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94건 ]
배우 김효선 "최고의 배우보다 최선을 다 한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
배우 김효선 "최고의 배우보다 최선을 다 한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난세를 끝내다 뮤지컬박정희가 지난 5일~6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료됐다. 최근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지면서 이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박정희는 작년 2월 첫 공연인 부산 해운대 공연이후 전국 각지에서 이미 70여회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배우 김효선은 뮤지컬박정희에서 육영수 배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2002년 SBS 드라머 ‘대망’으로 데뷔를 한 그는 무인시대. 뱀파이어 검사. 신의. 무정도시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얼마 전 종영된 킬힐에 안나역으로 출연하였다. 또한 우리에게도 익히 잘 알려진 영화 주먹이운다.아라한 장풍대작전. 짝패.등에 출연하였으며 연기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는 뮤지컬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거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런 김효선씨를 만나 그의 연기활동과 뮤지컬박정희에서 육영수 배역으로서의 감정 등에 대해 가감없는 이야기를 소개해 본다. 김효선 씨는 “천성적으로 노래하고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래 부르는 것을 너무 좋아해 한동안 연예인 합창단에서도 매주 목청껏 노래 사역을 맡아왔다고 말한다. 뮤지컬과 연기 중 어느 것이 더 자신이 있는지요? 우리의 삶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무대에서 희노애락을 표현한다는 것은 배우로써 평생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한다. 이어 “배우 지망 초년생으로 매일같이 액션을 연마할 때 가슴 깊이 다가왔던 배우는 연기 노래 음악 아티스트로서 모든 것을 다 갖춘 미국의 전설적인 배우 겸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였습니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러면서 김효선 씨는 “평소 노래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저는 특히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노래와 연기를 한다는 건 배우로써 꼭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었어요. 둘 중 어느 것이던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때까지 연습과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 배우의 인생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육영수 역을 맡게 되었는데 어떤 마음으로 이 역을 맡았는지? 그리고 첫 출연명과 당시 감정. 지금 박정희를 마친 후 감정은? 제가 첫 뮤지컬을 이지나 연출 선생님의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멜로디” 로 출연했었습니다. 지난 2005년 그때는 뮤지컬이라는 자체라 저에겐 생소하고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인어공주 캐릭터 와도 비슷한 나이대인 20대인 저로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였기에 그저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반면 이번 뮤지컬에서 실존 인물이신 “육영수"라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는 많은 공부와 자료수집이 필요하였습니다. 여배우로서는 한번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기에 두려움도 있었으나 용기 내어 선택하게 되었고 이번 공연을 마치면서 초반에는 그 분의 삶을 내심 마음 깊이 느끼며 안타깝고 슬프고 아쉬움이 남았다면 지금은 그때보다는 그 분을 연기하는 게 보다 평온해진 마음입니다. 육영수 여사님의 온화하고 인자하신 모습속에 외유내강이신 내면을 연기하면서 그 분의 삶의 여정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뮤지컬 박정희의 소록도 씬은 제게 가장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장면으로써, 육영수 여사님이 실제 방문하셨던 소록도에 그분이 행하셨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한 박정희와 육영수의 삶은?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은 후세대로써 다양한 매체에서 보여지는 그 분들의 삶을 자세히 알기는 힘들지만, 배우의 촉으로 제가 확실히 느끼는 한 가지는 두 분은 서로 매우 사랑 하셨다입니다. 사랑의 표현법이 요새 세대들과 차이는 있을지언정,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맘은 그 누구보다도 진실하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가장 롤모델이 있다면 ? 배우라는 직업을 떠나 한 사람으로써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로마의 휴일”의 세계적인 대배우, 오드리 햅번을 가슴깊이 흠모하고 스크린 밖에서 행하신 모든 선행을 배우로써 존경하며 그 분의 이타적인 삶을 닮고 싶습니다. 연기자로써는 샤를리즈테론을 롤모델로 생각합니다. 50이 넘는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룰 하고 있으며 최근 액션 영화에서 20대가 하기 힘든 고난이도 액션을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경외감을 느꼈어요. 어떤 배우로 인정받고 싶은지?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사랑하는 이 직업을 오래도록 하고 싶습니다. 베우의 꿈을 꾸는 배우 지망생이나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분들 모두 지금의 자리에서 더 나아가 더욱 인정받고 유명해지기를 꿈꾸는 건 직업특성상 당연한 것 같아요. 하지만 소소한 역할이나마 한 작품에서 맡은 연기를 하는 그 일련의 과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감사한지를 놓치게 된다면 지금을 살고 있는 제 삶에 가장 소중한 부분을 잃어버리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배우보다는 최선을 다했다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연습 과정 중 힘들거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뮤지컬 연습을 시작하면서 뜻하지 않은 다양한 일들로 많은 배우들이 도중에 그만두거나 바뀌게 되는 과정이 있었고 그로 인해 예정되었던 기간보다 연습시간과 분량이 길어지면서 예기치 못한 힘든 순간들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1인 17역 많게는 그 이상을 배역을 연기하며 끝까지 동고동락을 함께 해준 배우들에게 가슴깊이 감사합니다. 고진감래 끝에 이번공연은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과 웃으며 누구보다 더 즐겁게 무대에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감정적인 소통을 하면서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뮤지컬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뮤지컬 박정희는 픽션에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팩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 어머님, 할머니 세대분들이 맘으로 느끼며, 함께 공감하세요. 이러한 관객과의 감정적인 소통이 연기를 하는 저 에게도 오롯이 전해져서 잊지 못할 감동을 매 순간 무대에서 느끼며 연기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 늦은 시간까지 노구를 이끌고 저를 기다리시며, 많은 감동과 감정을 느끼셨다 시며, 두 손을 잡아 주시는 관객분의 모습에서 가슴깊이 울컥함이 밀려오는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감사함에 보답 드리기 위해서 연기자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배우 김효선 씨는 1남3녀중 첫째 딸이며 삶의 동반자를 만나 결혼한지 올해 10년차가 되었다. 활동적인 성격이어서 그의 취미는 다양한 액티비티이다. 20대에는 영화무술에 필수인, 태권도, 우슈, 승마를 많이 좋아했고, 최근에는 골프를 시작했으며,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날씨가 너무 좋아진 요즘에는 매일같이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운동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배우 김효선 씨가 말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배우가 되기 보다는 최선을 다했다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러면서 김효선씨는 자신의 직업을 무척이나 사랑한다는 느낌의 발언중 “이 직업을 오래도록 하고 싶다”였다. 이런 그의 모습엔 프로로서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화려한 스타가 되기에 앞서 노래와 연기를 사랑하고 즐기는 느낌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매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연기자로서의 철학은 화려한 명예와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갖고 있는 직업, 즉 직장이 아닌 직업인으로 서의 연기쟁이 인 김효선 씨만의 철학이 담겨있었다.
[인터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신민호 배우
[인터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신민호 배우
[선데이뉴스=정재헌 기자] 난세를 끝내다 뮤지컬박정희가 지난 5일~6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료됐다. 최근 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지면서 이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박정희는 작년 2월 첫 공연인 부산 해운대 공연이후 전국 각지에서 이미 70여회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겸비 한 뮤지컬박정희에서 박정희 배역(주연)을 맡은 호평을 받은 배우 신민호씨를 탐구해 본다. 신민호씨는 백제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힐링하트와 아르센 루팡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사자.멍뭉이.컴백홈 그리고 드라마 연개소문과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한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그는 처음 배우를 시작할 때부터 노래와 춤, 연기 모두를 다 하고 싶었다는 욕심을 드러낸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할 수 있는 뮤지컬에 매력을 느끼고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돌아보았다.그러면서 연기를 위주로 하는 배우와 연기와 노래가 다 되어야 하는 뮤지컬배우 중 어떤 부분에 더 자신이 있는냐는 질문에 대하여 “사실 어떤 것이 더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는게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로서 연기가 더 자신 있는것 같습니다”라고 답을 한다. - 이번 박정희 역을 맡게 되었다, 어떤 마음으로 이 역을 맡았는지? 그리고 첫 작품 출연명과 당시의 감정과 지금 박정희를 마친 후의 감정은? 처음 박정희 역을 맡게 되었을 때 잘 해내야한다는 중압감과 부담감이 컷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한다면 해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으로 이 작품에 임했습니다. 그의 공식적인 첫 작품은 “다물” 이라는 영화였다. 그는 “첫 작품 당시 어릴 때였고 그때는 마냥 설레고 좋았던 것 같았다면서 야단도 많이 맞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신민호씨는 뮤지컬박정희 공연을 마치면서 “공연을 마친 후에는 마냥 후련하기 보단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들에 대해 자꾸 눈에 보이고 생각나서 다음 공연이 올라갈 때 더 준비하고 고칠 부분과 발전 시켜야하는 부분들을 착실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라고 말했다. - 이번 작품을 하는 과정에서 공연을 마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그 이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 장면이었는데 육영수여사가 죽기 전에 부르는 ‘님이여 오지말아요’라는 장면에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낼 때 슬픈 감정이 연기 중 가슴이 아리게 하였고 상대 배우인 육영수역을 맡은 김효선 배우님의 감정과 에너지가 더 크게 느껴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장면은 제가 마지막에 부르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장면인 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시작과 끝이 같은 장면이지만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며 슬픔과 아픔 고독함이 유독 크게 다가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주었다. 아직 미혼인 신민호씨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함께 살고 있다면서 운동을 좋아하며 주로 축구와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골프를 즐겨한다고 말한다. - 본인이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이나 그 이유는 이에 대해 그는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입니다. 한 번에 두가지의 인격을 연기하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 작품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고 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인터뷰의 주제로 돌아와 기자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역인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자신이 생각한 박정희의 삶”에 대한 생각을 질문했다. 그는 “참 많이 고독하고 고단했을 것 같다는 생각했을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도 받고 이루신 업적도 많지만 속으로는 참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정말 많이 외롭고 고독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간 박정희에 대한 번민과 고뇌의 삶을 살아간 것으로 함축해 주었다. - 가장 롤모델이 있는 배우가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안성기 선생님입니다 다양한 역할들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고 같은 현장에서 있을 때에 선하고 밝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너무나도 멋져 보이셨고 그러한 부분들을 본받고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고 답해주었다. 신민호 씨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자기 자신이 “연기로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있는 배우들이 있듯이 저 또한 그러한 배우가 되어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신민호씨가 이번 박정희 배역을 맡으면서 지난 연습과정 중 힘들기도 하고 고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가 힘들더라도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참아내고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속에 잘 마무리 되었다고 돌이켯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님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분, 이와는 반대로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저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 시대를 살아오지 않았기에 모르고 살았던 부분도 많았다면서 무작정 비판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고 그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 뇌이고 또 생각해보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뮤지컬 박정희 라는 작품이 관객들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정말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우리 라의 근현대사의 역사들을 더 바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
K-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K-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전 세계 뮤지컬인이 주목하는 국제공연 축제인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K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가 오는 7월1일3일 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는 화랑의 혼으로 빛나는 1400년 전 이야기인 이 작품은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크게 열세였던 신라가 어떻게 삼국통일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화랑의 힘과 불교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게 된 배경임을 보여주면서 고구려 첩자인 아란을 두고 문무왕과 화랑 친구인 연풍이 벌이는 사랑싸움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번 뮤지컬은 “문무왕 김법민의 삼국통일에 대한 집념을 감동적으로 표현함으로서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는 문무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적인 노래와 춤, 타악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삼국통일의 위업과 부국강병을 달성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야기와 고구려 첩자인 아란과 국경을 초월한 아련한 사랑이야기 등 죽는 그날까지 나라를 걱정했던 문무대왕의 애국애민 정신을 담아 새롭게 재조명한 역사 뮤지컬이다. 죽어서도 동해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숭고한 정신과 혼이 그려져 우리민족의 역사적 저력을 보여주고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역사관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작사 측은 “한국적인 노래와 춤 그리고 타악기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역사 뮤지컬도 한류로 해외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연출가 정다미씨는 “두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삼국통일의 과정을 무대에서 표현해야 하는 만큼 배우들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화랑의 힘과 불교가 삼국통일의 열쇠라고 설명하고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인 흥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주인공 문무대왕 역을 맡은 배우 서도진은 “별의 여인 선덕 출연으로 뮤지컬에이와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문무대왕의 일생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서도진 씨는 지킬앤하이드에서 보여준 특별한 고음과 남성미 넘치는 연기로 현재 뮤지컬계에서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다. 고구려 첩자인 아란 역을 맡은 배우 윤나영 씨는 “고구려 간자(첩자)로서의 맡은 임무와 문무와의 사랑에 빠진 양면성을 표출해야 하는 내면의 갈등 등에 대한 연기를 나타내는 것을 보다 잘 표현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첫 역사뮤지컬에 접하면서 비중있는 배역을 맡다보니 조금은 긴장되고 있지만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관객들에세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컴퍼나에이는 별의 여인 선덕과 이순신의 바다를 히트시킨 역사뮤지컬 전문제작사이다. 뮤지컬컴퍼니에이 김재철대표는 “국론이 두 갈래로 갈라진 지금과 같은 난세에 나라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문무대왕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면서 새로운 지도자를 기다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립지 2025년 종료 및 매립지 법률 일부 개정안 주민들에게 묻고 답하다”
“매립지 2025년 종료 및 매립지 법률 일부 개정안 주민들에게 묻고 답하다”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연장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설립과 운영 등 일부 개정 법률안에 관한 국회 환경정책토론회가 지난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상현 국회의원실(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서 주최하고 인천 서구단체 총연합회, 수도권매립지연장 반대 범시민사회단체협의회,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글로벌 에코넷, 2030 기후변화대응 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서구지역 주민들에게 묻고, 답하다”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인사말을 통해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서, 1992년부터 30년 넘게 수도권 폐기물을 이곳에 매립하면서 환경문제로 인천시민들은 건강권과 생활권을 침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로인해 수십 년간 고통받아왔고 매립지 문제는 수도권만의 현안이 아니기에 시급히 쓰레기 발생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다각화하고, 속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30여 년 간 불편을 겪어온 매립지 인근 주민들과 인천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매립지에는 서북부 대표 생태공원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환경정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과제를 안고 추진돼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을 참가한 시민환경단체와 매립지 인근 지역 주민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아울러 “뜻 깊은 토론회 자리에 인천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목을 끈 서구 지역주민에게 묻는다. 대면 설문조사한 의견판을 앞에 놓고 발표되었는데 ① 346명이 참여한 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332명이 종료해야한다, 14명이 연장해야 한다라고 지역주민 96%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찬성했다. ②336명 참여한 수도권매립지관리 공사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 법률안” “수도권자원순환공사”로 변경한다는 설문에 322명이 반대, 찬성 13명, 기권 1명으로 96% 지역 주민들이 반대한 결과를 발표하자 토론회장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김선홍 수도권매립지연장 반대 범 시민사회단체협의회 회장은 “수도권매립지 30년 주변지역에 끼친 영향”이라는 발제에서 수도권매립지가 조성되고 30년간 매립지 주변지역은 온통 환경오염 및 유해시설이 조성되어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립지인근 왕길동 사월마을은 조성당시부터 매립지 수송로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분진,침출수,악취,소음 등으로 환경피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 전국 최초 주거부적합결정이 내려졌고 매립지 주변지역은 ▲대형순환골재처리장. ▲집단 대형건설폐기물처리장. ▲20여 년간 불법 적치된 건설폐기물 1,500만 톤(18톤 덤프트럭 8십3만대 추정)▲쓰레기 수송로▲오류동 검단하수종말처리장. ▲검단일반산업단지▲오류동 금호마을 코앞에 1급 발암 물질 및 악취 발생 아스콘공장 11곳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환경오염 및 유해시설들이 조성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진관 한국환경시민단체협의회 회장은 ‘수도권매립지 반입폐기물 현황 및 처리대안 제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19년 10월 인천 시민들의 반발로 인해 철회된 안호영 의원이 발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법 개정안이 두 달 뒤인 10월 임종성 의원에 의해 동일한 내용으로 재발의 되었다“며 정책의 일관성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역할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이 개정안이 시행될 시 인근 주민들의 환경피해가 발생하여,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재산권, 건강권, 생명권 등 헌법으로 보장된 기본 권리 보호를 위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이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에 따른 대안으로 수도권 및 인근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소각장 40개소, 매립장 7개소, 제지공장 14개소, SRF보일러·발전소 27개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회장은 “특히 40개의 민간소각장은 연간 96만톤의 여유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7개의 민간 매립장의 잔여 매립장은 무려 699만톤으로 충분한 처리가 가능함으로 굳이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또 다시 감내하는 대체매립지 조성 또는 추가 소각시설 설치 등은 더 이상 불필요한 과정일 뿐”이라”고 역설했다. 남익희 인천신문 회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2부 토론회에서는 서로 의견이 상반된 주장이 있었지만 좌장으로서 중간적 입장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면서 토론자마다 토론한 후 찬.반 분리된 토론회를 매끄럽게 정리하여 균형감 있게 조율하며 진행했다. 토론회주관단체인 인천광역시 서구 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보영 토론자는 “37년 동안 서구에서 살면서 발전4사 문제, 청라 매립폐기물 및 침출수 문제,석남목재단지 이전 운동 등의 활동을 하였고 2012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인천 검찰청에 고발 하였는데도 바뀐 것이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2015년 4자 협의체에서 합의한 대로 선 종료를 한 후 인천시민과 서구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다음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법률을 개정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시절 인천 방문 시 2025년 수도권매립지는 종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박남춘 인천시장이 매립지를 반드시 종료해야 한다는 서한을 대통령에게 최근 보낸 사실도 있다”며 “쓰레기는 배출자 처리원칙에 의해 서울시는 서울에, 경기도는 경기도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매립종료가 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경고성 발언으로 이어졌다. 토론회 지정토론에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반드시 종료해야 된다는 입장과 수도권 지정 토론자들은 지금 현재 어떻게 뚝딱 대체매립지를 조성하느냐는 반문과 함께 매립지 연장론을 앞 세웠다. 한편 지난 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2025년 건설폐기물, 2026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맞춰 공사의 명칭을 수도권자원순환공사로 바꾸고 서울•경기의 쓰레기처리에 필요한 대체매립지를 조성하고 제2사업소를 신설하겠다고 밝히자 인천지역 시민,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매립지영구화 꼼수”로 규정하고 수차에 걸쳐 기자회견을 개최하였고 법률개정을 해서는 안된다며 끝까지 투쟁하고 대응하겠다며 토론회를 마쳤다.
尹대통령 "가습기살균제 참사 공식 사과, 정부책임 인정하라"
尹대통령 "가습기살균제 참사 공식 사과, 정부책임 인정하라"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가습기살균제 피해단체들과 시민환경단체들은 17일, ‘대통령 가습기살균제 참사 공식 사과, 정부책임 인정 등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가습기살균제피해단체와 시민환경단체들은 이날 오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가습기살균제 참사 공식 사과와 정부책임 인정 및 정부와 기업의 포괄 적 피해 배. 보상 실시 권고를 이행 할 것” 촉구했다. 앞서 지난 9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관련해서는 ▲정부 책임 인정 및 정부와 기업의 포괄적 피해 배·보상 실시.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죄의 공소시효 연장 등 지난 3년 6개월간 진행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단체들은 지난 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된 대통령 공식사과, 정부책임 인정, 포괄적 피해 배.보상 실시 권고 이행을 촉구하는 1차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회견 후 이들은 대통령 실에 문서를 접수한 바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11년 세상에 처음 알려진지 올해로 11년을 맞게 되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사망자 유가족과 피해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로 고통 속에 눈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은 물론 오늘도 여전히 거리로 나와 정부와 SK케미칼, 애경산업, 옥시, 이마트 등의 책임을 묻기 위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절규했다. 박혜정 가습기살균제환경노출 확인피해자연합 대표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1,779명의 사망자 와 사망자 포함 피해자 7,737 명의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뜻을 윤 대통령이 헤아려 가습기살균제참사의 제대로 된 근본적 해결책인 국가의 법적 책임을 명시하고 모든 가해기업들과 포괄적 통합배상 방식으로 실질적 배·보상지원을 이행” 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김미란 가습기살균제 간질성 폐질환 피해유족과 피해자 모임 대표는 “대한민국 정부는 바른말과 행동으로 죄 없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 목숨과 건강을 빼앗은 범죄에 대한 책임을 다 해야 하지 않습니까! 라고 성토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정부와 SK케미칼을 비롯하여 옥시 애경산업 등의 가해기업들이 최소 1,779명의 억울하게 희생 된 사망자 포함 7,737명의 모든 피해자들에게 무릎 꿇어 사죄 하고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과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 박흥식 부정부패 추방 실천 시민회 대표, 이승원 기독교개혁연대 대표, 심종숙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김진관 한국환경단체협의회 회장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습기살균제 참사 공식 사과, 정부책임 인정 및 정부 와 기업의 포괄 적 피해 배. 보상 실시 권고 이행”하라고 입을 모아 촉구의 목소리를 함께 했다. 이들 피해자와 단체들은 ▲국가가 감독과 인허가 문제를 잘못한 분명한 책임인정. ▲국가 책임 특별법에 명확히 명시. ▲포괄적 배·보상 및 지원과 “7,737명 피해자발생, 1,779명 사망한 세계최대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사죄와 제대로 된 국가 정부 와 가해기업들의 포괄적 통합 배. 보상 및 지원 과 무한책임”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습기살균제참사 비상대책위원회,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 확인 피해자연합, 가습기살균제 간질성폐질환 피해 유족 과 피해자 모임, 독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모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통합모임, 가습기살균제 참사 대책위원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와 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피해자 모임 너나우리, 가습기살균제 아이 피해자, 글로벌에코넷,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부정부패 추방 실천 시민회, 한강사랑시민연대, 기독교개혁연대 아리수 환경 문화연대, 기업 윤리 경영을 위한 시민단체 협의회, 한국 환경 시민단체 협의회 등 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평양아리랑예술단 “신나는 예술여행...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공연 성료”
평양아리랑예술단 “신나는 예술여행...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공연 성료”
[정재헌 기자]‘2022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공모에 선정된 평양아리랑예술단(대표 황재희)가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6일까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복지관을 선택 방문하여 공연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이곳을 이용하시고 계신 어르신들 대부분은 6.25의 아픔을 겪었던 세대들로서 전쟁의 아픔 보다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이 더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으면서 이산가족 및 전쟁의 아픔을 직접 겪어본 세대들을 위로하며 더불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북한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와 위로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신명나는 통일염원의 한마당을 구현할 것으로서 성악.기악.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펼쳐지는 무대언어를 구사한다. 그 외 다른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남한에 유일하게 1대 밖에 없는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과 해금연주자인 김선희와의 콜라보 연주가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고 최승희 선생의 창작 무용인 쟁강춤(한국에서는 무녀춤과 유사)을 선보인다. 또한 사계절을 형상하며 무대의상이 계절에 따라 4번 바뀌는 매직무용은 물론 궁중무용과 박편무 등 어른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지난 9일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신나는 예술여행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아코디언연주, 고향의 봄, 추억의 흘러간 노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연도 중 어르신들이 함께 따라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성료되었다고 전했다.
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 “토크 콘서트 통한 탈북민 인식개선에 기대”
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 “토크 콘서트 통한 탈북민 인식개선에 기대”
[정재헌 기자]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대표 황재희)는 서울시에 자리 잡고 있는 광장중학교 등 6곳의 학교를 대상으로 탈북민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로간의 편견 및 차별해소를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해에 진행한 학교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 탈북인들 스스로가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진행되는 학교 토크 콘서트도 우리 탈북인들에게 이해증진을 물론 이를 통한 인식개선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학교 토크 콘서트는 남북한 간의 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공연 콘덴츠를 제공하게 되었다”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북 언어 퀴즈와 우리의 전통악기인 해금과 북한의 개량 악기인 소해금과의 콜라보 연주(아리랑)를 통해 오래된 분단으로 멀게 만 느껴졌던 우리들의 민족 감정이 남과 북의 문화예술을 통한 거리감을 좁혀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존의 프로그램을 탈피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로그램으로 접근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최근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롯트 열풍에 맞게 북한가요를 남한 식 댄스 버전으로 변형한 트롯메들리.무용.마술쇼를 비롯해 다양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하는 하나의 장. 새로운 변신 쇼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는 남과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의 창작과 더불어 온 국민이 함꼐 공유 할 수 있는 통일시대의 문화를 각색 및 창작하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2009년 10월 15일창단 된 단체이다. 이들은 북한에서 전문예술부분에서 활동을 하던 탈북예술인들로 조직되었으며 북한특유의 다채로운 종목들과 작품들로 통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작품들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과 절친을 받고 있는 예술인협회체이기도 하다.
시민단체, SK에너지 유류 1만 톤, "공해상 거쳐 불법 환적...북한 유입 의혹"
시민단체, SK에너지 유류 1만 톤, "공해상 거쳐 불법 환적...북한 유입 의혹"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국민연대(대표 이근철),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회장 김선홍), 사랑 나눔터 장애인 인권상담소(소장 이승원),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대표 박흥식), 한국환경시민단체협의회(회장 김진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심종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SK에너지 유류 1만 톤, 공해상 거쳐 불법 환적 북한 유입 의혹 보도!, 에 대해 SK에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광화문 동화 면세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29일 VOA (미국소리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정유회사 ‘SK 에너지’의 유류 약 1만 톤이 선박 간 불법 환적 방식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들 단체는 “또한 최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2021년 한국 정유회사 SK 에너지와 타이완 선박 사이에 이뤄진 두 차례 유류 거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문가 패널은 올해 연례보고서에서 “타이완 소재 ‘청춘해운’이 연관된 제재 위반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유엔 회원국 1곳의 정보를 인용해 청춘해운이 운영 중인 유조선 ‘선와드’호가 지난해 3월과 4월 북한 선박으로 유류를 환적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와 관련해 SK 에너지 측은 정상적인 거래였고 제재 위반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면서 5월초 우리 외교부도 북한으로 유입된 유류의 공급업체로 지목된 한국 SK 에너지의 제재 위반 의혹을 부인했다고, VOA가 보도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SK 에너지의 대북 유류 반입’과 관련한 VOA의 질의에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연례보고서 작성 당시 전문가 패널이 국내 정유회사(SK 에너지)에 관련 질의를 보냈고, 동 회사는 이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고,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외교부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정유회사가 제3국 회사에 판매한 정유 제품이 해상 환적을 거쳐 북한에 이전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과정에서 적절한 주의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인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들 “글로벌 일류기업 국내 2위 SK와 외교부 보도가 당연하고 안심했지만, 이어 추가적 보도에 해명이 조금 상반되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SK 에너지는 목적지를 신중히 살폈어야하고 해당 유류의 목적지를 ‘공해상(High Sea)’으로 지정했지만, SK 에너지 측이 그대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결과적으로 북한으로 유류가 넘어가도록 도왔다는 비난과 의혹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대기업 SK는 보다 적극적이고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해명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또,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7년 채택한 대북 결의 2397호를 통해 북한에 반입 가능한 정제유를 연간 50만 배럴, 톤(t)으로는 약 6만2천500톤으로 제한하고, 유류를 반입한 나라들이 매월 물량과 운송 수단 등을 보고하도록 하는데, 북한은 이 같은 정상적인 방법 대신 공해상 선박 간 환적을 하는 방식으로 매년 상한선을 크게 초과하는 유류를 반입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이번 SK가 에너지가 판매한 경유는 북한 반입 6만2천500톤 연간 허용치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유류가 불과 4~5일 만에 아무런 보고를 거치지 않은 채 북한으로 유입한 의혹 상황에 놀람을 금치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임기 중 석탄 등 유사한 대북제재 위반이 발생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금부터 강력한 대북제재 국제공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린동 SK본사에 이번 1만 톤 유류환적 의혹 해명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가피연.시민단체 등 "사참위 권고안...정부, 포괄적 피해 배.보상 권고"
가피연.시민단체 등 "사참위 권고안...정부, 포괄적 피해 배.보상 권고"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위원들의 임기가 오는 10일, 그리고 사참위 활동은 9월10일 각각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개최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151차 전원회의 가습기살균제 참사 종합보고서 권고안에 윤석열 대통령 공식사과, 정부 책임 인정 및 정부 차원의 포괄적 피해보상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의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단체와 피해자들, 시민환경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습기살균제참사 관련 대통령 공식사과, 정부 책임 인정, 포괄적 피해 배. 보상 실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용산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된 지 11년이 흘렀는데 참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8.8.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을 청와대에 초청하여 "정부가 피해를 예방하지 못했고, 피해 발생 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할 수 있는 지원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국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고 퇴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희망고문만 하며 외면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대통령 공식사과, 정부 책임 인정 및 정부 차원의 포괄적 피해보상을 실시, 사참위 권고안 이행” 촉구했다.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개혁연대민생행동 상임대표는 “사참위 권고안에 단순한 사과발언이 아니라 정부책임을 인정하고 포괄적 피해보상을 실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미흡하지만. 진일보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보상뿐만 아니라 배상이 포함되어야만 정부가 진정으로 사과하고 진정으로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박혜정 가습기살균제환경노출 확인피해자연합 공동대표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참위의 권고안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님은 정부를 대표한 공식 사과와 사참위 권고안을 이행하라면서 특별법에 대한민국정부 법적 책임 명시하고 정부와 모든 가해 대기업들, 이해관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이고 진심어린 사죄”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정부 주도 해결 및 피해자 전수조사를 통한 공정성과 신뢰성 회복, 가해 대기업과의 통합배상과 무상 의료책임 이행”을 주장과 함께 “가습기살균제참사의 완전한 해결은 정부/국가가 법적 책임 인정과 공동 지원/배상 책임”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와 가해기업의 무한책임 이행과 특별법 5조(인과관계)에 따라 과소보호원칙을 적용하여 가해기업이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아니라는 반증을 하지 못하는 한 피해인정하고 배보상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정부 주도하에 추진한 조정위원회와 피해자 뜻에 반하는 종국성을 일방 추진한 한정애 의원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관여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김미란 가습기살균제 간질성 폐질환 피해유족과 피해자 모임 대표는 “1994년부터 2022년 까지 대한민국 역대 모든 정부가 책임이 명백하게 있는 국가정부와 SK케미칼/옥시/애경 등 가해 대기업들의 범죄로 죄 없는 전국민 남녀노소 모두 억울하게 희생 되고 건강피해를 입은 대참사에 대한민국 국가정부가 법적 책임 인정도 못하고 있는 중 도의적 사과로 퉁 치는 건 정말 잔인하고 참혹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것도 모자라 그저 모든것을 사법부와 생명을 경시하는 민간 사적 영역인 밀실야합 조정위원회로 책임을 회피하며 그 책임을 떠넘기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악행이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님께서는 부디 초대형 참사에 맞는 대통령 직속 가습기살균제 참사 특별 대책 기구 TF를 설치 해 환경부는 주무부처가 아닌 관련부처로 TF지시에 따르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계속해서 김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면 특별법에 대한민국 국가정부의 법적책임을 명시하고 국제인권기준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유엔 피해자 권리 원칙,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에 따라서 가습기살균제참사를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사참위가 가습기살균제피해에서 참사로 명명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사과, 그리고 미흡하지만 피해자들이 10여 년간 외쳐온 정부 책임인정, 피해 배. 보상 실시 권고(안)에 대해 찬성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 48조(종합보고서의 작성과 제출 등) ③ 제1항에 따른 종합보고서 권고 포함사항을 적시하면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원인을 제공한 법령,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혁과 대책 수립 관련 조치, 권고를 받은 국가기관등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권고내용을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른 권고내용의 이행내역과 불이행 사유를 매년 국회에 보고하기에 향후 정부, 여. 야 함께 손을 맞잡고 1,779여명 사망자의 피맺힌 한을 풀어주고 6,000여명 피해자들 한사람도 소홀함이 없이 해결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외쳤다.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 이승원 사랑나눔터 장애인 인권상담소장, 박흥식 부정부패추방 실천시민회 대표, 김진관 한국환경시민단체협의회 회장 등은 “정부책임 인정하고 배상과 보상 등 우선실시” 등을 참사해결 대원칙으로 설정하고, 지난 11년간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고통받아온 피해자들의 눈물을 윤석열 대통령이 닦아 주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사참위의 권고안과 보도 및 기자회견 내용을 담은 서한을 대통열 집무실 민원실에 전달했다.
주택가 코 앞 “발암물질, 악취 민원 아스콘 공장 11곳” 이전 재확인!
주택가 코 앞 “발암물질, 악취 민원 아스콘 공장 11곳” 이전 재확인!
- 마을 주민들 5차 집회를 통해 아스콘 공장 환경개선 정책 필요 없다. - “검단일반산단 ‘뷰티풀파크’ 검단2산단 ‘에코사이언스파크’ 명칭변경” 전시행정 중지.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 오류동환경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근회),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인천 서구 오류동 8개통 주민 200여명 등은 "전국 어디를 찾아봐도 마을 인근에 있는 아스콘 공장이 없고 오직 인천 서구 오류동에만 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 및 지역 주민들은 이날 오전 인천 서구 검단일반산단내 아스콘 집단공장과 검단하수종말처리장 입구에서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고 "주택가 코앞 200여 미터 지점에 발암물질 및 악취가 발생하는 아스콘공장 11곳 이전과, 또한 검단하수종말차리장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인천시가 직접 운영해 악취 등 환경문제에 대한 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근회 환경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최만석 홍보부장은 집회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3.30, 4.15, 4.29, 5.13 4차집회 이후 에도 인천시와 서구청은 ‘서구 검단 산단 아스콘제조업 환경개선’ 사업으로 해결한다는 앵무새같이 소리만 되풀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의 집회는 이날로 5회째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고통에 시달리다 지쳐서 이젠 환경개선 정책 필요 없다"며 아스콘공장 11곳 이전 촉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지난 5.19 인천시 환경국장을 비롯해 하수과와 대기보전과 담당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간담회에서 4년전 박남춘 인천시장으로부터 검단산단 아스콘 공장 이전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장이전이 전혀 이행되지 않은 점과 지난 2006년 시가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검단산단 친환경기업 유치원칙을 5년 후인 2011년에 깨고 아스콘 공장을 유치한 인천시의 책임을 강력하게 추궁했다"고, 발표했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인천시의 잘못된 행정으로 검단산업단지 아스콘 공장의 악취발생과 발암물질로 주민들이 수년간 피해를 입고 있으며 즉각 공장들을 이전해야 한다”며 이전 촉구 구호를 강하게 외쳤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도 이날 발언을 통해 "지난 4.27 인천시가 검단일반산단을 ‘뷰티풀파크’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산업단지 명칭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명칭변경 언론보도를 보고 경악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단2일반산단도 ‘에코사이언스파크’ 로 명칭 둔갑해서 지역주민들은 특별한 단지가 건설되는 줄 알고 있다면서 명칭 변경이 아닌 오류동 주민들에게 악취고통, 1급 발암물질 벤조a피렌 발생하는 아스콘 공장 11곳 이전"을 강력 촉구했다. 김 상임회장은 또 “환경특별시 인천”으로 재미 본 인천시의 전시행정을 “미친 행정으로 규정”한다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김 상임회장은 “검단산업단지 하수종말처리장도 인천시가 직접 운영하지 않고 민간에게 위탁해 운영하면서 민간기업의 이윤추구로 인해 악취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주민들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루 빨리 인천시가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직접 운영해 악취문제를 해결하라”고 거듭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