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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삼성전자(주)의 대리점법 위반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 삼성전자(주)의 대리점법 위반행위 제재
[선데이뉴스신문]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게 자신이 공급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판매금액 정보는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의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노출되어 향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에 있어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영업상 비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중요 정보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행위가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제10조 제1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는 가전 상품을 공급하는 본사가 대리점의 경영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한 행위를 적발·제재한 사례로서, 향후 본사가 대리점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가 근절되어 본사와 대리점 간의 공정한 거래 질서가 확립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대리점에 대한 본사의 부당한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동일한 위법행위가 재발하는 경우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삼성전자, 반도체 산업 폐열을 지역난방 열로 바꾼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삼성전자, 반도체 산업 폐열을 지역난방 열로 바꾼다!
[선데이뉴스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반도체 부문)는 3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임석하에'반도체 ·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 일부가 추가적인 쓰임 없이 버려져 왔는데, 이를 한난이 지역난방 및 산업 공정을 위한 열을 만드는데 활용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산업폐열의 활용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산업과 집단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열 생산에 소요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호 2차관은 “동 협력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데이터 기반 열거래 확산, 열회수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융자사업, 온실가스 감축설비 보조금 지원사업, 산업단지 에너지자급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열 회수 및 이용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 발전 입찰시장에서 부생열 활용 시 가점 부여, 에너지 관리기준 운영 등을 통해 열거래 및 활용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조아용' 삼성전자 '달수' 환경 보호 위해 뭉쳤다
용인특례시 '조아용' 삼성전자 '달수' 환경 보호 위해 뭉쳤다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삼성전자 ESG 마스코트 ‘달수’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 용인특례시는 5일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조아용TV’에 조아용과 달수가 함께 출연하는 캐릭터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삼성전자의 ESG 마스코트 달수가 용인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시민들이 캐릭터의 친숙하고 귀여운 모습을 통해 좀 더 쉽게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달수는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을 의인화한 ESG 마스코트다. 삼성전자가 기흥·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정화한 물을 방류한 뒤 인근 오산천 생태계가 살아나고 수달이 돌아온 것을 기념해 만들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 환경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 개념이다. 시는 달수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에버랜드 레서판다 ‘레시’, EBS 자이언트 ‘펭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들과 협업 영상을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조아용과 삼성전자의 친환경 캐릭터 달수를 이용해 환경 보호를 위해 의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시정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산단 지붕에 태양광 설치해 생산한 전력, 삼성전자의 RE100 돕는다
경기도 평택산단 지붕에 태양광 설치해 생산한 전력, 삼성전자의 RE100 돕는다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MW의 전력을 구매한다. 삼성전자의 참여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있어 가장 선도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오늘은 산업단지 RE100의 후속조치로서 평택 산단을 활용해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산단 RE100 사업은 1석4조의 사업이다. 산단 입주기업은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 수입을, 투자 기업은 태양광 투자 수익을, 삼성전자는 RE100 이행을, 그리고 경기도는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도내 기업들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에넬엑스코리아와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평택 지역 다수 산단 내 부지를 발굴한 뒤 태양광 설비에 7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45MW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자기자본 100% 무담보로 조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모듈을 사용하고, 지역 내 업체를 통해 자재를 조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경기도는 행정절차 지원과 기관간 이견사항 조정, 부지발굴 지원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6월 공모를 통해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위한 민간투자 컨소시엄 8개사를 선정, 산단지붕 등에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RE100 기업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산단 RE100 사업은 민간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들고, 장소 제공 기업도 임대료 등 부가 수익을 거둘 뿐 아니라 탄소 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같은 RE100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갖추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34개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421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은 가까운 미래 무역장벽으로 떠오르고 있다. RE100을 맞추지 못할 경우, 수출길이 막히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이 원활한 국외로 공장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가 기후위기 대응의 지름길이자, 주력 산업의 경쟁력 및 일자리 확보와도 직결되는 이유다. 도는 산업단지 RE100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 인허가 지원, 산단 입주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등으로 사업참여 효과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양향자 의원, 임형규 前 삼성전자 사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정책과 입법 지원이 필수"
양향자 의원, 임형규 前 삼성전자 사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정책과 입법 지원이 필수"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회 양향자 의원(광주서구을)은 13일(월) 국회 글로벌 혁신 연구포럼을 통해 임형규 前 삼성전자 사장을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임형규 前 사장은 1976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메모리 설계와 개발 사업 등을 거쳐 사장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공역사와 궤를 함께해 왔다. 한국 반도체 역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받는 임형규 전 사장은 이날 ‘왜 한국에겐 반도체 산업인가,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자취와 성공 배경, 글로벌 정보산업 지형의 변화 등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풀어내는 자리였다. 특히 얼마 전 양향자 의원과 함께 출간한 대담집 「히든 히어로스」를 바탕으로 반도체 경쟁력의 요체는 ‘줄기기술’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발전의 이면에는 수많은 ‘히든 히어로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미래 기술 산업의 최대 이슈도 기술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는가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양향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신화를 써 내려오신 임형규 사장을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 전하며, “오늘의 특강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기정학(技政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 속에서 우리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정책과 입법 지원이 필수적”이라 전하며, “앞으로도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회재, 홍정민, 김성원, 박수영, 배준영, 서정숙, 조명희, 조은희, 최재형, 이은주, 조정훈, 양정숙 의원, 최운열 전 의원, 정중규 전 국민의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초당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호치민 인민위원장 면담 및 삼성전자 공장, 김진표 의장"
"호치민 인민위원장 면담 및 삼성전자 공장,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오전(현지시간) 호치민市 통일궁*에서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한국의 '시장'(市長)에 해당)과의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의장은 국회의원이자 제13차(2021-26) 중앙당 집행위원인 마이 위원장과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확장, 비자발급 애로사항 해결 및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호치민시 차원의 지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통일궁: 베트남 통일 이전 남베트남의 대통령궁으로 사용된 곳으로, 베트남 통일 이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됨. 이어 김 의장은 먼저 "한국과 호치민시는 경제협력 분야에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고,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달(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현재 베트남이 양국 관계의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중국·러시아·인도 등 3개국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약 절반 정도가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에 집중 투자했다"며 "호치민시가 한-베 관계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향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의 심화를 위해서도 한국과 호치민시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사항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장은 먼저 마이 위원장이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베 다문화가정 학생 수 증가 등으로 학교 측이 부지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부지 확장에 대해 베트남 당국의 승인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전체 학생 2,064명 중 약 25%(525명)가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임. 김 의장은 또 한국 기업인과 베트남 거주 한국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연장과 한국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감면에 따른 환급 과정이 더욱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이 위원장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강민진 대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관련 의혹 고발장 제출”
“강민진 대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관련 의혹 고발장 제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뇌물 주며 국정농단에 가담했던 이재용 부회장이 저지른 것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또 다른 범죄 혐의가 나왔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고발합니다. 조세포탈,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가장 혐의라고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10월 15일(목) 11시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에서 밝혔다. 이어 얼마 전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조세도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가짜 외국인 이사를 내세워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고 했지만, 실소유주를 증명하는 서류에는 '이재용' 이름 세 글자까지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서명과 사진이 담긴 여권 사본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본인이 페이퍼 컴퍼니 설림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밝혀진 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 대표는 물론 조세도피처에 법인을 설립한 행위 자체만으로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명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가면서까지 조세도피처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려고 한 이재용 부회장의 목적은 ‘합법’일 리가 만무합니다. 다른 증거를 살펴보면, 의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재용 부회장이 법인 설립에 나선 목적이 다름 아닌 '스위스 UBS 은행 취히리 지점 계좌를 개설하여 보유하기 위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언급된 은행은 고액 예금주를 위한 '비밀계좌'를 운영하는 금융기관입니다. '비밀계좌'는 금융당국의 추적이 어려워 과거부터 불법 비자금 조성과 관리에 악용되어온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제협정을 통해 관련 정보나 자료를 제공받기 용이해졌다고는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던 2008년만 하더라도 '비밀계좌' 단속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페이퍼 컴퍼니 설립 시점은 당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불법 비자금 의혹이 불거져 한창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가 진행되던 때입니다. 타이밍이 이렇게 절묘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불법 승계를 통해 경영권을 이어받은 이재용 부회장의 전적에 비추어볼 때, 당시 부친의 차명 관리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기 위해 '비밀계좌'가 필요해진 이 부회장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조세도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력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도 이후 수사기관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은 단 한 줄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늘 청년정의당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합니다.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이 앞서 언급한 의혹에 대해 일체 해명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으므로, 남은 수단은 강제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뿐입니다. 탈세와 해외재산도피, 범죄재산수익 은닉이 강력히 의심되는 만큼 해당 혐의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청합니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을 법정에 세워 엄벌에 처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 업무협력 협약체결 환영!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 업무협력 협약체결 환영!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평택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된다.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 갑,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은 오늘(14일) 평택시와 카이스트, 그리고 삼성전자가‘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와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9일 평택시에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오늘 협약체결을 통해 반도체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공식화하고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카이스트는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를 2022년 대전 본원에 신설하여 운영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내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를 설립 후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의 실습 연구 과정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계약학과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핵심인력 양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고 주장했다. 홍기원 의원은 업무협약 환영사에서“반도체 산업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력양성이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협약을 기초로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되고 2025년 준공 예정인 반도체소재, 부품, 장비 첨단복합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평택시는‘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홍 의원은 “평택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늘 업무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조승래 의원은“카이스트 반도체 계약학과 학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대형 장비를 기반으로 한 실습같은 경우에는 평택 반도체 공동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등 역할분담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행사는 온라인 줌(zoom)으로 실시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변재일 국회의원, 반도체특위 위원인 조승래 국회의원,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하였다고 덧붙였다.
홍기원 의원, “KAIST-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 합의”
홍기원 의원, “KAIST-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 합의”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평택시와 삼성전자 그리고 KAIST가 반도체 강국 육성과 K-반도체 전략의 중심지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인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에 따르면 오늘 29일 KAIST와 삼성전자가 평택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참석하에 세계 제일의 반도체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K-반도체 전략’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내 최고 대학 KAIST와 글로벌기업 삼성은 K-반도체 전략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가 있는 평택시에 반도체 인력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실현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19년부터 도일동 일원에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및 벤처육성, 대기업 공동연구 및 협력업체 지원을 통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브레인시티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교 용지에 대해 대학 및 반도체 산학연구소의 유치계획을 발표하며 산학공동연구센터 유치를 끌어내는데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홍기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부, 과기부 등 정부 관계자와 KAIST 총장,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산학공동연구센터의 평택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우선 산학공동연구센터는 2024년 준공계획이며 KAIST와 삼성전자는 대전 본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설하여 학부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양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비학위 속성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하기로 하였다. 평택시는 KAIST에 연구센터 대지 및 건물을 기부하고 관련 기반을 조성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고 표명했다. 삼성전자와 KAIST는 공동으로 국가 핵심 반도체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고, 세부적인 운영규모 및 운영비 장비비 등은 삼성전자 내부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곧 MOU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KAIST와 삼성전자의 합의가 반도체 고급 인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설립이 되면 가동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와 더불어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는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홍기원 의원은 “현재 세계시장은 반도체 자립을 강조하는 등 반도체를 통한 세계 첨단 패권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을 통해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연구와 교육기능의 복합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택시에 KAIST-삼성전자의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이 합의된 만큼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홍 의원은“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산업으로서 미국-대만, 대만-일본 반도체 연합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며 그 첫걸음이 전문인력 양성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며 “ 평택시는 산학협력을 통해 최고 인재를 육성하고 반도체 역량을 집약하는 선도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