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598건 ]
오는 16일까지 계속 되는 밀양공연예술축제
오는 16일까지 계속 되는 밀양공연예술축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8월 1일부터 개최된 2020밀양공연예술축제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0밀양공연예술축제는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폭우에도 작품별로 평균 객석 점유률 95%이상을 기록하며, 일부 공연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날인 지난 1일 K-STAR 청년아카데미에서 대중뮤지컬로 각색한 <논두렁 연가>의 매진을 시작으로, 차세대연출가전 및 대학극전 공모작 16개 공연 중 <예쁘게 봐주세요- 서동요> 등 11개 공연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올린 창작뮤지컬 지역우수작품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 <한 여름 밤의 꿈> 등도 매진돼 많은 관객들이 현장에서 아쉽게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극단 메들리 <나의 한국식 아파트>, 연극집단 반 <페퍼는 나쁘지 않아> 등의 작품은 객석 점유율 100% 이상을 기록했으며, 오는 15일과 16일 공연예정인 극단반달 <꿈꾸는 별들>도 이미 매진됐다고 시는 전했다. 특히, 야외공연인 개막작 극단 마방진 <낙타상자>와 공상집단 뚱딴지 <코뿔소> 등의 공연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우의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해 관람하는 등 높은 관람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맞이하게 된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는 제28회 서울어린이 연극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가족극 <우산도둑>, 극단 객석과 무대의 <너의 역사>와 부산의 대표적인 극단 맥 <흉가에 볕들어라>가 이어진다. 밀양아리나에서는 박근형 연출가의 <만주전선>과 <해방의 서울>, 76극단 <엔드게임>, 한국연극 대상을 받은 극단 인어 최원석 연출 <빌미>가 공연된다. 오는 16일 폐막작으로는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을 받은 극단예도 <꽃을 피게 하는 것>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손재규 문화예술과장은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준비한 한 여름밤의 연극 관람으로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면서 “축제가 끝날 때까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비대면·여름철 관광지 집중 홍보
창원시,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비대면·여름철 관광지 집중 홍보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창원의 비대면·여름철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국내의 문화, 관광, 의료, 뷰티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박람회로, 전국의 지자체, 여행사, 기업 등 347개 부스가 참가해 각자의 우수한 자원을 뽐낸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나홀로 또는 소그룹 여행, 자연 속 힐링 여행, 지역 내 일상 여행 등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창원의 ‘비대면 관광지’와 ‘액티비티한 여름철 관광지’를 집중 홍보한다. 비대면 관광지로는 저도 비치로드, 무학산 둘레길, 천주산 누리길, 진해드림로드 등 창원의 대표적인 둘레길을 소개한다. 창원의 둘레길은 도심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이다. 특히 진해드림로드 구간에는 생태관광 해설과 스탬프 투어 등 창원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을 운영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또 진해드림로드 입구에 위치한 창원편백치유센터 치유 프로그램의 구성도 알차 가족과 함께 찾기 좋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원편백치유센터의 ‘족욕 체험’과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의 ‘토퍼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해 창원의 비대면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여름철 관광지는 이달 말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창원짚트랙·엣지워크와 마산로봇랜드를 홍보한다. 창원짚트랙은 높이 99m 타워에서 약 1.4km 떨어진 인근 소쿠리섬까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레포츠 시설이다. 섬과 섬을 잇는 국내 최장 길이로, 활강 시에는 최고 시속 80km까지 달해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체험 후에 출발지까지 돌아오는 제트보트 또한 360도 회전 등 곡예 운항을 통해 스릴감을 선사한다. 짚트랙 출발지인 타워 해발 94m 지점에서 타워 외벽을 걷는 62m의 엣지워크도 인기다. 8월 한 달간 짚트랙 이용 시 인당 이용료 20%, 초등학생 이하는 30%가 할인된다.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90도 수직 낙하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쾌속 열차 썬더볼트와 65m 높이에서 2초 만에 낙하는 스카이타워, 미니 관람차, 키즈 범퍼카, 정글 목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가득하다. 8월 말까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창원만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과 홍보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감염병 예방 위생관리 철저 당부
김해시, 감염병 예방 위생관리 철저 당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는 최근 잠잠했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지속된 장마에 이어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개인위생수칙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마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고,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바이러스성‧원충성감염증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이에 △올바른 손씻기 △익힌 음식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과 집단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30일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근무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집단설사 발병 시 보건소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내일(14일)부터 의료계 집단휴진 예고
부산시 내일(14일)부터 의료계 집단휴진 예고
◈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시민건강 보호하기 위한 비상 진료 대책 마련… 시·구·군에 대책 상황실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28곳·병원급 의료기관 169곳에 비상 진료체계 가동◈ 지난 7일, 의원급 의료기관 2천400여 곳에 ‘진료개시 명령’ 발령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내일(14일)로 예정된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따라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의료기관 집단휴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군 보건소와 소방본부, 응급의료센터 등 관계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12일부터는 시와 구·군에 24시간 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만성질환자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해오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28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병원급 의료기관 169곳에 대해서도 진료시간 연장과 주말·공휴일 진료 협조를 요청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였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 7일, 의료계의 집단휴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전 의원급 의료기관 2천400여 곳을 대상으로 ‘진료개시 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의료법』제59조 제1항에 근거한 행정행위로 시민들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는 부산시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동네 의원을 이용하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께서는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대화와 협의로 문제를 해결해 이번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집단휴진 예정일인 내일(14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부산시 콜센터(☎120)나 시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휴진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밀양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전국 지자체 중 최대
밀양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전국 지자체 중 최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밀양시는 경제적 취약계층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2,995가구, 7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밀양시는 2012년부터 경제적 취약계층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가스시설 개선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서민층을 대상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노후 고무호스로 된 가스시설을 압력조정기와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 소녀소년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정)이며, 아직 1,000여 가구의 물량이 남아 있어 노후 가스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가구에서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밀양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9년간 9,802가구(밀양 전체 가구의 19%)를 개선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이며, 두개 정도를 제외한 광역지자체보다 많은 가구를 개선하는 성과라고 시는 전했다. 또한, 해당사업은 관내 소재 가스시공(판매)업 11개소가 참여해 7월말 기준 63%를 개선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추진해왔던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올해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전한 가스사용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거제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1일 소통실에서 변광용 시장 및 관련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대영유비텍 주식회사(대표 조근환)가 수행을 맡았으며 교통, 재난,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CT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여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특화전략 발굴을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5년간의 중장기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과제로는 △거제시 스마트도시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거제 특화형 스마트시티 전략사업 발굴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선정 △스마트도시기반시설구축 및 도시통합운영센터 관리·운영방안 등이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공무원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2021년 9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보고회에서 “각 부서에 산재하여 있는 기능들을 한 곳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여 줄 것과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고, 전 부서에서는 각종 자료제공과 인터뷰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내실 있는 과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행한 국토부 주관 스마트솔류션 챌린지 공모사업(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에 선정되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거제시 대표 스마트공원 표준화 모델로 만들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사업(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 또한 선정되어 방범·방재·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 정기분 주민세 균등분 69억원 부과
창원시, 정기분 주민세 균등분 69억원 부과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 균등분 45만343건에 69억2천만원을 부과했으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주 민세 균등분은 소득의 크기와 관계없이 균등하게 과세하는 회비적 성격의 지방세로, 매년 과세기준일(7월1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직전년도 부가가치세 4,800만 원 이상) 및 법인에 부과된다. 세액은 ▲개인 세대주는 1만원 ▲개인 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해당 납부세액에 지방교육세 100분의 25를 산출하여 주민세와 지방교육세 합계액이 최종 납부세액으로 부과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및 중소법인(세액5만원 적용대상)의 납세부담을 완화 하기 위해 창원시세 감면 조례를 개정하여 주민세 균등분(개인사업,법인균등) 50% 감면을 적용하였고, 해당 감면은 2020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구진호 세정과장은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주민세가 납세자들이 체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세 납부 안내를 적극 홍보하여 납세의무자가 가산금 부담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광복75주년 기념, 태극기 및 친환경 수세미 나눔행사
김해시 광복75주년 기념, 태극기 및 친환경 수세미 나눔행사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2020년 8월 11일(화) 북부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신향)는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태극기 및 친환경 수세미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광복의 뜻을 기리며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공식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수개월 간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친환경 수세미 500개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직접 전달하였고, 더불어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과 함께 태극기 나눔 행사도 함께 전개하였다. 북부동 자원봉사캠프 김신향 회장은“광복 75주년을 맞아 작지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와 태극기 나눔 행사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시름이 큰 지역민에게 조금의 위안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봉조 북부동장 또한“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복 75주년을 맞이하여 훈훈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신 북부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 행사가 사회 안팎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좋은 활력소로 나아가 힘든 시기 일수록 더 많은 시민들이 나라사랑과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교통사고 사망자, 3년간 30% 줄었다!
부산 교통사고 사망자, 3년간 30% 줄었다!
◈ 2017년 162명 → 2019년 115명으로 30% 감소… 올해 사망자 60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 교통약자 맞춤형 대책·안전속도 5030 추진·교통안전 시설 개선 효과… 부산시,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80명 수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추진 [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고속도로 사고 제외)가 ▲2017년 162명 ▲2018년 122명 ▲2019년 115명으로, 3년간 약 3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7월 말 기준 60명(전년도 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며 감소 추세를 이어 나갔다. 부산시는 2018년부터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정책 개발과 안전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왔다. 이러한 부산시의 대응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 대책으로 고령 인구 증가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 제도’와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전담 인력인 ‘고령자 교통안전 컨설턴트’를 2018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사업 도입 이후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 77명에서 2019년 53명으로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 도심 전역에 ‘안전속도 5030’을 도입했다.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 5월부터 본격 단속을 시행 중이다. 실제로 단속시행 이후 7월 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전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32명에서 20명으로 38% 감소했고, 특히 보행 중 사망자는 17명에서 10명으로 41%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구조 개선과 교통안전 시설개선도 2018년부터 확대 시행해오고 있다.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매년 평균 20여 곳 선정해 차로를 조정하고, 교통안전 시설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회전교차로·무단횡단 금지 펜스·횡단보도 투광기도 매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도로 노면 표시도 반사 성능을 향상해 내구성과 시인성을 높인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100명 수준으로 줄이고, 2022년까지는 80명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경찰청은 신규 교통안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전 중심 교통문화를 확산하고, 교통법규 준수 단속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비용·고효율의 ‘소확행형 시민체감 교통안전’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차로별 교통량을 실시간 수집해 최적의 신호체계를 운영하는 ‘스마트 교차로’와 주도로와 부도로의 교통량이 큰 교차로를 대상으로 신호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감응 신호’ 구축 등 안전함에 편리함까지 높인 정책 추진으로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수언 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장은 “교통 안전정책을 지속해서 보완·발전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 의식 또한 반드시 요구되는 것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제한속도 준수와 무단횡단하지 않기 등 교통안전 규정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