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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온마을 행복학교’, 지역 자원과 교육을 잇다
고양시 ‘온마을 행복학교’, 지역 자원과 교육을 잇다
[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 온마을배움지원센터는 ‘2019년 고양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주요사업 중 하나인 ‘온마을 행복학교’를 시범 운영했다. ‘온마을 행복학교’는 시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이뤄지는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체험 활동을 통해 폭넓은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마을배움지원센터는 2019년 혁신교육사업으로 역사, 평화, 문화, 생태 등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클릭 한 번으로 프로그램과 강사, 버스까지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지난 10월 문화, 역사, 평화 체험학교 시범사업을 계획·운영했다. 관내 7개교 32학급이 참여 한 가운데 고양문화재단과 연계한 ‘학교 밖 예술세상’ 문화교육을 시작으로 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고양사랑 역사교육’, 북한 접경지역의 평화자원을 활용한 임진각DMZ 체험 ‘분단현장 통일교육’이 진행됐다. 문화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교실 밖 공연장에서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역사체험학교에 참여한 교사는 “사회교과 시간에 배운 고양시 문화유산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직접 현장 체험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아이들이 우리고장에 대해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통일교육 체험학교에 참여한 교사는 “도덕과 사회 교과와 연계해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됐다”며 “전망대 망원경 너머 북한의 모습에 아이들이 분단 상황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체험을 통해 더욱 수업에 집중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체험버스 지원 확대를 바라는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혁신교육 ‘온마을 행복학교’ 체험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운영으로 체험처, 마을강사 등 지역특색자원을 발굴, ‘고양형 마을교육’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에 머리 맞대
고양시,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에 머리 맞대
[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는 지난 25일 고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장동욱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및 회장단, ㈜더채움 기업대표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기업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소상공인 및 기업인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비롯해 시 일자리창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사회자의 개회 및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장동욱 회장의 인사말, 고양상공회의소 조직 및 주요 업무 소개, 관내 기업경제인 애로사항 청취 및 답변순서로 약 1시간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기업의 타시군 이전 실태, ▲기업 주변 기반시설 인프라 부족 문제, ▲기업의 청년 구인 어려움, ▲과밀억제권역 내의 기업 관련 중과세 문제, ▲관급공사 발주 시 관내 기업의 참여 방안, ▲특화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 당면 애로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경제인과의 보다 많은 만남과 소통을 통해 기업 발전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시책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힘쓸 것”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안심마을인 중산동 내 1층 상가 10곳을 ‘치매안심프렌즈’로 지정했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인구수 및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중산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지난해 5월 현판식을 시작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 연계와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프렌즈’는 치매 극복을 위한 현재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를 동참시킴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치매안심프렌즈’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적극 보호 및 신속신고 하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치매관련 문의 시 치매안심센터를 소개하고 치매관련서비스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치매파트너 교육 및 신청서 작성을 통해 치매파트너로서 치매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 치매파트너를 배치해 마을 내 사회안전망 강화를 기대하며 치매환자 및 환자 가족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의 사과를 받아줘!’애플데이 운영
‘나의 사과를 받아줘!’애플데이 운영
[선데이뉴스신문]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지난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애플데이 캠페인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24일을 둘(2)이 사(4)과하는 애플데이로 정해 친구나 선생님 등 주변의 사람들과 사소한 오해를 풀고 용서와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애플데이 홍보물, 피켓, 편지지 제작 등 5~6학년 솔리언 또래상담자가 준비한 이번 애플데이 캠페인은 아침 등교시간 교문 앞에서 또래상담자가 학생들에게 사과와 편지지를 나눠줬다. 편지지를 받은 학생들은 이날 하루 동안 친구들, 선생님 또는 부모님 등 사과를 하고 싶은 대상에게 사과의 글을 써서 사과와 함께 전달했다. 쌍계초는 애플데이 캠페인을 통해 학교생활을 하면서 사소한 일로 다퉈 친구와의 사이가 멀어졌거나 언어로 마음의 상처를 줬던 친구들을 용서하고 자연스럽게 화해하게 해 서로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또래상담자는 “평소 선생님, 친구들 간의 사소한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애플데이 캠페인을 통해 미안한 친구에게 사과하고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기회가 됐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추석연휴 ‘시민안전·시민편의 종합대책’ 추진
고양시, 추석연휴 ‘시민안전·시민편의 종합대책’ 추진
[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안전·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안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쓰레기 관리, ▲교통 소통․수송, ▲총괄 및 공직기강 강화 등 주요 5개 분야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확립하고 주·야간 각 2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이미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20일에 걸쳐 전문가·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대형판매시설 등 주요 시설 14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 상하수도 사업소는 누수복구, 하수도 긴급준설 등 분야별 24시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하여 상수도 공급중단 등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 상하수도 주요 시설물과 급수관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물 샐 틈 없는 상수도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각 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에 대비한다. 이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내 3개구 보건소 역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각각 근무일을 맡아 운영하며 의료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대책 상황반을 설치한다. 상황반에서는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기동청소반 운영을 통해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쓰레기의 경우 연휴기간 중인 9월 22일(토), 26일(수) 양일에 걸쳐 집중 수거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교통봉사대를 배치하고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시내버스 8개 노선에서 14회 증회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 최우선의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고양시 도시재생의 혁신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다
고양시 도시재생의 혁신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다
[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와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커뮤니케이션 지식그룹 인피루트는 고양시 도시재생의 혁신적 실행 방안을 찾고자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2018년 고양시 도시재생 플라톤 행사’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플라톤은 기획가(planner)와 활동가(player), 마라톤(marathon)을 섞어 만든 말이다. 행사에는 고양시 인근지역 파주와 김포를 비롯해 서울, 안양, 안산, 시흥, 이천, 창원 등 타 지역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양시는 관내 쇠퇴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과 접근방법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행사를 주최한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고양시 도시재생의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중장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혁신적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쇠퇴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기반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 ▲생활형 SOC 연계, ▲도시 내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 청년창업, ▲경관형 도시재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가팀에서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사업타당성, 실행가능성, 파급효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관련분야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3개 팀이 선정됐다. 사업지원금 500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은 고양동 주민, 중부대 학생 등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문화살롱 가맥집’이 수상했다. 사업지원금 300만 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성사동 공용주차장을 활용한 문화예술활동 등을 제안한 ‘별모래기획단’이, 사업지원금 200만 원이 지원되는 우수상은 도시재생 홍보활성화를 위한 IT프로그램을 제안한 ‘위클리페이퍼’가 수상했다. 곧바로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날 선정된 참가팀을 중심으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실제 사업추진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큐베이팅과 아이디어별 맞춤형 멘토링, 사업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팅과 멘토링은 실제 현장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인정받고 있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기업가,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시와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인피루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맞춤형 커리큘럼과 실행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시 도시재생 플라톤 행사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이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해양쓰레기 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태안군, 해양쓰레기 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선데이뉴스신문]태안군이 2018년 해양쓰레기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4일 몽산포해수욕장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각 기관·단체 회원, 학생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태안군은 적극적인 해양 쓰레기 관리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해양쓰레기 관리 최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았다. 군은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항·포구 지역에 해양쓰레기 전용집하장을 확대 설치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해양환경 도우미’ 운영으로 상시 수거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도에서 운영하는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를 활용하여 청소년과 어업인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으며, 지역마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라는 사업을 추진하여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해양쓰레기 관리 우수 지자체 모범사례가 되었다. 한편, 이날 열린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열리는 세계적인 해양환경 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타악 연주팀인 ’제이스틱‘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해양쓰레기 관리 우수지자체와 해양정화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의 연안정화활동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해양 쓰레기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주민 참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유통망 진출 브랜드
고양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유통망 진출 브랜드
[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12일과 13일 동안 서울역사 안 (구)중소기업명품마루 앞에 ‘다다켓(DADAKET)’을 오픈했다. 행사장은 1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신하고 실용적인 상품들을 전시, 판매, 홍보, 체험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다켓은 고양시 관내 사회적경제 통합브랜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창안된 브랜드이다.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이 많은 사람에게, 많은 가치를 준다는 의미의 ‘다(多)’ 자와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이 ‘캣(CAT)’ 자와 시장(MARKET)의 '켓(KET)' 자를 동시에 의미하는 이 브랜드는 대형 및 소형 유통망 진출 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은은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크레몽, 오버플로우, 나루코,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협동조합, 에이라이프, 함께나눔, 나들이, 웰시, 고양아트마켓공예작가협동조합, 두레협동조합, 웍스994이다. 행사 참여 기업들은 기존에 참여했던 다양한 플리마켓 형식의 행사보다 최소 2배 이상 매출이 발생했다고 말하였다. 행사를 둘러본 시민들은 이번 행사가 평소에는 직접 보지 못했던 다양한 고양시 사회적경제 물품을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고양시에는 현재 200여개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있으며 판로개척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에 고양시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보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제품판로 및 공간 지원의 뜻을 이룬 첫 업적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다켓 서울역 부스 운영은 다다켓이란 브랜드가 알려지는 첫 발걸음으로 향후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판로 개척에서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절 스트레스 원인 1위 미혼은 ‘잔소리’… 기혼은?”
“명절 스트레스 원인 1위 미혼은 ‘잔소리’… 기혼은?”
[선데이뉴스신문]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대명절인 추석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성인남녀 927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3%가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결혼여부에 따라 확연히 달랐다. 미혼은 ‘어른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33.5%,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으며, ‘용돈, 선물 등 많은 지출이 걱정되어서’(19.8%), ‘친척과 비교될 것 같아서’(19.5%), ‘주위의 관심이 부담되어서’(19.3%), ‘내가 취업을 못해서 부모님이 위축될 것 같아서’(13%), ‘제사 음식 준비 등이 힘들어서’(7.9%) 등이 뒤를 이었다. 기혼의 경우는 ‘용돈, 선물 등 많은 지출이 걱정되어서’(35.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처가, 시댁 식구들 대하기 부담스러워서’(14.6%), ‘제사 음식 준비 등이 힘들어서’(12.6%), ‘귀성길이 너무 멀어서’(9.5%), ‘가족, 친지들과의 갈등 때문에’(7%), ‘어른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6.7%) 등을 들었다. 주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 역시 결혼 여부에 따라 답변이 달랐다. 미혼은 ‘부모’(51.3%, 복수응답)를, 기혼은 ‘배우자’(40.3%)를 1위로 선택했다. 이러한 갈등은 다툼으로도 이어졌다. 성인남녀 10명 중 3명(33.3%)은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와 다툰 경험이 있었다. 다툼의 원인은 ‘쓸데없이 참견하거나 잔소리해서’(57.6%, 복수응답), ‘피로가 쌓여 예민해져서’(23.6%), ‘집안일 분담 등이 불공평해서’(22.7%), ‘모욕적인 언사를 들어서’(19.7%),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아서’(15.2%), ‘편애, 차별 등을 당해서’(14.6%) 등이 있었다. 다툰 상대는 ‘부모’(41.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아이러니하게도 부모와 자식이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어 ‘형제, 자매’(36.9%), ‘배우자’(14.2%), ‘시누이 등 시댁 식구’(10.4%), ‘조부모’(6.8%)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성인남녀가 추석연휴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 미혼은 단연 ‘결혼은 언제 하니?’(30.7%, 복수응답)를 가장 꺼려했고, 다음으로는 ‘취업은 했니?’(9.6%), ‘월급은 얼마야?’(8.8%), ‘애인은 있니?’(7.7%), ‘00이는 00하다던데~’(6.8%) 등의 순서로 답했다. 기혼은 ‘앞으로 어떻게 살 계획이니?’(13.4%, 복수응답)가 1위였다. 계속해서 ‘월급은 얼마야?’(12.6%), ‘아기는 언제 가질 계획이니?’(10.9%), ‘모아 놓은 돈은 있니?’(10.4%), ‘00이는 00하다던데~’(10.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