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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안전행정위원회 통과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안전행정위원회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이 4월 17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박명숙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장애나 언어 문제로 인해 119구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안전취약계층이 보편적 서비스인 119구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박명숙 의원은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 당장은 임산부와 영유아, 청각 및 언어장애인 그리고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에 포함했지만 향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119구급 안전취약계층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조례안을 설명했다. 박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은 청각 및 언어 장애인, 외국인 등이 편리하게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과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례안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의료장비의 확충과 필요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 통과 이후, 박명숙 의원은 “조례안의 통과에 적극 협력해 주신 안전행정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경기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119안전 취약계층과 맞춤형 119구급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 수여
성남시,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 수여
[선데이뉴스신문=이술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양승춘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게 소방관으로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며 한부모 가정과 순직 동료 가족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19일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유공 표창을 수여받은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게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각종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센터장님의 이러한 노력과 헌신은 성남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30년 넘게 현장을 지킨 베테랑 소방관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와 2008년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 당시 구조대원으로 활동한 데 이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는 국제 구조대로 파견돼 해외 재난 현장 지원 활동도 펼쳤다. 성남소방서에서 근무할 때인 2008년 TV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한 부모 가정의 소녀를 7세부터 대학 입학 때까지 12년 동안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키다리 소방관’으로 불렸다. 또한 순직한 동료 소방관의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 등으로 소방 조직 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예로운 제복상’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2천만 원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 센터장은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집한 귀중한 소방 관련 유물 24점을 지난해 성남소방서에 기증하여 동료 소방관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성남시, 119안전센터 전기차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 지원
성남시, 119안전센터 전기차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 지원
[선데이뉴스신문=이술의 기자] 성남시는 전기차 화재 발생 때 119안전센터의 초동 대처를 지원하기 위해 진압용 질식소화포 11개(개당 385만원·총 4235만원 상당)를 성남·분당소방서에 전달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날(15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서병주 분당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특수소화 장비다. 연소로 인한 화염과 유독가스를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다. 1400도를 넘는 화염을 견딜 정도로 내열·난연성이 뛰어나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를 9841대(전체 등록차량 36만1213대의 2.7%)로 집계하고 있는 가운데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해당 장비를 사들였다.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성남소방서에 6대, 분당 소방서에 5대가 각각 전달됐다. 성남·분당소방서는 자체 보유 장비(각 2대·총 4대)와 함께 지원받은 질식소화포를 관할 119안전센터에 비치해 전기차 화재 신고 때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의 열 폭발 현상이 차량 전체로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식소화포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정책의 하나로 201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보조금 지원을 통해 전기차 9362대를 시민에 보급했다. 올해는 차량가의 17~50% 보조금을 지원해 4392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
시흥시 목감동 주민 김종호 씨, 119의인상 상금 100만 원 기탁
시흥시 목감동 주민 김종호 씨, 119의인상 상금 100만 원 기탁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16일 목감동 주민인 김종호 씨가 찾아와 지난해 소방청으로부터 ‘119의인상’으로 받은 상금(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119의인상’은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한 상이다. 김종호 씨는 지난해 6월 12일 인천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면서 달리는 차량을 목격했는데 운전자가 경련 증세로 의식을 잃은 상태라 본인 차량으로 해당 차량을 강제로 멈춰 세운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소방청은 추가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공로를 인정해 김 씨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하고 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종호 씨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어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본인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용기와 희생정신에 존경을 표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받은 후원품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