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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산림을 노래하다'…국제PEN한국본부 심포지엄 개최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국제PEN한국본부 심포지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PEN한국본부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5∼6일 강원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5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외국인 유학생의 시 낭송, 산림 문학 기행 등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5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발표와 지정토론(수필가 이정원), 김성달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김미녀), 이승하 중앙대 교수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채인숙)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숲이 사람에게, 사람이 숲에게'를 주제로 박관서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조 시인 우형숙), 한국현대시인협회 송용구 고려대 교수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차윤옥)을 한다. 같은 날 오후 5시 20분부터는 10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12명이 산림 관련 시를 낭송한다. 6일에는 만해문학박물관과 한국시집 박물관, 여초 김응현 서예관, 고성군 봉사 방문에 이어 김경식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의 인문학 강의,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 행사장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이자리에는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 시인도 참여 하였으며, 문학적 교류와 토론을 참가자들과 나누며, 현장취재도 진행한것으로 알려졌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주요 5개 문단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다.
국민연금공단, 추석 명절 맞아 기초연금 집중 홍보 추진
국민연금공단, 추석 명절 맞아 기초연금 집중 홍보 추진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추석명절에 주위의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국민연금공단 고양덕양지사(지사장 최삼옥)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하여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한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3년 8월 기준 덕양구 관내에 54,599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3년 기준,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2천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 소득인정액: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개별 안내를 하고 있으며, 명절, 기초연금 인상 등 주요 이슈시기에 맞춰 기초연금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이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 유료)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도와드리고 있다. 최삼옥 지사장은 “오랜만에 가족, 이웃이 모이는 이번 추석명절에 한 번쯤 주위의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공단도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안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라나쇼, " 2023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특별상 수상..."전 국민 라면 나눔 캠페인" 공로
라나쇼, " 2023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특별상 수상..."전 국민 라면 나눔 캠페인" 공로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라나쇼'의 곽동근·심상범 공동대표가 지난 22일 서울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전국민 라면 나눔캠페인'을 통한 동기부여와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발전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양승조 대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수상자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자 노미경 아나운서의 간결하고 매끈한 진행으로 품격있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주인공 발굴 프로젝트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은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정치, 경제, 문화예술, 언론진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모범인들을 발굴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곽동근·심상범 '라잇나우쇼'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사회발전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사회적 약자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라잇나우쇼'는 '전 국민 라면 나눔캠페인'을 통한 동기부여와 선한 영향력과 나눔정신으로 이어져 쪽방촌, 노인복지관, 한부모, 보육원, 탈북민, 장애인, 미혼모 등 이웃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라나쇼 곽동근·심상범 공동대표는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을 통해 더 겸손하게 열심히 섬기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 또한 이렇게 귀한 사랑을 받은 만큼 나눔이 필요한 이들에게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을 잘 나눠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마음으로 서로 나누며 지금처럼 계속 함께 해주시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것이다. 다시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나쇼'는 2019년 1월 심상범, 곽동근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하여 라잇나우쇼(라나쇼)로 처음 시작됐으며, 2020년 치킨플러스와 라나쇼 함께 나눔 시작하여 매달 35~40마리를 나누었다. 또한 현재 약 2000마리 치킨나눔, 2023년 풀무원 라면 후원 – 12048개 후원 (매달 1004번들 후원), 2020년 ~2023년 까지 70여 곳 라면 약 35000개 라면 후원을 통해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쪽방촌, 노인복지관, 한부모, 보육원, 탈북민, 장애인, 미혼모 등등 사회적 약자들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라잇나우쇼는 20여명의 스텝과 함께 ‘전국민 라면나눔 캠페인’ ‘라면1004를 찾습니다’ 캠페인을 통한 매달 많은 분들의 라면 후원으로 다양한 곳에 쓰여지고 있고, 라면과 치킨나눔을 5년째 지속하고, 3달의 한번씩 동기부여 라나쇼를 통해 ‘라잇나우 정신’을 알리며,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 나눔의 정신을 알리고 있는 단체다.
영월 대표 가을 축제 "제26회 김삿갓문화제" 성황리 개최
영월 대표 가을 축제 "제26회 김삿갓문화제" 성황리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2일부터 24일 까지 ‘꿈과 이상을 걷다’를 주제로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제26회 김삿갓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의 추모 행사를 비롯해 조선 시대 과거대전과 김삿갓문학상 수상자들의 품격 있는 문학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영월 문학인의 밤’ 등이 진행됐다. 국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현진우의 김삿갓 문화제 기념 콘서트와 김삿갓 위 아트(WE ART·지역예술인 공연), 김삿갓 예술제, 김삿갓 갓 탤런트(읍면장기자랑 대회) 등을 통해 재치와 기행의 천재 김삿갓(난고 김병연) 선생의 예술 혼을 기린다. 특히 강원일보와 김삿갓문학상운영위원회는 김삿갓문학상 본상과 우수상에 선정된 김금용 시인과 김선영 시인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22일 영월군 동강문학회가 주최한 문학제에서 (사)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 초대 시화전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이날 (사)한국다선문인협회 김승호 회장을 비롯해 최선규 부회장과 정춘미 시인, 이한영 시인이 참석했다. 동강문학회 시화전에는 (사)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 소속 문인들의 시화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화전에 출품한 (사)한국다선문인협회 소속 회원은 총 12명으로 다음과 같다. ▲ 대금 이영만 시인, 회장 김승호 시인, 고문 윤자 시인, 상임이사 길옥자 시인, 수석부회장 조기홍 시인, 부회장 최선규 시인, 부회장 김평배 시인, 자문위원 김명자, 사무국장 이정원 시인, 정춘미 시인, 이한영 시인, 우수정 시인 이 밖에 전국 단위 휘호대회와 시화전, 서예 전시, 서각 전시를 비롯해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체험 등의 부대 행사가 풍성히 개최되었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김삿갓문화제는 다소 정적인 부분을 벗어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양방향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특별시지부 주최, '자유민주주의-안보 지킴이 다짐대회' 행사 성료
한국자유총연맹 서울특별시지부 주최, '자유민주주의-안보 지킴이 다짐대회' 행사 성료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및 DMZ 철책길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특별시지부 주최로 '자유민주주의-안보 지킴이 다짐대회'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서울시민과 자유총연맹 회원사 천여명이 모여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위협과 도발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안보 지킴이 역할을 다짐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가 이뤄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특별시지부가 주최한 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었으며, DMZ 철책길 걷기 행사를 통해 안보 지킴이 역할을 다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주변 쓰레기 분리 회수등을 실시했다. 특별히 이영만 회장(은평치과 대표원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서울특별시지부 수석부총재 자격으로 참석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를 규탄한다. 튼튼한 안보로 자유평화통일을 염원한다" 고 축사를 했다. 이어 "당신을 사랑합니다" 히트곡을 이날 행사에서 열창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서울특별시지부 주최로 열린 본 행사를 축하한다" 며 "자유민주주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자유평화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DMZ 철책길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친목을 다지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몽골 볼강아이막 도지사 아리온 에르데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 방문식"가져
"몽골 볼강아이막 도지사 아리온 에르데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 방문식"가져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9. 8. 신한대학교 믿음관 4회의실에서 8일 오후 2시 30분 몽골 볼강아이막(도지사 아리온 에르데네)와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부총장 정진경, 국제처 처장 이대성, 부교수 신경환, 객원교수 김원기, 국제교류팀장 김창훈, 국제교류팀 로퍼이어 윤스보드 등이 환영식장에 참석했다. 이번 교류에는 볼강아이막 사회정책 부장 바트치맥, 교육부장 강벌드, 해외협력팀장 나상바트 등이 인솔하여 참석했다. 볼강아이막 아리온 에르데네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위해서 노력하던바 지난 5월 신한대학교 장용운 대외원장과 김원기 객원교수(전 경기도 부의장)의 노력으로 자매결연식을 가진뒤 첫 도비장학생 21명을 인솔하고 지난 7일 한국에 입국한 것이라며,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진경 부총장은 "먼 걸음 해주셔서 영광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애로사항이나 어려움이 있을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아무염려 마시라고 말한뒤 진심으로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21명의 학생은 한국에 체류하며, 5년에간 학부 공부를 하게 되며, 몽골 볼강아이막 도지사 아리온 에르데네의 전격적인 도움으로 비행기표 부터 학비와 체류비용까지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평치과 대표원장 이영만 박사, '의사는 무엇으로 사나?' 수필 집필
은평치과 대표원장 이영만 박사, '의사는 무엇으로 사나?' 수필 집필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은평치과 대표원장이자 치협 31대 기획이사 이영만 박사가 지난 8월 25일 '의사는 무엇으로 사나? 제목의 수필을 집필했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 시인으로 문학과 예술에 힘쓰고 있는 이영만 박사는 선교사이자 의사인 알렌의 소명의식을 일례로 들며, '알렌의 소명의식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연구하는 삶을 살겠노라' 고 수필을 통해 소신을 밝혔다. 다음은 대금 이영만 박사의 "의사는 무엇으로 사나?" 수필 전문이다. "의사는 무엇으로 사나? 이영만 박사의 수필 전문 의사는 무엇으로 사나? ① 선교사이자 의사로서 뜨거운 사명감 가졌던 알렌의 소명의식 환자 치료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개발해온 치열한 삶 대개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기록은 교과서나 백과사전에서 몇 줄로 요약되기 마련이다. 네이버에서 ‘알렌(Horace Newton Allen)’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뜬다. ‘고종 당시 미국 선교사이며 외교관이요 의사(1858~1932년). 한국명은 안연(安連). 미국 오하이오 주 델라웨어에서 출생했다. 1881년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이학사 학위를 받고, 1883년 마이애미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북장로교에서 의료선교사로 중국 상하이에 파송되었다. 1884년(고종 21년) 한국 최초 의료 선교사로 내한하여 미국 공사관에서 의사로 근무하던 중 갑신정변 때 부상당한 고종 황제의 처 조카 민영익을 치료하였다. 이로 인해 1885년 왕립병원 광혜원(廣惠院, 濟衆院)을 설립하게 되었고, 의료 사역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1886년에는 대한제국으로부터 정2품에 해당하는 벼슬을 받기도 했다. 1887년 미국 워싱턴 주재 한국공사관 고문으로 일하면서 청국(淸國)의 간섭을 견제하는 데 많은 애를 썼다. 그 후 1890년 7월 9일 북장로교 선교부의 위촉을 받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미국 공사관 서기관이 되었고 총영사 대리 공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본격적인 외교 행보를 보여 경인철도 부설, 전력회사 설립 등에 관여하였고, 1890년 미국 전권공사가 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 체결 때 일본을 규탄하고 한국 입장을 옹호하다 중립 노선을 취하는 루즈벨트에게 파면되었다. 그 후 미국으로 귀환하여 의사로 지내다가 여생을 마감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KOREAN Tales」, 「THINGS Korean」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록만 가지고는 열악하고 험난했던 시대상황 속에서 알렌의 삶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전개되었는지 실감할 수가 없다.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솟구쳐 일어난다는 게 쉽지 않다. 알렌이 부인과 갓 태어난 아들을 상하이에 두고 1884년 9월 14일 ‘난징호’를 타고 상하이를 떠나 요코하마와 부산을 거쳐 제물포에 도착한 것이 9월 20일. 역사적인 날이었다. 그는 9월 22일 오전 8시에 나귀를 타고 제물포를 출발하여 오후 4시경 남대문에 도착, 한양에서의 첫 밤을 여인숙에서 지내고 다음날 푸트 미국 공사를 예방한다. 1885년 1월 22일, 갑신정변이 일어난 지 채 두 달이 안 되었을 때, 알렌이 병원 설립을 위해 조선정부에 제출한 탄원서를 보면 그의 열정적이고 진실된 마음이 느껴진다. ‘최근 사태 이래 본인은 총격전으로 발생한 조선인 중상자의 신체에 박혀 있는 탄환 제거 수술을 했고, 다른 부상병을 치료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들도 진료한 바 있습니다. 본인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 환자들은 본인의 저택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고 있었으며, 더군다나 민영익을 비롯하여 청국군 병정들을 치료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야 했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환자집까지 왕진 치료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만약 조선 정부가 본인에게 병원 설비를 갖추어 준다면 서양의술로써 환자들을 치료하고, 이에 대한 보수는 청구하지 않겠습니다….’ 당시 알렌은 약관 26세였다. 그가 개화기의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을 설립하는 등 놀라운 역할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선교사이자 의사로서의 뜨거운 사명감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야말로 소명(召命, calling)의식의 발로였을 것이다. 내가 의사로서 알렌의 삶을 그려보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마음에 새기며 의사로서의 생업을 시작할 때 과연 나의 마음 한가운데는 어떠한 소명감이 있었는가. 알렌은 내게 “의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변치 않는 소명감을 간직하고 있는가”하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하는 것 같다. 내가 치과의사로서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 것은 숱한 난관과 우여곡절 가운데서도 오늘날까지 환자를 치료하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개발하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점이다. (‘응력분산 날개형 임플란트 고정체’ 등 임플란트 관련 특허를 6개 보유한 발명가로서 내가 의사 알렌의 족적 가운데 주목하는 또 한 가지는 그 역시 발명가로서도 활약했다는 점이다. 철도사업에도 관여했던 알렌은 조선의 난방 시스템인 온돌을 기차에 활용하여 '온돌 난방 객차' 특허를 제안하기도 했다.) 날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서도 매주 목요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 강의를 들었고, 7월15일 수료식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도 계속 이어가는 한편, 노래 짓는 작사가, 노래하는 가수로서도 열심을 내고 있다. 이러한 일인 다역의 생활이 언제부터인가 몸과 의식에서 떨쳐내기 힘든 습관처럼 돼버렸다. 문득 헤아려보니 올해 계묘년은 58년 개띠생인 내가 딱 60 중반이 되는 해다. 아니 벌써? 하는 느낌이 뒷머리를 친다. 시쳇말로 인생열차의 속도는 나이에 비례한다고 한다. 50대에 시속 50km의 인생열차는 60대에는 60km로 빨라진다는 것이다.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부터 인생 3막 1장인가 싶기도 하다. 올해 103세가 되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말을 곱씹어 보게 되는 까닭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 사이라고 믿고 있다. 내가 1961년 미국에 갔을 때 가장 부러웠던 것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었다. 백인 교수들은 모두 그렇게 믿고 있었다. 지금 내가 “노년기는 언제부터인가”라고 물어보는 것은 성장이 끝나기 시작하는 때를 더듬어 보자는 뜻이다. 만일 성장이 끝나는 75세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늙기 시작하는 것은 75세부터라고 보아 좋을 것 같다. 그러다가 80세가 되면 노년기가 된다. 그 나이가 되면 옛날로 돌아갈 수 없는 나의 인생이 정착되거나 평가의 대상이 된다.’
2023 대한민국 삼색무궁화대상, 김승호 '문학발전공로' 수상 영예
2023 대한민국 삼색무궁화대상, 김승호 '문학발전공로' 수상 영예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지난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1회 "2023 대한민국 삼색무궁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2023 대한민국 삼색무궁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시네마 서울 등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손흥민, 이정재, 박찬욱 등 유명인사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 임회원인 서옥 김평배 수필가, 문원 이한영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수상자 부분은 다음과 같다. ▲ 문학 수필 부문 대상 서옥 김평배 ▲ 문학 시조 부문 대상 문원 이한영 ▲ 문학 발전 공로 대상 다선 김승호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는 이날 문학 발전 공로 대상을 수상 했으며 "이번 2023 대한민국 삼색무궁화대상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 며 "사단법인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임회원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수상하게된 이현찬 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지역발전 공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문고뉴스, KDSN한국다선뉴스 회장 대금 이영만 박사는 "협회와 단체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김승호 시인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서옥 김평배, 문원 이한영 시인의 노고와 수상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 참석자와 수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더뮤직 '스와니 팝스 오케스트라', 여주 소망교도소 위문 공연 성료..."위로와 감동 무대 펼쳐"
더뮤직 '스와니 팝스 오케스트라', 여주 소망교도소 위문 공연 성료..."위로와 감동 무대 펼쳐"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지난 22일 스와니팝스오케스트라(회장 이영만)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를 방문하여 위문 공연을 가졌다. 이날 코로나 팬데믹으로 2017년~2019년 공연이 중단된 뒤 무려 3년만에 이뤄졌으며, 4번째 위문 공연이다. 아시아 최초 민간교도소인 여주 소망교도소는 스와니팝스 오케스트라와 인연으로 그동안 정기 공연을 개최했다. 특별히 22일 공연에는 단장 장수환 연주자를 비롯해 37명 스와니팝스오케스라 연주자들이 참석해 위문 공연을 성황리 마쳤다. 스와니팝스 오케스트라 회장이자 은평치과 대표원장 이영만 박사는 "이번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뜻 깊다" 며 "사회봉사와 나눔의 삶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감동을 주는 섹소폰 공연을 지속적으로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은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 스와니팝스오케스라 공연을 축하한다" 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영만 은평치과 대표원장은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문학과 예술에도 힘쓰고 있으며, (사)한국다선뉴스 신문고뉴스 언론사 회장으로 언론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