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9건 ]
김병욱 의원, “공영방송 KBS, 민주당의 확성기가 되어서도 국민의힘의 나팔수가 되어서도 안돼!”
김병욱 의원, “공영방송 KBS, 민주당의 확성기가 되어서도 국민의힘의 나팔수가 되어서도 안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17일(화) 열린 한국방송공사(K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진행을 예시로 들며, 공영방송 KBS가 검증도 안 된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보도하고 편파방송하며 괴담을 유포한다고 지적했다. 김병욱 의원은 “개인 유튜브 방송도 아닌 공영방송 KBS에서 후쿠시마 괴담과 같은 선동을 하는 자격 미달의 사람들을 진행자로 내세웠다”며 “이런 자격 미달인 자들이 공영방송의 주인이자 점령군 행세하는 상황을 방치하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직무유기”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지난 6월 6일자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주진우 진행자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그건 위험한 물’, ‘일본은 방사능 오염에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자 패널로 나온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일종의 선동에 속은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주진우 진행자가 당황해하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분명히 방출됐고 위험 오염도에 문제가 있었을 텐데 거기에 대한 데이터를 본 적이 없다’고 하자, 정범진 패널은 ‘있다. 당시 논문들도 좀 나왔다’라고 답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로 후쿠시마 괴담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민을 선동하는 사람들이 방송 진행을 못하도록 공영방송이라면 적어도 뉴스와 시사 프로의 방송 진행자들에 대한 자격 기준과 결격 사유를 만들고, 사회료·출연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공영방송 KBS는 사실 전달의 통로이자 공론 형성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KBS가 민주당의 확성기가 되어서도 안 되지만 국민의힘의 나팔수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꼬집었다. 또 김 의원은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편파 방송 시비가 끊이지 않은데, 공정한 룰을 세워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방통위가 공정한 방송을 위한 기본적인 틀을 만들지 않으면 지루하고 유치한 방송전쟁은 계속될 것이며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과 사회 전체에 돌아갈 것”이라 질타했다. 이에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공영방송의 위상, 특히 보도의 공정성과 공적 책임 이행 방안에 대해서는 새로 구성되는 6기 방통위의 중점 과제로 삼고 계속 논의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시모, 울릉도 횟집서 나팔고둥 포착, 이은주 의원"
"국시모, 울릉도 횟집서 나팔고둥 포착, 이은주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나팔고둥이 여전히 횟집에서 팔려나가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 지난달 28일 울릉도 오징어 회타운에서 나팔고둥이 판매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이달 2일 현장 확인한 결과다고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9월 17일(일)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현장조사 시 회타운 3개 횟집에서 나팔고둥이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고, 주민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 식당에서 나팔고둥을 판매 또는 보관해 왔던 것으로 파악했다. 울릉도에서는 나팔고둥이 해방고둥으로 불리며 식용되고 있었다. ▲23년 9월2일 울릉도 오징어 회타운에서 팔리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나팔고둥. 울릉도에서는 나팔고둥이 해방고둥으로 불리며 식용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출처-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또 나팔고둥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국가보호종이다. 식용 고둥류를 통발로 어획하는 과정에서 함께 잡히거나, 형태가 유사한 고둥류와 섞여 횟감으로 유통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7월21일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나팔고둥이 혼획·유통되지 않도록 주민 홍보와 현장계도를 강화하는 내용의 합동 보호 대책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전 환경부-해수부, “해양 국가보호종 나팔고둥 보호” 떠들썩한 홍보, 지방환경청들, 정부합동 보호대책 발표 직후에만 ‘반짝’ 점검 했다고 전하면서 이은주 의원실이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정부 합동 보호대책 발표 이후 두 부처 간 전국적으로 국가보호종 혼획·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는커녕 보호대책 시행과 관련돼 주고받은 공문조차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매번 정부는 문제가 생기면 대단하게 문제해결을 할 것처럼 요란하게 홍보만 하고, 뒤돌아서면 그걸로 끝”이라며 “정부 합동 대책이라면서 멸종위기종이 어디서 어떻게 불법 유통‧판매되고 있는지 전수조사조차 안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멸종위기종 보호하고 관리해야 할 환경부와 지방환경청마저 멸종위기종 1급 해양생물을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하는데, 나머지 종들은 어떠하겠냐”며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 국가보호종 보호대책을 재점검하고, 보호종들의 씨가 마르기 전에 당장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국선열숭모회 등 시민단체, "대전 현충원 진혼나팔"
순국선열숭모회 등 시민단체, "대전 현충원 진혼나팔"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중국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셨지만 직계 후손이 없어 광복 후 국립묘지로 이장되지 못했던 광복군 선열 17위는 국가보훈처가 <다시, 대한민국! 영웅을 모십니다>라는 주제로 추진되어 77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했다. 무후 광복군 17위 합동묘소는 지난 1965년 서울 강북구 수유리 외진 골짜기에 잠들어 계시다가, 8월 11일 묘소를 개장하고 유해를 수습하여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국방부 의장대가 운구를 수유리에서 봉송했다. 당일(8월11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한 후,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장관, 육, 해, 공군 참모총장,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대한민국 순열선열숭모회, 시민들의 봉송을 받으며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어제(23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선 진혼나팔이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순열선열숭모회(이하 순국선열숭모회)가 주최하고 한국정치평론가협회(회장 전대열), 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운동연합(회장 조대용), 글로벌 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이 주관해 제27회 무후 광복군 17위 선열 추모제 및 합동제례를 봉행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참석자들은 제1부 추모제를 통해 태극기에 대한 경례와 진혼나팔 묵념에 이어, 애국가와 “신대한국 독립군에 백만 용사야” 독립군가를 각각 4절까지 우렁차게 제창하고, 2부 합동제례는 조촐한 제물을 마련하여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정숙(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대표,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 김기숙 무궁화사랑 총연합회 총재, 강순금, 박소영, 서영숙 순국선열숭모회 자문위원 등 여성단체 대표들이 비석 전면에 추모시를 낭송하여 분위기를 더욱 더 숙연하게 만들었다. 순국선열숭모회는 “여기 계신 광복군 17위께서는 추석, 설날 명절에도 송편하나, 떡국 한 그릇, 술 한 잔, 올리는 후손이 없기에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추도식과 합동제례를 봉행하여 이번 행사가 2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고 경과를 보고로 이어갔다. 이어 이들은 "꽃다운 나이로 후손도 남기지 못하고 산화한 광복군의 넋을 위로하고, 그 유지를 계승한다"고 설명했다. 추모제와 합동제례를 마치고 일부 참석자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에 들려 참배하고, 선열들의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든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귀경했다. 추모제와 합동제례는 한국발명원(회장 원인호),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동 국민의 힘 전 국회의원, 오의교 3.1정신 선양회 회장, 김정일 중앙대학교 4.19혁명 기념사업 회장,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상임대표, 이보영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김영대 환경문화시민연대 총재, 서성철 시민운동연합신문 대표, 임종주 양일동 기념 사업회 이사, 장정태 한국민속불교학회 회장 등 30 여명이 함께했다. “신대한국 독립군에 백만 용사야” 독립군가는 아래와 같다. 비바람도 찼어라. 나라 잃은 나그네야. 바친 길 비록 광복군이었으나 가시밭길 더욱 한이었다. 순국하고도 못 잊었을 조국이여! 여기 꽃동산에 뼈나마 묻히었으니 동지들아 편히 잠드시라.
신천지, 뜨거운 관심 속 “요한계시록 8장, 마지막 일곱 인과 나팔” 6회차 말씀 세미나 진행
신천지, 뜨거운 관심 속 “요한계시록 8장, 마지막 일곱 인과 나팔” 6회차 말씀 세미나 진행
(사진=4일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안드레지파 김일곤 지파장이 요한계시록 8장, ‘마지막 일곱 인과 나팔’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설교하고 있다)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10월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요한계시록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열고 있는 가운데 4일 제 6회차 요한계시록 8장 세미나가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는 ‘하나님의 새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가 138개국 24개 언어로 송출되고 있으며, 5회 차만에 150만 뷰(11월 2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일 부산 안드레지파 김일곤 지파장이 요한계시록 8장, ‘마지막 일곱 인과 나팔’이라는 제목으로 바통을 이어받아, 증거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김일곤 지파장은 “요한계시록 세미나는 예언의 말씀뿐 아니라 그 성취된 실상을 알려드리는 아주 특별한 전무후무한 세미나”라며, “오늘날 교회들에게 증거되도록 하기 위해 약속의 목자를 통해 예수님의 비유의 실체를 나타내 밝히 증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 강의에서 김 지파장은 “8장의 핵심적인 내용은 계시록 2장과 3장에서 본, 일곱 금 촛대 교회, 배도한 선민 장막에서 이방 신과 교리를 받고 우상 숭배했던 그들의 모습을 보았다. 그 결과 요한계시록 6장에서는 하늘 장막에서 쫓겨나 이방 소속이 되고 재앙을 받아 희생 받게 됐으니, 오늘 8장은 약속의 목자가 그 광경을 보고 처한 상황을, 나팔처럼 외쳐서 알리고 깨우치는 내용이라는 걸 기억하시면 이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일곤 지파장은 “요한계시록 8장에서 마지막 인이 떼어지고, 4개의 나팔이 분다. 그 나팔이 불려질 때 사건은 각각 다르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게 되고, 땅과 수목의 1/3이 다 타서 사위었다. 그리고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졌을 때 있어지는 일을 설명하고 있으며, 셋째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여러 강들과 물샘에 떨어지게 되고 그 물이 쓰게 됨으로써 인해 많은 사람이 죽더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네 번째 나팔을 부니, 해, 달, 별이 어두워지는 사건을 예언하고 있다”며, 4개의 나팔 소리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요한계시록 8장을 많은 분들이 글자 그대로, 또 문자적으로 이해하시다 보니까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므로 땅의 1/3이 타더라,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땅에 떨어지더라 하니까, ‘핵폭탄이다?, 소행성 충돌이다?, 지구 멸망?’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이 말씀 들으시면서 과연 그러한지 비교해 보면 정말 큰 은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일곤 지파장은 “요한계시록 8장에서 4개의 나팔이 불리고, 9장에서 2개, 그리고 11장에서 마지막 일곱째 나팔이 불린다. 8장과 9장에서 불리는 6개의 나팔은 계속 배워왔던, 배도한 선민에게 있는 사건을 알리는 소리”라며, “진짜 중요한 것은 마지막 나팔 일곱째 나팔 소리이다. 이 소리는 대적자들의 멸망을 알리는 소리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는 구원을 영원히 알리는 나팔소리, 즉, 현재 우리에게 있게 되는 구원을 알리는 소리인 만큼,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한계시록 8장의 나팔부는 자는 영(천사)이며, 나팔은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육체, 그리고 나팔 소리는 배도와 멸망의 사건을 알리는 소리”이며, “굴, 산, 바위(이방)틈에 숨은 장막성전(배도자)의 선민들에게 부는 것이며, 그들이 저지른 죄와 허물이 있음을 알려 회개케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일곤 지파장은 “요한계시록은 절대 지구나 인류의 종말을 말하는 두려운 책, 읽으면 안 되는 책, 알려고 해도 안되는 책이 아니다. 바로 주 재림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구원과 영생을 위해 우리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하시고 봉하여 두셨던 책이며, 예수님께서 인을 떼어 이루셔서 한 목자, 약속한 목자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신 ‘은혜의 말씀’이다. 이 시간 이후 진행되는 말씀의 시간들이 거듭될수록 그 해답은 더욱 명쾌하게 증거될 것이다. 우리 모두 예언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이번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에 대한 해외 목회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해외 목회자 후기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전·현직 목사들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후 계시록의 예언과 실상에 대한 해석에 놀라움을 표하며 말씀을 전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세미나 및 해외 목회자 세미나 후기 인터뷰 영상은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는 매주 월, 목 오전 10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매회 순차적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내달 27일 이 총회장의 특별강의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세미나 영상은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신천지예수교회 대표전화(02-502-6424) 또는 부산 야고보지파, 안드레지파로 하면 된다.
이정미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파리바게뜨  싸고돌아...대기업 나팔수 노릇"
이정미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파리바게뜨 싸고돌아...대기업 나팔수 노릇"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5일 최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조치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 "보수야당이 재벌 대기업의 나팔수 노릇을 자처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등의 핑계로 임금체불과 불법파견을 저지른 파리바게뜨를 싸고돌며 면죄부를 주자고 작정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호도된 진상을 조목조목 따져봤다며 "자유한국당은 고용노동부가 개별기업에 정규직화 명령을 내려 자유시장경제를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과연 누가 자유시장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까? 불법적 인력운영으로 사용자의 책임을 회피하는 ‘블랙기업’이야말로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고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주범입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결국 법률을 정당하게 지키는 기업이 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직접고용을 하면 가맹점주 부담이 늘어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파견법 위반은 파리바게뜨 본사가 저질렀고 직접고용 의무 또한 가맹점주가 아닌 본사에 있습니다"면서 "파리바게뜨 퇴사자 등 회사 관계자가 만든 중간협력업체의 마진을 줄이면, 가맹점주도 제빵기사도 ‘윈-윈’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법인인 파리크라상은 SPC그룹 회장 허영인 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해 지난 6년간 361억 원의 배당을 받았다"며 "그러면서 제조기사를 불법으로 간접 고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임금마저 떼어먹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익을 짜내기 위해 불법마저 자행하는 사주 일가의 행위에 눈감으면서 가맹점주 걱정한다는 보수야당의 태도는 가식 그 자체"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파리바게뜨 문제는 노동시장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올해 국정감사에서 SPC 회장 등 관계자를 증인으로 불러 그 책임을 분명히 따져 묻고 고용노동부의 후속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MBC사장 체포영장발부 "방송장악 음모...정권 나팔수 만들려 해"
홍준표, MBC사장 체포영장발부 "방송장악 음모...정권 나팔수 만들려 해"
- 정부.여당 변화있을때 까지 모든 대화.교류 중지 - MBC 사장 개인 문제가 아닌 나라의 문제...나라가 망한다는 생각들어 - 요즘 중국의 문화대혁명 연상돼..강성 귀족노조 세상으로 만들려 해 - 좌편향 MBC에 대항하려 종편 만들어" - MBC.KBS를 노영방송 만들어 정권의 나팔수 만드는게 이번 사태의 본질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자유한국당은 2일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가 "방송장악을 위한 음모"라고 규정짓고, 정기국회 보이콧 등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방송장악을 위한 음모"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와 좌파 방송노조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다"면서 "공영방송의 정상화와 언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국민과 함께 결연히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1일 개회된 정기국회 일정을 향후 전면 보이콧하고, 청와대와 대검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또, 정부·여당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일체의 대화·교류를 중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국회는 시작부터 파행이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서 "MBC 사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의 문제다. 그래서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이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을 보니 더이상 지켜보다가는 나라가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외인 홍 대표가 지난 7월 대표 취임 후 의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요즘 중국의 문화대혁명이 연상된다. 강성 귀족노조를 앞장세워 한국사회 전체를 강성 귀족노조 세상으로 만들고 있고 대표적인 기관이 언론"이라며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중심이 돼 MBC·KBS를 '노영방송'으로 만들어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내에서는 정우택 원내대표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쟁을 하고, 저는 대국민 투쟁을 하겠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노리갯감이 되고 우스갯거리가 되고, 저들이 노리는 보수우파 궤멸의 희생물이 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야당이 된 이후 첫 번째 맞는 정기국회에서 나라 전체가 좌편향 노조의 나라로 가는 것을, 강성귀족 노조의 나라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생존을 걸고 투쟁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8년 광우병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MBC가 좌편향 방송이 돼 광우병 허위방송을 해 정국이 들끓었다"며 "좌편향 MBC를 바로잡기 위해 미디어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종편이 종일 편파 방송을 하지만, 종편을 만든 배경은 MBC의 좌편향 방송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과정과 관련해선 "같은 대학 선후배끼리 영장을 주고받았다"며 "중대성·긴급성이 없는데 방송의 날을 계획적으로 선택해 영장을 청구해 공영방송을 노영방송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관이 영장청구를 결정할 수 있나.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면밀한 시나리오를 갖고 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이런 사태를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이날 "문재인 정부가 여러 군데서 방송장악, 언론장악 시도를 보여왔는데, 드디어 최대 악수를 두기 시작했다"면서 "현직 언론사 공영방송 사장을, 취임 6개월도 안 되는 현직 사장한테 체포를 시도하는 것은 독재정권에도 없었고 국제적으로 없었던 일"이라고 비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한 마디로 이것은 방송장악 음모,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언론 자유를 말살하는 소름이 끼치는 사건"이라면서 "방송장악 음모에 대해 한국당이 저지하고, 언론의 자유 수호를 위해 한국당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데 대해 "국정농단세력다운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법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민생과 경제를 모두 내팽개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입법부 마비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장 발부를 언론탄압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본인들이 해왔던 과거의 경험일 수는 있으나 국민은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다"면서 "국민을 내팽개치고 적폐세력을 비호하는 국정농단세력다운 결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서부지검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 등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김 사장의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국민의당, “與는 靑나팔수…靑은 운동권 집단”
국민의당, “與는 靑나팔수…靑은 운동권 집단”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은 26일 여당에는 청와대 나팔수만 있고 청와대는 운동권 동질 집단으로 구성돼 정부와 여당이 국정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5당 체제라는 황금 분할 구도를 적극 이용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무능과 무전략이 아쉽다"면서 "청와대와 정부를 이끄는 리더십은 찾을 수 없고 청와대 출장소, 청와대 나팔수만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와대를 향해 "안하무인으로 '코드 인사'를 밀어붙인다면 중대한 고비가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인사청문회 대상도 안 되는 적폐 후보자를 자진해서 지명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김동철 원내대표는 "비서실장부터 제1·2 부속실장, 국정상황실장, 춘추관장 등 운동권 동질 집단으로 구성된 청와대는 노골적인 코드 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코드 인사는 국정 상황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파악해 대처하는 데 실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 큰 문제는 인사 검증에 실패한 청와대가 수수방관하고 책임을 국회에 떠넘겨 부적격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라고 하는 것인데 이는 국민과 국회에 대한 노골적인 모독"이라며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했다.
장진영, 전경련은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기업에게 걸림돌...
장진영, 전경련은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기업에게 걸림돌...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23일 오후 논평을 통해 전경련은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기업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전경련이 직접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위해 대기업들로부터 774억원을 모금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전경련이 정권의 하수인이 되기로 작정을 한 모양이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정관 제1조는 전경련은 자유시장경제 창달, 건전한 국민경제발전을 위해 일한다고 선언하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들어 전경련은 정권의 나팔수, 행동대장이 되기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경련의 산하단체인 자유기업원이 뜬금없이 국정교과서 나팔수노릇을 하더니,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등 극우단체들에게 거액을 불법으로 지급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번에는 이름도 없는 신생 미르, K스포츠재단을 위해 대기업들로부터 무려 774억원을, 그것도 단 2주 만에 모금해주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권실세를 호가호위하며 불경기에 허덕이는 기업들의 팔을 비틀어 돈을 뜯어내는 것이 자유시장경제 창달인가. 극우단체에 뒷돈을 주고 국민여론을 왜곡하는 것이 건전한 국민경제발전인가. 본래 설립취지를 벗어나 존재이유를 망각하고 기업의 발목을 잡고 걸림돌이 된다면 해체요구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