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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저탄소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 설치사업' 완료
용인특례시, '저탄소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 설치사업' 완료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저탄소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에게 용수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방류수를 모아 정화 작업 후 재이용한다. 주요 활용 대상은 도로 청소를 위한 살수용수와 농업, 조경용수 등이다. 사용에 적합한 수질기준을 충족시켜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물 사용량을 절감하고, 도시성장을 위한 가용 수자원을 확보해 가뭄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건설사업장에 도시재이용수를 살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균 26.9%, 초미세먼지(PM2.5)는 평균 19% 저감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도시재이용수 활용 사업이 대기질을 개선해 시민의 쾌적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용수공급기기는 10곳에서 운영 중으로 기기마다 운영시간이 다르고, 여건에 따라 수시로 변경되기 때문에 공급을 희망하는 사용자는 홈페이지의 정보를 확인한 후 공급기 설치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며 “수질검사 결과 하천수보다 깨끗한 도시재이용수를 활용해 탄소중립과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 사업 지원
용인특례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 사업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가 한국환경공단과 ‘2023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0곳에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환경과 관련된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과 친환경 설비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을 위한 설치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환경부가 지원한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수처리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을 한국환경공단에 제안해 지난 6월 국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가 제안한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은 하수처리수와 빗물을 정화해 공사현장과 도로에 살수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불법 취수를 방지해 오염 배출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상수도 사용량과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정책에 투자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지원금 7억원에 민간기업 투자 3억원을 더해 지역 내 10곳에 오는 11월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3년 동안 실증사업의 성과를 매년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액 국비와 민간기업 투자로 이뤄지는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은 공사현장의 오염원을 차단하고 도로청소와 농업용수로도 활용성을 확대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해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기대 국회의원, 3·1절 맞아 이용수 할머니 광명동굴 초청..."위안부 문제 해결 다짐"
양기대 국회의원, 3·1절 맞아 이용수 할머니 광명동굴 초청..."위안부 문제 해결 다짐"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3·1절을 하루 앞둔 2월 28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더불어민주당)의 초청으로 광명동굴을 방문하여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죽을 때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광명동굴 입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의 주먹진 손과 맨발을 쓰다듬으면서 “얼마나 분하고 억울하면 주먹을 쥐고 맨발로 앉아 있겠느냐. 일제의 진정한 사과를 받아 손을 펴고 신발을 신으며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의 안내로 광명동굴을 둘러본 이용수 할머니는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의 현장이기도 한 만큼 일본의 청소년들이 한국에 오면 역사의 현장으로 꼭 체험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일제 강제징용 배상을 이끈 최봉태 변호사도 함께 동행하여 “광명동굴이 평화의 소녀상과 일제 징용 현장 등 역사의 현장으로서 가치가 높은 만큼 학생들의 수학여행 필수코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장 시절인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광명동굴 입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시민성금으로 건립하면서 이용수 할머니와 인연을 맺어왔다. 평소 이 할머니를 어머니로 모셔온 양 의원은 “생전에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와 법적 배상 등 한을 풀어달라는 말씀이 늘 가슴에 와 닿았다”며 “오늘도 이 할머니께서 평화의 소녀상을 어루만지면서 한을 풀어주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여 가슴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2018년 3월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 가서 프랑스 의회 증언을 주선했고, 유네스코 본부 앞에서 위안부 기록물 등재를 촉구하는 항의시위도 했다. 또한 국회에 입성한 후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대한 특별법안(일본군 위안부 진상규명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이용수 할머니, 국회에서 베를린 ‘소녀상’ 철거 불가 기자회견”
“이용수 할머니, 국회에서 베를린 ‘소녀상’ 철거 불가 기자회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용수 할머니는 10월 14일(수) 계획된 오후 2시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국회 의사당 본청 분수대 앞에서 독일 당국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용수 할머니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독일대사관을 방문해 평화의 소녀상 철거 철회 성명문을 전달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에 여자아이 이였다. 제가 대한민국에 늙은이가 돼서 이렇게 나 와있다. 제가 할 말도 많지만 오늘은 독일에 대해서 소녀상에 대해서 얘기를 하겠다. 제가 몇 자 적어왔다. 이용수 소신으로 세계역사와 인권문제 해결에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철거 주장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이 중요한 역사에 증거인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다. 역사에 죄인이요 소녀상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과 슬픔이요 후세에 교육에 심장이다. 독일은 일본과 같이 2차 세계대전 패전국가 이지만 일본과는 다르게 과거 역사를 반성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에 앞선 나라이다. 세계양심에 수도라고 부를 수 있는 베를린에 소녀상은 철거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용수 할머니는 제가 제 얘기를 하겠다. 독일에 소녀상은 저희 한국에 피해자뿐 아니다. 네덜란드 양 할머니가 계시다. 양 할머니는 저하고 2007년 2월 15일 미국에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함께 손을 잡고 제가 영어를 못하니까 눈을 깜빡 깜빡 하면서 우리는 똑 같은 피해자라는 것 이런 것을 똑 같은 것 해가지고 15일 날 양 할머니와 이용수와 워싱턴에서 120일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그날 시작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용수 할머니는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같은 피해자다 하는 것을 손으로 꼭 잡고 동생 우리는 같은 피해자다고 하면서 하는 그 모습이 어제 오늘 같은 데 허나 그분은 떠났다. 그런데 독일 총리가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그 비석 앞에 꾸러 앉아서 눈물을 흘리면서 잘못했다고 사죄하는 그 모습 어디에다 비유하겠는가! 저는 혼자 앉아가지고도 고맙다, 참 훌륭하다 는 얘기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일은 존경받아야 할 나라다. 그런데도 베를린 수도에서도 이렇게 소녀상은 저희 뿐 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다. 저는 14살에 괌에 끌려가서 가마자부대 특공대로 갔다. 갖은 고통과 고문과 설움을 당하면서 이렇게 살아나왔다. 그래서 일본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린다. 일본은 안보여서 그렇지 죄가 있으니까 보이지 않는다. 일본나라 소녀상이 꽉 차있다. 그래도 이 사람들 모른다. 죄가 있으니까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녀상은 여러 할머니들이 계시다. 우리 한국 뿐 아니고 아시아 나라 전체 피해자들이 다 계시다. 소녀상은 어데 없이 세워나야 한다. 소녀상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세워나서 나쁜 사람 고쳐주어야 한다. 일본사람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독일에 소녀상 절대로 세워져 있어야 한다. 이 행동은 일본이 죽어도 고치지 못하는데 어느 땐가 이 여러 할머니들이 들어 줄 것이다. 한 가지를 알면 열 가지를 안다고 이렇게 나뿐 짖을 하면서도 공공연하게 저렇게 하는데 머지않아서 사죄하고 배상안하면 벌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반드시 받을 것이다. 그래서 독일에 저는 가서 그 나라에 계시는 여러분들과 한번 손잡고 싶다. 감사하다. 소녀상은 우리 후세에 심장이다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