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53건 ]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2호 펀드 200억 원 결성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2호 펀드 200억 원 결성
- 문체부, 에이제이(AJ)창조관광투자조합에 모태펀드 100억 원 출자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11월 30일(수), 관광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2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관광 분야에서도 융·복합 추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사업이 생겨나고 있으나 이 사업들은 기존의 사업들과 달리 새로운 아이디어에 기초한 사업으로서, 자본력이 부족함에도 금융시장에 자금조달 통로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열악한 성장 환경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따라서 문체부는 관광벤처기업 육성 펀드 운용을 통해 창업 초기의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성장잠재력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관광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2호 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결성되었고, 에이제이(AJ)캐피탈(대표 김윤모)이 이를 운용하는 것으로 그 운용기관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산업과 관광산업 특수분류상 연관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 및 프로젝트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이 중에서 관광벤처기업 및 관련 프로젝트에 2/3 이상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체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200억 원의 관광벤처기업 육성 펀드를 연차별로 조성해 민간투자금이 자연스럽게 관광벤처기업에 유입될 수 있는 선순환 투자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1호 펀드’는 2015년 9월 30일 총 220억 원이 결성되었고, 현재 ㈜그리드잇, ㈜한국카쉐어링 등 관광벤처기업과 관광기업에 총 103억 원이 투자되어 전문가로부터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벤처기업 육성 펀드의 운용 활성화를 통해 다수의 민간투자를 유인함으로써 관광산업 분야의 투자성과를 높이고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3호 펀드와 소액투자펀드를 결성해 창업자와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
- 서울시,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 통합공연 개최 -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하는 8개 자치구 학생들의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통합공연 - 서울시, ‘10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시와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주관처인 서경대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오는 12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하는 8개 자치구 학생들의 통합공연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을 서경대학교 문예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참여학생들이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무대 위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고자 기획되었다. 6일(화) 열리는 ‘뮤지컬 데이’에는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가 재능기부를 통해 통합공연에 깜짝 출연하여 꼬마 예술가들과 함께 춤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고, 7일(수) ‘오케스트라 데이’와 8일(목) ‘하모니 데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선율을 연주한다. ‘뮤지컬 데이’에는 뮤지컬 Sound of Music 의 ‘Do, Re, Mi song’, 뮤지컬 Fame의 ‘Hard Work’, 뮤지컬 Lion King의 ‘Hakuna Matata’,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의 ‘소풍’ 등을 공연하며 ‘오케스트라 데이’와 ‘하모니 데이’에는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Waltz of the Flowers’, ‘Theme from New York New York’, ‘A Time for Us’, ‘The Little drummer boy’ 등을 연주한다.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무료공연으로, 공연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6) 및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02-940-293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실현을 위해 2010년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현재 약 7년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지원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통해 올해 8개 자치구 어린이 340명에게 오케스트라 교육 및 뮤지컬 교육, 여름캠프 실시, 향상음악회 및 정기연주회 개최 등의 무상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역량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8개 자치구 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에서 운영중으로 구로구(구로문화재단), 노원구(노원문화예술회관), 송파구(송파구립마천청소년수련관), 영등포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서초구(서울오케스트라), 성동구(성동교육복지센터), 종로구(종로문화재단), 마포구(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의 초등학생 약 340여명이 통합여름캠프, 서경대학교 악기 기증식, 지역연계음악회, 자체발표회 등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며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남자 이야기
국립무형유산원... 남자 이야기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주관하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합동공연 ‘두 남자 이야기’가 오는 12월 1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인류무형유산 중 무대 공연이 가능한 4개 종목(가곡, 판소리, 처용무, 남사당놀이)을 선별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무형유산을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음악극 형태로 기획되었다. 시대와 공간은 달랐지만, 아버지를 억울하게 잃고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증을 갖고 있는 두 남자, 정조와 햄릿이 만나 그들의 아픔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은 ▲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가곡 보유자 김경배 명인의 언락(言樂:전통 성악곡인 가곡의 한 곡조) ‘벽사창(碧紗窓)’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정치적인 이유로 할아버지(영조)가 아버지(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어린 정조의 이야기는 창작 판소리와 함께 구성했다. <홍재전서> 제7권에 수록된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며 쓴 시를 가사로 ▲ 심청가의 한 대목인 창작 판소리 ‘추월만정(秋月滿庭)’을 남원시립국악단의 임현빈 명창의 소리로 감상한다. 햄릿이 어머니 거트루트와 삼촌 클로디어스의 불륜을 의심하는 장면은 ▲ 처용무보존회의 ‘처용무’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늦은 밤 아내의 방에서 아내와 함께 누워있는 역신을 물리쳤다는 처용설화와 햄릿의 이야기를 엮어 관객에게 선보인다. 공연의 절정은 왕으로 등극한 정조가 끊임없는 암살 위협을 받고 복수와 탕평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는 부분으로 ▲ 남사당놀이보존회의 남사당놀이와 함께 구성했다. 공연신청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gung.or.kr/culture)을 통해서 가능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80-328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새로운 의미와 가치로 접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와의 교류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한 무형유산의 세계화와 함께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에 대한 각종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쳐 무형유산의 가치 확대와 다음 세대로의 전승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경포동 사모정 공원 진입도로 ‘어머니 길’ 명명
경포동 사모정 공원 진입도로 ‘어머니 길’ 명명
- 문향·예향에 이은 효향 도시 강릉, 孝 사상 세계화 발원지 부각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영국의 세계적인 석학 아놀드 토인비(1889~1975)는 한국이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것은 바로 효(孝) 사상이라고 말하면서 “한국의 가족제도와 효 사상이 세계에 널리 번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었다. 이에 효 사상 세계화 발원지이며,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시는 경포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모정 공원’ 진입도로(오죽헌 후문~사모정 공원) 1.2km 구간에 대해 오는 11월 28일(월) 신사임당 탄신일(음력 10월 29일)을 기념하여 ‘어머니 길’로 명명하고, 사모정 공원 진입도로 입구에 어머니 길을 안내하는 표지석을 설치한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미래의 등불인 젊은이들에게 고향을 사랑하고 마을의 전통을 지키며 효 사상을 함양시키는 세계적인 전통적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08년부터 권혁승 백교문학회장(전 서울경제신문 발행인)이 사모정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지난 10월 7일 확장을 통해 강릉시에 기부한 것으로, 현재 팔각정자 1동과 모정탑, 효심탑 그리고 시비 13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오죽헌은 세계 최초의 모자(母子) 화폐 인물인 신사임당과 이율곡이 탄생한 곳이며, 신사임당이 남기신 시 ‘유대관령망친정(踰大關嶺望親庭)’과 ‘사친(思親)’ 시에서 볼 수 있듯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효심을 토대로, 신사임당이 오래도록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있던 오죽헌에서 출발해서 그 곳 앞으로 흐르는 개울을 따라 사모정 공원이 조성된 핸다리 마을을 거쳐 느름내 위촌리 마을과 금산리 마을을 지나 대관령 옛길을 통해 서울로 가던 길이기 때문이다. 강릉시에서는 어머니 길을 길이길이 기리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어머니 길 안내 표지석을 설치하고자 함이며, 이 표지석은 「강릉원주대 ~ 죽헌교차로 확장공사」 준공시점인 내년 4월경 설치하고, 오죽헌에서 금산리까지의 구간(5.8km)의 도로명인 유죽길은 그대로 사용하고 어머니 길은 상징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세계 유일한 어머니 길 명명은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孝) 사상 발원지인 강릉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 도모를 통해 2018년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中, 한국부호 사칭 사기 잡고 보니 중국안 사기꾼
中, 한국부호 사칭 사기 잡고 보니 중국안 사기꾼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난징(南京)에서 한국 부호의 후손이라고 사칭하며 현지인들로부터 수백위안(1위안=170원)에서 수만위안의 돈을 뜯어낸 중국 남성이 붙잡혔다며 온바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江苏省)방송국은 난징시 쉬안우구(玄武区)공안국 신제커우(新街口)파출소에 사기 혐의로 수배된 푸(伏)모 씨를 지난 20일 추적 끝에 선전(深圳)에서 붙잡는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푸 씨가 적발된 것은 난징에서 가게를 영업하는 왕(王) 씨의 신고에서부터 시작됐다. 왕 씨에 따르면 자신을 한국인 하영균(河荣钧)이라 소개한 남성은 위안화 환전을 이유로 가게를 찾아 돈을 빌린 후 갚으며 그녀에게 신뢰를 쌓았다. 왕 씨는 "남성은 자신이 한국의 모 유명 기업의 후손으로 가족기업이 있으며 상하이에도 별장이 있고 소개했다"며 "웨이신 모멘트(微信朋友圈, 중국판 카카오스토리)에도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는데 그의 부모는 호주, 로스앤젤레스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왕 씨는 자신의 신용카드가 외국카드라 중국에서 쓸 수 없다며 여러 차례 왕 씨에게 돈을 빌렸고 11월이 되도록 각종 이유를 대며 이를 갚지 않았다. 결국 왕 씨는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확인 결과, 난징에서만 이와 비슷한 사건이 10여건이 있었다. 규모는 수백위안에서 수만위안에 달했다. 공안국의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신분은 가짜로 원래부터 한국 부호의 후손이 아니었으며 사기 전과자 중 용의자 사진을 피해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푸모 씨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 20일 저녁, 선전(深圳)에서 푸 씨를 붙잡았다. 심문 결과, 푸 씨가 도용한 한국인의 신분은 몇년 전 상하이의 한 한국어교실에서 룸메이트로 지내며 알게 된 한국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하 씨의 여권을 몰래 훔친 후 자신의 사진으로 바꿔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푸 씨는 경찰 진술에서 한국인 신분을 도용한데 대해 "한국인 신분으로 사기를 치면 타인의 신뢰를 얻기 더 쉬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푸 씨를 사기죄로 형사구류하고 정확한 사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서고속철도 화재 대비 비상 대응 합동 훈련 실시
수서고속철도 화재 대비 비상 대응 합동 훈련 실시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수서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11월 23일(수) 오후 2시에 수서역사(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에 따라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하여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화재 대비 비상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의 비상시나리오 상황은 ’16. 11. 23(수) 14:00경 수서고속철도 수서역 6번홈에 도착 중인 열차에서 사회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휘발유로 1차 방화한 후 역사에 2차 방화하여, 열차 1량과 역사(지하1층 매표소, 2층 사무실)에 연쇄 화재가 발생함. ⇒ 유독가스에 질식되어 사상자 20명 발생(사망 6, 부상 14)한 것으로 설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수서고속철도의 안전한 개통·운행을 위해 유관기관이 세 번째 실시하는 현장 모의훈련으로, 국토교통부, ㈜SR, 강남구청, 강남소방서, 강남보건소, 강남경찰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훈련에서 ㈜SR(철도운영자)의 초기 대응체계에 빈틈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수서역 제·배연시설의 가동 상태와 소방관리체계를 확인한다. 제·배연 시설은 화재 시 터널이나 지하역사의 연기를 뽑아내고, 바깥의 신선한 공기를 들여보내는 시설로 수서역에는 현재 5개가 구비되어 있다. 아울러, 소방서, 경찰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협조·지원체계가 재난 상황에서 유기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위기대응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수직구 비상 정차 훈련과 화재 시 대피 방향에 따른 제·배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보완·승인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직업세계, 학교 진로교육의 역할은?
변화하는 직업세계, 학교 진로교육의 역할은?
[선데인뉴스=한태섭 기자]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1월 22일(화) 13시 30분부터 18시까지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진로전담교사, 학교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로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초.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및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학교 진로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와 정부 및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학교 진로교육 관계자와 실무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현장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는 <미래사회 변화와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주제로, 다가올 미래사화와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맞는 진로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초.중.고등학교의 진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소개한다. 서우석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초등학교 진로전담교사제의 도입 배경과 현재 역할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진로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와 배치방안 등 초등 진로전담교사제 정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정윤경 직업능력개발원 진로교육센터장은 중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제의 추진 배경과 교사들의 역할 수행 현황을 분석한 후 발전 방안과 개선 과제를 내놓는다. 현장 토론에서는 가재울중학교(김정화 교장), 양일고등학교(신영미 교사), 옥련여자고등학교(주선심 학부모), 강원도교육청(안광윤 장학사),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문승태 과장), 전국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박정근 회장) 등 학교 현장과 정부, 지역 교육청 관계자들이 진로진학상담교사제의 실태와 과제를 논의한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초.중.고등학교에 더욱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로전담교사의 역할을 살펴보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코레일 독점 시대 끝...수서고속철도 내달 9일 개통...
코레일 독점 시대 끝...수서고속철도 내달 9일 개통...
- 117년 철도역사 최초로 간선철도의 독점구조 깨져 - 경부 호남선 통해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주요 대도시 연결 - 10% 싼 운임과 차별화된 승무 서비스 준비 등 - 이용 과정을 실제와 똑 같이 이용자 평가훈련 적극 실시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수서고속철도(SRT)가 다음달 9일 개통된다. 국내 최소 간선철도에대한 경쟁체제 도입으로 주요 대도시와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요금 하락 효과가 예상된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우리나라 117년 철도역사 최초로 간선철도의 독점구조가 깨졌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2.8.(목) 개통행사 이후, 12.9.(금)에 수서고속철도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공사에 착수한 수서고속철도는 경부․호남고속선을 통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를 SRT(Super Rapid Train)고속열차로 연결하게 된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은 단순히 수서-평택 구간 건설공사가 완료된 것을 넘어서서 정책적․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교통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수서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우리나라 117년 철도역사 최초로 간선철도에 경쟁체제가 도입된다. 지난 ’13년 출범한 ㈜SR(주식회사 에스알)이 국민들에게 더 나은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레일과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SR이 10% 싼 운임, 차별화된 승무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고, 코레일은 할인제도 강화, 운행구간 조정을 추진하는 등 철도사업자 간 서비스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수서고속철도는 기존 서울역 중심의 철도 영향권을 수도권 동․남부까지 확대하여 별내, 동탄 등 신도시와 전국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새롭게 고속철도 서비스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서고속철도로 인해 수도권 내 선로용량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고속열차 투입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주말이면 좌석을 구하기가 힘들었던 상황이 개선되고, 도로교통량도 크게 감소하여 전국 각 지역 간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간 서울-대전 61만 명, 서울-광주 38만 명 등이 도로에서 고속철도로 전환→ 고속버스 통행시간 절감으로 연 200억 원 편익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국교통연구원, ’16.8.) 한편, 수서고속철도는 국내 최장대 터널인 율현터널을 비롯, 전체 구간의 93%에 해당하는 56.8㎞가 터널로 이뤄져 있어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터널구조물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며 건설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4년 10월부터 3개월 간 땅꺼짐 현상(일명, 싱크홀)을 안전점검하고, 주요 공사가 완료 단계에 이르러서는 ‘민관합동 안전점검’('16년 1월), ‘터널 전 구간 안전점검’('16년 3~6월), ‘개통 전 사전점검’('16년 4월, 8월) 등 시설물 안전을 수차례에 걸쳐 면밀히 검증했다. 또한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치밀한 노력의 결실로 올해 8.8일 착수한 종합시험운행 과정에서 기존 경부․호남고속철도 개통준비 당시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고 11월 1일 영업시운전에 착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고려하여 율현터널(52.3㎞) 구간에 인명 대피용 수직구 16개소 등 총 22개소의 대피로를 마련했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반복 시행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확보했다. 아울러, 신규역사인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타 교통수단으로 환승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시공하였다. 국토부는 개통준비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버스노선의 조정과 신설을 비롯하여 역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계교통체계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서고속철도 개통 준비는 차질이 없이 진행 중으로 11월 1일부터 영업시운전(11.1~11.30)에 돌입하였고, ㈜SR이 운영역량을 검증받고 보완할 수 있도록 승차권 구입부터 승하차 전 과정을 실제와 똑같이 구현하는 ‘이용자 평가훈련’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총 6만여 장의 평가단 승차권이 성공적으로 예발매되었고, 평가단을 신청한 사람들은 영업시운전 기간에 SRT 열차에 탑승하여 SRT 서비스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12월 9일 이후의 ㈜SR, 코레일 승차권 예매는 11월 22일(화)부터 시작하게되며, 수서고속철도 개통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교통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것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2월 9일 개통 시까지 수서고속철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증해 나가는 한편, 승차권 예발매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여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초로 도입된 경쟁체제의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개통 이후에도 경쟁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도마뱀 사체 이물 발견 수입과자 제품 회수 조치
도마뱀 사체 이물 발견 수입과자 제품 회수 조치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농심켈로그(주)(경기도 안성시)가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하여 판매한 ‘프링글스 사워크림 & 어니언’(식품유형: 과자) 제품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이 발견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 2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2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 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관합동으로 구축·운영중인 시스템으로, 위해식품 정보를 매장 계산대로 전송하여 판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7만7천여개 매장에 설치·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