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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
고양시, 시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
[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는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일산문화공원에서 환경생태주민참여단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캠페인을 실시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운동이다. 각 가정에서 전기, 상수도 사용량을 절약한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포인트로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양시 환경생태주민참여단 구성진 단장은 “이러한 좋은 제도를 시민들이 몰라서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온실가스 저감 운동에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고양시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들이 기준사용량(가입 시 최근 2년간 같은 월 사용량을 평균한 값) 대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확인해 그 절약분에 대한 포인트를 상·하반기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전기의 경우 기준량 대비 5% 이상 10% 미만 절감 시 5,000포인트를, 10% 이상 절감 시는 10,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수도는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10% 미만 절감 시 750포인트를, 10%이상 절감 시는 1,500포인트를 지급한다. ▲도시가스 역시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10% 미만은 3,000포인트를, 10% 이상은 6,000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2018년 8월 기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관내 가구는 15,587세대다.
“기업 51%, 연봉 삭감하고 싶은 직원 있어”
“기업 51%, 연봉 삭감하고 싶은 직원 있어”
[선데이뉴스신문]기업의 절반 이상은 연봉을 삭감하고 싶은 직원이 있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654개사를 대상으로 ‘연봉 삭감 또는 인상하고 싶은 직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9%가 연봉을 삭감하고 싶은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연봉을 삭감하고 싶은 직원 1위는 ‘연봉에 비해 성과가 떨어지는 유형(67%, 복수응답)이었다. 다음은 ‘나태한 태도로 분위기를 흐리는 유형’(57.4%), ‘상습 지각, 조퇴 등 근태가 좋지 않은 유형’(38.7%), ‘회사에 대한 불만을 과하게 토로하는 유형’(30.6%), ‘동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유형’(29.7%), ‘행동은 하지 않고 말로만 일하는 유형’(29.4%), ‘고집이 세 동료들과 타협이 없는 유형’(14.4%), ‘사내정치에 과도하게 신경 쓰는 유형’(12.6%), ‘불법행동 등으로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유형’(10.8%) 등의 순이었다. 이런 직원들은 전체 직원 중 평균 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삭감하고 싶은 직원이 있다는 기업(333개사) 중 46.2%는 실제 다음 연봉협상에서 이들의 연봉삭감을 고려하고 있었다. 연봉 삭감 외에는 ‘직속상사가 구두경고’(40.2%, 복수응답), ‘승진 대상자 제외’(18.6%), ‘시말서 제출’(13.8%), ‘인사팀에서 경고’(13.5%), ‘직무, 근무지 등 재배치’(10.2%)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렇다면, 반대로 연봉을 올려주고 싶은 직원은 어떤 직원일까? 응답 기업 77.8%는 연봉을 올려주고 싶은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연봉을 인상해주고 싶은 직원 1위로는 단연 ‘성과가 뛰어난 유형’(65.4%, 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근태가 좋고 성실하게 일하는 유형’(50.9%), ‘책임감이 강한 유형’(48.7%), ‘리더십이 뛰어나 부하들을 잘 이끄는 유형’(28.9%), ‘헌신과 희생정신이 강한 유형’(27.1%), ‘전문지식을 갖춘 유형’(18.7%), ‘자기개발을 열심히 하는 유형’(14.7%) 등의 순서였다. 한편, 연봉협상 방식은 ‘개인별 차등비율 적용 통보’(41.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개인 면담을 통한 인상률 협상’(34.7%), ‘전 직원 동일비율 적용 통보’(19.4%) 등이었다.
이재명 “농업은 우리의 뿌리, 공평하게 지원할 것”
이재명 “농업은 우리의 뿌리, 공평하게 지원할 것”
[선데이뉴스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농업은 우리의 뿌리로, 전략산업으로 보호 육성해야 한다”며 “특정인들이 많이 지원받는 방식이 아닌 다수 농가들이 공평하게 지원받는 방식으로 바꿀 것”이라며 자신의 농업정책 철학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5일 오전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3리를 찾아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상황에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 베기 시연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업이 사양산업으로 취급됐을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전략산업이 되고 있다”며 “농업을 키우고 보호해놓지 않으면 식량전쟁 등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정에서도 농업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방법을 찾으려 한다”며 “소수의 특정인들이 많이 지원받는 방식이 아니라 다수의 농가들이 공평하게 지원 받는 방식으로 바꿔 농민으로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보장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전남 해남에서 시행 중인 농가기본소득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농가기본소득지원 정책이 의미 있는 것은 소규모 농지를 갖고 농사짓는 분들이나 수 만평을 갖고 농사짓는 사람 모두 똑같이 최저소득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지역 전체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동부 지역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배려할 것”이라며 “동부 지역이 상수원문제와 자연보존권역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수도권 전체를 위해서 희생을 당하는 것인데, 함께 사는 세상에서는 억울한 사람과 지역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손해를 보면 전체가 받는 이익의 일부를 보상해줘야 한다”며 “규제를 많이 받고 피해를 많이 보는 지역에 정책적이든 재정적이든 추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농민들은 특별한 혜택을 바라는 것이 아닌 열심히 일한만큼 보장 받는 사회를 원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쌀값도 올라서 농민들의 삶과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었으면 좋겠다”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1년까지 현재 225개소인 친환경농업 생산단지를 240개소로 늘리고,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대상학교를 현재 2023개교에서 21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팜 시설도 현재 25개소에서 70개소로 대폭 확충하여 지속가능한 성장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명 “복합적 효과가 있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확대”
이재명 “복합적 효과가 있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확대”
[선데이뉴스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복합적 효과가 있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이천시에 위치한 경기동부과수농협을 방문해 과일선별기 등 시설을 확인하고, 성수석·김인영·허원 경기도의회 의원, 과수농가와 농협,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20여명과 경기도 건강과일 공급사업 관련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지만 건강하게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라면서 “생산, 유통과정에 우리농민들이 많이 참여해 공평하게 혜택을 보고 일자리도 만들고, 공급받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복합적 효과들이 있어 내년에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협약 때문에 지원이 실제로 쉽지 않으나, 제일 좋은 방법은 유기농 재배확대나 GMO 표시 강화 등을 통해 국내경쟁력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특히 국내급식에서 국내농산물들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외국의 농업과 당당히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전남 해남군의 농가기본소득 지원 사례를 재차 소개하면서 “농업을 전략사업으로 보고 최소한의 생계비만 지원되면 농업영역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농민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밖에도 이 지사는 “매해 기승을 더해가는 폭염,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도는 내년부터 농업재해보험 자부담률을 기존 20%에서 10%로 인하한다”고 도의 실질적 지원대책도 설명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어린이집 연합회 등 관계자는 “과일 지원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과일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다양한 과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소외되는 사람이 없게 하고, 많은 사람이 혜택보고 많은 사람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잘 추진하겠다”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내년도에 도비 104억 원, 시군비 104억 원 등 총 208억 원을 투입해 일반 어린이집 원생까지 건강과일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수혜인원은 37만 명으로 올해 3만9천명에 비해 약 9.5배가 늘어나며, 도는 이를 통해 농가소득이 145억 원 증가하고, 32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이 지사가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에 “우리 아이들 누구에게나 꾸준히 과일을 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내 과일 농가들에 사시사철 안정적인 수요를 일으키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라며 “과일도시락 대상과 수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연구해 보겠다”라고 밝힌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국내 최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역사적 운행 시작
국내 최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역사적 운행 시작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경기도가 제작한 국내 최초의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앞 광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제로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제로셔틀이 대한민국 최초로 일반도로를 실제로 주행하는 첫날이다. 어릴 때 만화로만 보던 꿈같던 상상이 현실이 됐다”면서 “경기도가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가 가야할 길이 어디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다. 그래서 경기도의 표어도 새로운 경기다”라면서 “경제와 복지는 물론 미래비전에서도 가장 앞선 경기도를 만들겠다. 앞으로도 판교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다. 미니버스 모양의 11인승차(좌석 6석, 입석 5석)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구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5.5km구간을 시속 25km이내로 운행하게 된다. 국내에서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제로셔틀이 최초다. 레벨4는 차량 스스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완전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자율주행 상용화를 뜻하는 레벨5의 전 단계다. 시범운행에는 제로셔틀 2대가 투입된다. 제로셔틀에는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와이퍼 등 수동 운행에 필요한 장치가 없으며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보신호, 주행안전정보 등을 무선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차량사물통신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가 구축돼 있다. 제로셔틀 개발 총괄책임을 맡은 차세대융합기술원 김재환 박사는 “제로셔틀은 V2X기반의 기반한 세계 최초의 자율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기존 자율차는 통제된 환경 속에서 차량스스로 판단해 움직이지만 제로셔틀은 관제센터에서 보내는 정보를 추가해 판단을 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교통인프라와 연계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도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과 TF를 구성해 제도개선, 차량제작, 임시운행허가, 안전시설 보완 등을 협업하여 추진했다. 이번 시범운행에는 20개 국내 중소기업과 2개 대기업, 5개 공공기관, 5개 대학 등 32개 기관이 참여한 산학연 융합사업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제로셔틀’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을 허가받았으며, 경찰청이 요구한 안전 보완사항도 지난 5월 조치를 완료, 시범운행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찰청과 합의 아래 운행구간 내 교차로 신호제어기 12대를 교체하는 등 교통신호체계 구축도 완료했다. 이밖에도 판교역 등 운행구간 주변에 자율주행차 운행구간을 알리는 도로전광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해 운전자들의 집중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운행은 평일 출퇴근 및 교통혼잡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 12시, 오후 14시 ~ 16시 사이에 4회 이내로 날씨 등 운행환경에 따라 운행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자율주행차의 성능과 안전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험연구 목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는 전문평가단과 정책평가단이 탑승하게 된다. 일반인은 11월경부터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탑승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성남시, 분당경찰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원, KT, ㈜만도, ㈜네이버랩스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판교 자율주행실증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제공, 예산 지원, 단지관리 등을, 국토교통부는 규제혁신 등 제도 지원, 성남시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따른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또, 분당경찰서는 실증단지내 교통안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플랫폼과 관제시스템 운영관리, 경기도시공사는 자율주행관련 기업 유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제로셔틀 시험운행과 통합관제센터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이밖에 KT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통신기술인 5G통신 인프라와 5G-V2X 실증을, 만도는 차량/센서 기술지원과 자율주행 차량기술 실증,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용 정밀지도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는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내에 3.8km길이의 자율주행 실증실험을 위한 도로를 조성 중이다.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이 도로의 이름으로 2019년말 완공 예정이다. 자율주행 실증단지가 기존 도로와 다른 점은 도로 내에 첨단센서와 통신시설이 갖춰져 있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와 제로셔틀에 전달할 수 있다. 도로 내 장애물이나, 횡단보도 내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 더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진다.
‘경기도 니트의 무한변신’ 선보인 경기 니트 패션쇼 성료
‘경기도 니트의 무한변신’ 선보인 경기 니트 패션쇼 성료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 경기도 유망 니트기업이 유명·신진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패션축제 ‘2018 경기 니트 패션쇼’가 3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조광주 경기도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을 비롯한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 전국 디자인‧패션분야 전공 대학생, 유관기관, 업체대표 등 섬유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대아인터내셔널, 성신섬유 등 도내 25개 섬유업체에서 생산된 니트 원단을 활용해 정상·신진 디자이너 11인이 창작의상을 제작, 선보이는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는 패션의 중심지로 유명한 뉴욕, 런던 패션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레이스 문(Grace Moon) 디자이너를 초청, 미국식 복고풍 컨셉으로 재탄생된 니트 원단의 화려한 창작 의상들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아울러 장광효, 홍은주, 명유석, 곽현주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는 물론, 권오승, 김무겸, 김학선, 이정록 등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민대흥, 조효근, 아리엘, 임지우 등 유명 모델이 대거 출연해 런웨이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어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 여은영, 이현규가 가죽업체와 협업을 추진, 인기가수 장문복·아웃사이더의 공연과 어우러진 ‘가방 패션쇼’를 선보여 패션의 영역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앞서 열린 ‘대학생 니트 패션쇼’와 ‘착한교복 패션쇼’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중 총 상금 1,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대학생 니트 패션쇼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들이 포트폴리오 및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평택대, 세종대, 경상대 등 10개 대학이 런웨이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니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독창성·실용성이 돋보인 경희대학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대학에 동아대학교 등 총 4개 학교가 최우수, 우수대학에 선정되었다. 이중 국내 유명 내셔널 패션브랜드(한세엠케이주식회사, 영원아웃도어)에서 직접 심사에 참여, 우수학생을 직접 뽑아 인턴(취업)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착한교복 패션쇼에서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모델로 선발해 아마추어모델이지만 전문 모델 못지않은 열정으로 요즘 트렌드와 디자인을 반영한 ‘2018 착한교복’ 36벌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패션쇼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플리마켓’과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함께 열려 참관객들로 장사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쇼를 비롯해 ‘경기 니트 패션쇼’에 5차례나 참여한 장광효 디자이너는 “경기도 니트는 선진국 수입원단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명품”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니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전국 니트 업체의 56%가 집중되있는 섬유산업의 중심지”이며, “경기니트패션쇼가 경기도를 패션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 나아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기 니트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패션쇼에서 제작된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패션쇼 진행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참여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업체들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에 ‘패션관’을 구성,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제1회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제1회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제1회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이 고양시(시장 이재준) 라페스타에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축제로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했다. 페스티벌은 간단한 성인 인증절차 후 팔찌를 차고 맥주 티켓을 살 수 있도록 했으며 거리 부스와 상가에서는 안주와 음식을 맛보고 살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거리 음식 부스는 외부업체가 아니라 라페스타 업체로 선정해 더욱 협조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매장 요리사가 직접 시연하며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음식으로 한손에는 맥주를 들고 긴 줄을 서서 먹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밤 11시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쿨의 김성수, 싱어송라이터, 인디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더해져 한여름 밤의 이색 문화의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 커플, 친구 등 모두에게 즐거운 축제가 되어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특히 입점 상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축제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주관한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의 이수동 회장은 “외국인들도 함께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관광 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도 보았다”며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이 관광특구를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 사회 지도자들, 대한민국에서 지구촌 평화 발전 논의
국제 사회 지도자들, 대한민국에서 지구촌 평화 발전 논의
[선데이뉴스신문]UN 공보국(DPI) 및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NGO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에서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 강원,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필리핀, 아프리카 등 17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행사에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몬세프 마르주키 튀니지 전 대통령,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대통령, 흐란트 베그라티안 아르메니아 전 총리, 잘라 나스 카날 네팔 전 총리, 찬 릭 마둣 남수단 대법원장, 조지 페드로 산토스 카보베르데 국회의장 등을 포함한 고위 지도자들을 비롯한 각국 전‧현직 대통령 및 정부 고위관료, 법조‧교육‧시민사회‧종교계, 언론 등 각계각층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국제법 제정을 위한 지도자 및 시민의 역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교육, △세계지도자들의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평화 주역으로서 여성과 청년의 역할, △분쟁 방지와 갈등 극복을 위한 종교간 협력, △언론의 자유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한 평화 언론 공동체 구현 등의 주제로 국제사회 안정적 평화 구축과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전 지구적 지지와 행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HWPL은 세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법 제정, 종교 간 화합, 평화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평화운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평화순방을 통해 각국 정치·법조·교육·종교·시민단체 등을 만나 계층별 평화사업을 추진하고, 2014년부터 매년 9월 대한민국에 HWPL과 협력하는 해외 인사들을 초대해 1년간 활동보고와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6년간의 평화순방을 통해 HWPL와 협력하고 있는 각국 인사들을 초청해 HWPL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등 세계인들의 축제로 마련했다. HWPL 관계자는 “무기 생산과 전쟁을 금지하는 국제법을 통해 실질적으로 전쟁을 끝내자는 HWPL의 제안은 실효성 있는 전쟁종식의 대안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국내외 수많은 인사들이 참석키로 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평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문제도 논의되는 만큼 국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WPL은 지난 2014년 ‘평화 만국회의’를 시작으로 평화의 국제법 제정, 학생과 시민을 위한 평화 교육, 종교간 화합 등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법조인들과 공동 논의를 통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바탕으로 170개국 100만 명이 참여하는 평화의 국제법 제정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꽃 향기 가득한 가을 행복 낭만 여행
꽃 향기 가득한 가을 행복 낭만 여행
[선데이뉴스신문]2018 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외에서 개최된다. 가을 황금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실내외 전시와 축제 프로그램으로 역대 어느 해보다 특별하게 펼쳐진다. 낭만 가을 여행 … 가을에는, 고양!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풍성한 한가위를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가을 풍경이 시원한 호수를 배경으로 연출된다. 해바라기 가족이 반갑게 맞이하는 ‘한가위 정원’에서는 백조, 돌고래, 토끼 등 국화 조형작을 비롯해 보름달, 풍차, 대형 꽃벽, 소원 트리 등이 조성되어 풍요로운 추석, 행복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1500송이 초대형 국화 다륜대작 작품 전시, 백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이 넘실대는 ‘가을 꽃 화단’,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평의 행복 정원’, 미리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 ‘할로윈 테마 정원’, 고양시 대표 화훼들로 조성되는 ‘고양우수화훼정원’ 등 아름다운 테마별 야외 정원이 펼쳐진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화훼 공간 장식 ‘가을 소나타’가 연출된다. 미니 공연장이 마련된 가을 멜로디 정원, 허브·핑크뮬리로 단장한 가을 낭만 산책로, 플라워 파티 정원에서는 화려한 꽃 예술의 향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국내 화예 작가의 데먼스트레이션과 꽃 작품 시연회도 특별 이벤트로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 청년 작가 5인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화예장식 작품전 ‘The Story of Flowers’, 미로 속 숨겨진 개성 넘치는 10개의 ‘시크릿 포토존’, 핑크빛 꽃비가 내리는 듯한 ‘행잉 플라워 정원’,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국화 분경 작품 전시’ 등이 다채롭게 조성된다. 가을, 축제를 즐기다 … 볼거리 · 즐길거리 풍성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팝페라, 클래식 연주 등 꽃과 어울리는 향기로운 공연이 매일 11시부터 18시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마술, 버블쇼 등 거리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호수 위의 낭만 ‘수상 꽃 자전거’를 비롯해 한복·전통의상 체험, 캐리커처 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화훼 판매장에서는 화훼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우수한 품질의 국화, 다육, 선인장, 난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현장 성인입장권에는 화훼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화훼 쿠폰이 포함되어 있으니, 놓치지 않고 이용하면 좋다. 2018고양가을꽃축제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입장권은 성인 5천원, 어린이·65세 이상·장애인 등 특별할인은 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