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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선도구 성북, 공정무역 활동에 시동 걸어
공정무역 선도구 성북, 공정무역 활동에 시동 걸어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지난 2일 2024 성북구 공정무역활동가(서포터즈) 양성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7번째로 실시된 '2024 성북구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은 ‘동네에서 배우고 동네에서 실천하는 우리동네 공정무역활동가’를 주제로 지난 3월 5일부터 5주간 진행됐다. 이날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는 교육 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경옥 활동가는 “일단 강의들이 정말 재미있었고, 환경이나 사회 문제 등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다”며 “공정무역의 필요성을 알리고 앞장서 더 많이 실천해보겠다”며 수료 소감을 말했다. 성북구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개소하여 공정무역 선도구로서 공정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7년부터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전년도까지 총 60여 명의 활동가를 배출했고 현재 전문 강사교육을 이수한 11명의 활동가가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을 통해 총 43개교 274학급 6,871명의 학생들에게 공정무역 교육을 실시, 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공정무역 선도구로 자리잡은 데에는 공정무역 활동가들의 역할이 크다”라며 “공정무역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에도 공정무역 활동가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4년 성북구 공정무역활동가들은 기존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의 공정무역 인식 확산 및 제고를 위한 캠페인 활동은 물론 이어지는 공정무역 전문강사 과정을 통해 관내 초·중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의 강사로, 상반기 8개교 43학급 902명의 학생에게 공정무역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랑구,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민간사업자 선정 절차 본격화
중랑구,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민간사업자 선정 절차 본격화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4일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로써 상봉역의 ‘광역교통허브’ 탈바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현재 KTX와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간선버스 등 환승 수요가 집중되는 상봉-망우역에 UAM(도심항공교통)과 GTX-B(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까지 구축해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쳐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고, 이번 용역으로 민간사업자를 원활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공모 참여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모지침서 작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협의기관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관계 부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이 참석해 개발 방향과 최적의 공모 시행 시기를 검토했다. 또한 공모지침서와 민간사업자 협약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구는 올해 초 제정된 철도지하화특별법에 따라 이와 복합환승센터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5년에는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을 마쳐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 추진에 발맞춰 건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될 상봉-망우역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에 포함됐으며, 2021년에는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도 반영되며 건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계획에 발맞춘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상업과 문화의 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봉문화재단, 2024 도봉 예술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모집
도봉문화재단, 2024 도봉 예술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4월~5월 2개월간 지역 예술인을 위한 ‘디비디비업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디비디비업 교육’은 도봉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문화예술 관련 사업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4회차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기획의 시작 ▲사업실행 A-Z ▲기획서 작성법 ▲기획서 완성하기 등이 있다. 심화과정은 단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총 4회차 과정으로, ▲워크숍 ▲지역 사례 특강 ▲지역 협업 특강 ▲결과발표 등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 지역 예술인 또는 도봉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인이다. 기본과정에는 총 10명을, 심화과정에는 총 16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모집 포스터 내 Q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기본과정은 4월 11일까지, 심화과정은 4월 25일까지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누리 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에서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디비디비업 교육’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이제 구청사‧주민센터에서 폭언‧폭행 안 통한다
도봉구, 이제 구청사‧주민센터에서 폭언‧폭행 안 통한다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먼저 구는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 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4개 동에 보안관 1명씩 우선 배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보안관은 전문적인 근무 수행을 위해 경비 신임교육 이수자, 경비업법 제10조에 의거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성범죄 및 각종 범죄경력이 없는 자로 선발됐다. 평상시에는 민원창구 안내와 질서유지를 담당하고, 비상시에는 내방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동 주민센터 운영 시간과 같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근무시간 동안 보안관은 정복을 착용하고 상주 근무한다. 구 관계자는 “제복을 입은 보안관 배치만으로도 고의적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며, “우선 4개 동 실시 후 만족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전 동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에는 악성 민원 대처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찰서와의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청사를 비롯해 보건소, 구의회 등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1명의 청원경찰이 근무 중이다. 올해는 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삼단봉 및 방검장갑을 구매 및 소지케 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보안관 배치 외에도 구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지난 2일 직원 배치도에 포함된 직원 사진을 삭제 처리하는 등 직원 배치도를 전면 수정했다. 테러, 폭행, 스토킹 등의 사건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또 지난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동별로 2대씩 보급한 데 이어 올해 민원부서에 웨어러블캠 30대,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450개를 배부했다. 웨어러블 캠과 녹음기는 민원 업무 과정에서 폭언, 폭행 발생 시 증거 영상을 확보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녹화‧녹음 사실은 사전 고지되며, 영상은 최소한의 범위로만 촬영된다.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해서는 구에서 병원 진료비 및 약제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은 곧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로 귀결된다”며, “폭언, 폭행 등 도를 넘는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토지‧임야대장 한글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작업 완료!
강북구, 토지‧임야대장 한글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작업 완료!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가 지난달 전국 최초로 기존 옛날 토지·임야대장의 한글화 데이터베이스(DB)를 보완·개선하는 ‘토지‧임야대장 한글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해 강북구는 서울시 최초로 일제강점기에 제작되어 현재까지 토지행정의 대표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옛날 토지·임야대장 전체를 한글로 변환하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토지·임야대장에서 훼손·마모 또는 일본식 한자로 식별이 불가한 부분이 확인 되어, 구는 시스템에 기록·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품질 개선에 나섰다. 특히 구는 데이터베이스의 오류 유형을 분석하고 국가기록원 및 관할 법원 등기국 등에 보존되어 있는 토지관련 타 공적장부(토지·임야조사서, 폐쇄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를 열람한 뒤, 전문가를 통한 검수과정을 거쳐 전산화한 글자를 보완했다. 이에 따라 옛 토지·임야대장은 한층 더 읽기 쉬워졌으며 각종 민원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산화된 부동산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되어 조상땅 찾기 및 토지관련 분쟁 등 지적민원의 기초자료로서 활용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역사적 토지자료의 현대화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향후 이번 사업의 횡단전개를 통해 동일 사업을 추진하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구, 북한산 산자락에 시민 천문대 건립... "서울시 대표 야간 명소로 발돋움"
강북구, 북한산 산자락에 시민 천문대 건립... "서울시 대표 야간 명소로 발돋움"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북한산 산자락에 시민 천문대를 건립해, 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북한산 시민 천문대 건립사업은 강북권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울시의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은 신속추진 방식으로 진행해, 2025년 기본구상과 실행계획안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건립 부지는 우이동 산 74번지 일대(면적 15,635㎡)다. 해당 부지는 ‘802 의무경찰대’가 위치했던 곳으로, 의무경찰 제도가 41년 만에 폐지됨에 따라 2023년 5월부터 유휴부지로 남아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부지를 북한산 자연과 연계한 최적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해당 부지가 북한산 국립공원 중턱에 위치해 빛 간섭이 없어 별 관측이 용이하다는 점, 또 자연환경을 활용해 청소년 수련활동에 적합하다는 점에 집중해 전망대가 있는 천체관측 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북한산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천문대 건립방안 등 부지 활용계획을 논의해 왔으며, 이달 북한산 시민 천문대 건립사업이 서울시의 ‘동북‧서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신속추진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북한산 시민 천문대 건립사업 부지 인근에 있는 서울도심관광등산센터,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청자가마터 체험장, 우이동 산악문화허브(H‧U‧B), 북한산 체험형숲속쉼터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우이동 가족캠핑장, 파라스파라 서울 등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또 우이령 숲속문화 마을에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 등을 연계해 강북구를 서울권역의 대표 관광‧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동북‧서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우이천변 감성도시 조성’ 사업도 중·장기적 검토 발전 전략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우이천은 강북‧도봉‧노원‧성북 등 4개 자치구가 관할하고 있어 종합 관리 기능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착안, 우이천 수변공간의 감성을 살린 구체적 디자인‧용도‧경관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우이천변을 동북권의 대표 수변 감성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구간은 우이천 기준 양측 100m 구간으로, 우이천 지역특색이 반영된 공연‧전시‧생활체육‧관광 기능의 대규모 거점시설을 통해 수변중심의 도시경관‧도시공간 구조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이천변 감성 도시 조성’ 사업은 서울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계획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방안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힐링 명소이자 동북권의 대표 문화‧관광도시인 강북구가 서울시 대표 야간 명소로도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산, 우이천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구를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