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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한강 결혼식" 진행
서울시,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한강 결혼식" 진행
- 서울시, 2017년 4월부터10월까지 매주 일요일 ‘한강 작은 결혼식’ 진행 - 여의도 물빛무대와 반포 서래섬에서 특별한 결혼식 원하는 누구나 신청가능! - 웨딩공간, 버진 로드, 주례 단상, 의자(100석), 기본음향 등 무료 제공 - 한강에서 작지만 특별한 나만의 결혼식으로 의미 있고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허례허식 가득한 결혼식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소박하고 개성 가득한 나만의 결혼 예식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2017년 한강 작은 결혼식>을 운영하며, 신청접수를 오는 11.14(월)부터 11.30(수)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한강 작은 결혼식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1일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여의도 물빛무대’와 ‘반포 서래섬’이 있다. 탁 트인 한강과 푸르른 잔디밭 위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꿈꿀 수 있는 그 곳! 바로 한강 작은 결혼식장이다. <여의도 물빛무대>, <반포 서래섬> 두 곳에서 내년도 예식을 진행할 예비 신혼부부를 모집한다. 2015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최초로 시범 운영한 한강의 작은 결혼식을 2016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으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올 한 해 동안에는 총 16커플이 ‘한강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여의도 물빛무대 작은 결혼식"장은 한강 물위에 떠있는 수상무대로 공연이나 페스티벌이 접목된 이색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특히 이번 주말,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네버랜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오는 11.12(토) 물빛무대에서 젊은 축제형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결혼은 신나는 모험의 시작이다!” 라는 마음으로 나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결혼식을 꿈꿔왔던 예비신랑(한♡헌)의 요청으로, 친구들과 함께 모여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 운영, 영상, 사진, 데코 등 젊은 축제형 웨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례가 없는 축사, 다양한 형태의 공연, 신랑신부의 연애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웨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반포 서래섬 작은 결혼식"장은 푸르른 잔디밭위에 순결을 상징하는 하얀 웨딩 궁전이 자리잡고 있는 그림같은 곳이다. 두 공간 모두에서 진행하는 작은 결혼식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웨딩공간과 더불어 버진로드(Virgin Road), 주례단상, 하객들을 위한 의자(100석), 기본음향 장비 등을 제공한다. 한강공원 내에서 진행되어 화환, 현수막, 홍보물의 설치, 가열 음식(비가열 케이터링은 가능) 반입 등은 지양된다. 그 외 사회자, 축가, 부케, 헤어·메이크업, 식사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예비 신혼부부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하여 서울시 한강 작은결혼식 운영사무국과 상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한강 작은 결혼식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하며 오는 11월 14일(월)부터 11월 30(수)까지 1차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와 가이드라인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운영담당자의 이메일(editorso@seoul.go.kr)로 발송하면 된다. 신청 접수 현황에 따라, 추가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및 선정기준은 △선착순, △연애기간 중 한강에서의 추억, △이색 결혼식, △현장 답사가 필히 가능한가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참여자를 선정한다. 한강 서래섬 작은 결혼식 선정자는 12월 중순경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 공지로 발표될 예정이며,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editorso@seoul.go.kr)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평생 단 한 번뿐인 소중한 결혼식을 아름다운 한강에서 특별하게 추진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모두에게 기억될만한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진영,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장진영,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11일 오후 논평을 통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장 대변인은 "김기춘씨가 홍성담 작가를 배제할 것을 지시하는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개입하고, 국정교과서의 단초가 된 역사재평가를 지시한 사실이 있으며, 故 김경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단체를 사주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도록 하고, 저축은행 금품수수 사건에 대해 박지원 의원에게 1심 무죄가 선고되자 김기춘씨가 “박지원 항소심 공소유지대책 수립”을 지시한 사실도 드러났다면서 이것은 야당 정치인에 대한 표적탄압을 주도한 것이라고 닷붙였다. 그러면서 김기춘씨는 검찰 수사 개입, 법원 길들이기, 대한변협 회장 선거 개입, 시민단체 배후조종 등 박정희 정권시절의 음습한 공작정치 망령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부활시켰다. "박근혜-최순실 투톱이 그 배후였음은 물론이다"면서 "박근혜, 최순실 두목, 김기춘 부두목이 헌정문란, 부정축재의 공범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아직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비선 컨트롤타워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김기춘씨는 즉시 공작정치를 멈추어야 한다면서, 이제라도 "국정을 농락할 수 있다는 허황된 꿈에서 깨어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논평했다.
인권위, 보호장비 사용 인권교육 및 철저한 지도∙감독 권고
인권위, 보호장비 사용 인권교육 및 철저한 지도∙감독 권고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교도관이 수용자의 ‘자해방지’를 목적으로 수갑을 사용했더라도 장시간 양손수갑을 뒤로 채워 신체적 고통을 준 행위는 수단의 적합성이나 피해 최소성의 원칙을 벗어나, 「헌법」제10조 및 제12조가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였다고 판단하였다. 인권위는 OO교도소장에게 교도관들이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호장비를 사용하도록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소속 의무관 등이 보호장비 착용자의 건강상태를 충실히 확인하도록 지도 · 감독을 철저히 할 것 등을 권고했다. 진정인 강 모씨(남, 50세)는 “교도관들이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양손 수갑을 뒤로 묶은 채로 3일 동안 보호실에 격리시켰다”면서 2016. 4.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이하 ‘형집행법’이라함.) 제99조 제1항은 “교도관은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호장비를 사용하여야 하며, 그 사유가 소멸하면 사용을 지체 없이 중단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같은 조 제2항은 “보호장비는 징벌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아니된다”고 정하고 있다. 또한 「국제피구금자 처우에 관한 최저기준 규칙」제34조는 “계구사용은 엄격히 필요한 시간을 초과하여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형 집행법 시행령 제172조는 우선, 양손수갑을 앞으로 채우고 사용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경우 뒤로 채우도록 정하였다. 인권위 침해구제 제2위원회는 교도관이 반복적 자해 우려 등을 고려하여 진정인에게 보호장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관련 법령이나 업무규정 상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2박3일간(약 44시간 33분) 밤낮으로 양손수갑을 뒤로 착용하도록 한 것은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비록 식사, 용변, 세면, 외부진료 등 필요에 따라 수갑을 일시적으로 해제(총 9회/총 8시간 42분)했다고는 하나, 진정인은 외부병원에서 식도의 이물질 제거 시술을 받고 금식 및 수액 유지, 항생제 치료 등을 처방 받았음에도 교도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양손수갑을 뒤로 채우는 방식을 유지하였다. 이에 침해구제 제2위원회는 자해 방지라는 수갑 사용 목적이 정당하였더라도 과도한 보호장비 사용으로 진정인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였다고 판단하였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위한 주민등록법 하위법령 제정안 입법예고
주민등록번호 변경 위한 주민등록법 하위법령 제정안 입법예고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도입을 위한 주민등록법이 개정(‘16.5.29.)됨에 따라 하위법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되는 법안은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과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이며, 유출된 주민등록번호와 다른 지역번호, 등록순서 등 6자리를 변경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였고,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범죄세탁, 탈세, 채무면탈 등 오ㆍ남용되지 않도록 하면서, 국민들이 변경제도를 되도록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입안되었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자 편의 제고 사항으로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유출’과 유출로 인한 ‘피해(또는 피해 우려)’ 입증자료가 필요한 점을 고려, 신청자가 주민등록번호를 유출한 개인정보처리자 등에게 유출확인서 발급을 요청할 경우 무료로 발급하도록 하였으며,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유출확인서를 갈음할 수 있게 하였고, 사안별로 예측 가능한 입증자료는 법령에 규정함으로써 신청인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또한, 신청인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게 하여 변경절차를 통한 권리구제의 실효성을 제고하였으며, 신청서나 입증자료 등에 흠결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인에게 보정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신청인이 사정변경으로 변경 또는 이의 신청을 취하하고자 할 경우에는 변경위원회의 심의 전에는 취하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각종 서식에는 단계별로 필요한 내용, 유의사항, 처리절차를 안내하여 신청자가 서식 작성 시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다음은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오ㆍ남용 방지와 관련하여 변경제도의 오ㆍ남용 방지를 위한 자료 조회 범위를 법에서 규정한 전과ㆍ신용정보조회 외에 수사경력, 체납ㆍ출입국기록, 해외이주신고ㆍ금융ㆍ보험정보까지 확대하고, 변경위원회가 자료 조회 또는 제공을 요청할 경우 정보보유기관 등은 이에 따르도록 하여 변경제도가 범죄ㆍ신용세탁, 탈세 등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공정한 심사 보장과 관련해서는 위원회 심의과정에서 개인의 사적 이해관계를 배제시키고 공정한 심의를 담보하기 위하여 제척ㆍ기피ㆍ회피제도를 도입하였고, 위원들이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적극적이고 소신있는 심의를 위하여 회의, 회의록 등을 비공개하도록 하였으며, 위원들이 직무와 관련하여 비위가 있거나, 직무태만, 그 밖의 사유로 인하여 위원으로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제정되는 법안은 입법예고 후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3월에 공포될 예정이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일인 ‘17.5.30.부터 시행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주민등록법 하위법령 제정을 계기로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시행되면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최초로 가능해짐에 따라 제도시행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고 변경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3자녀 가구 어린이집 우선입소 시행...11월 8일부터
3자녀 가구 어린이집 우선입소 시행...11월 8일부터
- 3자녀 + 맞벌이 최우선 입소, - 3자녀 가구는 맞벌이 가구와 같은 순위, - 조건이 같을 경우 신청일 기준 입소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우선 입소 제도를 11월 8일부터 적용·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에게 당초 100점이던 입소 순위 점수를 200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3자녀 이상이면서 맞벌이가구인 경우에는 최우선 입소보장을 위해 추가로 가점 300점을 부여하여 총 700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3자녀+맞벌이 가구가 점수상으로는 최고이나 특정 어린이집에 몰릴 경우 입소 가능 인원이 한정되므로 신청일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소한다. 이번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입소 우선혜택 추가 부여는 우리 사회의 시급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지난 8월 발표된 ‘저출산 보완대책’에 반영된 내용으로서,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의 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 시행하는 것이다. 자녀의 우선입소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인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http://www.childcare.go.kr)’에 접속하여 입력(붙임 2 입력 방법 참조)할 경우 입소 점수 및 순위에 반영되며, 서울시의 경우 별도의 입소대기관리시스템(서울시 보육포털 내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을 사용하나 개선 내용은 같다. 어린이집에서도 학부모가 입력을 누락한 경우에는 별도 입력 가능하다. 기존에 3자녀 이상임을 입력한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점수가 반영되며, 점수 반영 여부 및 순위 변동 내역은 아이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11월 8일부터 2017년도 신학기 입소를 위한 입소대기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알리며, 내년부터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낼 예정이나 아직 입소 신청을 하지 않은 학부모님들이 계시면 해당 사이트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대거 적발
실업급여 부정수급 대거 적발
- 서울경찰청 합동단속 등을 통해 부정수급자 1,146명 적발 - 부정수급액 17억 원 적발, 예년의 2.8배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안경덕)은 금년 10월말 기준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1,146명(금액 17억원)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년간 평균 적발 실적의 세 배 정도로, ‘자체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서울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추진함으로써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수급자에게는 추가징수액 등을 포함 총 31억원을 반환명령 조치하고 죄질이 불량한 고액 부정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반환명령 이외 형사처벌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 수사협의회를 가동하고, 고용보험전산 등의 자료 분석ㆍ모니터링ㆍ샘플조사 등을 거쳐 부정수급 의심자를 색출하고 이를 대상으로 불시 현장조사 및 소환조사를 벌인 끝에 부정수급자를 대거 적발하였다. 이번「경찰합동 단속 및 기획조사」 결과, 부정수급 주요 유형은 △수급기간 중 근로사실 거짓신고(360건, 85.3%), △취업 상태임에도 수급자격 신청(47건, 11.1%), △허위 구직활동 신고(8건, 1.9%), △허위 이직사유 신고(6건, 1.4%) 순으로 나타나, 취업상태에서 부정수급하는 유형이 96.4%를 차지하고 있다. 부정수급의 원인으로는 △(준법의식 결여) 법 위반임을 알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근로하면서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경우, △(관계법령 이해부족) 일용직 또는 임시직으로 근로한 것은 ‘취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 △(온정주의) 사업주가 재직 중 공로 친분 등으로 근로자 요청을 분별없이 수용하는 경우 등이 대부분으로 분석되었다. 안경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실업급여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재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실직자들에게 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경찰합동 단속, 기획조사 등을 지속 추진하여 부정수급을 근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실업급여 부정수급 단속이 고용보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여 실직자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준법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수사업무인 만큼, 앞으로도 서울고용노동청과 지속 협력하여 합동단속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 한류 마케팅 동남아시장 공략... 방한시장 다변화 모색
관광공사, 한류 마케팅 동남아시장 공략... 방한시장 다변화 모색
- 베트남 관광객 800명 한국서 ‘태양의 후예’갈라디너, - 태국·필리핀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 방한 촬영도 이어져 <kbs가 방영했던 "태양의 후예" 중 / 자료사진>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국과 일본에 치우친 방한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 연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동남아시장을 대상으로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1월 11일(금)에는 공사 베트남 하노이지사의 특별 방한 프로모션으로 추진된 인기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갈라디너 in Seoul' 행사가 베트남 관광객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태양의 후예` 출연 배우 김민석, 박환희, OST 가수 다비치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최초 베트남 3인조 걸그룹 LIME, 베트남 대표 남성 인기그룹 Monster가 출연하여 다양한 한류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함으로써 행사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직접 한류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Monster는 공사 하노이지사의 지원으로 K-POP 음원을 활용한 신곡을 올해 말까지 제작하고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 발표하는 등 베트남 내 한류확산을 더욱 가속화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동남아 지역의 유력 영화 제작사와 방송사의 방한 촬영도 이어질 예정이다. 11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는 필리핀 대형 영화 기획사 Star Cinema의 영화 ‘마이 엑스 앤 와이즈(My Ex and Whys)'의 한국 로케가 진행된다. 헤어졌던 남녀가 블로그를 통해 다시 만나고 관계 회복을 위해 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필리핀 젊은층들에게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필리핀 관광객이 즐겨찾는 남이섬, 한강, 명동, 덕수궁 돌담길 등에서 촬영을 할 계획이다. 동 영화에서 한국 촬영 분량은 20% 정도로,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는 영화, 드라마 등의 한국로케 유치를 위하여 금년 6월에 현지에서 방송 관계자, 영화 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한국로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외에 한국관공사는 한태교류센터(KTCC)와 함께 태국 공중파 TV(CH3)의 화제의 드라마 ‘아내’(The Legal Wife) 방한촬영을 지원하여 오는 11월 11일(금)부터 10일간 부산, 거제, 통영 등에서 한국을 무대로 촬영을 하게 된다. 동 드라마는 태국의 화제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태국 유명배우들이 총출동하여 16부작으로 제작되며, 태국 시청률 1위 매체인 CH3을 통해 내년 3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금번 영화와 드라마의 방한촬영 지원을 통해 현지 한류 붐을 더욱 높이고, 촬영지 연계상품화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 대상 한국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K-관광상품기획팀 유진호 팀장은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동남아지역의 방한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체험형 콘텐츠 확대를 통하여 한국관광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재방문 수요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금년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필리핀, 태국 관광객은 총 915천명으로, 전년 동기(669천명) 대비 약 36.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해에서 만나는‘막걸리 토크콘서트’
상해에서 만나는‘막걸리 토크콘서트’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막걸리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오는 11월 8일 중국 상해에서 올해 다섯 번째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유랑단’은 20~30대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유명인*이 함께 막걸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로서,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는 등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송일국, 정준하, 나영석 PD, 하하, 스컬, 추승균 감독, 부활, 안성기 등 지난 2014년부터 지난 9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 등을 돌며 총 15회의 막걸리 홍보 토크콘서트 개최했다. 중국 막걸리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현지 홍보 등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전체 막걸리 수출액에서 0.5%를 차지하던 對중국 막걸리 수출은 2015년 기준 15%까지 성장하여 일본에 이은 제2의 수출 시장으로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對중국 수출량(수출액): (’07) 5톤 (14천불) → (’09) 273 (139) → (’11) 1,307 (1,272) → (’13) 1,603 (1,478) → (’15) 2,230 (1,949)> 이번 행사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중국에 수출되는 막걸리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로 개최된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으로 북경TV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장위안을 초청하여 서경덕 교수와 함께 현지인에게 더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홍보 제품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용 막걸리를 한식 안주인 수육, 파전, 찌개, 계란말이 등이 참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현지인들이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직접 맛보고, 막걸리와 관련된 한국의 문화를 들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막걸리 시장 확대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막걸리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물류비 지원, 현지 시장 및 통관정보 등을 지속 제공하며, 이번 막걸리 유랑단 행사와 같이 해외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