꽃길 걷기대회에 참여한 덕분에, 가족과 함께 따스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를 대표하는 걷기 장소인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운동하는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걷기대회를 더욱 확대 운영하며 구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랑 황금기' 서막을 연다! 주거·일자리·문화 어우러진 명품 자족도시 조성 추진
'중랑 황금기' 서막을 연다! 주거·일자리·문화 어우러진 명품 자족도시 조성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지난 3월 26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정책과 발맞춰 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서울시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를 통해 강북권역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 신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의 주요 내용은 ▲30년 이상 노후아파트 단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사업 추진 ▲역세권 내 아파트단지 재건축 추진 시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 및 공공기여율 축소(15 → 10%) 등이다. 구는 지역 내 3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아파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재건축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 지역 내 종상향 등 인센티브 적용 시 그동안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받거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주택단지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미래형 일자리 창출‘ 의 주요 내용은 ▲상업지역 총량제 미적용 ▲대규모 유휴부지에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 도입하여 각종 인센티브 적용(상업지역으로의 종상향, 공공기여 완화 등)이다. 구는 향후 상업지역 총량제 미적용 관련 세부 지침이 마련되면,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 내 개발사업,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민간 개발사업의 세부 개발계획 수립 시 “종상향(상업지역)을 통한 관내 상업·업무용도 확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대규모 유휴부지(GTX-B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신내차량기지 일대 등)에 기존 도시계획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와 규모로 개발을 허용하는 제도인 서울시의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 도입을 추진한다. 구는 해당 제도를 이용하여 GTX-B 상봉역 복합환승센터를 도심항공교통(UAM), GTX, KTX, 지하철, 간선버스 등 다양한 교통체계를 통합하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와 지역경제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대규모 상업,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쳐 사업타당성을 확보했고, 지난 4일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광역교통허브 조성에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또한, 신내차량기지 일대는 신내차량기지 이전부지, 중랑공영차고지, 면목선 차량기지, 신내4공공주택 등을 통합 개발해 첨단산업, 일반업무지구, 문화시설, 주거 등이 어우러진 입체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감성 문화공간 조성’ 의 주요 내용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공원화 사업 ▲서울시 내 주요 지천(중랑천, 묵동천)에 수변활력거점 조성 등이다. 구는 ‘동부간선도로 상부 공원화 사업’ 관련하여 대표 축제인 중랑 서울장미축제와 연계된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지역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묵동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을 통해 테라스형 전망카페(2층, 연면적 334㎡)를 내년 장미축제 전(`25. 4)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강북권 활성화 정책추진에 공감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정책을 우리 구에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신 경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문화누리카드로 다양한 체험 누려보세요!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문화누리카드로 다양한 체험 누려보세요!
[선데이뉴스신문] 동대문문화재단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 이용료를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더욱 많은 구민들이 영화·미디어 관련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신청을 했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미디어 관련 체험 활동 및 전시관, 상영관 프로그램을 해당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단 시설 대관이나 장비 대여는 결제가 불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은 6세 이상(2018. 12. 31.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올해부터 연간 기존 11만 원에서 2만 원 상향된 13만 원을 지원한다. 11월 30일까지 동대문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문화누리 모바일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의 분원으로서 4월부터 영상도서관 분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3월 한국영상자료원과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 영화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 4월부터 한국영화 시나리오 원문 열람, 한국고전영화 감상 등 한국영상자료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답십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가능해진 만큼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영화예술 체험교육과 미디어 문화 향유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보험 가입
동대문구,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보험 가입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동대문구는 자전거 및 PM(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사고를 대비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2021년 동대문구민 자전거 보험을 최초 가입하여 2023년 PM까지 확대 시행 중이며, 현재까지 663명의 구민에게 3억 8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 보험 계약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이며, 자전거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및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 자전거 관련 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구민(외국인 포함)의 경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및 PM 교통사고와 관련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4주 이상 상해 진단 위로금 30 부터 70만원 ▲입원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사고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원 등이다. 가입 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사고 지역,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 가능하며, 타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단 사망 시 15세 미만, 벌금·변호사 선임비용·사고처리 지원 시 만 14세 미만은 보상에서 제외되며, 공유형 모빌리티 업체에서 대여한 PM(전동 킥보드 등) 또한 보상에서 제외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민 대상 보험 가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구민들이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동대문구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이번엔 어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이번엔 어디?
[선데이뉴스신문]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4월 8일 ‘구청장 안전 한바퀴’ 일환으로 경원선(녹천역~창동역) 완충녹지 재정비 사업 현장을 찾았다. 공사에 따른 안전 위험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 구청장은 관련 부서 직원과 함께 공사 구간 곳곳을 살피고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항들을 지시했다. 오 구청장은 “경원선 완충녹지 재정비 사업은 주공 18·19단지 아파트, 동아아파트 등 인근 3,274세대의 주민 숙원사업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길 바라며,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경원선(녹천역~창동역) 완충녹지 재정비 사업은 지난 30여 년간 접근이 제한된 채 철도부지로 이용된 공간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숲길로 복원해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기존 노후한 석면 방음벽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재설치할 예정이며, 완충녹지 공간에는 산책길이 조성된다. 이후 오 구청장은 5월 개장을 준비 중인 초안산 세대공감공원 족구장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구민에게 문을 열기 전 마감 상태 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함으로, 함께 찾은 직원들에게 “펜스 높이 조정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주민들이 족구장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청장 안전 한바퀴’는 매월 구청장이 지역 내 공사 현장 등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해 안전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달 오 구청장은 멧돼지 출몰과 관련해 북한산 둘레길에 설치된 멧돼지 차단 펜스, 포획틀 등을 점검하고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등을 확인했다.
강북구, 교육 현장 30억원 투입…정서 행동 위기학생‧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강북구, 교육 현장 30억원 투입…정서 행동 위기학생‧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가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초‧중‧고등학교 등에 교육경비보조금 30억원을 투입하여 학교 현장의 필요를 충족하며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구는 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월 제1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54개교 275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지난달 총 20억 7천만원여의 지원금을 교부했다. 사업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교육과정 및 교육여건 분야에 ▲교과연계 프로그램(방과 후, 진로 진학 등) 95개 사업, 6억 9700만원 ▲학교대표 특색사업(문화, 예술, 체육, 독서, 교류 등) 71개 사업, 5억 8400만원 ▲구 특화사업(지역사회연계, 정서위기 등) 50개 사업 3억 6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환경 분야에서는 ▲학교 환경개선(시설 및 기자재 구입) 22개 사업, 2억 5700만원 ▲유치원 교구 및 환경개선 17개 사업, 1억 3800만원을 배정했다. 초등 돌봄교실 분야에 ▲환경개선 지원 8개 사업, 2100만원 ▲프로그램 지원 12개 사업 71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 초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24년 교육경비 지원에 앞서 초‧중‧고 20개 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교직원과 학교 운영위원들로부터 코로나19 확산 후 정서행동 위기학생이 증가하여 교육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강북구는 2024년 특화사업으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문제행동을 보이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상담·치료 프로그램 ▲상담실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19개교 23개 사업에 총 1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민체육 공간 확보 및 학교와 주민간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기자재, 시설 보수비, 시설관리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구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학교시설 개선 사업 외에도 ‘학교 교육 공간 혁신사업’을 추진해 6개 학교에 최대 1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학교 특성에 맞는 휴게실, 다목적 시청각실, 무장애 놀이터, 야외학습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북구는 오는 5월 제2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학교 교육 공간 혁신, 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에 9억 3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교육경비 지원이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학교 현장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교육 분야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