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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인가구 동아리 최대 120만 원 지원...활동 설명회 개최
성북구, 1인가구 동아리 최대 120만 원 지원...활동 설명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월 18일 1인가구 동아리 활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북구 1인가구 동아리 활동 지원은 지난해 청년 지원에서 지원 연령을 확대해 올해는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1인가구 3~6명이 동아리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는 매월 활동하고 정산서를 제출하면 연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는다. 활동 주제는 이모티콘·시나리오 제작, 건강관리, 식물관찰, 독서, 뜨개질, 커피 연구, 성북구 맛집 SNS 콘텐츠 제작, 뜨개질 등으로 다양하며 성북구의 역사·예술지, 청년 공간, 스포츠시설 등을 활용하는 지역 체험활동도 하게 된다. 설명회는 선정된 20개 동아리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7회기의 동아리 활동과 정산 방법을 설명하고, 성북구 1인가구 지원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청년과 중장년 모두 동아리 활동에 대해 꼼꼼히 챙기는 현장 분위기에, 올해 중장년 동아리 참여자 중 한명은 “처음하는 동아리 활동이라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다양한 1인가구의 참여와 수요에 맞춰 2024년 1인가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며, 1인가구 수요조사를 통한 물품대여 서비스뿐만 아니라 중장년 1인가구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증가하는 1인가구에 대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생활의 불편함에 대해 언제든지 제안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성북구는 1인가구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 참여자 대상으로 체험수기 이벤트와 활동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북구 주민자치 교류 활발…‘정읍 덕천면민의 날 참석’, ‘가평 상면 주민자치회와 성과공유’
성북구 주민자치 교류 활발…‘정읍 덕천면민의 날 참석’, ‘가평 상면 주민자치회와 성과공유’
[선데이뉴스신문] 봄을 맞아 서울 성북구 주민자치회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주민자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0일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점종)가 초청받아 자매도시 정읍시 덕천면을 방문했다. 이날은 ‘제23회 덕천면민의 날’로 면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한마음 큰 잔치’가 열렸다. ‘화합하는 면민, 하나 되는 덕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공연과 함께 공굴리기, 윷놀이, 친선 게이트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성북구 석관동과 정읍 덕천면은 지난 2021년 6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각종 단체 행사 및 체험학습 등을 함께하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주민자치회 도·농 교류방문이 계획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덕천면 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자매결연도시 간 즐거움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교류 관계를 통해 도·농이 함께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돈암2동 주민자치회(회장 서경동)가 경기 가평군 상면에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더불어 가평군 상면 주민자치회와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교류했다. 성과공유회에서 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창우)는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행복나눔곳간', 어르신 대상 목욕 봉사활동'행복목욕데이',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잣고을합창단'운영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체험 거리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꽃길(라임라이트 수국) 조성과 와인체험장 운영계획도 공개했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작년 성북구 우수사례로 선정된'꼼꼼히 동네 한 바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인'스마일밥상',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찾아가는 노래교실', 주민의 평생학습 수요 충족을 위한 '마을배움터'와 올해 실행 예정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지구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을 소개하며 자치활동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도농 교류와 성장 가능성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었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환경과 여건은 다르지만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자치위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사업을 발굴하고 봉사하는 자치활동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라며 “추후 돈암2동과 가평 특산물인 잣이나 포도를 직거래하는 장터 운영을 논의할 기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싱그러운 봄의 생명력이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 탐방을 끝으로 돈암2동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 일정을 마쳤다.
광진구,여가와 운동을 동시에! 광진구, 5월 생활체육교실 운영
광진구,여가와 운동을 동시에! 광진구, 5월 생활체육교실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광진구가 구민 체력 증진을 위한 ‘2024 광진구 생활체육교실’ 5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개설해 2040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아차산 야간 트레킹’ 과 ‘클라이밍(암벽등반)’ 을 비롯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4060 달리기’ 프로그램도 올해 지속 운영한다. 야간 트레킹과 클라이밍은 20~4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각각 아차산과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주 1회 운영하며, 4060 달리기는 매주 금요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브레이크 댄스’ 교실이 첫 선을 보인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레이크 댄스는 다양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청소년(중‧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구는 뚝섬한강공원 윈드서핑장에서 수상 스포츠인 스탠드 업 패들(SUP : Stand Up Paddl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이 대상이며, 향후 여름방학 시기엔 대상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오는 24일부터 ▲ 브레이크 댄스 ▲ 4060 달리기 1~4회차 수강생을 모집하고, 29일부터는 ▲ 야간 트레킹 ▲ 클라이밍 ▲ 4060 달리기 5~8회차 ▲ 스탠드 업 패들(SUP) 참여자를 모집한다. 운영 기간 및 모집 인원 등은 프로그램별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했다” 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교실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하고 활력 있는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성북구-성북강북교육지원청 ‘2024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협약’ 체결
성북구-성북강북교육지원청 ‘2024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협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월 18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윤순단 교육장) 및 관내 초등학교 9개교와 ‘2024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북구청(이승로 구청장), ▲성북강북교육지원청(윤순단 교육장), ▲개운초등학교(최영미 교장), ▲길음초등학교(권혁기 교장), ▲석계초등학교(손정향 교장), ▲성북초등학교(김진수 교장), ▲숭곡초등학교(장인영 교장), ▲안암초등학교(백광운 교장), ▲월곡초등학교(양경남 교장), ▲일신초등학교(안영주 교장), ▲장곡초등학교(진희정 교장)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교육동행매니저를 학교 현장에 지원함으로써 학습권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동행매니저 지원사업은 ▲학교 부적응, 학습지원대상, 특수교육대상 등 취약 · 위기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지도를 돕는 보조인력을 학교에 지원하는 구의 새로운 사업이다. 서울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신규 지역특화 사업 분야)에 성북구가 제출한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학교 현장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성북구는 초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교육동행매니저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함과 더불어 관내 초등학교 · 중학교 총 47개교를 대상으로 교우와의 관계망 형성, 창의와 인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학습프로그램인 교육동행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교육동행매니저가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데에 취약·위기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시범 운영학교의 면밀한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 안과 밖에서 차별과 소외 없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서비스 질 높인다...중랑구, ‘산후 건강관리사 대상 특별 교육’실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서비스 질 높인다...중랑구, ‘산후 건강관리사 대상 특별 교육’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산후 건강 관리사를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가 방문하여 신생아 수유, 산모 식사 준비, 청소 및 가사 지원 등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5일부터 40일까지 소득 등의 기준에 따라 유형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역 내 모든 산모가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산후 건강관리사의 서비스 수행 능력에 따라 만족도가 결정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산후조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특별 교육을 마련했다. 특별 교육은 신생아 건강관리·안전관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다. 산후조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산후 건강 관리사 100여 명과 중랑구에 등록된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기관 15개소의 대표 기관장이 대상이다. 교육은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난 17일 70명을 대상으로 1회차 교육을 마쳤다. 오는 24일 3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특별 교육으로 우리 구의 산모와 신생아를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국철고가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공간 34면 확보"
도봉구, 국철고가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공간 34면 확보"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도봉동 지역 내 주차난 완화를 위해 국철고가 하부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5월까지 철도부지 하부 공간(도봉동 59-1)에 총 34면의 주차공간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여 년 넘게 중고차매매상사가 점유했던 철도부지 하부의 점용기간이 2023년 1월에 만료됨에 따라 이후부터 구에서 여유공간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리청(국가철도공단)에 꾸준히 협조를 요청해 이뤄낸 성과다. 본 사업 추진으로 도봉로와 동아에코빌아파트 등 주택가를 단절했던 노후 펜스는 철거된 후 주차장 출입구 등으로 새롭게 정비되고 고가하부의 어두웠던 공간은 조명등, 감시카메라 등이 설치돼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동아에코빌아파트와 주택가 주민 등은 도봉로로 바로 통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갖춰지게 된다. 구는 지역 내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차장 확충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04년부터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을 시행해 주차공간 1,843면을 확보하고 지역 내 방치돼있는 나대지에 주차공간 23면을 신규로 조성했다. 올해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공사 소유의 빈집·나대지 등에 대한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해 3개소에 19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로 조성될 국철하부의 공영주차장은 주차난 완화를 위해 구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동아에코빌 입주민을 포함한 도봉동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상당 부분 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초‧중‧고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3기 수강생 모집
강북구, 초‧중‧고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3기 수강생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원어민 화상영어 3기(5~6월) 수강생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구가 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학습 빈도를 높여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구는 2017년부터 ㈜건우애듀와 협약을 맺고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원어민 화상영어 콘텐츠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구는 일반가정 자녀 280명, 다자녀 가정 자녀 315명 저소득 가정 자녀 82명 등 총 677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대폭 증액하여 원어민과 학생의 1:3 수업뿐만 아니라 1:1 수업 수강료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초‧중‧고등학생 1,2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교육 기간은 1기수(2개월)당 1주에 90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일반 가정 ▲다자녀(자녀 2명 이상) 가정 ▲저소득 가정으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한다. 수강료 지원 금액은 먼저 1:1 수업(주 90분, 2개월)은 ①일반 가정-수강료 15만원 중 3만원 지원 ②다자녀 가정-수강료 12만원 중 2만4천원 지원 ③ 저소득 가정-12만원 중 6만원을 지원한다. 1:3 수업(주 90분, 2개월)은 ①일반 가정-수강료 6만원 중 3만원 지원 ②다자녀 가정-수강료 4만 8천원 중 2만4천원 지원 ③ 저소득 가정-4만 8천원 전액 지원한다. 또 성인은 수강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나 협약 가격으로 1:1 수업(주60분, 1개월)을 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원어민 화상영어를 통해 양질의 영어 회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향상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3기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생 모집에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1주년 기념 국민대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천원의 아침밥’1주년 기념 국민대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선데이뉴스신문] 고물가 속 지출 항목에서 가장 먼저 식비를 줄이거나 결식을 선택하는 청년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와 농림식품부와 손잡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천원의 아침밥’이 1주년이 됐다. 구는 이를 기념해 19일 국민대학교를 찾아 대학 관계자와 청년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천원의 아침’은 국민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오전 8시에 시작했으나 30여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인기가 높았다. 준비한 식사는 총 250인분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도 현장을 찾아 함께 사과를 배식하고 ‘천원의 아침’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학생들은 “성북구 덕분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이 구청장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등 매우 호응이 높았다. 구는 관내에 8개 대학이 소재하고 청년인구가 총인구의 30%에 달해 다양한 청년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천원의 아침밥’이다. 지속된 고물가 속에서 대학생 청년이 가장 먼저 줄이는 지출 항목 1위가 식비이고 아침밥 결식률도 높은 현실에서 청년들이 저렴하게 아침을 먹고, 건강도 챙기는 사업의 필요가 높아 구는 2023년 5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시, 농림식품부와 손잡고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에 동참한 바 있다. 현재 구 소재 대학 중 6개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참가학교는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총 6개교이다. 2023년도에는 2차 추가사업으로 선정되어 5월에 사업이 시작됐고 구는 예산 지원금 1억4천5백만 원을 편성했다. 2024년은 3월 개강 시작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1억1천1백만원이 증가한 총 2억5천6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대학 별 식수를 늘려 더 많은 청년에게 든든한 아침 한 끼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원 방식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식당 1,000원을 지원한다. 2023년 5월부터 운영한 결과, 총 6개교의 129,650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서울시 최초로 기존 농림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자체적으로 확대 및 추가지원 하는 것에 행정적인 문제와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각 대학이 뜻을 모아주셨기에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었고 6개교 129,650명의 청년에게 든든한 아침을 제공할 수 있었다” 면서 “지역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아침밥 사업 관련 근무자에게도 큰 무리가 닿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