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건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 코호트 격리된 사회복지사들에게 따스한 손길 내밀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 코호트 격리된 사회복지사들에게 따스한 손길 내밀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구지부-대구시사회복지사협회, 코호트 격리된 사회복지사들 위해 성금 전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코호트 격리된 사회복지시설의 동료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모금한 1800만원의 성금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사회는 사회복지사에 대해 ‘직업’보다 ‘봉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더 강하게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회복지사가 장래의 꿈을 봉사의 가치에 두고 뛰어들지만 삶을 유지하기 위한 처우와 불합리한 임금체계 등으로 중간에 꿈을 포기하고 다른 직업군으로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한 사회복지사들이 일하는 곳 가운데 가장 낮은 처우로 소외받는 곳이 바로 지역아동센터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일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사태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예방적 차원에서 건물 전체가 코호트 격리된 대구시 사회복지시설의 동료 사회복지사들을 돕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대개 기부도 이용자에게 집중되다 보니 현장 사회복지사들이 늘 봉사만 강요 당하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는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지만 그중 하나는 헌신을 요구받으면서도 격리되어 상대적 박탈감을 겪는 현장 사회복지사들일 것이다. 어려운 사정은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이 잘 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진정성을 담아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석표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대구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아동센터 동료들의 격려와 응원의 손길로 대구는 보다 빠르게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와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더불어 여러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구지부(지부장 김수정)와 대구시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김석표)는 전달식을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리된 사회복지사들이 사용할 개인 세면용품과 면역력 영양제, 도시락 전달 등 사회복지사들이 격리기간 중 건강하게 이용자들과 지낼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학생 봉사자 파견사업 ‘The가꿈’ 열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학생 봉사자 파견사업 ‘The가꿈’ 열어
[선데이뉴스신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을 위한 대학생 봉사자 파견사업 <The가꿈>의 사전교육이(이하 The가꿈) 3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후원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2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 N포세대로 대변되는 대학생들은 등록금과 생활비 또는 취업에 필요한 각종 자격취득을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에서는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 대학생 학습봉사자를 파견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들이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학습봉사자를 연계함으로써 봉사와 사회공헌, 대학생 자립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The 가꿈>은 1차로 서울, 경기,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100개소와 대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진행되고, 8개월 동안 100시간의 학습봉사를 통해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학기와 방학 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장기학습봉사자로서 지속적인 멘토로서 아이들과 관계를 맺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봉사자로 활동하는 대학생들 중에는 지역아동센터 출신들이 더러 있다. 흐뭇하다. 한국사회가 아이들과 청년들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민간에서 시작한 이런 사업들을 통해서 정부가 말하는 사람중심의 청년정책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일조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