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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문화답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문화답사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서울시와 미래유산이 후원하고 센트컬처(SentCulture)가 주관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답사가 5월 19일부터 한 달에 2번씩 총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이 약 3만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남한에서의 정착을 위해 직업교육을 받고 직장에 취직이 되어도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취직자 중 퇴직하는 비율이 높은 이유는 업무 때문이기 보다는 ‘인간관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잘 정착한 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사회 및 동아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남한주민과 소통이 원활한 이들이다. 반면 적응하지 못하고 이직률이 높은 이들은 거의 남한주민과 어울리지 못하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이 남한에서 생활하며 가장 어려운 부분이 ‘소통’인데 이는 자라온 환경과 교육의 차이로 오는 문화적 단절 때문이다. 이러한 문화적 단절의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가 한 사회적 기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에스이앤티(SE&T)는 IT분야에서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왔으나 이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서는 문화 자립능력 향상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문화나눔 그룹인 센트컬처(SentCulture)를 만들게 되었다. 센트컬처는 ‘경제적 양극화가 문화적 양극화로 연결되지 않아야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문화와 역사 이해 및 소통을 위주로 남과 북의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해나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지난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서울시내 문화답사와 1박 2일 순창 장 문화체험,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남과 북이 하나되는 소통의 이음매 역할을 해왔다. 2018년에는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을 받아서 서울미래유산 민간단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첫 사업으로 5월 19일 혜화동과 이화마을, 한양도성 낙산구간의 미래유산들을 돌아보며 하나되는 시간을 만든다. 이 모임은 북한이탈주민이 준비한 북한음식을 간식으로 나누어 먹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센트컬처는 일반 기업들도 사회적으로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래유산 답사 워크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한 기업들을 통한 수익은 다시 취약계층 자립을 통한 사회통합 과정에 쓰이고 있다. 문화나눔 답사는 센트컬처(SentCulture)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엔젤악기, 저개발국가 어린이들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에 교육용 악기 후원
엔젤악기, 저개발국가 어린이들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에 교육용 악기 후원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함께하는 사랑밭은 15일 엔젤악기로부터 후원 받은 교육용 악기, 리코더 100개를 국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선물했다고 밝혔다. 4월 중순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유치원에 먼저 전달한 리코더는 이후 5월에 과테말라, 콜롬비아 아마존에도 차례로 전달되었다.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그 자리에서 리코더를 연주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엔젤악기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악기 후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악기 전달을 위해 3개국 현지에 직접 악기 전달을 한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는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은데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꼭 거창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에 시작된 국내 및 국제구호 NGO로 국내 8개 지부, 36개 지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 전 세계 30여 개 국가의 빈곤 아동들에게 아동 보육 시설, 해외 아동 결연, 지역 개발, 긴급 구호, 해외 봉사단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세계적인 평화작가 한한국 석좌교수, 621돌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 38회차 한글 ‘헝가리평화지도' 발표 화제!
세계적인 평화작가 한한국 석좌교수, 621돌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 38회차 한글 ‘헝가리평화지도' 발표 화제!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제621돌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연변대 석좌교수가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기고자 한글로 ‘헝가리 평화지도를 완성하여 15일 김포 작업실에서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이번 헝가리 평화지도는 1년에 걸쳐, 한글붓글씨 수천자로, 헝가리의 지도와 국기를 형상화해 지도안에 헝가리의 문화와 역사(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 외교부 개황, 윤소천 시인의 ‘헝가리의 평화’ 시 등을 기록했다. 또한, 평화로운 지구인과 헝가리인 들을 표현하기 위해 한 교수 특유의 손도장 기법으로 인주(印朱)에 수 만 번 손도장을 찍어 가로 2m50cm, 세로 1m80cm 크기로 38회차 헝가리평화지도(Hungary Peace Map)작품을 완성됐다. 한 교수는 “621돌 세종대왕 탄신일에 맞춰 헝가리 평화지도 작품을 발표하게 돼 기쁘고,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과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평화지도는 제작과정 자체가 평화를 위한 기도이고, 염원이다. 세계평화지도의 염원처럼 지구촌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한국 석좌교수는 24년에 걸쳐, 자신이 개발한 6종의 서체로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한글 약 200만자로 38개 국가, 세계평화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등과 함께 국내외 수차례 단독 평화특별전을 개최한바 있다. 현재 그의 작품은 UN본부 22개국 대표부(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노르웨이, 이탈리아, 캐나다, 스웨덴,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핀란드 등)와 프랑스, 북한(국제친선전람관), 등에 기증해 소장되어 있는 국내외 유일의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한 교수는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賞(3회연속),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賞, 2017.국제평화대상, 4.19 자유평화공헌대상, 세계명품브랜드대상, 통일부장관 표창, 국제평화언론대상(4회연속) 등 60여 차례 이상 굵직한 상을 수상한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한 교수는 다음달 26일(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한국, 평화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2018세계평화지도패션쇼with춘향’ 범국민 평화행사를 개최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배달음식의 대명사는 치킨, 피크타임은 토요일 저녁 6~9시”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배달음식의 대명사는 치킨, 피크타임은 토요일 저녁 6~9시”
- 밀레니얼 세대의 44.3%가 배달음식을 주 1회 이상 취식 - 추가 배달료를 부담하는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낮은 편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밀레니얼 세대의 식생활과 관련 인식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전국 만 19~34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으며, 결과 분석 내용을 종합한 <19~34세 식생활 및 식문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배달음식의 대명사는 치킨… 짜장면, 피자가 뒤이어 ‘배달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치킨(56.0%)’이 1위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짜장면(19.4%)’, ‘피자(7.9%)’ 순이었다. 이 외에도 배달 ‘음식’이 아닌 배달 ‘서비스’도 순위권에 등장했는데, 서비스 중 ‘배달의 민족’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배달음식이 일상화된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의 93.8%가 최근 6개월 이내 배달음식을 먹었고, 이들 중 44.3%가 주 1회 이상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답해 식사빈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배달음식을 주로 먹는 시간대는 ‘저녁 6~9시’가 55.8%로 1위였고, 그 다음은 ‘저녁 9~12시(28.8%)’로 나타났다. 배달음식을 먹는 요일은 ‘토요일(68.4%)’, ‘금요일(56.6%)’, ‘일요일(42.3%)’ 순으로 주말에 집중되어 있었다.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 1위는 배민라이더스, 적정 배달료는 평균 3745원 최근에는 별도의 배달료를 추가로 지불하면 원하는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 주는 ‘음식배달 대행 서비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배달음식을 직접 주문해 본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배민라이더스(30.7%)’가 1위였고, ‘띵동(5.9%)’, ‘푸드플라이(5.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는 1건당 평균 3745원 수준이었다. ◇밀레니얼 세대 “무료 배달음식만으로도 충분” 그러나 배달음식을 직접 주문해 본 밀레니얼 세대 중에는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다는 응답도 54.9%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무료 배달음식이 풍부해서(41.8%)’, ‘배달 대행 서비스가 생소하거나 이용법을 잘 몰라서(34.2%)’, ‘추가로 부담하는 배달료가 비싸서(18.9%)’ 순으로 언급되었다. 즉, 현재 배달음식 앱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고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적 비싼 배달료를 부담해야 하는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드러났다. ◇“배달음식은 청결 수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찜찜해” 평소 배달음식에 대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위생 및 청결을 확인할 수 없다(36.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격이 비싸다(27.0%)’, ‘인공조미료를 많이 사용할 것 같다(19.4%)’가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배달음식을 먹지 않은 비경험자의 경우 ‘가격이 비싸다(35.7%)’는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나, 배달음식의 주요 진입 장벽은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인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김금희 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배달음식은 특별한 날에 주문하는 음식이 아니라, 주말 저녁을 대체하는 식사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1인 가구 등 가구구성형태나 월평균 가구소득에 따라 배달음식을 먹는 모습과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도 흥미롭다”고 밝혔다.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2018 부안군민대상 체육부분 대상’ 수상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2018 부안군민대상 체육부분 대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2018년 부안군민대상 시상식이 지난 5일 열린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수상자에게 상패와 메달이 주어졌다. 부안군은 지난달 13일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효열‧산업‧문화‧체육부문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 부안군민대상’은 전북 부안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2018 부안군민대상 수상자로는 효열부문 최순열 씨, 산업부문 지용국 씨, 문화부문 김성곤 씨, 체육부문 김영준 씨등 4명을 선정했다. 특히, 체육부문의 김영준 씨는 부안군 줄포면 출생으로 1970년부터 1974년까지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1985년부터 2004년까지 KBS, MBC,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민들에게 ‘빠데루 아저씨’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얻어 부안군을 알리고 위상을 높인 공이 커서 체육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2018 부안군민대상에 대해 “부안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로가 큰 군민들을 발굴·선정해 자긍심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문별 수상자 명단효열부문 최순열(부안군 하서면)씨산업부문 지용국(부안군 동진면)씨문화부문 김성곤(부안군 부안읍)씨체육부문 김영준(경기도)씨
유소아 시기, 난청 아이들 골든 타임...‘초등학교 입학 전 4천 5백만 단어 습득 필요’,
유소아 시기, 난청 아이들 골든 타임...‘초등학교 입학 전 4천 5백만 단어 습득 필요’,
- ‘유소아 난청’ 방치하면 뇌 발달에도 영향, 조기 발견 및 청각기기 조기 착용이 관건- 난청 있는 영유아, 만 4세 이전까지 하루 최소 10시간 유소아 전용 보청기 착용해야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20대 미만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난청 진료 1인당 진료비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인당 60만 3,715원이었던 진료비가 2017년에는 약 43% 늘어난 86만 2,420으로 상승했다. 이처럼 난청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부담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유소아와 어린이 난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미비한 실정이다. 유소아와 어린이들의 보청기 착용은 곧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로 이어지는 중차대한 일임에도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은 여전히 부족하다. 난청 아동이 제대로 된 언어 인지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만 4세 이전까지 하루 최소 10시간 동안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하루 최소 10시간 동안 착용할 수 있을 만큼 유소아에 특화된 보청기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기에는 질 좋은 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도 탑재돼 있어야 한다.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최소 4천 5백만 단어 이상을 습득해야 제대로 교육 받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 동안 주변 소리와 단어들을 제대로 청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우리 뇌는 어떤 소리를 통해 이 많은 단어들을 습득하게 될까? 인간의 귀는 125~1천Hz에서 자음을, 1천~2천Hz에서는 모음을, 2천~8천Hz에서는 복합자음을 잘 듣게끔 설계돼 있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이 ‘자동차’를 ‘아오차’라고 발음하는 것은 그 시기의 아이들이 125~1천Hz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소아 시기에는 이처럼 저주파부터 고주파까지 다양한 음역대로 구성된 단어들을 골고루 들어야만 언어 인지 발달을 위한 충분한 수의 단어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0~5세는 두뇌 발달과 언어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하루 약 3만 개 이상의 단어를 청취해야 한다. 문제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유소아 난청 아이들이다. 이 시기에 난청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하고 언어치료 훈련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두뇌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난청은 청각정보가 뇌로 전달되는 진입로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음성정보가 제대로 두뇌에 전달되지 않아 언어 능력 발달이 더뎌지는 것이다. 유소아 난청 자녀를 양육할 때는 어떤 청취 환경에서든지 상대방의 말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끔 설계된 ‘유소아 전용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청취 능력이 다른데다 학교나 놀이터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청취 환경 속에 노출된 채로 생활하기 때문이다. 환경이 바뀔 때마다 자동으로 소리를 분석해서 필요 없는 주변 소음은 즉각적으로 줄이고 필요한 말 소리는 선명하게 들리도록 만드는 기술은 필수적이다. 고음 중 아이들이 특히 잘 듣지 못하는 ‘ㅅ, ㅆ, ㅈ, ㅉ, ㅊ’ 등의 마찰음과 파찰음을 상황에 알맞게 압축해서 말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게 만드는 기술도 탑재돼 있어야 한다. 소노바코리아는 “난청이 있는 아이의 올바른 언어 발달 및 뇌 발달을 위해서는 최적의 언어 습득을 위해 개발된 유소아 전용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청기 착용을 통해 시의 적절하게 언어치료 훈련을 받는다면 양육 과정에서의 언어 인지와 학습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국가 유공자 위한 어버이날 효도잔치 열어
함께하는 사랑밭, 국가 유공자 위한 어버이날 효도잔치 열어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함께하는 사랑밭이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소속된 80여명의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효도잔치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 ‘아흔고개 장수잔치’에 이어 올해 효도잔치를 준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않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함께하는 사랑밭 중창단이 어버이 은혜에 대해 사랑과 존경을 표현했다. 개그맨 강일구 씨가 사회자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트로트 가수 이수나 씨의 무대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1부 순서가 진행되었다. 공연 후 2부 순서로는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어르신들께 잔칫상을 대접하고 쿨토시와 머플러, 화장품 등 작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공로와 헌신을 위로하는 행사를 통해 긍정적 삶의 가치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겠다며 명예로운 보훈 가족의 노후 생활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과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예우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따뜻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며 추후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에 시작된 국내 및 국제구호 NGO로 국내 8개 지부, 36개 지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