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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대웅사 개원기념 산사음악회 ‘화엄의 세계, 천년의 인연’ 개최
양평 대웅사 개원기념 산사음악회 ‘화엄의 세계, 천년의 인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대한불교조계종 대웅사(주지 동연 스님)는 화엄의 세상이 펼쳐진 듯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신록이 푸르른 6월 9일 낯 12시, 불교 홍포를 위해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웅사는 경기 양평의 산사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웅사 개원 기념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웅사 관계자는 “산속의 정원과 꽃 속에서 치유와 정화, 기쁨을 공유하는 명상센터 건립과 32m 초대형 와불조성, 새로운 복합공간을 설립중이다”며 “대중의 인연을 모시고 ‘화엄의 세계, 천년의 인연’이라는 내용으로 승가와 속계의 경계를 허물고 소리와 몸짓으로 법의 자리를 펼치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로즈박&비보이, 명창 우지용, 월드뮤직그룹 ‘wHOOL’, 타악퍼포밍 아츠그룹 ‘국악청년회’ 등이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 동연 스님의 달마선사 드로잉&이성희의 춤 콜라보 퍼포먼스 등 신명나고 역동적인 공연도 마련된다. 동연 스님은 “대웅사 탄생을 위한 첫 걸음으로 준비한 이번 산사음악회는 예술과 사람의 향기로 가득한 공연으로 국내 유수의 예술인들이 기꺼이 동참해 대중과 함께 친밀하게 교감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많은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산사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 할 것이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방문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방문
[선데이뉴스신문]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세동 대표 외 직원 2명이 4일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교장 강익수)에서 개최한 청소년 국제 교류 동아리 포스월드(Pos World) 출범식에 참가하여 동아리 창립에 대한 감사 인사를 표했다. 포스월드는 인천광역시와 미국 자치령 괌 도시 간에 청소년 국제 교류를 통한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할 동아리로,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에서 영어 면접을 통해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하고 국제 외교에 관심이 높은 14명의 학생들로 자체 선발하였다. 포스월드 출범식에는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들과 인천광역시 국제협력담당관실,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교장 강익수, 교감 김형기, 지도교사 황성현, 동아리 1기 회장 전주안 학생 외 13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세동 대표는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포스월드 동아리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괌의 천혜의 자연환경, 4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 유서 깊은 괌 차모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16년 11월 인천시와 괌 도시간의 상호우호도시 체결 이후 괌의 문화교류를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단체가 처음 출범하는 것이라 무척 설레고 괌정부관광청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이 비전을 설정하고 꿈을 구체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월드 동아리 학생들은 괌 청소년들과 원격 화상회의 및 SNS를 통해 역사, 교육, 문화 등 주요 분야의 정보를 상호 나눌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4대 임춘택 원장 취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4대 임춘택 원장 취임
[선데이뉴스신문]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5일 제4대 임춘택(林春澤)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춘택 신임 원장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업 속에서 친환경·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새로운 에너지기술개발이 평가원의 핵심 임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 구현하고 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해 에기평을 ‘세계적인 에너지기술 연구기획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첫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수출중심의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둘째 원전 안전을 담보할 원자력기술 확보 및 원전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셋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다양한 기술과 기존 에너지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에코세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책 등 산업기술 정책구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연구개발 관리체계의 혁신을 통한 에기평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온라인 기획체계 등 새로운 연구기획·평가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춘택 신임 원장은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이면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한 정책 전문가로서 친환경 에너지 정책추진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고,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를 역임하였다.
1934세대 3명 중 1명, 불매 운동 중··· 가장 큰 이유 ‘기업 갑질’
1934세대 3명 중 1명, 불매 운동 중··· 가장 큰 이유 ‘기업 갑질’
[선데이뉴스신문]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하다 여겨지던 1934대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숨겨왔던 ‘불호’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 사회의 ‘옳지 않음’을 적극적으로 지적해 변화를 이끌어낸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변화된 1934세대의 관계와 사회인식에 대한 가치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국 1934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934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 조사>를 실시했다. ◇취존보다 싫존 1934세대, 불호에 더 예민하게 반응 1934세대 70.3%는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66.8%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호보다 ‘불호’에 더 예민한 모습이다. 이런 1934세대는 실제로 적극적으로 불호를 표현했다. 1934세대 77.4%는 최근 6개월 내 ‘불호를 표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싫어하는 걸 강요하는 개인/집단에 불편함을 표현(47.6%)’하거나, ‘싫어하는 SNS 계정을 언팔(47.5%)’하는 등 가시적으로 불호를 표현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처럼 ‘불호’ 표현에 적극적인 1934세대의 경향성을 ‘싫존주의(싫음마저+존중하는+-주의(~ism))’로 정의하기도 했다. ◇1934세대 63.1%, ‘불호’ 표현해도 관계 틀어지지 않도록 거절 잘하는 법 배우고 싶어 이전 세대는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불편하거나 싫은 것이 있어도 표현하는 것을 삼가해 왔다. ‘불호’를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조사 결과 1934세대는 서로의 불호를 존중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불호에 예민한 1934세대 75.2%는 ‘가급적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신경 쓴다’고 밝혔다. 불호를 표현해도 관계가 틀어지지 않도록 ‘거절을 잘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1934세대도 63.1%에 달했다. 이처럼 1934세대는 타인을 존중하는 이타주의적인 개인주의 성향을 보였다. ◇1934세대 3명 중 1명 불매 중,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갑질 논란’ 1934세대는 개인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당당히 표현하고 있다. 1934세대 92.3%는 최근 6개월 내 ‘자신의 의견이나 소신을 표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소신을 표현하기 위해 주로 사용한 방법은 ‘청와대 청원 또는 서명 운동 참여(46.1%)’, ‘SNS 해시태그 운동에 공감 표시(42.5%)’, ‘SNS 익명 고발에 공감 표시(30.8%)’ 등 간접적인 참여가 대부분이었다. 또, 1934세대 3명 중 1명(36.2%)은 현재 논란을 일으킨 기업의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평균 1.9개의 브랜드를 불매 중이었으며, 가장 큰 불매 이유로 ‘갑질 논란(48.2%)’을 꼽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처럼 사회의 옳지 않음에 대해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1934세대를 ‘화이트불편러(White(하얀)+불편+-er(~하는 사람))’라 정의했다. ◇1934세대 절반 이상 “대학 진학, 결혼, 출산하지 않아도 돼” 자신의 소신이 뚜렷한 1934세대는 사회적인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1934세대 65.1%가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으며, 61.4%는 ‘결혼’을, 60.0%는 ‘출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런 경향성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두드러졌다. 남성(52.0%)보다 여성(70.9%)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출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 또한 남성(48.7%)보다 여성(71.3%)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화이트불편러’의 원동력은 사회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긍정 인식 사회에 무관심했던 1934세대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된 이유는 가치관 변화에 있었다. 1934세대 60.4%는 ‘나의 관심과 참여로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회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긍정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불편한 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내야 한다(65.6%)’는 용기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이재흔 연구원은 “‘국정농단’과 같이 최근 몇 년간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큰 사건을 경험하고 변화를 이끌어낸 1934세대는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으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 곧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며 “또 1934세대가 내는 목소리에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더 좋은 사회에 대한 기대가 바탕에 깔려있어, 이들이 만들어낼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출간한 <2018 20대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상세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오색단장 임수빈 대표, WGDO 스딩환 주석 업무협약 체결
오색단장 임수빈 대표, WGDO 스딩환 주석 업무협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지난 5월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세계녹색디자인포럼 서울정상회’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녹색디자인조직(WGDO)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등 7개의분회와 19개의전업위원회 1.000여개 회원단위로 구성되었으며, WGDO한국분회(이영철 집행회장)는 직능별 운영위원회를 포함해 13개위원회와직능별 위원회에는 20여명의 주요인사로 구성되어있다.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개막식에 이어 다음날 20일에는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세계녹색디자인조직(WGDO)한중비지니스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WGDO 스딩환세계주석, 중국대사관, 링하그룹 회장 및 다양한 사업 분야의 영향력 있는 기업과 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국내12개 기업이 참여하여 중국진출의 사업교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주)오색단장(대표이사 임수빈)은 중국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교육사업 중 K뷰티 글로벌전문가 과정을 체계적인 시스템과 함께 국외에 널리 전파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포부를 밝혔다.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임수빈 대표는 한국정상회포럼 WGDO 총 수장인 스딩환 주석과 함께 오색단장의 중국진출사업에 협약식을 가졌다. 중국 스딩환 주석은 “오색단장이 이끄는 K뷰티의 세계화에 중국을 시발점으로 하는데 WGDO가 중국진출에 적극 함께 하겠다”고 전하며 협약을 맺었다. 오색단장 WGDO와 함께 중국시장 진출 (주)오색단장은 K뷰티토탈몰을 청담동에 오픈하여 한국의 전통 트렌드를 접목, 새로운 뷰티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색단장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겸하고 있는 임수빈 대표가 2000년 청담동에서 론칭한 수빈헤어 메이크업을 전신으로 한국전통의 오색인 오방색으로 우주만물을 아름답게 치장하겠다는 이념을 담고 설립되었다. 또한, 오색단장 임수빈 교수는 한국의 중심으로 서있는 한국 전통의 가체머리를 계승, 연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어 작품 및 국제 쇼를 기획, 전시, 연출하는 한국방송고전머리전문가협회를 설립하여 LA, 칸군, 중국, 워싱턴DC등에서 전시 순회, 국제 쇼를 이끌며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현재, 임수빈 대표는 숙명여자대학교평생교육원에 K뷰티글로벌 전문가과정을 개설하여 중국, 동남아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한국 고전머리 대중화사업을 통해 한복과 더불어 전통계승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22년만에 폐쇄...역사의 뒤안길로
한국지엠 군산공장 22년만에 폐쇄...역사의 뒤안길로
[선데이뉴스신문]한국지엠 군산공장이 1996년 10월 첫 차 생산 22년 만인 31일 정식 폐쇄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폐쇄 전 2천여 명이 근무한 군산공장에는 불과 40명 정도만 남아 공장 정리 작업과 함께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공장 폐쇄는 지난 2월 제네랄 모터스(GM) 본사가 폐쇄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폐쇄 발표가 있은 뒤부터 군산공장은 대부분 가동을 중단해 사실상 가동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 군산공장의 폐쇄로 이곳에서 생산하던 크루즈와 올란도는 단종 상태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4월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데 합의하고 신청한 직원들에 한해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남은 직원들은 향후 3년간 부평이나 창원공장에 전환배치하기로 했다. 군산공장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잔류 인원은 612명이다. 한국지엠은 이들 중 200여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부평, 창원 공장이나 기타 부문에 전환배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400여명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전환배치할 예정이다. 휴직에 들어간 뒤 첫 6개월은 정부에서 생계보조금을 지원하고 이후 30개월간은 노사가 반반 나눠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국은 V라인, 북한은 U라인, 서양은 사각턱 선호
한국은 V라인, 북한은 U라인, 서양은 사각턱 선호
- 미인의 기준은 나라별 차이가 있어, 전체적인 인상과 분위기를 결정짓는 ‘얼굴형’도 마찬가지 - 한국은 자연스러운 V라인, 북한은 U라인, 중국·일본·태국의 경우 뾰족한 V라인, 서양인의 경우 적당한 광대와 사각턱 선호해 - 이는 성형수술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환자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나 [선데이뉴스신문]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기준은 인류 보편적이면서도 나라별 차이를 보인다. 각 민족마다 이상적 기준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문화에 따라 미적 가치관이나 스타일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작고 갸름한 얼굴형과 선한 눈매 등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선호한다. 특히 ‘V라인’ 얼굴형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 이를 보여주듯 V라인을 만들어 준다는 음료, 미용 기기, 팩 등의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사진을 찍을 때도 애써 손으로 턱을 가리는 사람이 많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는 시대와 나라별로 다르며 실제로 전체적인 인상과 분위기를 결정짓는 얼굴형도 나라별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각기 다르다”며 “이에 미의 기준은 주관적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전체적인 얼굴 조화를 고려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 노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한국 미인형은 ‘V라인’이 대세…북한은 ‘U라인’?최근 국내 한 의약품 전문 기업에서 일반인과 의료인 29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얼굴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7%가 배우 김태희를 1위로 선택, 이어서 전지현 (21.4%), 송혜교(21.0%), 문채원(20.3%)이 순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부드러운 느낌의 작고 갸름한 달걀형 얼굴형을 선호하는 것. 그런데 흥미롭게도 같은 민족인 북한은 이와 반대다. V라인보다 동글동글한 U라인을 선호한다. V라인은 북한에서 가난의 상징인 반면 U라인은 부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북한 주민에게 V라인은 고난의 행군 시절의 아픈 기억이자 힘들었던 삶의 상처로 남아있어, 아직까지도 V라인은 ‘잘 먹지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북한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얼굴형에 대한 나라별 차이는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미용성형외과학회지를 통해 발표된 ‘인종별 매력적인 얼굴’과 한동안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한중일 연예인 평균 얼굴’ 등을 살펴보면 미묘하게 다른 3개국의 미적 취향이 반영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판빙빙, 장쯔이, 유역비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미녀들은 비교적 좁은 광대와 갸름한 턱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어 서구적이며 강인하고 섹시한 느낌을 준다. 키타가와 케이코, 사사키 노조미 등 일본 미인들은 뾰족한 턱과 도톰한 뺨이 대비돼 귀여운 느낌이다. 부드러운 얼굴형에 조화로운 이목구비로 단아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한국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해외 환자 100만 명 시대, 원하는 얼굴형 다 달라 갈수록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및 북미, 유럽, 중동 국가 등에서 한국의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나라별 얼굴형에 관한 미적 취향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환자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얼굴 중간 부위가 앞으로 나와 보이거나 옆으로 평평하게 퍼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한국 사람들은 동양인의 특성상 광대 부위가 돌출되어 서양 미인의 얼굴형을 동경해 되도록 작은 얼굴과 과하게 높은 코를 원했던 반면, 최근에는 자연미를 추구한다. V라인 얼굴형을 선호하되 과하지 않고 갸름한 정도를 원하는 것이다. 또 얼굴이 넓어 보일 수 있는 광대뼈도 정면과 측면에서 봤을 때 균형미를 잃지 않을 정도를 선호한다. 중국인들은 두상이 크고 이마가 넓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두상을 최대한 작게 보이게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또 관상학적으로 턱은 재복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짧은 턱은 덜 선호한다. 대체적으로 턱이 뾰족하면서도 날렵하길 원하고, 광대뼈도 최대한 밋밋한 것을 추구한다. 태국은 동그란 얼굴보다 화려하고 입체감 있는 얼굴을 선호하는 편이다. 크고 또렷한 눈매와 함께 날카로운 턱선과 V라인 얼굴형을 위해 양악수술, 안면윤곽 수술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인들은 얼굴형 자체가 동양인과는 다르기 때문에 얼굴 각 부위별 미의 기준도 다르다. 약간의 광대뼈와 사각턱이 발달된 역삼각형 얼굴이 많으며 이를 개성이라고 여기는 편. 또한 서구권에서는 좁은 하관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턱에 보형물을 넣어주어 부실했던 턱을 강조하기를 원한다. 더불어 매부리코를 다듬거나 과도하게 큰 코를 낮춰 코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수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 원장은 “과거에는 얼굴형은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해 콤플렉스가 있어도 감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다르다. 본인 얼굴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또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를 넘어서 안면비대칭이나 부정교합 등이 있는 경우에는 더 악화되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르콘,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직업체험의 날 개최
아르콘,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직업체험의 날 개최
- 한국생활 13년차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과 1일 바리스타 & 파티쉐 체험 - 다문화 가정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쿠키 클래스도 인기 만점 강사로 참여한 박마벨 씨는 “<브리너>에서 일하며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고 아이들에게도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자긍심을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강사로 서면서 저와 같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향인 필리핀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지 13년차로 가정주부와 워킹맘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일상을 나누며 참여한 결혼이주여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였다. 아르콘은 언더스탠드에비뉴 <브리너>를 통해 박마벨 씨 외에도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을 교육하고 채용해 한국에서의 자립을 돕고 있다. 손님 응대를 위한 한국어와 서비스 교육, 요리 및 바리스타 교육뿐 만 아니라 사기진작을 위한 신메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결혼이주여성의 고향을 대표하는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마켓을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신메뉴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