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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춘곤의원, 대학가요제 부활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시의회 김춘곤의원, 대학가요제 부활 초읽기에 들어갔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시의회 웰니스 서울 정책연구 포럼 대표의원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의정활동 중인 김춘곤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16일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2층 2대회의실에 ‘2024 한강대학가요제’ 본선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SNS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할 50명의 홍보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사전설명회에는 한강대학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이 행사 당일 무대 운영, 악기의 관리, 남은 기간 동안의 준비 등에 대해 주최측의 안내를 듣고 궁금한 부분에 대한 Q&A 시간을 가졌다.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김춘곤 집행위원장은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한 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무대에서 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고 다시 창작 대학가요제를 부활시키는 원년 멤버가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홍보위원 위촉식에는 최근 홍보의 대명사인 SNS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반 공중파 방송이나 언론 지면에 뒤지지 않는 홍보 효과를 내는 유명 블로거 50명이 위촉되어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대한민국 및 전 세계에 홍보하게 된다. 위촉식과 함께 ‘SNS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전성제 변호사와 SNS 홍보를 대표하여 김은총 본부장이 참석한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SNS 활동 중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또한 SNS가 가지는 사회적 에너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SNS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50명 중에는 1만 명 이상의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한 이도윤 아나운서도 참가해 SNS 홍보에 대해 효과적인 방법과 의견을 공유했다. 김춘곤 의원이 집행위원장을 맡은 ‘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5월 25일(토)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되며 먹거리부스, 포토부스,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스텐실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의 부스들도 마련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미디어 부분으로는 동아일보, 에듀동아, 아리랑 TV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참가자 중 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금상 1팀 500만 원, 은상 1팀 300만 원, 동상 2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우승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김동규 경기도의원,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신입생들과 ‘세바시 특강’ 진행...“대한민국 정치의 발전 방향”
김동규 경기도의원,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신입생들과 ‘세바시 특강’ 진행...“대한민국 정치의 발전 방향”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지난 16일(목)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24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세바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동규 의원은 특강에서 신입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 방향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안산시에서 4선, 경기도에서 초선으로 약 20년 동안 의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말 다양한 것을 배웠다”며 “사람들이 살아감에 있어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기에 의회를 비롯한 정치권에서도 갈등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하게 대화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대한민국 정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규 의원은 자신의 독서 경험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김동규 의원은 “10대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온 버릇이 있다면 바로 책을 읽는 것이다. 독서함으로써 사회 현상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게 되었다”라며 “여러분들의 중·고등학교 시기와 코로나 시기가 겹쳐있어 우리 세대와는 다른 경험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간접적으로나마 독서를 통해 우리 세대와의 경험을 공유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세바시 특강은 24년 대학 신입생들에게 지역사회 리더들의 멘토링 특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사회적 혁신 역량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주대학교 배상석 행정학과 교수와 행정학과 24학번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강북구, '2024년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 운영
강북구, '2024년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금연·절주 문화의 확산을 위해 강북구내 성신여자대학교와 협력해 금연·절주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북구 흡연율은 2021년 18.1%에서 2023년 22.3%로 고위험음주율은 2021년 13.3%에서 2023년 18.0%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높아지는 흡연·음주율을 낮추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북구는 금연·절주에 관심이 있는 성신여자대학교 간호학과 및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금)까지 금연·절주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 구는 오는 6월에는 서포터즈 30명에게 ‘2024년 금연·절주 서포터즈’ 위촉장도 수여하고 활동물품 등을 배부한다. 또한 금연·절주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도 7월 이전에는 끝낼 계획이다. 이 후 본격적인 흡연·음주 예방 활동을 오는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수행한다. 서포터즈 활동은 ▲지역사회 흡연·음주예방홍보 ▲초·중·고등학교 흡연·음주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지역축제 연계 흡연·음주예방 캠페인 실시 ▲수능 후 고3 흡연·음주예방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 사회 건강한 환경을 위해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금연·절주예방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북구는 앞으로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 금연·절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6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 공연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6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 공연
제공- 극단 신세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한민국 부동산 정의를 위한 슈퍼맨 화려한 모험 대서사시 풍자극, 극단 신세계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을 만난다.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는 전세사기만을 중점으로 다뤘던 초연을 초월해 전세사기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재난 구조와 그것을 구경하며 타인 고통을 소비하는 우리 자화상을 함께 그려냈다.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는 한 다큐멘터리 감독이 전세사기를 당하는 슈퍼맨을 카메라로 찍는 과정을, 무대 위에 모큐멘터리 연극 형식으로 보여주는 이중 구조를 취하며, 재난과 참사에 대한 우리 사회적 책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극단 신세계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된 이번 연극을 통해 '지금 이 시대 정의는 무엇인지, 우리 부동산은 괜찮은 것인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한편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는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을 만난다. 고민지, 고용선, 김보경, 이강호, 이시래, 장우영, 한지혜가 출연한다. 전 회차 자막해설(CC)을 진행하며, 6월 6일(목)과 8일(토)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 대화를 준비한다.
연극 '광야 The Wilderness'  6월 4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 공연
연극 '광야 The Wilderness' 6월 4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 공연
제공- 창작그룹 피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광야 The Wilderness'가 오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광야 The Wilderness'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매 순간 우리는 삶의 궤적을 쌓아간다'는 의미 창작그룹 피네 창작작품이다. 인생은 바닥에 엎드려 목놓아 울 때도, 기쁨에 들떠 짓까불 때도 있다. 큰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와 나를 산산조각 내는 순간들도 있지만 그 모든 순간은 자기 정화와 자기 정립 과정임을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후에 깨닫게 된다. 제공- 창작그룹 피네 작품 '광야 The Wilderness'는 주인공 과거를 따라가면서 험난한 광야 같은 인생 오랜 과정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연극 '봄날- 그 찬란함', '내 사랑 외디푸스', '물의 노래', '흐르지 않는 시간', 뮤지컬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외 다수를 연출한 노련하고 세련된 연출가 김국희가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그동안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 온 연출가 김국희는 이번 연극 '광야 The Wilderness' 역시 70분 시간 동안 동시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 개인과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창작그룹 피네는 '광야 The Wilderness' 작품을 통해서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사회적 기대 역할이 여성 개인 자아실현 욕구보다 우선시 되는 한국사회 일반 개념에 도전해 여성 실존적 본질이 사회적 성(性) 역할보다 우선시 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작가 김국희는 "이태원 참사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과 함께 울면서 '만약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하며 글쓰기를 시작했고 그 상황은 아마도 앞이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계가 그냥 멈춰버린 시간'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그 부모님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마쳤다" 고 전했다.
경찰대학, 베트남에서 아시아 지역의 경찰교육 협력방안 논의
경찰대학, 베트남에서 아시아 지역의 경찰교육 협력방안 논의
[선데이뉴스신문] 경찰대학은 5월 15일 08:30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인민경찰학교(People’s Police Academy)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Association of Police Training Institutions in Asia: APTA) 제8차 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찰 교육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경찰 교육 훈련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7. 2. 22. 한국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된 다자협력 플랫폼이다. 한국 경찰대학은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의 사무국 및 의장직을, 몽골 내무대학과 베트남 인민경찰학교는 부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 19개국 34개 기관이 회원 또는 대화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정기총회에는 13개국 20개 기관 54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동티모르 경찰청 경찰훈련센터 회원 가입 ▲ 2024-2028 활동 프로그램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온라인 강의 시리즈 ▲2024년 9월 태국 왕립사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olice Academy Student Festival in Asia) 준비 상황 등 안건 등을 논의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의장인 이재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는 2017년 창립 후 회원기관 간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이번 총회에서 발표하는 2024-2028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대학 대표단은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에 앞서 13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인민경찰대학에 방문하여 짠 타잉 훙(TRAN Thanh Hung) 학장과 양국 경찰 교육기관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찰대학은 베트남 인민경찰대학과의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하여, 2013년 체결한 학술교류 협정(MOU)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교류협력 프로그램 참여 독려 ▲신규 치안 공적 개발 원조(ODA) 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이행 약정서에 서명했다.
청년 창업 확산과 대학, 지역 상생을 위한 '2024 노원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
청년 창업 확산과 대학, 지역 상생을 위한 '2024 노원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4 노원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학과 인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감소함에 따라 인재 양성 기반이 약화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투자 감소 등을 초래해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응해 마련됐다. 올해 노원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광운대, 삼육대 및 서울여대와 협력해 ▲창업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먼저, 광운대는 로봇·에너지, ICT, 바이오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창업 기업 육성에 나선다. 예비 창업자 8팀을 포함해 총 40개 기업 발굴을 목표로 심사를 거쳐 실적 및 규모에 따라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정부 창업지원 사업과 별개로 입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마케팅 역량 강화 등 노원구 캠퍼스타운만의 창업 활동도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캠퍼스타운 생태계 형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 삼육대와 서울여대는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꼽히는 ‘경춘선숲길’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부가가치 창출에 힘쓴다. 특히, 정기적인 플리마켓(추추마켓) 운영을 강화해 지역 상인들의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돕는 한편, 청년창업가와 지역 주민 간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창업가들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로컬+케어를 운영해 청년들의 경쟁력 확보를 돕고, ▲도시농부학교 ▲그린 디자인 아카데미 등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실무 교육을 실시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편, 구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정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청년참여예산을 운영하는 등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정책 확대와 함께 주거‧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급변하는 창업 트랜드에 맞춰 유망한 분야의 창업 기업을 육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극뉴스] 『웃음의 대학』,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웃음 끝에 진한 감동!', 성공적 개막.
[연극뉴스] 『웃음의 대학』,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웃음 끝에 진한 감동!', 성공적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9년 만의 귀환!', '송승환-서현철-주민진-신주협' 2인극 통했다.」 '송승환-서현철-주민진-신주협'의 2인극 <웃음의 대학>이 ‘웃음’의 참의미를 전하며 지난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성공적인 개막을 했다. [사진='웃음의 대학', 포스터 / 제공=연극열전]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은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1940년, 전시 상황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사활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전속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작가가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 검열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여 대본을 수정하는 과정이 더해질수록 재미를 더해간다는 설정의 작품은 단 한 순간도 예상할 수 없는 서사 전개로 희곡 자체가 가진 가장 순수한 ‘웃음’을 선사한다. 1996년 초연된 이래 요미우리 연극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이후 러시아,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공연된 작품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진정한 웃음을 선사, 각박한 일상의 탈출구 역할을 하며 사랑받아왔고 2008년 한국 초연 당시 100%의 객석 점유율로 흥행 돌풍을 기록, 2016년까지 35만 명의 관객이 찾았다. [사진='웃음의 대학', 공연 모습 / 제공=연극열전] 단 두 명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펼치는 열연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웃음은 불필요하다며 희극을 없애려고 하는 ‘검열관’ 역 송승환, 서현철과 그에 맞서 웃음과 공연의 가치를 역설하는 극단 ‘웃음의 대학’ 전속 ‘작가’ 역 주민진, 신주협이 탄탄한 연기가 완벽한 합을 만들어내 2인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배우들의 절묘한 연기 합은 100분 내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는 동시에 몰입도를 극대화해 작품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한다. 웃음을 넘어서 그 안에 존재하는 인간의 진솔한 마음을 오롯이 전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에 웃음을 지키기 위한 극 중 작가의 여정이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지금 현대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극 <웃음의 대학>은 오는 6월 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