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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싱크홀 차단! 232km 도로 샅샅이 살핀다
중랑, 싱크홀 차단! 232km 도로 샅샅이 살핀다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반침하 및 도로함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4m 이상 구도 총 232km 구간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이란 지표 하부에 존재하는 빈 공간으로, 방치할 시 일명 ‘싱크홀’이라 불리는 도로함몰이 발생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구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11월까지 상·하수도관, 전기 및 통신설비, 가스관 등이 매설되어 있는 도로 232km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한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전자파를 이용하는 탐사법으로, 도로 하부에 숨겨져 있는 빈 공간을 찾아내는 데 효과적이다. 탐사는 차량형 레이더를 이용한 1차 탐사, 천공 및 내시경을 통한 2차 탐사 순으로 이뤄진다. 1차 탐사를 통해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지하구조를 촬영하여 공동 위치를 파악하면 2차 탐사로 동공의 깊이, 폭 등을 확인한다. 발견한 공동에는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하여 신속히 복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선제적인 공동조사를 통해 도로함몰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지하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실제상황 재연 백신접종 모의훈련 전개
동대문구, 실제상황 재연 백신접종 모의훈련 전개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일 오후 2시 동대문구 백신접종센터인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접종센터 내부 시설 설치 내역 확인, 인력 확보 현황 점검, 센터 운영과 관련된 내용 확인, 접종대상자를 선정해 접종이 진행되는 시나리오 훈련, 돌발 상황 발생 대처 훈련 등을 진행했다. 백신접종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협약을 맺은 경희의료원과 서울삼육병원, 서울성심병원 등 가까운 응급실로 이송하게 된다. 이에 앞서 동대문구보건소(소장 장승희)에서는 3차 진료기관인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과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운영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신접종 종료 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근무인력 모의훈련 및 신규자 교육·훈련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발생하는 중증이상반응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협력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관한 행정적 지원 등으로 센터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 2만6천여 명, 요양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740여 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백신접종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는 15일 예정된 동대문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의 운영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제 상황에 맞춰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개선할 부분은 세심하게 보완해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서울시, 소상공인·취약계층·피해업종 위해 재난지원금 200억 푼다
성북구·서울시, 소상공인·취약계층·피해업종 위해 재난지원금 200억 푼다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서울 성북구와 서울시가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을 살리기 위해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200억 원을 푼다. 융자금을 포함하면 실제 지원규모는 4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별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불만을 덜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는 이번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통해 1만2천2백 개 업체, 3만3천 명의 구민 등 성북구의 약 5만 개 업체 및 개인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45만 성북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매출감소 피해를 감수하고 방역에 협조한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덕분”이라고 강조하면서 “전국 평균 보다 30%나 더 비싼 서울의 임대료를 감안하면 소상공인의 고통이 그만 큼 극심했던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와 서울시의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은 규모를 키웠을 뿐 아니라 지원 대상의 밀도도 높였다. 정부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을 집중 발굴해 핀셋지원하기 때문이다. 우선 정부 4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집합금지 및 제한 업종 약 2만3천 개 사업체에 최대 150만원의 ‘서울경제 활력자금’을 지원한다. 정부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폐업 업체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이후 폐업한 업체는 매출 감소를 증명할 길도 없고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지도 않아 긴급지원에서 번번이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21억 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지원도 시행한다. 최대 2천만 원까지 1년 간 무이자로 융자가 가능하다. 취약계층에게는 직접 지원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문턱 조차 넘지 못한 청년을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청년수당과 중복되지 않도록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제로페이)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긴급돌봄으로 운영비가 급증한 지역아동센터, 재택근무 확대로 승객이 급감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방역조치 강화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복지시설과 같이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업종과 시설에 대한 핀셋지원에도 나선다. 어르신복지시설, 어린이집, 운수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성북구는 선제적 지원을 위해 구비예산 80억 원에 대한 추경편성을 완료했으며 민생대책이 하루라도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신속히 제도를 완비하고 예산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 제13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진행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 제13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진행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지부장 서은경)는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등 6개 지역 내 152개교, 97,493명 아동을 대상으로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지구촌 이웃이 겪는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해보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 ‘맥스웰’은 아프리카 잠비아에 사는 12살 소년이다. 집 근처 농장에서 직접 기른 사탕수수를 판매해 얻은 수입으로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문을 여는 임시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시간이 맥스웰은 가장 소중하고 행복하다. 맥스웰의 일상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홈페이지(hope.gni.kr)와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영상을 시청한 후 편지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상자는 7월 말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서은경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장은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지난 12년 동안 지구촌의 많은 아이들이 한 줄기 희망을 찾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이를 실천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별히,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에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희망편지 1장 당 지역 내 기업에서 국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100원씩 후원한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모인 기업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학습 및 진로 멘토링, 장학금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중랑구, 면목유수지 보도 환경개선으로 걷기 편하게 !
중랑구, 면목유수지 보도 환경개선으로 걷기 편하게 !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면목유수지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면목유수지 주변 낡고 오래된 보행로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면목유수지를 둘러싼 보도는 폭이 좁아 통행이 불편하고 가로등은 노후화가 진행돼 그동안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있어왔다. 구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 지난해 10월부터 면목유수지(면목동 168-2) 일대 1.4km 구간의 오래된 보도를 정비하고 폭이 1.5~4m 정도로 협소했던 보도를 최대 3~5m까지 확장했다. 오래된 가로등 40본은 도시 미관까지 고려한 LED 가로등으로 환하게 교체해 밤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도 모퉁이의 남는 면적을 이용해 일명 미니 공원으로 불리는 녹지공간인 ‘포켓공원’ 2개소도 사이사이에 조성해 주민들이 도심 속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면목천로에서 중랑천으로 진입하는 100m 구간에 보행데크를 설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면목유수지 주변 주민들이 중랑천을 더욱 편하게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번 면목유수지 주변 보도 환경개선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면목천로변, 동일로변, 사가정로변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으로 새롭게 바뀐 보도는 추후 조성될 서울시 자치구 최초 실외정원과 오는 24년 완공 예정인 문화·체육복합센터에 방문할 주민들을 맞이하는 쾌적한 보행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편안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 저출산 극복 위한 릴레이 챌린지 동참
유덕열 구청장, 저출산 극복 위한 릴레이 챌린지 동참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는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 위기에 대응하고자 범국민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는 챌린지에 먼저 참여한 대상자에게 지목받은 주자가 저출산 극복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사진 등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에 게시한 뒤 1주일 단위로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 제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8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함께 키우며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이번 챌린지를 함께하며 적극적인 저출산 극복정책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히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 및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를 위하여 ▲출생축하용품 품목 및 금액 확대 ▲다자녀입학축하금 지원 ▲관내 모든 새마을금고, 신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아기통장발급 및 출산축하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불법촬영 범죄 뿌리 뽑기 나서
서울 성북구, 불법촬영 범죄 뿌리 뽑기 나서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불법촬영카메라 이용 범죄의 뿌리 뽑기에 나섰다. 최근 불법촬영카메라 범죄가 증가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가능성이 높은 여성 화장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25일에는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종암경찰서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10명과 종암경찰서(생활안전계,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3명씩 6개 조를 구성하고 성북구 석관동 소재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화장실과 샤워실 등 36개소를 방문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최신 전파 탐지기, 렌즈형 탐지기 등 탐지장비들도 동원했다. 이날 점검결과 불법촬영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성북구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중심으로 매월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북구 불범촬영 감시단은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위해 성북구가 선발한 이들이다. 여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특별점검관리대상 화장실 등에 대한 불법촬영기기 감시 활동, 민-관-경 합동 점검 및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일대의 점검 활동을 진행한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조영남 단원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여성은 물론 누구나 불안 없이 사는 성북구가 되도록 불법촬영 범죄를 뿌리 뽑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사는 도시는 모든 구성원이 불안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하면서 “성북구 불범촬영 감시단 사업 외에도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희망근로 참여자 353명 모집
중랑구, 희망근로 참여자 353명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6일부터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백신접종 및 방역 관련 인력수요를 충족하고 공공일자리 마련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도 도울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총 353명이다. ▲백신접종 지원 (74명) ▲동 접종·방역업무 지원 (88명) ▲학교 관리 지원 (82명) ▲무단투기 취약지점 환경정비 (40명) ▲다중시설 방역수칙 홍보 (16명) 등 12개 분야를 모집한다. 만 65세 미만은 1일 5~6시간,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근무하며 시급은 8,720원이다. 신청 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등본상 가족 합산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중랑구민이다. 단, 전일제 직접일자리사업 2년 초과 참여자나 다른 사업과 참여일이 겹치는 중복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근로능력이 없는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지원자 중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하며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성가장, 장애인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백신접종 지원 분야는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연령과 전산능력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4월 19일 이후 각 주민센터에서 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중랑구청 일자리창출과(☎02-2094-2220~2221)로 문의하면 된다. 백신접종 지원사업 참여자는 4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중랑문화체육관 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며, 그 외 사업 참여자는 4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각급 학교, 구청 선별진료소 등에서 근무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희망근로 인력배치를 통해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여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분들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보듬누리 10주년 희망의 씨앗,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다
동대문구 보듬누리 10주년 희망의 씨앗,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다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으로 2011년 출범한 동대문구 보듬누리사업이 1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대문구 보듬누리사업은 동대문구청 직원들과 일반인, 민간단체 등이 소외계층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현금, 물품, 재능 등을 기부‧지원하는 ‘희망결연프로젝트’와 이웃의 복지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14개 동에서 각각 꾸려져 특화사업까지 운영하고 있는 ‘동 희망복지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결연프로젝트’로 동대문구청 직원 및 일반인, 민간단체 3,312명이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안부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년 간 79억2,400만 원에 달하는 현금, 물품, 재능기부를 제공했다.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14개 동의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9년여 동안 20억5,100만 원을 모금하였고, 19억710만 원을 지원했다. 14개 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는 주민 1,594명은 개개인의 특기를 살려 이‧미용 서비스, 반찬 지원, 세탁 서비스, 홑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목욕쿠폰지원, 음료 배달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2억7,500만 원을 모금하고, 다양한 사업 139개를 진행하며 3억7,5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은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나눔 봉사대상’ 경로봉사분야 대상, ‘2013년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지방자치행정분야 대상, ‘제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지자체복지분야 대상을 시작으로, 2014년 ‘복지행정상’ 복지사각지대발굴 분야 최우수상, 2016년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참여분야 최우수상, 2018년 ‘2018년 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서비스 분야 대상, 2019년 ‘복지행정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대상, 2020년 ‘제1회 대한민국헌정대상’ 자치행정부분 대상 등을 수상하며 이웃돌봄체계 구축에 모범이 되어 왔다. 구는 올해 보듬누리사업이 10년 차에 접어듦에 따라 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탄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14개 동에서 각각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정책과 주관의 전체적인 토론회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했다. 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을 발굴하고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가며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식사, 밑반찬 지원 사업을 큰 성과로 꼽았다. 반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던 지원 사업이 위축되어 아쉽다는 의견을 냈다.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는 민간협력사업 확대, 협약기관 및 협약 내용 정비, 희망복지위원 예우 강화, 동 복지대학 운영, 보듬누리 10주년 성과보고회, 참여자 사기진작, 밴드·카톡방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반영해 2021년 보듬누리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웃이 이웃에게 제공하는 주민주도형 복지서비스 ‘동대문형 복지공동체인 보듬누리사업’이 10주년을 맞이했다”며 “10년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사업에 참여해주신 구민, 민간단체 여러분 덕분으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동대문구는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민, 민간 단체와 함께 아름다운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