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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유족 없는 순직 군인, 66년 만에 국가유공자로 예우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 유족 없는 순직 군인, 66년 만에 국가유공자로 예우받는다
[선데이뉴스신문] 군 복무 중 사망한 고인의 유족이 없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채 야산에 안치된 순직 군인이 66년 만에 국가유공자로 예우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66년 전 군 복무 중 순직한 군인에 대해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할 것을 국가보훈처에 권고했다. ㄱ씨는 1957년 군에 입대했다가 순직했는데 유족이나 가족이 없어 고인의 삼촌이 경북 안동의 야산에 있는 묘소를 돌봤다. 고인의 삼촌은 “자신을 유족으로 등록해 주고 고인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이장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의 조사 결과, 고인은 66년 전인 1957년에 21세의 나이로 군에 입대해 복무하던 중 순직했다는 사실을 육군본부로부터 확인했다. 순직 당시 고인은 유족이나 가족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채 야산에 유해가 안치됐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유족 또는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 자녀, 부모, 성년인 직계비속이 없는 조부모 등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삼촌은 포함되지 않는다. 국가보훈처는 이처럼 유족이나 가족이 없는 순직자 등을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예우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5월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국가보훈처에 고인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보훈처가 보훈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고인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면 야산에 안치돼 있는 고인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유족이 없는 순직 군인 등 국가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합당한 예우를 해주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며,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진정한 보훈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발달장애인 위한 읽기 쉬운 생태도서 배포
환경부, 발달장애인 위한 읽기 쉬운 생태도서 배포
[선데이뉴스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생태도서를 사회복지시설, 특수교육기관 등에 4월 7일부터 무상으로 배포한다. 이번 읽기 쉬운 생태도서는 발달장애인, 어린이, 노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도서이다.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말 유료로 판매했던 ‘알기 쉬운 곤충 이야기’를 글자체 및 그림 크기, 문장 길이, 제본 방식 등을 발달장애인이 읽기 쉽도록 새롭게 제작했다. ‘알기 쉬운 곤충 이야기’는 호랑나비, 칠성무당벌레 등 곤충의 생태적 특징, 우리 주변의 곤충, 곤충과 인간의 삶 등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읽기 쉬운 생태도서는 사회복지시설, 특수교육기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제작 사양을 개선하는 등 책의 완성도 및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번 생태도서는 전국 발달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특수교육기관, 도서관 등 관계기관의 사전 접수를 받아 4월 7일부터 약 1,200여 곳에 무상으로 배포된다. 국립생태원은 매년 꾸준히 생태동화, 생태교양서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와 더불어 시·청각·발달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 읽기 쉬운 생태도서(알기 쉬운 곤충 이야기 포함 5권 발간)를 개발하여 공공도서관, 사회복지시설, 특수교육기관 등과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7월에는 ’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취약계층 콘텐츠 개발·보급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맞춤형 콘텐츠의 주제 및 내용 등을 개선하고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읽기 쉬운 도서 배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생태를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생태 콘텐츠 보급을 통해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강화와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보건복지부,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선데이뉴스신문] 4월 7일 10시부터 대국민 복지포털인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년은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신청, 신청 내역 및 처리현황 확인, 처리 결과 통지까지 전 과정을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은 우울, 불안 등 일상생활에서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기준 없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절차를 거쳐 이용자로 선정되면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의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상담교사 등으로부터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한 총 10회의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받게 된다. 이용 대상인 청년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서비스 유형에 따라 총 서비스 금액의 10%를(회당 6천 원 또는 7천 원)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의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복지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로그인 후, 복지급여 신청 화면의 ‘청년마음건강지원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국민행복카드로 서비스 이용권이 발급되므로 카드신청을 위한 정보까지 추가로 작성하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도 신청이 완료된다. 다만,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은 서비스 우선지원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으므로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증빙서류를 첨부하여야 한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서류는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되어 시·군·구의 이용자 선정절차를 거치게 되며, 선정된 이용자는 이용결정 통지와 함께 서비스 이용안내를 받게 된다. 이용권을 발급받은 대상자는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중 개인이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서비스 제공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복지로를 통한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확대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청년마음건강지원을 포함해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사업은 총 45종으로 확대된다. 김혜진 사회서비스정책관은“이번 온라인 신청방식 도입으로 청년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취업난,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6회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공식 주관사로 ㈜영영코리아와 시사연합신문사 협약
“제6회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공식 주관사로 ㈜영영코리아와 시사연합신문사 협약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기존의 상만 시상하는 형태 벗어나, 새로운 페러다임 제안” ㈜영영코리아 (대표,박하얀)는 시사연합신문사 (회장, 이정엽)와 4월 6일(목) 오전 가산디지털 영영코리아 사무실에서 “제6회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 행사와 관련, 공식 주관사 협약을 맺고 추후 진행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6회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은 그동안 시사연합신문사에서 주최하고 (가칭)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을 맡아 행사를 진행해오다 작년부터 일반기업이 주관을 위촉받아 진행했었다. 이날 공동주관사 위촉식은 금년 15주년을 맞이한 시사연합신문사에서 일반기업의 사회공헌 동참 차원에서 영영코리아의 기업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뜻깊게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영영코리아는 23년간 국내.외 유통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유통 판로를 개척해 줌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한편, 더 나아가 민생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영영코리아 박하얀 대표는 유통업 경력 23년의 베테랑으로 제품 판매에 대한 독보적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그동안 “하이리빙, 리뉴메디, 제이온”등, 온.오프라인판매의 한 획을 긋는 500억 규모의 매출기록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8일 진행하는 이번 대상은 기존의 상만 시상하는 차원을 넘어 중간중간 후원사의 제품홍보 시간을 제공함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좋은 제품을 만드는 오너가 직접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다는 계획으로 새로운 시상 페러다임을 제공할것으로 보여진다.
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생활조정수당·생계지원금 ‘담당공무원이 직접 신청해드립니다’
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생활조정수당·생계지원금 ‘담당공무원이 직접 신청해드립니다’
[선데이뉴스신문] 생활이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을 앞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그간 신청을 하지 않아 수당과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국가보훈처는 생계가 곤란함에도 고령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제도를 미처 알지 못해 발생하는 수급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이 가능토록'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등 7개 법률 개정을 추진, 오는 5월 1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조정수당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보훈보상자 본인 및 그 선순위 유족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보상금과 별도로 매월 지급되는 수당(월 22만원~33만6천원)이다. 그동안 생활조정수당은 수급희망자가 직접 지급을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어 수당 지급 요건을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미신청 등으로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담당 공무원이 관할 지역 내 지급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대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법 개정이 완료되면 수급대상자가 보훈지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우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담당 공무원이 보낸 한 장의 신청동의서에 서명해 우편으로 보내기만 하면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보훈처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본인과 5·18민주유공자·특수임무유공자 본인 및 그 선순위 유족 중 생계가 곤란한 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던 생계지원금(매월 10만원)에 대해서도 법체계의 통일을 위하여 관련 4개 법률에도 직권 신청 규정을 마련, 입법예고를 진행 중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법률 개정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있어 작은 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보훈캐릭터 이름짓기 공모전, 9천여 건 접수로 ‘성황’
국가보훈처, 보훈캐릭터 이름짓기 공모전, 9천여 건 접수로 ‘성황’
[선데이뉴스신문] 국가보훈처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보훈캐릭터 대국민 이름짓기(네이밍) 공모전 '보훈캐릭터, 내 이름을 부탁해'를 진행한 결과, 약 9천여 건이 접수되며 성황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보훈캐릭터는 보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의 새싹과 파랑새, 태극 문양 등을 활용해 귀여운 이미지로 개발됐고, 공모전은 보훈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국민들에게 두루 사랑받을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3주간 추진했다. 국가보훈처는 공모된 이름들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차 심사단(7명)의 경우 최종 선정될 보훈캐릭터를 주로 소비하는 세대가 젊은 세대인 만큼,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제트(Ζ)세대로만 외부 심사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이날(5일)부터 오는 7일까지 3일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 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변화와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을 통해 이름과 연락처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국가보훈처는 1차 심사 결과에 광고문안가(카피라이터), 상표판촉전문가(브랜드마케터) 등이 포함된 2차 전문가 심사단이 ▲대중성 ▲독창성 ▲콘텐츠 활용 가능성 ▲기억하기 쉬운 명칭 등을 평가한 결과를 종합하여 수상작을 선정하고,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5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름이 결정된 ‘보훈캐릭터’는 누리소통망(유튜브)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청소년 보훈 관련 학습자료와 각종 팬상품(굿즈)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정교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보훈캐릭터 대국민 이름짓기 공모전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보훈캐릭터의 이름이 널리 사랑받고, 특히 국민들이 보훈 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황기환 지사 독립운동 여정 담긴 자료 최초 발굴·공개
국가보훈처, 황기환 지사 독립운동 여정 담긴 자료 최초 발굴·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국가보훈처는 인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유진 초이’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지사의 후손 등을 찾는 과정에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하와이 호놀룰루 입항 자료를 비롯해 미국 및 프랑스 언론을 통한 독립운동 관련 자료 11점을 최초로 발굴, 3일 공개했다. 황기환 지사와 관련된 자료는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과 「한국독립운동사자료-임정편」, 「프랑스 소재 한국독립운동자료집」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활동 자료에 수록된 단편적인 문서가 전부였으나, 이번에 발굴된 자료를 통해 황기환 지사의 행적과 독립운동 활동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황 지사에 대한 연구가 보다 폭넓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황기환 지사의 주요 활동무대였던 프랑스에서 현지인들과 언론이 황 지사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사가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작은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노력에 그의 모든 정력을 쏟아 인간의 자유와 국제적 정의라는 대의에 영웅처럼 봉사했다” 1923년 10월 10일, 프랑스 언론 '레 카이에 데 드루아 드 롬'에 보도된 황기환 지사의 부고 기사 중 일부로, 국가보훈처는 최근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당시의 기사를 발굴했다. 이 부고 기사는 또“극동의 믿음대로 그의 정신이 계속 살아남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의 애정 어린 존경과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하와이 입항과 제1차 세계대전 참전] 1886년 4월 4일 평남 순천 출생의 황기환 지사는 1904년, 19세가 되던 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로 증기선(GAELIC호)을 타고 입항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1918년 5월 18일 미군에 자원입대한 뒤 전쟁에 참전했다. 이는 1904년 하와이 호놀룰루 입항자 명부와 입항자 등록 카드, 제1차 세계대전 미군 참전자 등록 카드와 제1차 세계대전 미군 소집자 명단에서 확인됐다. 참전자 등록 카드에서는 군번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황기환 지사의 출생일과 하와이 호놀룰루 입항 연도는 이번에 최초로 발굴된 기록이다. 또한, 첫 한인 이민자들의 하와이 도착 시기가 1903년임을 감안하면 황기환 지사의 하와이 이주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뤄졌고, 20년 넘게 해외에 거주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점을 볼 때 이는 황기환 지사의 해외 독립운동 시발점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프랑스에 배치된 황기환 지사는 전쟁터에서 중상을 입은 병사들을 구호하는 역할을 했고, 종전(1918년 11월 11일) 이후에도 유럽에 남아 거주했으며, 1919년 6월 파리로 이동해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온 김규식을 도와 대표단 사무를 협조하고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되어 독립 선전 활동을 벌였다. 이후 1921년 미국에서 워싱턴회의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전 세계에 식민지 현실을 알리고자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미국·프랑스 언론을 통한 독립운동] 황기환 지사는 해외 언론을 통한 조국 독립의 당위성과 일본의 부당함을 알리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발굴된 미국과 프랑스 언론 기사는 황 지사의 독립운동을 뒷받침하는 첫 해외 언론 기사이다. 황기환 지사는 1919년 8월 23일자 프랑스 '라 프티트 레퓌블리크', 8월 25일자 '뉴욕 헤럴드'와의 인터뷰 기사에서‘한국에 자치권을 부여하겠다’는 일본의 '로이터 통신'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뉴욕 헤럴드' 인터뷰에서 “일본이 문명화된 세계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이고, 그 계획은 분명 실패할 것이며 한국인들은 절대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이 한국을 일본의 일부로 고집하는 한 극동에서의 평화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황 지사는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것은 일본과 동등한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며,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의 완전한 독립”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황기환 지사의 '뉴욕 헤럴드' 인터뷰 기사는 '라 파트리', '라 리브르 파롤', '봉수아르'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을 통해 곧바로 재인용되며 확산,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알리는 주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1921년 일본 왕세자가 프랑스 방문 시, 조선인이 암살을 계획한다는 소문에 조선인들이 감시를 받게 되자 황기환 지사는 그해 6월 30일자 미국 언론 '시카고 트리뷴'을 통해 “조선의 국가적 신용도를 떨어뜨리려는 일본의 계략”이라고 역설하며 한국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후 황기환 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위원으로 조국의 독립과 해외 거주 한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다, 1923년 4월 17일 미국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에 발굴한 자료들은 조국을 사랑한 황기환 지사님의 삶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감동을 준 사실은 물론 머나먼 이국땅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면서“이제 그리던 고국으로 그 유해가 돌아오시게 되면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최고의 예우를 다해 영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저출산국민대책위원회 결성된다..."결혼은 애를 낳는것"
대한민국저출산국민대책위원회 결성된다..."결혼은 애를 낳는것"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전국예식장경영자총연합회 이찬석 총재와 대한민국인맥대통령 한대규 4차산업혁명특별위원장(국민의힘)이 공동으로 발의하여 대한민국저출산국민대책위원회를결성한다. 대한민국저출산국민대책위원회는 첫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지자체마다 결혼동상을세우고 '결혼은 애르낳는것'이다 라는 표어를 제작설치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국민계몽을 단행하여 온 국민의 참여속에 저출산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을 삼아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동상높이는 2미터 또는 4미터로 제작이 된다. 한대규 위원장은 미래사회의 불안요인이 된 저출산 문제는 온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없이 정부정책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전국예식장총연합회 이총재와함께 저출산국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뜻깊은 국민계몽교육을 전개할 수 있게되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전하고 이총재와 함께 대한민국의 저출산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봉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찬석 총재는 무엇보다 시대의 위기로 성장하고 있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민대책위원회가 발족되는 것에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위해서 총재직을 수락하게되었다고 전하면서 이제 미래사회는 정부와 국민이 협력하여 국가의 난제를 풀어가는 신 정국 역사 난제해결을 위한 융복합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존경하는 이찬석 총재를 모시고 국가의 위기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진행할 수 있게되어 가슴이 뜨겁다고 전하고 이번에 결성된 대한민국 저출산국민대책위원회가 문제해결의 답을 찾는 효과적인 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청앞에 결혼은 애를낳는것이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신랑신부의 동상이 세워짐으로서 온 국민이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여 실시간 문제해법을 찾아내는 효과적인 의식개혁 이이루어질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공동위원장은 전국예식장에도 구조물을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수석 추진위원장을 맡은 서울경제연합 정오석 상임부회장은 현재 175만 사색의향기 회원과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저출산 대책을 강구하고자 저출산대책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국민계몽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와 구청의 절대적인 참여와 후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