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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음 새물결 운동·골목 상권 살리기"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김현우 대표 인터뷰
"새마음 새물결 운동·골목 상권 살리기"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김현우 대표 인터뷰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사진=[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김현우 대표) Q. 안녕하세요. 김현우 대표님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김현우라고 합니다.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은 본회, 전국조직망, NGO가 함께 통합한 시민단체입니다. 환경거버넌스 및 콜레보노믹스 체제를 시스템화 시켜 동네가게·지역상권을 살리는 ‘새마음 새물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친환경국가 건설에 기여합니다. 국가 환경교육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정책 로드맵에 맞추어 학습과 실천으로 만듭니다. 환경적으로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한 특화적 프로그램 개발과 도입합니다.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과 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 지역 내 통합 시장과 사회적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헌신하고자 합니다. 둘째는 시민사회단체 및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시민과 파트너십을 맺어 사회의 공적인 가치를 창출합니다. 소통과 협력의 ‘새마음 새물결 운동’이자, ‘새로운 시민 사회문화운동’입니다. 지역 경제 살리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자 합니다. (사진=사단법인 그린코리아실천연합 김현우 대표) Q. 단체를 시작한 동기는? A. 학교 및 사회 각 분야에서 실시되고 있는 환경교육을 보다 지속·체계적으로 지원·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는 시민사회단체 회장님들을 찾아뵜었습니다. 아마 20개 이상 단체 회장님을 만났죠. 제가 개발한 프로그램과 국가 환경교육 종합계획 정부안을 대입하며 당위성을 이야기 했는데, 당시에는 “아주 좋은데” 하고 이후에 연락이 없는 것입니다. 더 이상 다른 단체를 찾다가는 “의미가 없겠다” 생각이 들어, 제가 직접 단체를 만들었죠. 그렇게 환경부 산하에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시민단체의 책임성은 시민의 관심과 협력이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는 일입니다. 시민단체의 변화와 혁신에 저희 단체부터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는 롤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Q. 그렇다면 발전에 대한 대안은 있으신지요? A. 네 그렇습니다. 왜 많은 시민단체들이 노력을 많이 안했겠습니까.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본 단체가 변화와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합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후 선호도가 높을 때 도입·운영해 지속 가능한 실천 운동을 추진해야 합니다. Q. 시민단체와 주민(봉사자) 협력이 잘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A.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욕구의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한 성과들이 나타나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단체들은 도리어 사회적 문제를 만들고 있는 현실이죠. 또한 빠르게 바뀐 대내외적 환경에 시민단체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데 기인한다고 판단합니다. 시민단체에 대한 사회적 기대수준은 높아진 반면, 시민단체들은 그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활동 성과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로 초래된 사회적 신뢰성의 상실이 시민단체를 둘러싼 오늘의 현실을 설명해 주는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이러한 상황의 개선 없이 시민운동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은 불가능하며, 시민운동의 쇠퇴는 우리사회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고로, 혁신과 변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시민단체의 반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코로나 시대에 시민단체가 해야할 역할에 대해 조언해주신다면? A. 펜데믹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사회가 왔습니다. 우리가 요즘 ‘비대면’이라는 말을 많이 쓰죠. 그런게 사실 ‘비대면’이라는 말은 슬프게도 ‘서민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며 희망도 없어진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비대면 사회에 살아남을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가지지 못한 이들은 도태되고 말겠죠. 고로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선 시민들이 스스로 코로나19 예방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역할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또한 서민 경제의 기반인 ‘골목상권살리기 실천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입니다.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희망나눔 골목상권살리기 운동본부는 출범해 기존 이벤트 형식의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을 타파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운동을 구현해 정부가 지향하는 주민과 자영업자가 협력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골목상권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적극적인 상생방안을 추진합니다. 또한 골목상권·재래시장에 대한 분석, 대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발전전략의 필요성, 골목상권의 중요성과 대책에 대한 공감대를 얻을 겁니다. 시민 분들이 우리 집앞, 골목의 자영업자 분들이 내 가족이고 이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이왕이면 내 집 앞부터 소비생활 문화가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문화 운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안타까움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면서 지역경제가 많이 무너졌어요. 많은 분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하여 앞이 안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시민단체들이 시장경제 대응 사회적 기업,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등의 모범적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많이 만들어 놓았다면 어땠을까요? 이 성공사례가 민간에 전파돼 선순환 지역경제 활성화로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공동체 경제가 회복되고, 지역경제 순환경로를 만들어 경제를 확대시키는데 기반을 만들었다면 실직자들에게도 새로운 도약의 대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Q. 새마음·새물결 운동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A 쉽게 말하면, 서로 돕는 협동을 통해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입니다. 새마음·새물결 운동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어요.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과 사회적 변화에 맞는 패러다임의 구축 및 제도화를 준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살리기 거버넌스의 롤 모델로 만들고자합니다. 본 단체에서는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역 순환 경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꼽습니다. 지역과 공동체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경제가 지역산업과 만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룰 때 '부익부 빈익빈'으로 이어지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해답'도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절대적 동참이 필요합니다.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게 운동 확산에 매진할 것입니다. 사회적 기여 가치가 소득이 되고 비영리가 영리를 선도하는 시대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부에서 말하는 진정한 뉴딜이죠. 그러면 착한 일자리도 자연스레 많이 만들어지겠죠. 시민단체의 대부분 현주소를 들여다보면 시민 없는 시민운동으로 명망가위주의 취약한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활동을 하려면 모든 움직임에 돈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돈보다 사명감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기존 단체와 달리 정책을 해결하며 사회적 경제를 통한 수입창출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 도입운영 하고 있습니다. 공감하고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각 지역에 확대돼 가고 있죠. 의도에 맞는 목적달성을 조기에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돈이 많아야 시민단체도 운영하고 사람도 움직이지 않냐”고 하는데, 일리는 있는 말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요. 행동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제가 안양에서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을 할 때, 딱 청소부 한 분과 시작해서 2개월 만에 1000명을 모았고 봉사자 면접을 보고 500명을 뽑아 매주 500명 봉사자가 함께해 1년 이상을 함께 했습니다. 저는 행사장에서 식사대접이나 물 한 병도 가져다 놓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봉사자들은 행사의 주인이고 본인들이 살고 있는 도시를 직접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체자인 거죠. 봉사의 시작은 대단한 정치인, 기업가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청소부 한분이라도 가능합니다. 힘들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지역을 사랑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큰 힘이 되고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Q.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과거 한강의 기적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오늘날 디지털 소프트 파워 붐이 같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단결력의 DNA를 우리 한국인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무척 강력합니다. 이제는 지역경제 국난극복을 위해 국민 전체가 함께할 때라 생각합니다. 지역사랑을 위한 소비촉진운동이 불꽃처럼 일어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K-방역·K-POP·K-드라마·K-영화에 이어 국민이 함께하는 K-경제방역에서도 위대한 국민이 함께해 위기극복의 저력을 보였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게 함께 만들어 냅시다. 감사합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김현우 대표' 지역경제발전대상 수상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SFlhwWyZSjc
김현우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대표,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지역경제발전대상’ 수상
김현우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대표,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지역경제발전대상’ 수상
(사진=김현우 그린코리아실천연합 대표) *본 시상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음 알려드립니다. (발열체크, 10인 이상 밀집 금지, 사진 촬영 외 마스크 착용, 입장 전 손 소독,실내 참하나멸균공기정화기 가동) (사진=김현우 그린코리아실천연합 대표[중앙])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김현우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대표가 지난 22일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에서 ‘지역경제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와 ‘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한 이번 표창은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예술·기업·공직 부문에서 평소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이 큰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현우 (사)그린코리아실천연합 대표는 안양시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회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명과 함께 매주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안양시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이 단체는 ▲녹색환경과 골목상권 생활화 문화 조성 계획 수립 ▲서민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국가발전 실천 로드맵 제시 ▲녹색환경 자생력 강화 및 맞춤형 시민 운동 구현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역량 결집 및 협력체계 네트워크 구축 등의 과제를 가지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이 상을 주셔서 감회가 새롭다”며 “이 운동이 단기적인 운동으로 끝나거나, 특정 시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 운영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시민 모두가 골목소비문화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데이뉴스]”마이 버킷리스트” 김현우 연출 ”초연보다 무대 비우고 배우 열정으로 채웠다”
[선데이뉴스]”마이 버킷리스트” 김현우 연출 ”초연보다 무대 비우고 배우 열정으로 채웠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4월 2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1층 꼭두소극장에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현우 연출, 정명진 음악감독, 배우 이지호, 김지휘, 박유덕, 배두훈, 김성철, 주민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연출은 "초연과 달리 재연에선 무대를 조금 비웠다. 초연 때는 아기자기하게 무대를 채워가는 설정이었는데 이번엔 무대를 비우고 대신 배우들 열정으로 무대를 채우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2인극이라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감정을 쌓아가고 서로 변해가는 모습으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가진 동화적이고 아기자기한 면을 지키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목표였다. '강구'와 '해기' 두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더 깊은 이야기에 대해 고민했다. 기존 매력과 발전의 조화를 맞추려고 노력했고, 계속 보완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강구' 역 주민진은 "소극장 뮤지컬, 대극장 뮤지컬 분명 다 재미있긴 하다. 대극장 뮤지컬이 볼거리와 듣기 중심이라면 소극장 뮤지컬은 심리적 거리감이 워낙 가까워 관객들 호흡 하나하나를 같이 느낄 수 있다. 그게 소극장 뮤지컬의 장점이다. 중.소극장 뮤지컬을 많이 하는 배우들이 나오니 많이 봐주기 바란다" 고 소극장 뮤지컬 매력을 설명했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는 19세 양아치 소년(강구)과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19세 소년(해기)이 우연히 만나 함께 버킷리스트를 시행하며 인생 의미를 깨달아가는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초연 당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삼성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후원을 받아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달 반이란 공연 기간에 평점 9.3점, 관람평 1300개 등록 등 짧은 시간에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 공연에는 박유덕, 이지호, 주민진, 배두훈 등 초연을 함께 한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여기에 뮤지컬 '아가사'와 '비스티 보이즈' 김지휘,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김성철이 나온다. 삶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5월 3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