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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문재인 대통령,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선데이뉴스신문]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하고 내달 12일로 예정된 역사적 미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정시간을 넘겨 50분간 진행된 접견에서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준비중인 미 외교 안보팀의 노력을 치하하고 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준비를 가속화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보여준 북한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 역시 분명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긍정적 상황변동은 한미 양국 모두에게 있어 한반도 역사의 진로를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길로 바꿀 수 있는 전례없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의 창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지난 25년간 북한과의 협상에서 기만당했다는 회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은 역사상 최초로 ‘완전한 비핵화’를 공언하고 체제 안전과 경제발전을 희망하는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대상으로 협상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협상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앞으로 북한과의 협상은 지난한 여정이 돨 것인만큼 우리는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야하며 트럼프 대통령 께서 이러한 쉽지않은 과정을 넘어 전 세계에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위업을 이루시도록 두 분께서 잘 보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 성년의 날 맞아 바람개비 서포터즈 격려...“사회적 인식 변화 선행”
김정숙 여사, 성년의 날 맞아 바람개비 서포터즈 격려...“사회적 인식 변화 선행”
[선데이뉴스시눈=장순배 기자]김정숙 여사는 지난 17일 저녁 7시 ‘성년의 날’을 앞두고 청와대 인왕실에서 바람개비 서포터즈 16명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매년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아동 약 2,800여명이 만 18세가 되어 보호 종료로 사회에 진출한다. 바람개비 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등의 보호를 떠나 자립해야 하는 이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주는 자립 선배들의 모임으로, 보건복지부가 위촉한다. 이 날 간담회는 ‘성년의 날’을 맞아 ‘홀로서기’의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 종료 아동에게 멘토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들을 격려하고, 정책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업과 직장활동 등으로 바쁜 참석자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저녁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김정숙 여사는 만찬에 앞서 “성년이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올해 성년을 맞은 대학생 이OO 씨(20세)를 비롯해 참석자 15명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김정숙 여사는 인사말에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지난 1년 동안 한부모 가족과 보호 종료 아동들에 대한 국가 책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문재인 정부는 복지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며 “사회인식 변화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묻자 참석자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선배들이 범죄자나 미혼모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며 퇴소 이후 삶이 두려웠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후배들의 멘토를 자청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실에서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제도적 문제점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홍보 부족으로 가정위탁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사람들에게 매번 해야 한다. 그럴 때마다 큰 상처를 받는다.”, “휴대폰, 여권을 만드는 것조차 부모님의 동의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렵다.”, “작곡을 꿈꾸지만 금전적 문제로 꿈을 접어야만 했다. 취약계층들을 위한 대입제도가 있으면 좋겠다.”와 더불어 지자체에 따라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아동보호시설들의 실태, 홍보 부족으로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발생, 사회적 인식 변화 시급 등을 제언했다. 서포터즈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김정숙 여사는 “제도의 변화가 실행되려면 인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하니 같이 갑시다.”라며 화답하였고, “선배들이 잘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포터즈들을 응원했다.
‘춘사영화제‘ 황동혁 감독상. 정우성·김옥빈 남녀주연상 수상
‘춘사영화제‘ 황동혁 감독상. 정우성·김옥빈 남녀주연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남한산성’ 황동혁 감독이 춘사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배우 정우성과 김옥빈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지난 18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제23회 춘사영화제는 그동안 단순한 시상식에 머물던 관례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봄’ 영화제로 발돋움하고자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의 영화와 영화인을 초청해 시상식과 무대 인사, 초청영화상영, 마켓,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춘사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해외초청작 3편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아시아 영화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최고 영예 그랑프리인 최우수감독상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에게 돌아갔다. ‘강철비’의 정우성은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악녀’의 김옥빈은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한 행사다. <제23회 춘사영화제 전체 수상자(작)> ▲최고감독상=‘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남우주연상=‘강철비’ 정우성 ▲여우주연상=‘악녀’ 김옥빈 ▲남우조연상=‘신과 함께-죄와 벌’ 김동욱 ▲여우조연상=‘소통과 거짓말’ 김선영 ▲신인감독상=‘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신인남우상=‘메소드’ 오승훈 ▲신인여우상=‘박열’ 최희서 ▲특별인기상=나나, 오대환 ▲각본상=‘로마서 8:37’ 신연식 감독 ▲기술상=‘남한산성’ 김지용 ▲관객선정 최고 인기 영화상=‘신과함께-죄와 벌’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일자리를 만드는 혁신성장, 대한민국 30년 먹거리”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일자리를 만드는 혁신성장, 대한민국 30년 먹거리”
문재인 대통령 '혁신기술' 국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정부는 ‘혁신성장 정책’의 성과를 점검·평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7일 서울 마곡 연구개발(R&D)단지에서 개최했다. “일자리를 만드는 혁신성장, 대한민국 30년 먹거리” 슬로건에 맞게 미래먹거리 육성,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성장, 혁신성장이 가져올 미래모습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추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혁신성장 新서비스 관람 및 체험’, 2부는 ‘성과보고 및 사례발표’, 3부는 관계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집담회’로 구성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해 수소전기차 미세먼지 저감 기술, 5G실감미디어/AI서비스, 드론 주행 등 혁신성장을 통해 구현되고 있는 민간부문의 신 서비스를 관람하고 체험했다. 체험을 마친 후 문재인 대통령은 “혁신기술들을 빠르게 상용화 해 국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져왔지만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시적인 성과는 부족하다”며 “국제 경쟁에서도 경쟁국들은 뛰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걸어가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성장과 고용의 한계에 직면한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정부가 자신감을 갖고 더욱 과감히 속도감 있게 혁신성장을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기업들도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믿고 기술 개발과 투자에 적극 나서 주길” 당부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6개월간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한 ‘혁신성장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보고했고 기업인들은 스마트팜,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핵심 선도사업별 세부 성과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의 변화를 소개했다. 정부는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논의, 제기된 내용들을 혁신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예산,세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한 정책수립․발표, 성과점검을 통해 혁신성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간부문 중심의 가시적 성과를 빠르게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발레시어터와 정형일 Ballet Creative, 2018 대한민국 발레축제에 선다
서울발레시어터와 정형일 Ballet Creative, 2018 대한민국 발레축제에 선다
- 서울발레시어터 ‘빨간구두-영원의 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he seventh position’ - 6월 4~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여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제 8회 대한민국 발레축제가 5월 31일부터 6월 2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인자)와 예술의 전당(사장 고학찬)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최고 클래스 남녀 안무가의 완벽한 조합을 주제로 선보인다. ‘2018 대한민국발레축제’는 CJ토월극장에서 안무가 김용걸·김세연의 작품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서울발레시어터의 ‘빨간구두-영원의 춤’과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he seventh position’이 6월 4일과 5일 무대에 올라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춘향’이 초청공연으로 함께한다. 김지안발레단, 프로젝트클라우드나인, 임혜경, 윤전일(Dance Emotion)의 무대는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리나’가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며, 축제 대장정의 문을 닫는다. 서울발레시어터의 ‘빨간구두-영원의 춤’은 차세대 현대무용 안무가 차진엽이 함께했다. 원작 안데르센의 ‘빨간구두’를 욕망과 이기심의 상징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인간애로 본다. 한국 발레의 창작과 발레의 대중화를 모토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와 감각적인 몸의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진엽 안무가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빨간구두-영원의 춤’은 서울발레시어터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도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7인조 라이브 연주가 함께할 예정이다. ‘빨간구두-영원의 춤’은 2018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에 선정되어, 올해 초 안산예술의전당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컨템포러리 발레 ‘The Seventh Position’을 선보인다. 백색의 댄스플로워 위에 펼쳐지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안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미학적으로 완성된 무대와 클래식 발레에서 볼 수 없는 컨템포러리 발레를 선보였던 예술 감독 정형일은 이번 공연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에게 익숙한 바흐·파가니니의 라이브 협주와 기존 발레에 없던 7번째 포지션을 찾는 새로운 움직임의 조화를 통해 발레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자 한다. 제8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참가작, 서울발레시어터의 ‘빨간구두-영원의 춤’과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he seventh position’은 오는 6월 4일과 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티켓가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과 페스티벌석 1만5000원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서울발레시어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국악과 팝페라의 컬래버레이션 ‘사랑, 꽃피고 노래피고’ 열려
국악과 팝페라의 컬래버레이션 ‘사랑, 꽃피고 노래피고’ 열려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문화대행사 썬앤아트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사랑, 꽃피고 노래피고’가 5월 27일(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중앙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다. 가정의 달 5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공연으로 여러 가지 이슈를 담은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이자 ‘산학예술협력’의 새로운 시도다. 우리국악과 팝페라에 대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가히 ‘공연계의 어벤져스’라고 불릴 만큼 각 장르의 대표적인 가수들이 참여한다.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 출신인 김용우와 박애리를 필두로,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따뜻한 감성을 표현하는 JTBC 펜텀싱어 출신인 류지광, 경이로운 고음과 풍부한 성량을 가지고 있는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팝페라가수 예인(김지현), 그리고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 김홍기의 HG펑크트로닉(HGFT)이 전체를 아우르는 세션으로 함께한다. 또 방송인 크리스티나, 김현준 부부가 사회자로 공연의 길잡이가 되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썬앤아트 박선기 대표는 “예술의 감동은 설레었던 첫사랑처럼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흥겨운 공연을 통해 예술과 친구되는 기회를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썬앤아트는 문화소외계층에 찾아가는 예술공연의 공적으로 ‘2017 서울시 지역사회공헌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공연예술 기업이다. 국민대학교 대외협력처 지준형 처장은 “사람의 감성을 통해 창의적인 가치가 발현되는 예술분야야말로 4차 산업혁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며, 좋은 예술기업과 파트너가 되어 반갑다”며 “양측은 앞으로도 공연예술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며, 예술기업과 명문사학 간의 산학예술협력의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꽃과 같이 아름다운 사랑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노래할 이번 공연은 민요, 판소리, 뮤지컬, 가요, 팝, 재즈 등 친근한 레퍼토리로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주한영국문화원, 한영 상호교류의 해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념 장애예술가 후원
주한영국문화원, 한영 상호교류의 해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념 장애예술가 후원
- 평창문화올림픽 및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공연 수익금 기부 - 청각장애 극복하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 빛낸 고아라 발레리나에 전달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주한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은 2018년 5월 16일(수), 예술가의 집에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를 맞이하여 개최한 공연의 수익금을 장애예술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수익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영국문화원이 평창문화올림픽과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공연으로 진행한 한·영 예술가간 협력 창작무용 공연 ‘굿모닝 에브리바디(Good Morning Everybody)'와 ’공공제로(공·空‘·Zero: Restriction, Body and Time)’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번에 기부금을 받은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는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청각장애 예술가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는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 의 주역 무용수로서 무대를 빛내주었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3월 폐막하였지만, 영국문화원은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예술과, 장애 예술가들의 전문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아라 발레리나를 작게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작이자 평창문화올림픽 사업인 ‘Good Morning Everybody’는 ‘동양의 피나 바우쉬’로 불리는 무용가 안은미와 장애인 무용수 및 비장애인 무용수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영국 무용단 칸두코 댄스 컴퍼니(Candoco Dance Company)가 2017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공동 워크숍을 통해 창작한 무용 신작이다. 갈등과 분쟁의 비균형적 현대 사회에서 서로 다른 육체의 한계점과 가능성을 돌파해 균형감을 가지려는 모습을 장애와 비장애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불가능은 가능이 되고 부조화는 조화가 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공·空‘·Zero’는 영국 장애인 안무가 마크 브루와 한국의 안무가 김보라가 5주간의 리허설을 통해 만든 무용 신작이다. 시간과 공간, 신체 모든 것들을 영(0), 즉 비어있는 상태로 돌려놓고 새로운 신체적 언어, 시각적 요소,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에 대해 같지도 다르지도 않고, 같고 다름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두 공연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주간인 3월 17, 18일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UK/Korea 2017-18)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크리에이티브 퓨쳐스(Creative Futures)’라는 슬로건 아래 한영간 예술 및 창의 부문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 201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전국 17개 도시, 184개의 행사에 120만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하여 양국간 지식 교류와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180개 한영 정부기관, 예술기관 및 단체, 후원 기업과 800명이 넘는 예술가와 전문가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작품을 선보였다. 한영 양국 모두 좀 더 다양성이 존중되며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술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문화올림픽(IOC, ‘Cultural Olympiad Guide’)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통칭한다.
건설사 경력직 위주 채용… 호반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인재모집
건설사 경력직 위주 채용… 호반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인재모집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상반기 공채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건설업 취업시장이 경력직 중심의 채용 모드로 급전환되는 양상이다. 1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호반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호, 중흥건설, 금강주택, 삼정기업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 경력직 위주이고 신입사원은 많지 않은 게 특징이다. ◆ 호반건설이 상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조경, 안전, 품질, 보건, 고객지원(AS), 설계, 견적, 상품개발, 개발사업, 재개발/재건축, 기술영업 등이며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사항은 △군필자 △국가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령에 따라 우대 등이다. ◆ 삼성엔지니어링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중장비 안전관리자이며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반드시 공고에 첨부된 회사 입사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첨부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유관경력 13년 이상(프로젝트 분야는 10년 이상) △건설기계기사(필수)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 대림그룹 삼호가 하반기 인턴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인턴신입 모집분야는 건축공사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건축공사, 토목사업관리, 토목건축공사, 토목설비공사, 토목전기공사, 일반건축영업,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모집한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인턴 신입 응시자격은 △대졸이상 건축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인턴쉽 참가 가능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자 등이다. 인턴기간(7월부터 4개월간) 중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 채용이 가능하다. ◆ 중흥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기계, 전기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전문대 졸업자 이상 및 졸업예정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필수항목) 등이다. 경력직의 경우 △관련분야 자격증소지자(복수자격자) △공동주택 경력자 △초고층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 금강주택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회계/세무, 조경, 건축(공무/공사), 부대토목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9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건축직 응시자격은 △대졸이상 건축공학과 졸업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공동주택/일반건축물 유경험자 △도급순위 상위 건설사 근무 유경험자 등이다. ◆ 삼정그린코아 브랜드의 삼정기업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사관리팀(건축공무, 토목공무), 재무회계팀(세무회계) 등이며 입사지원 서류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적산, 원가관리 유경험자 △건설회사 유경험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대상그룹 동서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공무, 건축시공/공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대사항은 △경력 5년 이상 △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이밖에 동양/건설부문(20일까지), 금강주택(19일까지), 삼정기업(20일까지), 대보실업(20일까지), SH신한(22일까지), 한진중공업(22일까지), 제일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21일까지), 티씨엠씨건축사사무소(22일까지), 한신공영(채용시까지), 효성(채용시까지), 경남기업(채용시까지), 신성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