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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발전 이끌 시정이슈 선제 발굴
부산시, 미래발전 이끌 시정이슈 선제 발굴
◈ 변성완 권한대행, 8.11. 주간정책회의에서 부산발전을 위한 선제적인 비전 제시와 미래먹거리 정책을 발굴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할 방안 마련 직접 지시◈ 분야별 전문가 토론 및 정책과 연계한 이슈현장 방문, 도출된 현안은 정책사업화 추진◈ 토론회 31건, 이슈현장 28건 등 총 59건의 주제 우선 발굴… 첫 일정으로 19일 주택정책 현안 전문가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한국판 뉴딜 발표 등 정책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선제적 시정이슈 발굴 시스템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권한대행 체제로의 개편 후 조직을 신속히 안정화하고 공약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그동안 흔들림 없는 시정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대응,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각종 사건·사고와 이슈에 대한 대응에 치중해 시정 운영의 장기적인 방향과 비전을 선도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미래먹거리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11일 주간정책회의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부산발전을 위한 선제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는 지시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이슈 등을 선점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과 연계한 이슈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방안을 마련해 8월 19일부터 시행한다. 먼저, 시는 주 1회 정도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격의 없는 소통과 전문가적인 관점을 활용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정책 과제를 적극 도출할 계획이다. 권한대행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3~4명,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관련 실·국장 등 8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며, 형식은 조찬모임, 브라운 백 미팅, 현장 토론 등 주제에 맞게 선정한다. ‘이슈현장 방문’은 정책과 연계한 현장을 전문가들과 함께 찾아 선제적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문가 토론과 이슈현장 방문 시 도출된 현안은 정책 사업화를 추진하고, 상호 연계된 이슈의 경우 토론과 현장방문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우선 실·국·본부별로 분야별 토론은 5개 분야 31건, 이슈현장은 4개 분야 28건 등 총 59건의 주제를 발굴했다. 첫 일정으로 19일 주택정책 현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8월 중에는 풍수해, 북항재개발 등 최근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추진하고, 파워반도체 등 미래먹거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정책변화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이슈에 대해 신규정책 과제를 수시로 발굴하는 등 부산이 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정책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 이후의 이슈에 대해서도 선점하기 위해서 분야별 토론회와 이슈현장 방문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선제적인 시정이슈 발굴과 과감한 정책사업화 추진을 통해 부산의 미래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으로 한 발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 전쟁 70주년 평화콘서트‘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
거제시 「 전쟁 70주년 평화콘서트‘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지난 15일 오후 4시, 「전쟁 70주년 평화콘서트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UN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제지회(회장 정애순)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쟁의 참화를 딛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어 낸 자긍심과 자부심,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시의원, 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부 공연에는 아라한태권퍼포먼스, 아코디언앙상블, 창작무‘거제아리랑’, 거제쳄버소사이어티 협주, 유오디오어린이중창단·라온중창단의 공연, 거제리틀발레단의 ‘스윙키즈’, 다움아트컴퍼니의 ‘오방놀이’, 성악가 김성경, 김영기의 무대가 펼쳐졌고, 2부 공연에서는 경남브라스콰이어의 관악공연, 하미연의 해금연주 , 해금과 무용의 콜라보, 다움아트컴퍼니의 ‘버꾸춤’등 다채로운 무대로 진행됐다. 또한 ‘거제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한 사진·시화 전시 행사와 한반도 지도 만들기, 평화소망 리본 달기, 평화기원 포토존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정애순 한국예총 거제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민족상잔의 비극을 가진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다. 이 행사는 민족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뜻과 의미를 모아 문화와 예술로써 공감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이념 대립과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이 곳 포로수용소에서 평화를 이야기 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남북이 함께하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이 곳 거제에서부터 열어가야 하며, 이번 행사가 그 시작이 되어 시민의 변함없는 평화 의지와 염원을 다지고 대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한 서일준 국회의원은 “흥남철수작전의 피난민을 따뜻한 환대로 맞이 한 거제시민들의 동포애와 인도주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화합과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거제시에서 추진하는‘2020년 거제시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사업 중 문화행사 분야 사업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전원에 대한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려는 주최 측의 노력도 볼 수 있었다.
소통한마당“2020 밀양시민 원탁토론회”개최
소통한마당“2020 밀양시민 원탁토론회”개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밀양시는 18일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에서 ‘2020 밀양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 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 주관으로, 사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제 접수를 받아 각계각층의 시민과 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펼쳤다.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남(밀양)마을공동체지원센터 역할, △감물리 다랭이논 청년농업 시범사업, △삼문동 솔밭공원, 안전하고 쾌적한 진입 환경 만들기, △금곡 삼거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그림책 인문학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시범사업, △염색으로 만나는 밀양 사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번 토론회 때 논의된 의제들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을 통해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매칭워크숍에 상정되며, 최종 의제로 선정되면 문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최웅길 행정국장은 “복잡‧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이번 토론회가 시민주도의 능동적인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외국인주민 대상 마스크 착용 캠페인
김해시, 외국인주민 대상 마스크 착용 캠페인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는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의식을 재확립하기 위해 휴일인 지난 16일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동상시장, 종로길 등에서 외국인주민에게 마스크 1,000매를 배부하며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김해중부경찰서 외사계, 다문화치안센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주민 지원기관 관계자 10여명과 글로벌 레인보우 봉사단 등 30여명의 외국인주민 봉사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했다. 특히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등 7개국 외국인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자국어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해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해 외국인주민에게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환기시켰으며 유관기관, 국가별 공동체와 협력해 마스크 착용과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집단감염 발생 이후 빠르게 확산되며 시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요소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가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초적인 수칙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이 지쳤을 것이지만 스스로와 타인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면 좋겠다”며 “다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말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쉼터 점검 등 정기적인 방역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김해시 진영 우동누리길 고즈넉한 운치 자랑
김해시 진영 우동누리길 고즈넉한 운치 자랑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에는 장장 26㎞에 달하는 화포천 아우름길을 비롯해 비교적 거리가 있는 둘레길이 다양하게 개발돼 있지만 때로는 가볍게 걷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다. 평지에 적당한 거리까지, 걷는데 큰 부담 없고 시 외곽에 있어 호젓한 우동누리길과 평지못 둘레길을 소개한다. 슬로시티 김해와 딱 어울리는 두 길 모두 저수지 둘레길이다. 우동누리길…이웃한 창원 오가는 호젓한 산책로 진영읍 우동리 우곡저수지 둘레에 조성된 우동누리길은 김해와 이웃한 창원을 넘나들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남북으로 긴 형태의 이 저수지는 중앙을 기점으로 서쪽은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쪽은 김해시 진영읍 우동리에 속한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 걸어서 창원을 한 번 갔다가 다시 김해로 돌아오는 셈이어서 양 시의 경계를 오가는 재미가 있다. 창원 정병산(566.3m)에서 흘러내린 맑은 계곡물이 저수지를 이뤄 물이 맑고 시가지와는 좀 떨어진 외진 곳이라 시골 저수지가 주는 고즈넉한 운치가 아주 그만이다. 우곡지 둘레길 전체 거리는 1.5㎞쯤 된다. 창원시 행정구역에 조성된 기존 데크로드(682m)와 김해시가 지난 5월 단장을 완료한 800m 김해 구간이 연결되면서 근사한 수변 산책로가 완성됐다. 김해시는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6억원을 확보, 지난해 4월부터 기존 포장길에 목교(55m)와 정자(3개), 돌계단(1개), 벤치(8개), 야외운동기구(6개), 안전펜스(416m), 인명구조함(5개)을 설치했다. 목교를 건너 정자를 지나면 키 큰 나무 그늘 아래 놓인 벤치들이 절로 사색과 독서 욕구를 자극한다. 저수지 남쪽으로 난 외길로 2㎞ 가량 가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 832년 신라시대 창건된 사찰로 알려진 우곡사가 나온다. 창건 때 심었다는 거대한 은행나무와 가뭄에도 마르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병에 좋다고 알려진 약수로 유명하다. 진영까지 왔으면 진영의 특미를 맛보고 가는 것이 도리다. 진영은 우리나라 단감 시배지로 유명하지만 진영갈비 또한 향토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진영갈비는 김해 9가지 대표 먹거리인 9미(味) 중 세 번째 음식으로 진영읍 곳곳에 진영갈비 전문점이 있다. 김해는 예로부터 경남·부산권 축산 주산지여서 싸고 질 좋은 고기를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30년 이상 업력의 김해시 한우물가게 중 한 곳인 중식당 구강춘도 있다. 1963년부터 화교들이 3대째 경영하는 곳으로 중국식 닭요리인 연팔기와 짜장면이 주 메뉴이다. 평지못 둘레길…평지마을 백숙촌서 여름 보양식까지 우동누리길 못 지 않은 저수지 둘레길이 또 하나 있다. 백숙촌으로 유명한 진례면 평지마을 아래 평지못(진례저수지) 둘레길이다. 이곳 역시 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확보, 저수지 둘레에 꽃·나무 5000그루를 심고 데크로드와 벤치 9개, 정자 2개, 공공화장실 1개를 설치한 다음 지난해 초 개방했다. 한 바퀴가 1.5㎞ 정도로 부담이 없다. 시는 벚나무길(496m), 야생화꽃길(252m), 자연숲길(555m), 메타세콰이아길(237m), 장승소공원으로 구분해 조성했다. 남서쪽으로 비음산과 남산봉, 대암산(675.7m), 용지봉(744.7m)에 둘러싸인 산 아래 저수지여서 물이 맑다. 산 쪽으로 300여m 가량 떨어진 평지마을 백숙촌은 10여개 백숙식당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평지마을 닭백숙은 김해 9미 중 아홉 번째 진미이다. 산책과 여름 보양식 대명사인 닭·오리백숙 식도락을 겸해 나섰다면 백숙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동안 걸어도 좋고 음식을 먹고 나서 가볍게 걸어도 나쁘지 않다. 저수지 산책로라고 저수지만 바라봐선 좋은 풍광을 놓친다. 저수지 둑길에서 저수지를 등지고 서면 초록빛 언덕 아래로 시원스런 경치가 펼쳐진다. 마을 쪽으로 더 올라가면 장유 용지봉까지 이어진 등산로가 나온다. 저수지 소공원 쪽에 설치된 용지봉 누리길 안내판을 보면 체력별로 걸어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다.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 착공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 착공
◈ 2021년까지 총 180억 투입,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표면처리단지 조성◈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근로자 편의시설, 야외 친환경 공간 등 구축… 뿌리산업의 인력·입지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방안 제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선도단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을 1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 표면처리: 부품의 금속재료 표면상에 이종 재질을 전기적, 물리적, 화학적 처리방법 등을 통해 보호 표면을 생성시킴 ‘표면처리’는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 기계,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었으나, 열악한 환경,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력 부족, 노후화된 환경시설 등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기업 지원시설이 없어 노후 산업으로 이미지가 고착되어왔다. 이에 부산시는 기존 표면처리단지를 친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변화시켜 청년층의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총 18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20억 원, 민간 110억 원)을 투입하며,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표면처리단지’ 조성을 위해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문화시설 설치 ▲공동 물류창고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장림표면처리조합(이사장 김양근)은 현 조합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하고 스마트 공장구축 및 표면처리기술 고도화 지원 등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 단지로 변모를 꾀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림표면처리단지는 친환경 생태공간 및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친환경 표면처리의 대표적인 선도단지 모델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창원시, 시민 활력충전 ‘2020 창원 나이트 워킹’ 열어
창원시, 시민 활력충전 ‘2020 창원 나이트 워킹’ 열어
[선데이뉴스신문 =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위축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2020 창원 나이트 워킹(밤길 걷기)’행사가 15일 오후 5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통합 1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 비롯한 시의원 등 내빈들과 750명의 창원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상황에서 개최된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일정한 조건 하에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대중과 함께하는 행사 개최의 가능성도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는 수개월째 지역사회 전염이 없는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창원시민에 한 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시종일관 엄정한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혹시나 모를 감염원 차단에 노력했다. 댄스퍼포먼스를 겸한 몸풀기에 이어 개회식이 있었다. 본격적인 도심 밤길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시청사거리와 창원병원, 교육단지를 통과하는 6km 코스 중간에 호러캐릭터들과 이벤트도 즐겼으며, 식후 희망콘서트를 통해 코로나와 장마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5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도심속 ‘밤 마실’ 시간을 보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창원은 독립운동의 기운이 강했으며, 불의에 항거한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산업역군의 기질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DNA이다”며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도약과 대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시·군·구,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일제 실시
전국 시·군·구,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일제 실시
◈ 8.16.~10.31. 전국 255개 보건소, 만19세 이상 성인 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흡연·음주·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삶의 질, 코로나19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로 지역 건강정책의 기초자료인 건강 통계 산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8월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 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시․군․구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일제히 진행하는 조사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사회 물리적 환경 등 일상생활 속 건강에 대한 문항과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 등이다. 조사대상은 구·군별 900명씩, 부산시 전체 1만 4천400명이며 전국적으로는 약 23만 명에 달한다.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에 2개 책임 대학(부산대학교·고신대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이는 각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과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3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조사가 수행될 것이며, 이번 조사가 부산시의 다양한 보건사업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픔 함께”거제시, 자매결연지 구례군 민관 합동 수해복구 지원
아픔 함께”거제시, 자매결연지 구례군 민관 합동 수해복구 지원
- 거제시,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 160여 명 구례군 수해 현장서 구슬땀 - 시와 단체에서 직접 마련한 구호물품과 성금 전달- 거제시-구례군 자매결연 후 22년 간 돈독한 정 이어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가 자매결연 도시 구례군에서 민․관 합동 수해복구 지원을 펼치며 수재민들과 아픔을 나눴다. 거제시에 따르면 13일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거제상공회의소, 거제시자원봉사센터, 거제시체육회, 호남향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 회원 등 160여 명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및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속출한 전남 구례군의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활동은 거제시와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의지와 협력으로 민과 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구례군과 거제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22년 동안 양 시군을 오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현재까지 돈독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경 구례군청에 도착해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한 뒤 수해복구지로 이동, 오후 4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쓰레기 정리와 진흙 제거 등 침수지역 민가 주택 복구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거제시와 단체에서 직접 준비한 생필품으로, 이불 120채, 세면도구 600개, 라면 130박스, 휴지 90박스, 목장갑 1,000개, 생수 400개 등이며, 성금 500만 원은 거제상공회의소 등에서 마련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따른 피해로 상심이 큰 구례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자발적 시민의식으로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지인 구례군의 조속한 피해 수습과 생활안정을 위해 거제시와 거제시민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평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79.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인명과 가옥 피해 1천182채 침수, 농경지 및 축사 침수, 도로 및 교량 유실 등 역대급 피해가 발생했다. 거제시는 구례군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