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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의회-집행부 간 협치로 ‘정책의제’ 실현 가능성 높여야”
염종현 의장, “의회-집행부 간 협치로 ‘정책의제’ 실현 가능성 높여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 개회식에 참석했다. 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년 첫발을 뗀 정책토론 대축제가 올해로 6년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라며 “도민의 뜻을 대신해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 입법기관으로서 의회는 그간 토론 대축제를 통해 이러한 의무를 더욱 섬세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정책토론 대축제를 ‘도의회-도-도교육청 간 정책협치의 대표적 상징’이자 ‘순의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한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라고 일컬으며 “도민 참여로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면서도 전문적 논의와 균형 잡힌 결론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토론, 소통, 합의를 중시하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가치를 몸소 증명해왔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열린 의회’를 표방하고, ‘협치’를 지향한다”라면서 “다시 시작되는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를 통해 정책의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그에 걸맞은 자치법규를 빚어내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경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는 ▲민선8기 주요 정책과제 및 지역현안의 공론장 조성 ▲도민, 시·군의 정책토론 참여를 통한 도정 참여확대 및 발굴의제 도정반영 등을 목표로 실시된다. 토론회는 총 8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토론회마다 도의원이 좌장을 맡고 도민, 언론인, 관련 전문가 등이 주제 발표자 및 토론자를 맡는 등 6명 안팎의 패널이 참여하게 된다. 토론회별 개최 일시 및 장소는 도의회와 도, 도교육청, 시·군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고양컨벤션뷰로 ‘고양특례시 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 성료
고양컨벤션뷰로 ‘고양특례시 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고양컨벤션뷰로는 식목일을 기념하여 지난 11일, 고양시민과 고양시 마이스(MICE) 산업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고양특례시 마이스(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개최했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된 캠페인은 고양컨벤션뷰로가 주최했고, 고양 MICE 얼라이언스를 이루는 기업위원회, 시민위원회, 고양시민 및 자원봉사단 등 총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킨텍스 1·2전시장 사이 경관녹지에 조성된 이 동산에는 약 10여 종, 500주 가량의 무궁화 묘목이 식재됐다.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국내외의 고양시 방문객에게 한국의 상징인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킨텍스를 포함하여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행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상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고양시민과 마이스(MICE)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산업의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고양특례시 마이스(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의 목적은 고양시의 마이스 산업을 이루는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MICE 목적지, 고양특례시’라는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도시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 고양특례시는 2017년,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도시 협의체(GDSM: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Movement)’에 가입한 도시로서, 지난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GDS-I: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아시아 태평양 지역 1위, 전 세계 14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영국 언론사 BBC에서 이 같은 노력을 높게 평가하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5개 도시’ 중 하나로 소개하기도 했다. 고양컨벤션뷰로 이동환 이사장은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MICE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며 “도시 명성에 맞게 향후에도 고양특례시 MICE 산업 전반에 필요한 지속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지속가능성 지수 비유럽권 1위 달성”
이동환 고양시장“지속가능성 지수 비유럽권 1위 달성”
[선데이뉴스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시 간부회의에서 고양특례시가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 1위를 달성했다고 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06년 미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도시로 선정된 이후 이런 영예를 안게 된 것에 대해 한 사람의 고양시민으로서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최근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소개되어 살기 좋은 도시 고양시를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널리 알리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더욱 발전하도록 도시의 거주환경을 제고를 위한 사회적 기반시설 확충, 일자리와 기업 유치,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 과제를 저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올해는 분수광장, 장미원 등을 포함하게 되면서 행사 구역이 이전보다 대폭 확대되고, 꽃박람회 기간 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도 도입하여 고양시민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방문객들이 주변 상권, 인프라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박람회장과 고양시 내 문화·관광자원을 긴밀히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고양시 모든 부서, 기관의 역량을 집결하고 전방위적 참여를 도모해야 한다”라며 “유관단체, 각급 기관 및 일선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위에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독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됐다”라며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사무에 본연의 업무와 병행하며 책임감을 갖고 밤낮으로 헌신한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민선8기 공약 및 정책사항 현장점검이 이제 곧 마무리 된다”라면서 “그동안 방문 대상지에서 말했던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반영하여 사업의 속도 및 시민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지속가능성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가입
파주시, 지속가능성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가입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9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가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파주를 위한 이클레이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파주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RE100지원팀', 친환경 현수막의 상용화와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시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목표로 2023년 착공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성평등 구현을 위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사업' 등의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공유하며 파주시의 정책이 한국, 나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이클레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클레이 또한 국제교류와 협력, 각종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지속가능발전 및 친환경 정책 수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클레이(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의 줄임말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 지방정부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유엔(UN) 후원으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현재 131개국 2,600여 개 지방정부가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4개 광역자치단체, 44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클레이 가입을 계기로 파주시가 국제사회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태면적률 확대제도 마련!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태면적률 확대제도 마련!
[선데이뉴스신문]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달 5일 대표발의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의 생태면적률을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생태면적률은 공간계획 대상의 전체면적 중 생태·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녹지 또는 물순환 공간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로써 2004년 최초로 서울시에 도입된 제도이다. 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기반시설 계획, 개발행위허가(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지목이 변경되는 토지 형질변경 허가 대상에 한해 적용) 등에 적용된다. 현재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 기법으로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각광받고 있다. 서준오 의원의 이번 조례안에는 ▲ 도시관리계획 수립 시 생태면적률 적용 ▲ 개발행위허가 생태면적률 적용대상 신설 및 명확화 ▲ 공공기관 생태면적률 확보 의무 규정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서준오 의원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는 가까운 위협이며 서울시 도시계획에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관점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이번 조례는 서울시의 녹색 전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환경부,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부담 줄인다
환경부,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부담 줄인다
[선데이뉴스신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은 3월 20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핵심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지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기업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하도록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올해 3월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안 채택으로 모두 확정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빠르면 2025년부터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또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세계적인 기업들의 공급망 탈탄소화 정책 추진으로 우리나라 수출기업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준(지에이치지 프로토콜)과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채택하고 있는 산정 기준의 차이를 최소화하여,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에 활용할 수 있는 산정 지침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실제 적용 사례를 담은 지침 초안을 만들고, 기업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초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지침의 적용 방법에 대한 기업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출 경쟁력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전문 기관과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담당 기관이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가 자리를 잡고 우리 기업의 환경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서 해외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 한국 :  베트남 로봇연구센터 설립 가능성 논의
베트남 - 한국 : 베트남 로봇연구센터 설립 가능성 논의
[선데이뉴스신문] 최근에 진행된 로봇공학분야 탐구를 위한 협력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에서 주목할 만한 회의가 열렸다. 산업계, 학계 및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본 회의에서는 기술 분야에서의 베트남의 발전과 함께 베트남에 로봇연구센터 설립 가능성을 논의했다. 글로벌 IT 컨설팅 및 SDaaS 기업인 소타텍 내 로봇공학 분야의 주요 리더들이 주최한 이 회의에서는 전문 지식과 비전의 통합이 강조되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 로봇학과장을 비롯한 로봇공학 교수진이 참석했고,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협동 로봇을 제공하는 두산로봇의 글로벌 영업팀은 그들의 통찰력과 관점을 공유했다. 회의의 주요 주제는 베트남에 로봇 공학 연구 센터를 설립하는 것의 실현가능성과 잠재적 영향력이었다. 로봇 공학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술로 부상함에 따라, 베트남은 이 분야에서 자원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가고 있다. 학계, 산업계 및 글로벌 전문가들 간의 협력은 베트남 국내에서 혁신과 기술 발전을 촉진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준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베트남의 로봇 공학 연구 및 개발의 현황, 현존하는 도전과제와 미래의 기회도 토론 주제에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소중한 통찰력, 경험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국내 로봇 공학 연구 및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잠재적 전략을 탐구했다. 로봇 공학 연구 센터의 설립은 베트남에 지식 교류, 인재 개발, 통합적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우수한 기술적 허브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요약하면, 이번 회의는 베트남 로봇공학 연구개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3자 간의 협력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베트남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국제적 확장의 기회가 열릴 것이 기대된다.
광명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에 사회적경제 접목… 지역 지속가능성 높인다
광명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에 사회적경제 접목… 지역 지속가능성 높인다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소하2동 구도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분야를 접목한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사랑방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한 생태 도예, 목공예 체험, 업사이클 교육, 목공 교육, 기후화랑단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습 제작 교육 등이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3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은 소하2동 충현박물관 일대 26만 6천㎡에 10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제로에너지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기후화랑단, 탄소중립 시니어 봉사단, 마을정원사 육성 등 탄소중립을 주제로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폐기물을 없애고 낭비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해 탄소중립 지역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염종현 경기도의장, “서울사무소, 의정연구센터 설치 등 새로운 시도 통해 지방의회 발전의 더 큰 가능성 열겠다”
염종현 경기도의장, “서울사무소, 의정연구센터 설치 등 새로운 시도 통해 지방의회 발전의 더 큰 가능성 열겠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2024년 첫 회기에 돌입하며 지방의회 최초의 ‘서울사무소’, ‘의정연구센터’ 설치 등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방의회의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염 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해가 바뀌었어도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노력과 의지는 더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서울사무소 설치 ▲의정연구센터 설치 검토 ▲의정연구원 설립 검토 등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염 의장은 “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의회와 국회·정부를 잇는 강력한 소통 창구를 만들려 한다”며 “서울사무소는 숙원 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각종 자치분권 제도 정비에 도의회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할 강력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부각했다. 이어 “또한 의회의 싱크탱크가 될 ‘의정연구센터’와 의회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의정연수교원’의 설립 검토에도 각각 착수한다”며 “2024년 시작되는 도의회의 새로운 시도는 지방의회의 더 큰 가능성을 여는 초석이자, 자치분권의 길을 넓히는 힘찬 걸음이 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염 의장은 아울러 2024년 도의회 의정활동의 핵심은 ‘민생’에 있음을 강조, 지역경제 회복 및 경기도 발전에 의회 여야, 집행부 간의 초당적 ‘협치’ 필요성을 내세웠다. 염 의장은 “경제위기의 파고에 지난 한 해 도민 삶이 너무 어려웠다. 올해도 대내외적 불확실성의 그늘은 쉽게 걷히지 않을 전망”이라며 “1,400만 도민들께서 ‘그래도 경기도에서는 살만하다’고 말하는 민생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의회 여야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각자 위치에서 협력하며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의 협치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을 2024년에도 변함없이 견고하다”며 “민생과 경제문제의 큰 틀에서는 여야를 넘어, 각자의 정치적 환경을 넘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공동 대처하는 의회가 되도록 협치의 꽃을 피우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첫 회기인 ‘제373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29일까지 1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 "노사 문제는 단순히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집단 간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되어야"
윤석열 대통령, "노사 문제는 단순히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집단 간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되어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개최를 보고받고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서 고용노동정책이나 노사관계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노사정 간에 협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적 대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철수 서울대 명예교수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준 노·사·공익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먼저 참석자들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오늘 첫 본위원회에서는 5개 의제를 논의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며 “복합 위기 속에 ‘투쟁보단 대화하자’는 원칙과 방향에 노사정이 큰 합의를 거둔 것만으로도 대단히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사정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반가움을 표현하고, “복합 위기 속에서 각자도생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산업전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는 등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현 정부의 노사법치주의 기조 속에 최근 근로손실 일수가 35% 정도 줄어드는 등 여러 성과가 나타났다”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산업 구조 변화, 정년 연장 등 풀어가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노사정의 협력으로 노사평화의 시대를 만들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익위원인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경쟁력을 많이 얘기하지만, 이를 지탱하는 것이 바로 노사관계와 노동규범의 경쟁력이고 이를 노동시장과 조화롭게 하는 것이 바로 노동개혁”이라면서 “다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출발하는 만큼 사회적 대화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대안이 마련되도록 공익위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근로자위원인 박현호 現 프리랜서권익센터 상근위원은 “노동조합에 가입한 노동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조만간 함께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장상윤 사회수석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대통령은 “노사 문제는 단순히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집단 간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되어야 한다”면서 “사회에 대한 애정, 후대에 대한 사랑, 국가에 대한 애국심의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공동의 목적의식으로 대화해 나간다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