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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부산 미래 100년의 공간계획, 그 첫걸음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 미래 100년의 공간계획, 그 첫걸음
◈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정부협상단 구성… 어제(27일) 오후 2시 첫 회의 참석◈ 부산시, 북항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북항 2단계 사업은 시민주도로 추진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시행자 대표로 사업자 측 협상단*을 구성하고, 어제(27일) 오후 2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첫 협상단 회의에 참석했다. * (정부 측) 본협상단 :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등 11명(실무협상반 14명) (사업자 측) 본협상단 :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 등 11명(실무협상반 14명) 이날 회의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 김성범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전찬규 부산항만공사 항만재생사업단장, 김백용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성두경 부산도시공사 미래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대정부 협상은 ‘개발계획, 재무계획, 운영계획’의 3개 분야로 ▲북항 2단계 개발 방식 ▲정부 계획과의 비교 분석 ▲원도심과의 상생발전 계획 ▲2030 부산세계 박람회와의 연계 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에 대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에 그간 고질적인 문제였던 도심과 바다와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산복도로 지역인 초량축·수정축까지 개발구역에 포함시켰으며, 북항 1단계 사업에서 논란이 됐던 난개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시설 비율을 정부안 45%에서 51%로 확대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밑그림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가칭)’를 구성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하여 협상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사업내용에 담을 예정이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부산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북항재개발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해양수산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대개조의 핵심인 북항재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 사업자 측 협상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향후 부산시는 사업시행자 대표로서 행정적 역할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유치, 2030 엑스포 유치부터 시민소통, 언론대응까지 사업 전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제시 “28일부터 마스크 안쓰면 못 다닌다
거제시 “28일부터 마스크 안쓰면 못 다닌다
- 28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거제시 전 지역 시행- 변광용 시장 “마스크는 나와 가족, 우리 모두를 지키는 가장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역 수단” 거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는 오는 28일부터 실내외를 불문한 관내 모든 지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남도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 등 방역 강화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27일 고시했다. 효력 발생일은 28일 0시부터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운송 수단이나 건축물 등 실내 공간과 집회나 공연장 등 다중 접촉 위험성이 높은 실외 장소 전체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거제시민을 비롯하여 거제를 찾는 모든 방문자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이 있는 장소 또는 시설, 버스·열차 등 운송수단의 관리자와 운영자는 이용자에 대하여 마스크 착용 게시물을 첨부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를 안내해야 한다. 거제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행정명령 계도기간을 거쳐, 이 후 위반자에 대해서 10월 13일부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수칙(행정명령 포함) 위반으로 발생한 확진 관련 검사와 치료비 등에 대해서는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시는 28일부터 관내 육교 현판 및 지정게시대 등 79곳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면․동별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시민 안내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초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는 나와 가족, 지역사회를 지키는 가장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이번 주가 중대고비인 만큼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방역당국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에서는 지난 26일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거제시는 최근 지역에서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점과 마스크 쓰기가 방역의 필수 수단이라는 점을 반영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게 됐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캄보디아 프놈펜시에‘부산 K-방역물품’지원
부산국제교류재단, 캄보디아 프놈펜시에‘부산 K-방역물품’지원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재)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박성훈)은 ODA 협력도시인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시청에 약 1천만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무상 기증했다. 캄보디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 273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낮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나 보건 의료 시스템이 매우 열악하고 최근 해외유입 감염사례가 증가하며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자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 물품은 국내 수급 상황과 협력국의 수요를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산 소재 K-방역물품 제조 업체(동성INC)의 방호복을 지원하여 부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K-방역물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동성INC(대표 최정화)는 마스크,방호복 및 의류를 제조하는 부산기업으로 부산 기업 중 최초로 방호복 KSC 인증을 받고 직접 생산까지 진행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체 R&D부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 도시외교를 담당하는 부산시 출연기관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시청(Phnom Penh City Council) 과는 다양한 국제 교류 및 개발 협력(ODA)사업을 추진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 시민 약 300명의 부산 해외봉사단원들을 파견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환경개선을 위한 ‘시스터 빌리지 조성사업(2014-2017)’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시 쩡아엑 보건소 개보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캄보디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이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5월 미얀마 양곤시에 방호복 지원을 완료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시 외에도 재단 ODA협력국 대상 K-방역물품 지원을 추가 검토하고 하고 있다.
양산시 경로당복지시스템, 어르신 기초건강관리
양산시 경로당복지시스템, 어르신 기초건강관리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양산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로 인해 경로당 운영이 중단됐던 기간 동안 경로당복지시스템의 노후 혈당측정기 304대를 신규 혈당측정기로 전원 교체·설치하는 등 시스템 환경을 일제 정비했다. 양산시 경로당복지시스템은 지능형 IT 기술을 노인복지 분야에 접목해 경로당에서 혈압·혈당·소변검사 등의 기초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건강검진 결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다. 월별로 측정된 건강 데이터는 노인성 질병 분석이나 지역별 노인질환 통계, 노인 복지 관련 정책 수립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양산시 경로당복지시스템은 지난 2009년 36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양산시 전체 경로당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현재 304개 경로당에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등록 회원은 12,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경로당복지시스템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만성질환 조기발견자는 194명(고혈압 122명, 당뇨병 72명)에 달해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 조기발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경로당에는 건강도우미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기초건강 측정법을 지도하고 있으며, 그 결과 값을 분석해 개인별 건강상태 추이까지 안내해 주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인해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면서 부득이하게 경로당복지시스템 서비스도 중단됐다”며 “양산시는 중단되는 기간 동안 노후화된 소변분석기 교체를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기초건강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복지시스템 서비스 보강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마련
거제시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마련
- 거제시, 26일부터 28일까지 의료계 2차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변광용 시장 “집단휴진 강행은 시민의 불편을 가중 시키는 행위로서 즉시 중단 되어야”진료 개시 요구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는 금일(26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의료계의 2차 집단휴진 결정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휴진 종료 시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1일, 관내 의원 100개소에 대해 진료 수행 요청 공문을 등기 발송하였으며 25일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료 명령을 공고했다. 시 관계자는 “집단 휴진 기간 중에 응급의료기관인 종합병원 응급실과 병원급 의료기관은 정상 운영함으로써 응급환자발생에 따른 비상진료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진료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단휴진을 강행하는 것은 지역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을 해치고 시민의 불편을 가중 시키는 행위로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며 진료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비상 진료의료기관은 거제시보건소(☎055-639-6200),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창원시, 화상상담으로 베트남시장 공략‘박차’
창원시, 화상상담으로 베트남시장 공략‘박차’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관내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2020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와 연계, 창원컨벤션센터 내 상설 온라인상담장인 큐피트센터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박람회 참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직접 대면상담을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KOTRA지원단과 협업으로, 베트남 바이어 50개사를 온라인플랫폼으로 초청하여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첫날은 유아용품 전문업체 실버팍스, 한방차와 한방식자재 생산업체 ㈜가고파힐링푸드, 유자 가공품 생산업체 ㈜이산글로벌과 단감 가공품 제조업체 ㈜다경이 참가하여 베트남 진성바이어 10개사와 화상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업체는 샘플을 직접 가져와 화상상담장에서 직접 시연을 하며 적극적으로 화상상담을 이끌어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날 수출상담액 총 25억원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산글로벌 이준한 대표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기 전 베트남 바이어에게 회사 및 상품 소개 자료를 보내주어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메일로 상담을 한 후 오늘 화상이지만 직접 대화를 하며 바이어와 협상을 하니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시가 추진하는 화상상담회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26일과 27일에는 성창산업(황토 주방용품), 스마트베리(무선충전기), ㈜에스엠티(투척용 소화기), ㈜코스칼드바이오(미용기기)가 참여해 베트남 진성바이어 10개사와 화상수출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타깃 화상 수출상담회는 창원시 식품·소비재 기업 8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액 100억원을 목표로 베트남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아닌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된 만큼 기업 비용은 최소화하고, 수출성과는 최대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앞서 다양한 시책을 먼저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