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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23일 '북서울미술관' 개막.
[전시정보]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23일 '북서울미술관'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디지털 존재들의 정체성과 주체성, 인격권과 저작권 등의 문제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논의 촉발!」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동시대 미술의 의미와 미술관의 역할을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과 연결, 1990년대 대표적 프로젝트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No Ghost Just a Shell)>을 재조명하는 동명의 전시를 4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1과 프로젝트 갤러리 1에서 개최한다. [사진='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포스터 / 제공=서울시립미술관] 반아베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을 재구성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 14팀의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프랑스 작가 피에르 위그와 필립 파레노가 1999년 공동으로 시작한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은 2002년까지 20여 명의 작가들이 하나의 캐릭터인 ‘앤리(Annlee)’를 두고 30여 개의 작품을 제작한 멀티미디어 다중 저자 프로젝트였으며, 반아베미술관이 전체 작품들을 인수하여 소장하였다. 주인공인 앤리는 본래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로부터 저렴하게 구매한 단역 캐릭터로, 위그와 파레노는 다양한 작가들에게 이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제공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앤리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도록 하였고 작가들의 손에서 앤리의 삶은 진화하였다. 이 전시를 통해 현재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복제와 재생산 문화, 새로운 형태의 예술 창작 방식에 대해 흥미롭게 논의할 수 있다. 관련하여 저작권, 인격권, 배포권 등의 문제, 이에 따른 미술관의 제도적 개방성과 변화의 필요성, 그리고 윤리적인 시각에서 동물, 사물을 넘어 인공지능에까지 이른 정체성과 주체성의 개념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하여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가족의 달인 5월에는 전시의 주인공 ‘앤리’와 함께 자신의 자아 정체성을 탐색해 보는 청소년 독서클럽 <영혼 탐독 클럽>을 운영하며, 6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 형식의 해설 프로그램 <N개의 앤리>도 진행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고정되지 않은 생성형 가상 존재의 진화를 따라가며, 개별 작품들이 아닌 하나의 전체 프로젝트에 담긴 세계관을 다루는” 이번 전시가 “1990년대를 대표하는 프로젝트의 미술사적 정의를 상기하며 20여 년이 지난 지금의 문맥에 맞게 다시 소개함으로써 동시대적 의의를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네덜란드, 한국과 프랑스의 상호 문화 교류와 문화적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프랑스 해외문화홍보원(Institut français)과 주한프랑스대사관, 그리고 지역 상생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삼화페인트공업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전시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와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한 e-리플릿을 볼 수 있다. 작품 해설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전시 도슨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서도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관광 1번지’ 경기도 매력 알리는 홍보 기획전 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관광 1번지’ 경기도 매력 알리는 홍보 기획전 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관광 1번지’ 경기도의 매력을 알리는 ‘2024 경기도 관광 홍보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도내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31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경기도가 어딜 가도 구석구석 다채로운 여행지임을 확인시키고자 마련됐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경기도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경기도는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의 중요성과 천연의 생태자원을 경험해볼 수 있는 DMZ, 고귀한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남한산성․조선왕릉을 비롯해 바다와 호수, 명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루 갖춘 관광특구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 삼아 경기도에서는 1년 내내 지역의 특성을 고루 담아낸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이천․여주․광주왕실도자기축제, 파주장단콩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등 유형과 무형을 아우르며 가치를 뽐내는 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번 ‘2024 경기도 관광 홍보 기획전’을 통해 소개될 28개 축제가 경기도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서게 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며 “아무쪼록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관광 1번지’로서의 경기도 매력을 곳곳에 알리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과천과학관, 2024년 브랜드 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 개최
국립과천과학관, 2024년 브랜드 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2024년도 기관 브랜드 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4월 19일에 개막하여 8월 1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2022년 ‘바이러스의 고백’, 2023년 ‘탄소C그널’에 이어 세 번째 과천과학관 브랜드 기획전으로, 인류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알기 위하여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주를 탐구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1부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빛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본다. 또한 이러한 빛들을 관측하는 주요 망원경에 관해 설명한다. 2부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는 암흑물질, 블랙홀, 중성미자, 암흑에너지 등 6개 주제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과학자들이 어떻게 연구했는지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에서는 인류가 우주를 탐구해 가는 과정과 더불어 미디어 아트 작가인 ‘언해피 서킷’의 인터렉티브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문기관의 참여와 협조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한국천문연구원, 고등과학원, 한국천문학회,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 등 유관기관에서 자료 제공 및 자문 등의 지원을 하였고, 특히 세계운석박물관에서 실물운석을 협찬받아 전시에 생동감을 높였다. 한편, 본 전시와 연계한 해설, 체험, 교육,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해설은 과학관의 과학해설사가 매일 3회 진행하며, 사전 예약한 단체를 대상으로 외계행성 관측 장비인 코로나그래프에 활용되는 종이접기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과천과학관 내 전파망원경을 통한 전파교육, 전파망원경 모형만들기 체험, 전문가 4인의 특별강연, 해피사이언스 축제 퀴즈대회 등도 운영한다. 개막식 행사는 4월 19일 오후 2시에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과학관 관계자·전문가들과 한국천문연구원장을 비롯하여 전시에 도움을 준 기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다. 특히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과 과천 내 학교장들도 초대하여 지역사회에서 과학관의 과학교육자원으로서의 역할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형주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키움으로써 미래 우주시대를 함께 주도해 나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 무료 대관 희망자 모집
나주시,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 무료 대관 희망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 김형주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 무료 대관을 통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9일까지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 ‘테마 전시회’ 대관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관료는 연중 무료이며 문화·예술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계절·테마별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및 단체이며 빛가람전망대에 위치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빛가람공원녹지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나주시청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기획전시실과 더불어 4월 유아 숲 체험, 도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자기 아트, 라탄공예, 생태놀이 등 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중앙 지점에 위치한 배메산(해발 80m) 정상부에 27m높이로 지난 2016년 건립됐다. 전망대 1층 전시동(2442㎥)엔 혁신도시 홍보관과 기획전시실, 카페 시설, 4층과 5층엔 각각 레스토랑과 전망타워(1556㎥)가 있다. 전망타워에선 한국전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이전공공기관 본사와 캠퍼스 조성 공사가 한창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빛가람호수공원 등 광활하고 품격있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탁 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1층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모노레일과 돌 미끄럼틀(140cm이상 탑승 가능)이 있어 빛가람동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빛가람전망대를 관람을 넘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생산하고 향유 할 수 있는 문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보다 풍성할 볼거리를 제공할 빛가람전망대 기획 전시실 무료 대관에 작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정보] '2023 한국영화 기획전', '2023년 대표 한국영화 11편은?', '시네마테크KOFA' 개최.
[영화정보] '2023 한국영화 기획전', '2023년 대표 한국영화 11편은?', '시네마테크KOFA'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3월 2일부터, '송강호 배우, 김지운 감독, 엄태화 감독 등 초청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 개최!」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영상자료원’)은 2024년 3월 2일(토)부터 16일(토)까지 시네마테크 KOFA(상암동 소재)에서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23년 한국영화’ 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하는 2023년 한국영화', 포스터 / 제공=한국영상자료원] 기획전은 평론가, 영화제 프로그래머, 기자 등 영화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그해 산업적, 미학적 성과를 거둔 한국영화를 선정, 부대행사와 함께 상영하는 영상자료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하는 2023년 한국영화’는 영화계 전문가 16인(금동현 ‘마테리알’편집진,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병규 영화평론가,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김봉석 영화평론가, 김소미 ‘씨네21’ 기자,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손희정 문화평론가, 송경원 ‘씨네21’ 편집장, 신은실 영화평론가, 이용철 영화평론가, 장병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함연선 ‘마테리알’편집진, 허남웅 영화평론가)이 선정한 11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9회 개최해 2023년 한국영화를 결산하고자 한다. □ 한국영화 ‘세대교체의 신호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비해 2023년 한국영화 관객 수는 3.3%(204만 명) 감소했다. 반면, 매년 OTT 플랫폼 가입자 수는 가파른 속도로 증가했다. <씨네21>이 영상 종사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4년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불황’이 선정되었다. 영화, 특히 극장의 위기론이 팽배하지만 ‘시네마테크KOFA가 선정한 2023년 한국영화’ 선정작 리스트는 암중모색의 시기를 타계할 희망이 있음을 보여준다.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23년 한국영화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극장 개봉작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심사위원 16명의 점수를 합산해 11편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한다. 선정된 11편의 목록을 살펴보면 여전히 굳건하게 한국영화를 지키고 있는 중견 감독의 작품들이 포함되었지만, 개성 넘치는 데뷔작을 만든 감독부터 전작의 성취를 이으며 상업적 성과, 미학적 변화로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트린 신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 감독들의 작품 8편이 선정되었다. 신인의 작품이 대거 선정된 것은 한국영화계를 이끌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음을 알리는 하나의 지표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을 정리하며 한국영화의 중추인 중견 감독들의 작품부터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감독들의 작품까지 한 번에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송강호 배우, 김지운 감독, 엄태화 감독 등 초청 오프라인 관객과의 대화 개최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23년 한국영화’는 총 24명의 감독과 배우, 모더레이터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9회 개최한다. 심사위원들이 직접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특히, 과거 한국영화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현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광기 어린 영화 제작기를 선보인 <거미집>의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가 참석할 예정이며,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주목받고 있는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 배우가 참여하는 <물안에서>, 영화 속 대화의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 <컨버세이션>의 조은지, 박종환 배우, 김덕중 감독, 재난 장르를 통해 한국사회의 단면을 섬세하게 재현해 낸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신인감독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며 평단의 고른 지지를 얻은 <괴인>의 이정홍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영화 내/외부적으로 풍성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 인기몰이… 관람객 2만 명 돌파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 인기몰이… 관람객 2만 명 돌파
[선데이뉴스신문] 안산시는 지난해 10월 5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의 관람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월 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1976년 반월새도시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실감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영상은 우리나라 최초로 도시설계과정을 거쳐 탄생한 시의 모습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실감 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로비 내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반월공단과 안산시 조성 당시의 상황을 잘 알려주는 유물과 사진 자료들을 전시하는 한편, 포토존을 마련해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 전시로 도시 안산의 시작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끈 안산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기획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도시 : 디자인 시티’를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 기념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 기념식 참석
[선데이뉴스신문]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7일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 ‘모든 이를 위하여’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별기획전은 대한민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그 간의 역사를 조망하고 모든 이를 위하여 지향해야 할 공동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김현기 의장은 “교황청과 공식 수교를 맺은지는 60년이 됐지만 이미 수교 이전부터 200여 년에 걸쳐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라며,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과 분단, 민주화와 산업화까지 근현대 역사의 굵직한 순간마다 교황청의 굳건한 지지로 다시 설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의장은 “특별기획전을 통해 우리가 지금 지향해야 할 공동선이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된다”라며, “그것은 바로 약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하는 것으로 서울시의회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이를 위하여’ 특별기획전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 의장은 2013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의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토록 결의안을 발의해 지원한 바가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교황청 국무원 외교부 역사문서고와 복음화부 역사문서고 등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교황청의 문서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안산시 최용신기념관, 특별기획전 '상록수 최용신, 샘골과 함께 걷다' 개최
안산시 최용신기념관, 특별기획전 '상록수 최용신, 샘골과 함께 걷다'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과 샘골마을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상록수 최용신, 샘골과 함께 걷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 주관 ‘2023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최용신기념관과 안산문화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특별전은 이달 7일부터 12월말까지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작은 농촌 샘골마을(현재 안산시 본오동)에서 교육의 가치를 전파하며 민족의식을 일깨우려 노력했던 최용신 선생의 여정을 근현대 유물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에 출품된 유물들은 최용신기념관의 미공개 신소장품을 비롯해 감리교신학대학교 역사박물관, (사)한국YWCA연합회, 수원박물관 등 소장품 중에서 선별된 작품 등이다. 특히 최용신 선생의 학창시절 모습이 담긴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 졸업앨범과 샘골강습소 건립 사진(1933)은 최용신기념관 개관 이후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료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헌신과 사랑으로 농촌계몽운동을 펼쳤던 최용신 선생과 상록수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용신 선생의 업적과 숭고한 뜻을 시민과 함께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