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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
[개봉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특유의 재치와 유머, 인간미 가득한 감성,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소재, 은하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팀플레이까지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블록버스터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가 6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사진='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포스터 / 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컴퍼니] 5월 3일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에서 개봉 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이 시리즈의 흥행사를 완성시켜온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한번 각본과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특유의 재치와 유머, 인간미 가득한 감성,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단 1초도 낭비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있다”라고 말한데 이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려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 시리즈를 함께한 주연 배우들 또한 작품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밝혀 눈길을 끈다.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이 영화는 무모하고, 특별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작품이다. 감정, 연민, 상상력, 음악, 유머, 생기 넘치는 컬러, 아름다운 이미지가 모두 있다”면서 작품의 매력을 전한데 이어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역시 “재미있는 롤러코스터를 탄 다음 감정이 북받치는 롤러코스터로 바뀌고 다시 스위치를 눌러 액션 중심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될 것이다. 이번 작품은 재미, 감동, 스릴 등 모든 감각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라며 다채로운 감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6년 만에 돌아오는 Team ‘가디언즈’의 완전체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일 것이다. 특히 이들은 한층 더 돈독해진 팀워크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액션, 능력치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리더 ‘스타로드’는 사랑했던 연인 ‘가모라’와의 예기치 못한 재회로 혼란에 빠지는 감정적인 모습부터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또 한 번의 거대한 모험에 뛰어들게 되는 리더로서의 강인한 면모까지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모라’는 그동안 Team ‘가디언즈’가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이번 작품 속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그에게 벌어진 이야기와 다시 돌아온 ‘가모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Team ‘가디언즈’의 핵심 멤버인 ‘드랙스’, ‘네뷸라’, ‘맨티스’는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진정한 가족이 되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간다. 이번 작품 속 가장 중요한 인물로 활약할 ‘로켓’은 자신의 아픈 과거와 마주하며, Team ‘가디언즈’ 뿐만 아니라 은하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에 뛰어든다. 앞선 시리즈에서도 빠른 두뇌 회전과 여러 무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활약했던 ‘로켓’이 이번 여정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안긴다. 마지막으로 ‘로켓’의 단짝 파트너 ‘그루트’는 새로운 몸을 사용해 멤버들을 지켜낼 뿐만 아니라, Team ‘가디언즈’를 보호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능력치를 보여주며 이들이 은하계 최고 콤비로서의 케미를 보여준다. 끝으로 과거 ‘로켓’을 실험했던 매드 사이언티스트 ‘하이 에볼루셔너리’와 Team ‘가디언즈’를 파멸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아담 워록’은 남다른 존재를 과시하며 Team ‘가디언즈’에게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되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5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5월 3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하였다.
SKT, 갤럭시 S20 '27일'부터 개통 시작
SKT, 갤럭시 S20 '27일'부터 개통 시작
(SK텔레콤은 27일부터 갤럭시S20 개통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오늘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개통이 시작된다. SK텔레콤은 27일부터 갤럭시S20 개통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샵 T월드 다이렉트 예약 분석 결과 갤럭시S20 플러스의 총 4가지 컬러(아우라 블루,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가운데 SK텔레콤 전용 컬러인 ‘아우라 블루’ 예약 비중이 약 40%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20을 예약한 전체 고객 가운데 30·40대 남성 고객 비중은 40%에 달했다. 이어 30·40대 여성 고객 비중도 20%를 기록했다. T월드 다이렉트 내 갤럭시S20 모델별 예약 비중은 S20울트라, S20플러스, S20 순으로 5:3:2로 나타났다. 이번 예약 기간(2월 20일~2월 26일)에는 T월드 다이렉트의 ‘오늘 도착’ 서비스가 매장 방문보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S20 온라인 예약 고객 가운데 ‘오늘 도착’을 선택한 비중은 30%에 달해 전작인 갤럭시S10 예약 때의 비중보다 1.5배 증가했다. ‘오늘 도착’은 고객이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예약 가입을 완료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찾아와 갤럭시S20을 개통해주는 서비스다. 갤럭시S20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은 예약기간 중 온라인상에서 제품 정보를 많이 찾아봤던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SK텔레콤 공식 채널(SK인사이트, 페이스북) 등을 통해 50여건의 콘텐츠를 발행했으며 누적 조회 수가 총 25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SK텔레콤은 27일 개통일에 맞춰 분실, 파손 염려 없이 갤럭시S20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T All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4시간 케어 서비스 △분실 시 보상폰 당일 배송 △액정 파손 수리 대행 △배터리 교체 △임대폰 1개월 무료 제공 등 각종 케어 서비스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9’·‘갤럭시 S9+’ 사전 체험존 성황
삼성전자, ‘갤럭시 S9’·‘갤럭시 S9+’ 사전 체험존 성황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 ‘갤럭시 S9+’ 출시를 앞두고 2월 28일부터 전국 핫플레이스에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의 누적 체험객이 운영 5일만에 16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 파이에스테이션, 부산 센텀시티, 광주 유스퀘어, 울산 업스퀘어 등 전국 핫플레이스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성 디지털 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의 S·ZONE등 전국 4천여곳에서도 특화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대대적인 ‘갤럭시 SS·S9+’ 체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갤럭시 S9·S9+’의 특화 기능별로 최적화된 공간에서 슈퍼 슬로우 모션과 듀얼 조리개 등 카메라 기능과 AR 이모지,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직관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갤럭시 S9·S9+’ 체험존에서는 총 100명의 ‘갤럭시 Fan 큐레이터’를 만날 수 있다. 갤럭시를 사랑하고 갤럭시의 사용 문화를 자발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모인 소비자 봉사단으로 전국의 주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에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험한 진정성 있는 제품 안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체험존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체험존도 함께 운영 중이다. 온라인 체험존은 개인별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터렉티브하게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본인이 선택한 친구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형식을 통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갤럭시 S9·S9+’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월 28일부터 8일까지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출시되는 자급제 단말기를 포함해 ‘갤럭시 S9’, 갤럭시 S9+’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 판매 고객들에게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유무선 헤드폰, ‘덱스 패드(Dex Pad)’ 신모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는 봉, "국내 판매 삼성 갤럭시S8...미국보다 월등히 비싸"
국내 소비자는 봉, "국내 판매 삼성 갤럭시S8...미국보다 월등히 비싸"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언락폰(Unlocked phone, 무약정 휴대폰:통신사 결합해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휴대폰을 지칭한다)’이 국내 삼성전자 공식홈페이지 가격이 미국보다 2배 비싼 것으로 알려져 국내 소비자 기만이라는 지적과 함게 논한이 예사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19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64G 모델)의 가격을 한국과 미국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통해 비교한 결과 미국 724.99달러(한화 82만원), 한국 102만 8000원으로 약 20만원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에서는 중고폰 보상판매로 최대 300달러를 보상받으면 갤럭시S8를 424.99달러(48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세금을 포함해도 약 90만원에서 53만원까지 떨어지는 셈이다. 반면 한국은 중고폰 보상판매가 전혀 없어 국내 소비자는 미국 보상판매가보다 약 2배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만 갤럭시S8 언락폰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삼성스토어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갤럭시S 전기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29.99달러 상당의 Gear VR 기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베스트 바이 등 미국 주요 유통점에선 갤럭시노트8 출시에 맞춰 갤럭시S8 언락폰의 가격이 575달러(65만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8 언락폰을 구입할 경우 구매시 포인트 4만 2056점 적립이 전부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국장은 “삼성전자는 과거 분리공시 도입을 반대할 때 글로벌 영업비밀을 최대 무기로 삼아왔다”며 “한국과 미국을 보면 한국은 언락폰이 통신사 판매 출고가보다 10% 비싼 반면, 미국은 도리어 언락폰이 약 20달러 정도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구제품 가격 인하도 전혀 없다. 출시 당시 가격은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출시 후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 소비자들한테만 비합리적으로 비싸게 판매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18일 국내 언락폰의 가격이 일반 대리점보다 10% 이상 비싸다는 지적과 관련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간의 담합 혐의에 대해 조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말바꾼 삼성..."갤럭시노트8 100만원 넘을 듯"
말바꾼 삼성..."갤럭시노트8 100만원 넘을 듯"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노트8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진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국제가전전시회) 2017 기자간담회에서 1자를 안보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국내 경우의 갤럭시노트8 가격이 100만원 넘어설 것 같다고 자신의 말을 번복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 사전예약 시작을 앞두고 이통사와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를 조율중이다. 아직 가격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고 사장의 이같은 발언에 따라 결국 출고가는 1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 사장은 빅스비와 경쟁하는 구글에 대해서도 빅스비와 구글의 방향이 일부는 같고 일부는 틀리다며 구글과 일부는 같은 분야에서 경쟁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동시에 협력하면서 발전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기업으로서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LG전자에 대해서도 LG가 신제품을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잘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앞서 고동진 사장은 뉴욕 언팩 행사 이후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으면 심리적 부담감이 커진다.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 보려고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 8` 뉴욕 강타...애플과 스마트폰 대전(大戰) 예고
`갤럭시노트 8` 뉴욕 강타...애플과 스마트폰 대전(大戰) 예고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로 홍역을 치른 삼성전자가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노트7을 잊기에 충분하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지시각) 오전 11시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지난해 발화 사고로 단종 사태를 일으킨 노트7의 후속작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S8과 비슷하다. 하단의 홈버튼을 없애고 화면을 극대화했다. 양 측면을 둥글게 깎은 엣지 디스플레이의 장점이 돋보인다. 여기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를 장착해 성능을 높였다. 후면에는 1천200만 화소 광각·망원렌즈를 탑재했다. 최대 10배까지 줌으로 당겨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화면은 6.3인치로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크다. 비율까지 좋아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몰입감이 높다는 후기가 나온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의 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그중에서도 손글씨로 문자메시지나 모바일 메신저를 보낼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 젊은 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에는 한 페이지 분량만 가능했던 메모 기능도 최대 100페이지까지 늘렸다. 발화 사고의 주원인이었던 배터리 용량은 노트7보다 5.7%가량 줄었다.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안전사고 우려를 줄이는 대신 배터리 사용 시간은 노트7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택했다. 외신들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의 기술을 총결집한 제품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노트8에 대해 “갤노트8은 삼성이 이미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폰 최고 지존 자리를 다투는 애플과의 전투에서 프리미엄 디바이스”라며 “삼성은 성공적으로 부활했다. 위험 부담이 컸겠지만 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같이 외신의 반응을 보면 우선 데뷔는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포스트는 갤럭시 S8에서 채택됐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라며 줌과 손떨림 보정 기능 등 듀얼카메라도 주목할 만 하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갤럭시노트8을 이길만한 제품이 없다"며 삼성의 빅폰(big phone)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갤럭시S 시리즈의 경쟁 제품은 시장에 많이 있지만 갤럭시노트8의 진정한 경쟁자는 없다며 화면 크기와 생산성, S펜을 강점으로 들었다. CNBC도 삼성이 성공적으로 부활했다며 노트8은 삼성의 자신감을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발화와 단종상처로부터 노트8이 회복할 것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노트8의 가격이 얼마로 책정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8이 삼성폰 가운데는 처음으로 듀얼카메라 등을 채택하면서 원가부담이 올라가 102만원에서 115만원 까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이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고동진 사장은 23일 뉴욕 언팩행사가 끝난뒤 취재진과 만나 "휴대폰 가격은 우리가 사업자에 제시하는 가격과 소비자가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가격이 다르고 사업자간 협의에 따라서도 굉장히 달라진다"면서 "가격에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미국에서도 통신사업자들끼리 고객이 다른 사업자로 넘어오면 위약금을 물어주고 싸게 할인도 해준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의 이날 발언은 듀얼카메라등 신기술이 적용됐지만 가격이 100만원선을 넘어서는 것에 대한 부담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는 또 "당분간 갤럭시 S8을 조금 더 팔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갤럭시 노트8의 가격결정이 S8의 판매에 미칠 영향까지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전작보다는 비싸지만 100만원은 넘지 않는 90만원대 후반에서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소비자 소송...1심서 '패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소비자 소송...1심서 '패소'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배터리 폭발 문제로 단종된 '갤럭시노트 7'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이환승 부장판사)는 10일 박모씨 등 1871명이 삼성전자(소송대리인 법무법인 광장)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2016가합32792)에서 최근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다수의 폭발 사고 등을 볼 때 갤럭시노트 7 소비자가 제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하자가 있었지만, (삼성전자의) 리콜 조치는 적법한 것으로 소비자들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지 않고 구입비용 자체를 환불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매장이 전국에 분포돼 있어 박씨 등이 사회 통념상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불편을 겪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선택권 침해, 정신적 손해 등은 교환과 환불을 통해 이뤄진 재산적 배상으로 회복됐다고 봐야 한다"며 "박씨 등이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고 볼 만한 사정도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리콜 조치에 응하지 않은 소비자의 손해에 대해서도 "스스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을 계속 보유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라며 "교환 또는 환불을 받았으면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 7을 출시했지만, 배터리 충전 중 폭발 사고가 다수 발생하자 9월 전량 리콜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배터리가 교체된 신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폈지만, 신제품도 발화 사고가 이어지자 10월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박씨 등은 같은해 11월 "갤럭시노트7의 리콜·단종으로 인해 재산적·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1인당 50만원씩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갤럭시S8 이틀만에 55만대 예약 판매 신기록
갤럭시S8 이틀만에 55만대 예약 판매 신기록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삼성전자 갤러시S8시리즈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이틀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7~8일 이틀 동안 55만대 예약주문이 이뤄져 지난해 가을 갤럭시노트7의 국내 예약판매 기록(13일간 40만대)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 같은 분위기라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8이 돌풍을 넘어 태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가 7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후 8일까지 이틀 동안 총 55만대가 예약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8월 6∼7일 약 20만대 예약 판매한 갤럭시노트7의 2.75배, 작년 3월 11∼12일 약 10만대 예약 판매한 갤럭시S7 시리즈의 5.5배 수준이다. 초반 예약 판매 대박에 삼성전자도 ’기대이상’이라며 놀라는 분위기다. 갤럭시S8 시리즈의 폭발적인 흥행은 작년 10월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에 따라 프리미엄폰 대기 수요가 상당 기간 누적됐고, 경쟁사 제품들의 인기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내 이통사 유통점 한 점장은 "번호이동보다는 기기변경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갤럭시노트7 단종 후 갤럭시S8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자들이 한꺼번에 몰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갤럭시S7 이용자들이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들은 대부분 보상프로그램인 갤럭시클럽 가입자들이었다. 아이폰 등으로 이탈하는 고객을 막겠다는 삼성전자의 작전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장을 찾아 직접 갤럭시S8을 직접 체험해 본 고객들의 선택이 줄을 잇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전국 3000여곳의 매장에서 갤럭시S8 시리즈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내 이통사 유통점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고객들이 매장에서 G6나 아이폰레드 갤럭시S8 등 각사의 플레그십 모델을 직접보고 나면 S8을 선택하는 예약자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선 판매점들중에는 제조사와 통신사가 주는 혜택과는 별도로 갤럭시탭, 캐논미러리스 카메라, 고급 유아 카시트 등까지 사은품으로 내놓으며 갤럭시S8 판매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과잉경쟁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갤럭시S8 시리즈 예약 구매자들이 정식 출시 사흘 전부터 기기를 배송받아 먼저 개통할 수 있도록하고 각종 예약판매 혜택을 제공한 것도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