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7건 ]
파주시, '파주희망캠프' 활기찬 병영생활 지원
파주시, '파주희망캠프' 활기찬 병영생활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군부대 내 부적응 병사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파주희망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희망캠프’는 휴전선 접경 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파주시만의 자체 특화사업으로,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9년째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주로 부적응 병사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미술치료 등 소규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2년부터는 보호관찰대상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및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 파주희망캠프가 중단됐다가 2021년 비대면 미술치료를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활동 등 대면 교육을 진행해 병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올해부터는 대대 중심의 4대 폭력 예방교육과 리더십 교육, 복지·금융·일자리 등 찾아가는 이동상담이 재개된다. 또한, 관심병사를 위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원예치료 등 진로 체험교육을 지원하고, 보호관찰 대상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비 자격 취득 교육비를 청년층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군 장병들과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 장병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501 출신 허영생,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합류
SS501 출신 허영생,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합류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SS501 허영생이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에 합류한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에서 주인공 로운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허영생은 2005년 SS501 싱글 음반 '1st SS501'로 데뷔했다. 지난 2011년 미니음반 'Let It Go'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9년 6월 솔로 데뷔 8주년을 맞이해 네 번째 미니음반 'MOMENT'를 발매했다. 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군주-가면의 주인', '신과의 약속', '하나뿐인 내 편' 등 OST에 참여했고, 뮤지컬 '삼총사', 'Summer Snow(일본)', '하루', 'All Shook Up'(올슉업), '서른 즈음에(일본)'에서 활약했다.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 라고 말하는 일러스트 작가이자 보석 디자이너인 로운 역엔 허영생 외에 '록키호러쇼', '빨래', '블루레인'의 임강성과 'HOPE(호프)', '화랑', '사랑은 비를 타고'의 김지온이 참여한다. 로운과 하현의 절친이자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윤재 역에는 제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을 수상한 조환지와 '팬텀싱어2', '더콜'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으며 '더 캐슬', '애드거 앨런 포' 등에서 열연한 백승렬이 참여한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흔들리던 순수하고 찬란했던 그 시절의 사랑스러운 소녀와 7년 후 지금의 하현은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영웅', '모차르트!'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정재은이 나온다. '엘리자벳', '삼총사',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정영아와 '킹키부츠', '마리 앙투아네트', '레미제라블' 등에서 열연한 고은영이 하현의 직장 선배이자 현실적인 연애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강혜의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병기 의원 "국방헬프콜 장병 병영생활 고충상담 최근 4년간 4배 가까이 증가"
김병기 의원 "국방헬프콜 장병 병영생활 고충상담 최근 4년간 4배 가까이 증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국군 장병들이 병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방헬프콜을 통해 병영생활의 고충을 토로하는 장병들의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병영생활 고충상담 접수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병영생활 고충상담은 16,830건이었지만, 2017년에는 총 63,835건으로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소속별로 고충상담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민간’의 상담요청 건수가 2014년 1,212건에서 해마다 증가해 2017년에는 10,527건으로 9배 가까이 급증했다. ‘민간’이란 군복무 중인 자녀의 부모나 지인들의 제보‧상담전화를 의미한다. 장병들이 병영생활의 어려움을 군 내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부모나 지인에게 털어 놓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계급별 고충상담 접수현황을 살펴보더라도, 이등병에서 병장에 이르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급에 상관없이 모든 장병들이 병영생활에 대해 고충을 겪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요 상담내용은 최근 4년간 복무부적응 문제가 97,770건으로 절반 가까이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성 문제, 보직 및 진로문제, 가정 문제, 자살 문제 등 병영생활 전반에서 장병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선데이뉴스]나라무당 민사마, ”나랏굿”.. ”세월호 참사 어린 영혼 영생극복 염원
[선데이뉴스]나라무당 민사마, ”나랏굿”.. ”세월호 참사 어린 영혼 영생극복 염원
"피지도 못하고 먼저 간 세월호 참사 어린 영혼들을 극락으로 인도하소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극락왕생과 국가와 민족의 태평을 염원하는 나랏굿 한마당이 펼쳐졌다. 용궁당 민사마는 지난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에서 산신도당제와 나랏굿을 시연했다. 이날 민사마는 조상님들 천도발원, 새로 내리는 신령님들 모시기, 세월호 참사 어린영혼 극락왕생 염원, 대작두타기 등 공연을 진행됐다. 또한 각 지역에서 무당들의 재능기부로 지방 대표 굿 공연이 이어졌다. 사단법인 대한불교 무불선종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속인 제자 100여 명과 연예인, 기업인, 정치인 등 신도 100여 명, 방송 언론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스타무당인 민사마는 이번 나랏굿에서 "세월호 참사에 먼저 간 영혼들이 구천을 떠돌지 않고 아무런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에 가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극락왕생을 염원한다"며, "백두산과 한라산 끝가지 한반도에 다시는 이런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부처님과 신령님이 무사무탈을 굽어살펴 주시라"고 간절히 빌었다. 그는 이어 "단한사람이라도 더많이 중생을 구제해주는게 신령님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사마는 유년시절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그 후 스님으로 3년간 불가에 출가 후 학교폭력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2012년 맨발로 리어카 현수막에 '학교폭력예방' 문구를 걸고 부산시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까지 약 600여 km를 40일 간 맨발 국토 고행을 한 바 있다. 그 후로 민사마는 맨발스님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또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정동진까지 학교 폭력예방을 위하여 맨발로 리어카를 끌고 7박8일 동안 고행을 자처했다. 한편 이번 나랏굿은 국제언론인클럽 10여 언론사가 후원하였고, 민사마의 개인 사비, 제자, 신도 등 200여 명의 협찬으로 개최됐다. 나라무당은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기를 비는 뜻으로 나랏무당을 시켜 벌이던 굿으로 전해진다. 문의 : 민사마 010-3169-9312 사진= 용궁당 민사마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가정어린이집 운영생존권 확보와 영아보육 제도개선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가정어린이집 운영생존권 확보와 영아보육 제도개선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가정분과위원회(회장 이라)는 12월 14일(토) 오후 1시~5시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 약 1만 여명이 모여 가정어린이집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사에서 이 라 가정분과위원장은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도 없고, 지금의 현실을 지켜만 볼 수도 없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정치논리에 휩쓸려 국민의 바람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 보육현실과 보육정책을 바로잡아 영유아 권익중심의 보육으로 나아가고자 집회를 개최하였다. 1일 1,745원 급간식비 예산에 영유아의 행복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 영아전문보육기관인 가정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복희 부위원장과 이경희 총무는 가정어린이집의 운영생존권 확보와 영아보육 제도개선 촉구를 위해 결의문 낭독을 하였는데 ▲ 표준보육료의 현실화 ▲ 영아반교사의 처우개선비를 유아반교사와 동등하게 지급 ▲ 0-2세 유치원 취원 허용 반대, 0-2세 영아는 가정어린이집에서 보육담당 ▲ 과도한 규제와 제도로 상처 받은 보육교직원의 자긍심 회복하도록 정부보육정책 개선 요구 등을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선언문 낭독에는 학부모 대표로 나온 신채연 학부모는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할 수 없듯이 보육교사가 행복하지 않은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보육받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말했으며, 보육교사 대표로 나온 최은지 보육교사는 “날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보육환경을 보면서 더 이상 천직이라는 말도 사명감이라는 말도 아무런 위로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비통함을 느낍니다”하고 호소했으며, 어린이집원장 대표로 나온 김인옥 원장은 “고된 보육의 자리가 버거워 떠나고 싶은 순간순간마다 우리의 손길과 사랑 안에서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없어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보육환경이 되리라 믿으며 버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고 호소했다. 이날 눈보라와 강추위가 몰아치는 가운데에서도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결의집회에 참석했다. 이러한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양승조 민주당 의원, 전재진 민주당 특보,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곽현희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장, 김완회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12월 21일(토)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만 명이 모여 총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